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농림축산식품부(2.23일자) <과장직위 승진> △농기자재정책팀장 김호균 <주재관 전출·입> △외교부 박경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조장용 (2. 24일자) <과장직위 승진> △농업기반과장 강경만 (3. 1일자) < 국장급 고용휴직 > △농림축산식품부(IFAD 고용휴직) 윤동진
농협과 이마트24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판매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원석)와 ㈜이마트24(대표 김성영)는 20일 이마트24 본사(서울 성동구)에서 장철훈 농협 회원경제지원본부장, 조두일 이마트24 부사장 등 임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산 농산물 소비촉진과 판매확대를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마트24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농협의 농산물 유통노하우를 활용해 신선식품 판매를 확대한다. 또 농협은 이마트24 매장 내 농협ZONE을 구성해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는 등 국산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앞으로 이마트24에 감자, 고구마, 토마토, 감귤을 시작으로 향후 채소, 과일, 양곡 등 다양한 농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이마트24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2014년부터 편의점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4500개인 점포수를 올해 54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편의점과 농협 간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농산물 가격하락과 판로확보에 어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병수)이 진도·신안 지역의 대파 생산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특별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격급락으로 대파를 산지폐기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신안 대파 생산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농가에는 적정가격을 보장해주고 소비자들에게는 할인된 가격의 대파를 선보인다. 행사기간동안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들은 대파 1단(봉지)에 980원, 5단(망)은 48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병수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농협하나로유통은 일회성으로 행사를 끝내지 않고 오는 3월에도 특별소비촉진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진도·신안지역 대파 생산농가의 고충이 해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 나주에 ‘자율주행 농기계’ 등을 이용한 미래형 스마트농업 생산시스템 시범단지가 조성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9일 전남도 농업기술원, 전남대 무인자동화연구센터와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농업인구의 고령화 등 미래 농정에 맞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단지 내에는 무인 육묘장과 무인자동화 농기계, 첨단농기계종합관리센터 등이 들어서며, 농어촌공사는 설계 및 시범단지 조성을 맡는다. 또 전남도는 시범단지 운영을 맡고, 전남대는 통합제어 시스템 구축 등을 담당한다. 이들은 또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해 시범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나주시 반남면 일원 50ha(논 30ha, 밭 20ha)에 조성되는 이 사업에는 총 400억원이 투입되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2월에 세부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인식 사장은 “스마트 농업은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정변화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며 “첨단 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따뜻하고 습한 겨울 날씨 탓에 양파·마늘의 병해충 발생 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기 방제를 당부했다. 양파·마늘을 많이 재배하는 남부지역(전남 무안·신안, 경남 합천)의 올해 1월 평균기온은 2019년보다 평균 1.9~2.4℃ 높고, 강우량은 14.5~20.7mm 많았다. 양파에 발생하는 노균병과 양파·마늘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같은 곰팡이병은 겨울철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피해가 확산되고, 기온이 오르면 2차 감염을 일으킨다. 양파 잎에 발생하는 노균병은 겨울나기 후 병에 걸린 부위가 노랗게 변하고, 잎 표면에 회색 포자와 균사를 형성한다. 초기 병반(노랗게 변색, 잎 구부러짐)이 관찰되면 노균병 방제용 작물보호제를 뿌려야 한다. 또한 노균병에 감염된 병든 줄기에 잎마름병이 재감염되므로 방제용 작물보호제를 이용해 관리한다. 흑색썩음균핵병에 감염된 양파와 마늘은 아랫잎부터 색이 황갈색으로 변한다. 흑색썩음균핵병은 습한 토양에서 피해가 더 크므로 물 빠짐(배수) 관리와 함께 병해에 효과가 있는 살균제를 뿌려야 한다. 고자리파리류 같은 해충도 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하고, 기온이 높으면 생장이 좋
<고위공무원 승진> ▲산림보호국장 심상택 <과장급 전보> ▲대변인 이용석 ▲기획재정담당관 이종수 ▲운영지원과장 박동희 ▲목재산업과장 임영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최은형
(2. 18일자) <과장직위 승진 및 파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사무국 총괄기획팀장 서정호 △세종연구소(교육파견) 이종태 (2. 20일자) <과장직위 승진> △농업통상과장 김소형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안완기 <과장급 전보> △친환경농업과장 김 철 △지역개발과장 송태복 △축산경영과장 박홍식 △축산환경자원과장 정경석 △농림축산검역본부 운영지원과장 이상혁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출지원과장 김정빈 △충북도청(인사교류 종료) 최낙현 < 과장급 고용휴직 > △WFP(유엔세계식량계획) 김경미
