2024년도 최종 농약 매출액이 2조1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농약 시장 사상 최초 매출액 ‘2조원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그간에도 큰 폭의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률에 기대어 몇 차례 2조원 매출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번번히 무산돼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특히 사용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조원을 초과한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어서 원인과 제반 의미 부여에 다양한 시각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량 감소는 일견 예상 가능했다. 최근의 저함량 고효율 약제보급 추세에 지난해 여름철 내내 이어진 최악의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농작물 생육 부진으로 이어져 농약 수요는 당연히 위축되었다. 일부 벼멸구나 흰등멸구 등의 발생이 반짝 급증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수도 병해충 발생면적은 평년의 41%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매출액 역시 올해 초, 지난해 떠밀리듯 1.0%의 가격인상률을 받아 들어 그저 보합세인 0.3% 정도의 저성장률을 예상했었으나 환율 영향에 힘입어 예상 밖 명목성장을 이뤄냈다. 마치 새옹지마인 양, 가격 인상률과 비례하지 않은 전혀 다른 양상이 최근 몇 년간 전개되고 있다. 가격인상률 대비 긍정적 결과를 예견하면 어김없이 부
올해 상반기 주요 농약 회사 매출 증가세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7개 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가운데 팜한농과 SB성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며, 경농·동방아그로·농협케미컬의 매출도 순증했다. 다만, 한국삼공과 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줄었다. 이처럼 올해 상반기 주요 7개 농약 회사들은 매출액 증감률 기준 ‘2강-3중-2약’의 성적표를 써냈다. 2025년 상반기 농약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사업 계통화 추진’이라는 평가다. 이로 인해 농협중앙회와 지역본부, 지역농협, 지역본부 납품업체(도매상), 그리고 제조회사까지 가세한 서로 간의 갈등이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농협중앙회의 당초 의도와 달리 중앙회 계통실적 증가는 미미했던 반면, 지역본부 자체구매 매출 감소분 만큼 지역농협 자체구매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하나의 특징은 경북과 경남지역 산불 피해가 꼽힌다.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재배면적이 적잖이 감소했다. 특히 전국 사과 재배면적 3만4000ha 중 2만ha가 집중되어
동방아그로(대표 염병만, 염병진)가 내년 출시될 원예 및 수도 종합살충제 ‘올컷 유현탁제’ 전공시 평가회를 이달 21~22일 전북 익산과 경남 거창에서 진행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는 원제 공급사인 FMC와 주요 지역 영업담당자들이 참여해 약효를 평가하고 2026년 해충 방제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동방아그로가 내년 출시될 원예 및 수도 종합살충제 ‘올컷 유현탁제’ 전공시 평가회를 이달 21~22일 전북 익산시와 경남 거창군에서 진행했다. ‘올컷’은 나방류 및 멸구류에 효과적인 성분을 기반으로 개발된 종합살충제이다. 특히 두 가지 원제 성분이 멸구류 방제에 상승효과를 발휘하는 독보적인 특성을 지닌다. 접촉독과 섭식독을 동시에 갖춰 해충의 다양한 침입 경로에 대응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 한다. 또한 과수 및 원예작물에서도 나방과 노린재 등 주요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한편 등록작물도 PLS 기준에 부합하도록 수도, 과수 및 밭작물 전반에 걸쳐 확대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지점과 경남지점 영업 및 마케팅 직원들이 참여하여 1일차에 벼멸구·혹명나방 등 벼 주요해충 방제효과, 2일차에는 사과 썩덩나무노린재, 복숭아순나방 동시방제 효과를 현
[모두랑 액상수화제] 배추 뿌리혹병 전문약으로 드론 등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방제, 액상노즐 사용, 동력분무기 살포가 모두 가능해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배추 정식 전에 ‘모두랑’을 처리하면 병원균의 포자 발아, 부착, 침입 등 뿌리혹병이 발병하는 모든 단계에 작용해 예방효과가 뛰어나다. 액상형 제품으로 분진이 발생하지 않으며, 약효가 약 14일간 지속되고 비에 잘 씻기지 않아 살포 후 비가 내려도 걱정이 없다. 다른 계통 약제에 대한 저항성 병원균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굿모닝꿀참외] 수확량이 많고 상품성이 우수한 신품종이다. 과피색이 진하고 H형의 과형에 균일한 모양과 크기를 자랑하며,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당도도 높다. 생육 후기까지 초세가 안정적이고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흰가루병에 강해 재배하기도 쉽다.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원예작물 생육에 최적화 한 ‘한번에아리커’에 ‘에코뮬라’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 원예용 광분해 완효성 비료다. 제품의 차별성과 성능을 인정받아 ‘원예용 복합비료 조성물’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광분해 한번에아리커’가 함유한 질산태 질소는 작물의 초기 생육을 돕고, 완효성 비료 성분은 생육 후기까지 꾸준히
