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시 농·축협이 농촌 농·축협의 경제사업 손실과 재해피해를 돕기 위해 무이자 자금을 지원한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달 29일 중앙회 본관에서 도농상생기금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위원회(위원장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를 개최, 무이자 자금 2400억원 지원을 의결했다. 도농상생기금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 농·축협이 수익의 일정률을 출연해 조성하는 자금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5000억원 이상을 만들어 농촌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박준식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도시 농·축협은 농촌 농·축협이 생산한 농축산물 판매를 위해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도농교류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0년산 마늘 4만톤이 산지폐기와 수매 등을 통해 시장격리 된다.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0년산 마늘의 수확기 적정 산지가격지지를 위해 사전면적조절(산지폐기)과 수매 등을 통해 4만톤을 시장격리하기로 했다. 2020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통계청과 KREI 실측결과 평년보다 773ha(3.1%↑) 증가한 2만5376ha이며, 월동기 기온상승 및 적절한 강우 등으로 작황이 양호해 3월 생육초기 면적조절(506ha/7000톤) 실시에도 불구하고 예상 생산량은 35만톤으로 전년대비 4만5000톤 과잉이 예상되고 있다. 구분 (추가) 면적조절 정부수매 농협 추가수매 계 가격안정제 긴급안정 물량(천톤) 5 10 10 15 40 ※ 수출 등 1만톤 이상(수출 3000톤, 소비촉진 4000톤, 수입산 종구대체 2000톤, 자율수급조절 3000톤) 마늘 주산지농협 조합장들은 이에 따라 마늘 전체 가격안정을 위해 3월 면적조절에 더해 손실보전 용도로 비축해둔 가격안정 사업비를 활용해 330ha(5000톤)에 대한 추가 면적조절을 하기로 했다. 또 정부와 지자체, 농협경제지주는 긴급가격안정 예산을 편성해 1만톤(670ha)의 면적조절(산지폐기)을 병행할 계획이다.
바이엘크롭사이언스㈜(대표이사 이남희)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바이엘크롭사이언스 플러스’를 만들어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섰다. 바이엘크롭사이언스는 이번에 개설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이엘의 차별화된 병해충 잡초관리 솔루션 및 혁신적인 제품 효과를 선보이는 고객과의 소통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컨텐츠는 △딱 2번 처리로 과원 잡초 관리가 가능한 ‘알리온 액상수화제’ △과수 채소의 나방방제를 위한 효과 빠른 나방약 ‘바이고 액상수화제 △혁신적인 선충 방제 전문약 ’벨룸‘ △수도 중기 제초제 ‘카운실’ 등 다양한 제품 솔루션 등이 담겼다. 바이엘은 또 유튜브 채널 개설 축하를 위해 5월 중순부터 6월 사이에 유튜브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는 디지털 기기를 통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플러스’ 유튜브 채널을 검색해 구독과 이벤트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후 오픈 축하 댓글을 남기면 된다. 참여자들 중에 총 180명을 선정해 선물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 된다. 이남희 바이엘크롭사이언스(주) 대표이사는 “최근 COVID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동시에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유튜브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
중소기업의 규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규제 예보제’가 도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에 불리한 규제관련 법령을 상시 모니터링해 업계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예보제’ 도입을 위한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에 비해 불리한 규제가 만들어지는 것을 알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침묵하는 다수’가 되기 쉽다. 특히 입법 과정은 전문가들 위주로 진행되기 쉽고, 의원입법은 규제영향평가도 선행되지 않아 법령 시행 후 중소기업들이 사후적으로 규제 신설을 알고 문제를 제시하는 경우도 많았다. 아울러 관리감독과 단속권한을 가진 규제부처에서 주관하는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소극적인 참여가 대부분이었다. ◇규제 예보제 도입 개요 중기부는 이에 따라 중소기업에게 부담이 큰 규제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과학적 방법으로 사전 영향을 분석하는 쌍방향 의사소통 시스템인 ‘규제 예보제’를 도입키로 했다. 중소기업 옴브즈만 제도는 이미 시행중인 규제 법령에 대한 기업인의 개선 요구를 반영한다면, 규제 예보제는 신규로 만들어지는 규제 입법에 대해서 국민이 직접 참여해 중소기업 규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옴부즈만이 치료
농협중앙회가 새롭게 시작되는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전국 5000여 개의 농·축협 및 시군지부에 공익직불제 상담을 위한 전담창구를 설치·운영한다. 5월 초부터 설치·운영하는 전담창구에서는 농업인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공익직불금 수령액, 신청절차 및 방법 등 공익직불제의 개편 내용과 의무사항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 상담 및 홍보활동을 벌인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해 정부의 핵심 농업정책인 공익직불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제도 설명과 교육을 통해 최소한 몰라서 불이익을 받는 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안내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아울러 직불금 수령액이 궁금한 농업인을 위해 농협홈페이지(www.nonghyup.com)에도 ‘직불금 미리 계산해보기’가 가능하도록 배너를 게시했다.