<고위공무원 승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 이강진 <과장급 전보>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스마트팜개발과장 성제훈
산림청 차장에 최병암 기획조정관이 지난 11일 임명됐다. 산림청은 지난해 12월 임명된 박종호 산림청장에 이어 차장도 내부승진을 통해 임명되면서 개청 이래 최초로 청장과 차장이 연이어 산림청 출신 내부승진자로 채워지게 됐다. 신임 최병암 차장은 인천 출신으로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에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림정책과장, 산림이용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복지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로서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업무이해도가 높아 차장 역할에 적임자라는 평이다. 산림정책과장 재직 시 탄소흡수원법 제정, 산림탄소상쇄제도 도입 등 기후변화 대응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였으며, 산림이용국장 재직 시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여 산림을 통한 국민복지 기반을 구축하였고, 기획조정관으로 재직 시에는 국민 안전을 위한 미세먼지 대응, 도시숲 조성, 임업인을 위한 산림정책자금, 숲가꾸기 등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최병암 차장은 ‘어느 숲지기의 꿈, 나무처럼’이라는 시집을 발간한 등단 시인으로 부서를 옮기는 동료들에게 헌시(獻詩)를 주는 등 관료주의적인 조직문화에 감성을 더해 가족 같은 분위기의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정부는 2월 11일자로 산림청 차장에 최병암(崔炳巖, 53)<사진> 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 이로써 산림청은 지난 12월 임명된 박종호 산림청장에 이어 차장도 내부승진을 통해 임명되어 개청 이래 최초로 청장과 차장이 연이어 산림청 출신 내부승진자로 채워지게 됐다. 신임 최병암 차장은 인천 출신으로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에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림정책과장, 산림이용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복지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로서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업무이해도가 높아 차장 역할에 적임자라는 평이다. 산림정책과장 재직 시 탄소흡수원법 제정, 산림탄소상쇄제도 도입 등 기후변화 대응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였으며, 산림이용국장 재직 시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여 산림을 통한 국민복지 기반을 구축하였고, 기획조정관으로 재직 시에는 국민 안전을 위한 미세먼지 대응, 도시숲 조성, 임업인을 위한 산림정책자금, 숲가꾸기 등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최병암 차장은 ‘어느 숲지기의 꿈, 나무처럼’이라는 시집을 발간한 등단 시인으로 부서를 옮기는 동료들에게 헌시(獻詩)를 주는 등 관료주의적인 조직문화에 감성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2019년 농업법인 정보화수준 및 활용도 조사’ 결과, 지난해 농업법인 정보화 지수가 48.13점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우리나라 농업법인의 정보화 환경 및 활용 단계를 진단하기 위한 것으로 2014년 시범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조사는 전국의 농업법인 3063개소를 대상으로 방문면접을 통해 진행했고,(조사기간 ’19.8.25.~12.13.) 특히 2019년에는 농업법인의 정보화 기술 및 여건 변화를 반영해 스마트팜, 정보보안 등 신규 조사항목을 추가해 지수를 개편했다. 주요 조사 내용은 농업법인의 정보화 기술 활용 계획, 정보화 활용 기반 구축, 정보시스템 구축·활용, 정보화 효과 수준, 스마트팜 도입 및 확산 등이다. 조사 결과 2019년 농업법인 정보화 수준은 48.13점으로 나타났고, 세부 영역별로는 ‘정보화 활용기반 구축’(55.24점), ‘정보화 구축 활용’(50.66점), ‘정보화 기술 활용 계획’(31.13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정보화 기술 활용 계획에서 ‘정보화 활용에 관한 관심(52.52점)’은 적지 않지만, ‘정보화 투자의지(8.89점)’나 ‘스
농특위와 도별 농정거버넌스 조직이 지난해 구성한 ‘농정틀전환 전국협의회’(회장 박진도)가 지난 4일 올해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주요 사안별 공동협력 방안을 결의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는 이날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전국 9개 도의 농정관련 민관 거버넌스(협치) 위원회 위원장과 담당공무원 및 농특위 사무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농정틀전환 전국협의회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 농특위와 9개도 위원회는 각기 2019년도 사업성과와 2020년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공동 추진할 핵심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건으로 논의된 ‘사회협약을 위한 전국순회토론회 계획’에 대해서는 협의회가 2020년 핵심 사업으로 채택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2020년도 협의회 일정은 운영위원회 2회(2월 4일, 11월)와 집행위원회 2회(3월∼4월중, 10월)를 개최하되 3월에서 4월 사이에 진행되는 집행위원회를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특위 성격의 각 광역지자체별 농정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현행 ‘농