중국산 ‘클로로탈로닐’ 원제와 모든 배합(혼합) 제품 가격이 6월 13일을 기해 일제히 인상됐다. 중국 농약 제조기업인 CAC 그룹은 지난달 12일 클로로탈로닐 원제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CAC 그룹은 클로로탈로닐 핵심 원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기타 여러 요인으로 인해 생산 비용이 크게 상승하고 생산 운영에 상당한 부담이 발생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산 클로로탈로닐 원제 가격은 톤당 3만 위안(kg당 4.19 USD)을 기록하고 있으며, 배합 제품 가격은 최신 원제 가격을 기준으로 조정하고 있다. CAC 그룹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이 장기적인 협력 관계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엄격한 생산 공정 관리를 통해 제품 품질을 보장하고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AC 그룹은 지난해 9월 18일 계열사인 CAC 상하이 인터내셔널 트레이딩(CAC Shanghai)을 통해 클로로탈로닐 관련 제품의 가격을 기존 대비 5~10% 인상한 데 이어 2024년 12월 2일에도 기존 가격보다 10~20% 올렸다. 여기에 올해 6월 13일 또다시 가격을 인상하는
중국농약산업협회가 이달 15일 ‘2024년 매출이 5억 위안(약 969억 원)을 넘는 115개 농약 기업 리스트를 이달 15일 발표했다.[표] 중국에서 아다마(Adama)가 268억 200만 위안(약 2조 8020억 원)의 매출로 1위를 차지했다. 레인보우 아그로(Rainbow Agro)가 132억 9600만 위안(약 1조 3200억 원)의 매출로 2위를 차지했으며, 시노-아그리 리딩 바이오사이언스(Sino-Agri Leading Biosciences)가 105억 7100만 위안(약 1조 2700억 원)의 매출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장쑤 양농(Jiangsu Yangnong)은 102억 7000만 위안(약 1조 2700억 원)의 매출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024년도 중국 농약 업계에는 매출 5억 위안 이상 기업 115개사가 있었으며, 총매출액은 2848억 8700만 위안(약 55조 2253억 5000만원)이었다. 이 중 매출 10억 위안 이상 기업은 81개사로, 전년 대비 8개사가 증가했다. 매출 50억 위안 이상 기업은 13개사로, 전년 대비 1개사가 증가했으며, 매출 100억 위안 이상 기업은 4개사로, 산업 집중도
농업 혁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신젠타가 최신 잡초 방제 솔루션인 ‘메트프록시바이사이클론(Metproxybicyclone)’이 새로운 제초제 하위 분류로 인정받았다고 발표했다. 최근 AgNews에 따르면, 제초제저항성행동위원회(HRAC)와 미국잡초과학회(WSSA)는 최근 메트프록시바이사이클론이 중요한 제초제 계열인 ACCase 억제제의 4세대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결정했다. 신젠타의 ‘피녹사덴’으로 대표되는 3세대 ACCase 억제제는 2006년에 처음 출시됐다. 신젠타 글로벌 연구개발 책임자인 카밀라 코르시(Camilla Corsi)는 “제초제 내성은 75개국에서 공식적으로 보고되었으며, 100종 이상의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273종의 잡초 중 40%는 잔디 잡초”라고 말했다. 카밀라 코르시는 이어 “신젠타는 작물 보호 과학의 경계를 확장해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수년 전, 신젠타 과학자들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특정 잔디 잡초가 기존 제초제에 대한 내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며 “그 이후, 이러한 문제에 직면한 콩과 면화 재배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
최근 베트남 최고위급 대표단의 국빈 방한으로 한-베 양국의 경제협력이 기대되는 가운데 농업계에서도 스마트팜 분야의 협의가 진행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달 11일 베트남 최고위급 대표단 일원인 ‘베트남 자라이성 대표단’이 ㈜경농(대표 이용진)을 방문했다. 베트남 최고위급 대표단이 국내 농업계 기업을 방문한 것은 ㈜경농이 유일하다. 이날 방문에는 자라이성 응우옌 뜨 공 황(Nguyen Tu Cong Hoang) 부성장, 응우옌 즈엉 썬(Nguyen Truong Son) 건설부 국장, 응우옌 반 탄(Nguyen Van Thanh) 재무부 부국장 등이 참여했다. 또 푸미투자그룹(주), 비엣푹 생산 및 수출입(주) 등 베트남 현지 농업·유통 기업 관계자도 함께 했다. 경농과 베트남 자라이성 대표단은 이날 스마트팜 등 농업 분야 협력과 양국 기업의 참여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한국의 스마트농업 기술’과 자라이성, 자라이성 내 대표 기업인 비엣푹의 사업 현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창사 이래 70년간 한국 농업을 선도해 온 경농의 스마트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한 것이다. 자라이성은 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에 위치한 지역으로, 온화한 기후와 적정 고도, 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