고추 아주심기(정식)를 시작하는 4월 말부터 밤나방류 예찰 및 즉시 방제를 해야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밤나방류 애벌레는 새로운 잎을 갉아 먹거나 과실 속을 파고 들어가 작물 수량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미리 미리 방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노지(바깥)재배 고추에서 발생하는 밤나방류에는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이 있다. 특히 담배나방 애벌레는 6월 중하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1마리가 열매 1개에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3∼4개, 심한 경우 10개 이상의 열매에 해를 끼친다. 파밤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은 각각 알을 20∼50개, 100∼300개 정도 낳는다. 부화한 뒤에는 잎이나 열매 표면을 갉아 먹으며 자란다. 애벌레가 열매 안으로 파고 들어가면 구멍으로 빗물이나 병원성 곰팡이가 침입하면서 고추가 썩거나 익는 도중 떨어져 상품성과 수량이 감소한다. 애벌레가 침입한 구멍은 까만 점 정도의 흔적만 남아 피해 확인이 쉽지 않다. 밤나방류 어른벌레(성충)는 빛이나 페로몬으로 유인할 수 있으므로 나방 유인 등 포집기와 페로몬 트랩을 달아 예찰·방제할 수 있다. 유인등은 재배지 내부에 설치하면 포집기 주변으
서울지역 농업인이 농기계를 구입하면 서울시와 농협이 1농가당 최대 600만원의 구입비를 지원한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시와 협력해 올해 처음으로 서울 농업인 농기계 구매지원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농협의 이번 농기계 구매지원사업은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고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와의 협력사업으로, 연간 총 30대의 농업기계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서울 소재 농지를 1년 이상 경작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이며, 농기계 구입비의 60%(서울시 30%, 농협 30%)를 지원하며, 지원한도는 1농가당 1기종(부속기포함)에 한해 최대 600만원이다. 지원금을 초과하는 기종을 구입할 경우 차액은 신청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단, 농협 비조합원인 경우 농업기계 구입비의 30%만 지원한다. 신청 절차는 ①농가 사전신청 → ②선정심의회 통해 농가 선정 → ③농업기계 구매·인수 → ④보조금 지급신청의 4단계로 진행된다. 최대한 많은 농가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 번 보조금 혜택을 받은 농가는 3년 동안 심사에서 제외된다. 대상농가는 5월 4일(월)부터 29일(금
살균제 성분인 ‘트리티코나졸’·‘옥시테트라사이클린’과 살충제 성분인 ‘플로메토퀸’ 등 새로운 농약 3종의 잔류허용기준이 신설된다. 또 이미녹타딘(살균제) 등 114종의 적용대상작물이 확대되는 등 농약 117종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이 신설·개정된다. 아울러 현행 잠정 잔류허용기준도 정식 기준으로 전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농약에 대한 잔류허용기준(MRL)과 시험법을 신설·개정하는 내용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을 지난 20일 행정예고하고, 이후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7월 중에 고시·시행키로 했다. 이번 고시(안)에는 농약관리법에 따른 등록(예정) 농약 및 수입 농산물에 대한 MRL 설정 신청에 따라 △트리티코나졸(살균제) △옥시테트라사이클린(살균제) △플로메토퀸(살충제) 등 새로운 농약 3종의 MRL 신설과 △이미녹타딘 등 114종의 농약에 대한 적용대상작물 확대 등을 포함해 총 117종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신설·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의 연착륙을 위해 운영 중인 ‘잠정 MRL’을 ‘정식 MRL’로 전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식약처의 이번 고시(안)에 따라 MRL이 새롭게 신설되는
농촌진흥청은 밭작물 재배 시 잡초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방제법 및 작물보호제 사용 시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잡초는 작물로 가는 양분과 수분, 햇빛 등을 막아 밭작물의 수확량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콩밭에 바랭이가 제곱미터(m2)당 4∼192본 발생할 경우 수확량이 17∼57% 감소하는 등 잡초로 인한 피해가 크기 때문에 작물을 심기 전부터 재배하는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잡초를 방제해야 한다. 씨뿌리기 전에는 미리 잡초 씨를 골라내고 농기계를 청소하거나 배수로를 개선해 잡초가 섞이는 것을 방지한다. 씨뿌리기와 옮겨심기 전후에 토양처리 제초제를 뿌리면 방제 효과를 약 1∼2개월 정도 지속시킬 수 있다. 심는 밀도를 높이거나 덮는 작물(피복작물)을 심어 잡초가 뿌리내릴 수 있는 공간을 제약할 수도 있다. 모를 길러 옮겨 심거나 관배수 조절, 비닐 덮기, 밭 갈기 등으로 잡초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도 있다. 작물과 작물 사이의 헛골에는 작물과 잡초를 구별하지 않고 모두 죽이는 비선택성 제초제를 사용하고, 토양 처리제를 뿌린 뒤에는 경엽처리 제초제를 이어 뿌려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제초제는 살균제와 살충제에 비해 처리 농도에 민감하므로 취급에 주의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지난 10일부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나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친환경인증을 받으려는 사람은 2년 주기로 인증기준과 준수사항 등에 대해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농업인 등은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과 전국 시·군 단위 집합 교육과정(현재는 코로나19로 잠정 중지됨) 중에서 편리한 과정을 선택해 인증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업 온라인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농업교육포털(www.agriedu.net)’에 접속해 연중 어느 때나 받을 수 있다. 