㈜동방아그로가 올해 출시한 신제품 모스킬 액상수화제가 빠른 해충 방제 효과가 기대되며 주목받고 있다. 모스킬 액상수화제는 과수 복숭아순나방, 채소 파밤나방, 담배나방 등 주요해충에 대해 방제 효과가 빠르고 약효가 2주이상 지속되며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모스킬은 기온이 낮아 나방에 대한 살충제 활성이 떨어지는 야간 및 비에 의한 살충제 유실이 우려되는 잦은 강우 시기에도 약효가 안정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2시간 이내 반응, 12시간 내 해충의 치사로 작물 피해는 최소화 한다. 벼룩잎벌레에도 특이 활성을 보여, 십자화과 작물을 나방 및 벼룩잎벌레로부터 한꺼번에 보호할 수 있다. ㈜동방아그로는 기후변화 등 가속화되는 농업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효율적 작물보호체계의 정립을 목적으로 신제품 출시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모스킬 액상수화제는 기존 나방약제와 다른 작용기작을 가진 IRAC(살충제 저항성기작위원회)의 살충제 작용기작 분류코드 30번 ‘브로플라닐라이드 5%’ 단제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반복되는 배 과수원의 봄철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 친화적인 연소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배꽃이 피는 시기, 서리와 저온으로 꽃이 죽는 저온 피해가 발생한다. 올해는 12월과 1월 기온이 예년보다 2.4℃ 높아 3~4월 갑작스러운 추위가 오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 온 피해 예방을 위해 과거에는 왕겨, 짚, 전정 가지를 태워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했지만, 이는 폐기물관리법에 저촉된다. 바람(방상팬)과 물(살수법)을 이용한 장치도 보급됐지만,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 실제 농가 보급은 미미하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기술은 금속용기에 메탄올 젤, 목탄, 액체파라핀 등 3종의 자재를 배치해 연소하는 방식이다. 이들 연소 자재는 친환경적 소재로 기존 석유류로 연소했을 때보다 매연 발생량을 4분의 1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연소 자재를 분리‧배치하고 액상 연료가 연소 과정 중에 고르게 혼합되게 해 완전히 탈 때까지 불꽃 세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연소 시간은 금속용기 뚜껑을 닫는 수준에 따라, 뚜껑을 절반 수준으로 열었을 때는 5시간 30분, 완전히 열었을 때는 1시간 30분 동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국내 종자분야 최고 권위의 상(賞)으로 꼽히는 2020년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출품 신청을 받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하고 육종가의 육종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국내 육성품종 중에서 우수한 품종을 선발해 시상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쟁력 있는 국내육성품종의 해외시장 진출유도를 위해 장관상으로 시상했던 수출품종상을 국무총리상으로 훈격을 격상했다. 또한 혁신상을 신설해 신시장 개척, 내병충성, 기능성, 재배 기술혁신 등 특정 분야에 혁신적으로 기여한 품종에 대해서도 장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내역은 선정된 8개 품종에 대해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이다. 부상으로 대통령상은 5000만 원, 국무총리상 각 3000만 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출품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품종으로 품종보호 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이다. 단 수출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이면 품종보호권 설정·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2024년도 최종 농약 매출액이 2조1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농약 시장 사상 최초 매출액 ‘2조원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그간에도 큰 폭의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률에 기대어 몇 차례 2조원 매출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번번히 무산돼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특히 사용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조원을 초과한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어서 원인과 제반 의미 부여에 다양한 시각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량 감소는 일견 예상 가능했다. 최근의 저함량 고효율 약제보급 추세에 지난해 여름철 내내 이어진 최악의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농작물 생육 부진으로 이어져 농약 수요는 당연히 위축되었다. 일부 벼멸구나 흰등멸구 등의 발생이 반짝 급증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수도 병해충 발생면적은 평년의 41%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매출액 역시 올해 초, 지난해 떠밀리듯 1.0%의 가격인상률을 받아 들어 그저 보합세인 0.3% 정도의 저성장률을 예상했었으나 환율 영향에 힘입어 예상 밖 명목성장을 이뤄냈다. 마치 새옹지마인 양, 가격 인상률과 비례하지 않은 전혀 다른 양상이 최근 몇 년간 전개되고 있다. 가격인상률 대비 긍정적 결과를 예견하면 어김없이 부
올해 상반기 주요 농약 회사 매출 증가세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7개 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가운데 팜한농과 SB성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며, 경농·동방아그로·농협케미컬의 매출도 순증했다. 다만, 한국삼공과 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줄었다. 이처럼 올해 상반기 주요 7개 농약 회사들은 매출액 증감률 기준 ‘2강-3중-2약’의 성적표를 써냈다. 2025년 상반기 농약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사업 계통화 추진’이라는 평가다. 이로 인해 농협중앙회와 지역본부, 지역농협, 지역본부 납품업체(도매상), 그리고 제조회사까지 가세한 서로 간의 갈등이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농협중앙회의 당초 의도와 달리 중앙회 계통실적 증가는 미미했던 반면, 지역본부 자체구매 매출 감소분 만큼 지역농협 자체구매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하나의 특징은 경북과 경남지역 산불 피해가 꼽힌다.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재배면적이 적잖이 감소했다. 특히 전국 사과 재배면적 3만4000ha 중 2만ha가 집중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