개인용 컴퓨터(PC)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할 수 있고, ‘유기·무농약 농산물’,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유기가공·취급자’ 등 인증 신청 분야에 따라 ‘농산물 과정’, ‘축산물 과정’, ‘가공 및 취급과정’ 등 필요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농업교육포털’에는 친환경농업 과정 외에도 농업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어 함께 이용 가능하며, 장애 발생 시 콜 센터(1811-8656) 상담 및 원격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은 교육 참여자가 8차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은 천해수 아산축산농협 조합장과 백승조 남창원농협 조합장을 신임 조합감사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달 27일 임기를 시작하는 두 위원은 관련 법규에 따라 조합의 감사, 회계, 농정부문에서 상근직으로 10년 이상 종사한 경력을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임명됐다. 조합감사위원회는 농협법에 따라 회원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로서 회원의 업무를 지도·감사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위원장은 상임, 위원은 비상임으로 하며 임기는 3년이다.
◇고위공무원단 <승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김경미(金京美)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김명수(金明秀) ◇과장급 <승진> △청장비서관 김황용(金黃鏞)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과수과장 박정관(朴禎寬) <전보>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 이승돈(李承暾)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김병석(金秉奭) △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화학물질안전과장 최달순(崔達洵)
<국장급 승진>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전한영
농협 경제지주와 농촌경제연구원이 실측기반의 신뢰성 높은 농업관측정보 생산·전파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농협 경제지주와 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본부는 16일 무안군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양기관 대표 및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관측 협력강화를 위한 현장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협의회에서는 농업인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사전적·자율적으로 수급을 조절하는 방안과 신뢰도 높은 농업관측정보 생산 및 전파를 위한 양 기관의 역할 분담 등을 논의하였다. 또한 양파·마늘 관측 표본 포전을 방문하여 KREI 관측본부의 생산량 실측기반 현장 관측요원들을 격려했다. 현재 농업관측을 위해 KREI 농업관측본부는 정교한 계량모형 구축과 정확한 분석을 위해 우수한 인력을 갖춘 농축산물 관측기관으로 35개 품목의 농업관측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협경제지주는 1,118개 지역농협과 210만명 조합원들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체계를 기반으로 300명의 산지모니터요원들을 통해 작물별·지역별 작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철훈 농협 경제대표이사는 “농협과 KREI는 농업관측 실측 포전선정을 위한 농가발굴, 산지 모니터요원
우리 농업인은 “값싸고 효과(약효) 좋은 농약을 원한다”는데 이견은 없어 보인다. 여기에 환경과 생태계 등의 안전성이 보장되면 농약의 가치를 인정받기에 충분하다. 그런 관점에서 국내 제네릭 농약 제조회사 제품들은 우리 농업인의 니즈에 부합하는 농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제네릭 회사 제품도 약효나 안전성 면에서 기존 메이저 회사 제품과 비교해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제품가격은 서로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저렴하게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농약 시장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영농자재신문>이 창간 9주년을 맞아 국내 농약 시장의 기존 메이저 제조회사와 제네릭 제조회사의 품목등록수와 매출 규모를 비교 분석(2024년 12월 31일 기준)한 결과에 의하면, 메이저 회사 대비 제네릭 회사의 품목수는 52.3% 수준에 이르렀지만, 매출액은 12.8%에 불과했다. 참고로, 이번 메이저 회사와 제네릭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농약연보’(작물보호협회, 2024년)를 중심으로 농약원제사와 제조회사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구두조사(인터뷰)한 자료를 기초로 비교·분석했다. 또한, 제조회사별 품목등록수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 등록 현황(20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