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도입한 공익직불금 2조3564억원의 지급 절차가 마무리됐다. 농업인 대부분은 공익직불제에 만족하고 있으며, 주로 농자재 구매 등 영농활동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30일까지 각 지자체의 행정절차를 거쳐 전국 112만1000 농가·농업인에게 2조2769억 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9만8000명의 농업인에게 795억 원의 선택형 공익직불금 등 총 2조3564억 원의 공익직불금 지급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재배하는 작물에 관계없이 지역별로 차등화한 면적당 직불금(기본형)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경작면적 0.5ha 이하 소농에게는 연 120만원의 직불금을 일괄 지급한다. 농식품부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통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의하면, 유효응답자의 87.3%가 공익직불제 도입에 대해 ‘만족한다’(매우 만족 13.0%, 대체로 만족 43.8%, 어느정도 만족 30.5%)고 응답했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12.7%(만족스럽지 않음 11.2%, 전혀 만족스럽지 않음 1.5%)에 그쳤다. 공익직불금이 영농활동에 도움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매우 도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7만5140원으로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5만4121원/20kg)에 따라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수확기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작년 매입 가격(6만5750원/40kg)에 비해 14.3% 높은 수준이다. <공공비축미곡 등급별 매입가격 비교> (단위 : 원/ 벼 40kg) 등 급 특 등 1 등 2 등 3 등 포대벼 ‘20년산(A) 77,620 75,140 71,800 63,910 ‘19년산(B) 67,920 65,750 62,830 55,930 산물벼 ‘20년산(C) 76,940 74,460 71,120 63,230 ‘19년산(D) 67,030 64,860 61,940 55,030 A/B 114.3% 114.3% 114.3% 114.3% C/D 114.8% 114.8% 114.8% 114.8% * 산물벼는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 비용(680원/40kg, 자재비+임금)’을 제외하고 지급. 한편 피해 벼 잠정 등외 A등급은 40kg 포대당
■ [본사 부장] △건설안전부장 류 화 열 △재난안전부장 박 기 철 △전략기획부장 이 동 호 △미래사업부장 정 경 훈 △기획총괄부장 서 선 희 △예산부장 조 성 협 △성과관리부장 박 성 진 △법무부장 정 민 순 △IT총괄부장 강 철 우 △자산관리부장 박 인 식 △재무부장 김 태 성 △투자개발부장 박 영 선 △보안관리부장 김 영 △사업총괄부장 조 현 찬 △기술기준부장 이 호 형 △기술심사부장 김 정 균 △기후변화대응부장 최 인 모 △새만금사업부장 권 영 준 △국제협력부장 김 정 석 △보상사업부장 박 용 수 △수자원기획부장 박 진 현 △수자원관리부장 김 용 재 △시설개선부장 송 영 환 △수자원시스템부장 진 병 호 △그린정책부장 심 길 웅 △에너지사업부장 정 찬 조 △스마트팜사업부장 한 재 욱 △미래에너지개발부장 김 대 성 △지하수사업부장 김 진 회 △환경사업부장 이 승 헌 △수질환경부장 김 이 부 △지질환경부장 최 광 준 △농촌관리부장 손 명 훈 △어촌뉴딜부장 김 종 일 △수산해양부장 김 원 장 △지역개발지원부장 서 인 국 △총무부장 김 순 도 △인사부장 이 양 희 △노사복지부장 윤 경 식 △계약부장 조 원 득 △농지기획부장 이 관 우 △농지사업부장 김 윤 △농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에 최경숙 경북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신임 최 이사는 대구 출생(54세)으로 경북대 농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 농공학 석사, NSW대학교 대학원 토목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경북대 농업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2020. 12. 21.~2022. 12. 20.까지 2년간이다. □ 학력사항 ○ 정화여자고등학교(‘85) ○ 경북대학교 농공학과(‘89) ○ 경북대학교 대학원 농공학 석사(‘95) ○ NSW대학교 대학원 토목환경공학 박사(‘02) □ 주요경력 ○ 2002. 4. ~ 2003. 7. 호주 Sydney Water 수문리모델링 컨설턴트 ○ 2004. 3. ~ 현재 경북대 농업토목공학과 교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월 22일 이재욱 차관 주재로 농업재해보험심의회(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심의·의결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료 산정체계 및 보장수준 합리화를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 20년간 품목·대상지역 확대 및 보장수준 개선 등을 통해 꾸준히 가입이 증가해, 2020년 44만1000여 농가가 가입, 45.2%의 역대 최고 가입률을 달성했으며, 1조 267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농가의 경영안정수단으로 자리잡아왔다. 그러나 최근 자연재해 급증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 증가로 손해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보험료 지속 인상, 국가재보험 부담 확대 등 농가와 국가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보험료 부담 완화, 보험상품 다양화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보험제도의 혜택이 일부 품목, 일부 가입자에 집중돼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그간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농업계와 관련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보험료 부과체계 △보험 선택권 △농작물재해보험 관리체계 강화 등 농작물재해보험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기본요율 산정단위가 시
■ 부서장 인사발령 △미래전략실장 이 은 수 △안전경영실장 윤 영 일 △기획관리실장 김 동 철 △자산재무처장 조 영 호 △기반사업처장 주 영 일 △보상사업단장 현 상 훈 △수자원관리처장 강 원 대 △그린에너지처장 서 정 호 △환경지질처장 노 경 환 △어촌수산처장 김 태 기 △총무인사처장 하 태 선 △농지은행처장 이 정 문 △농어촌연구원 부원장 겸 미래농촌연구소장 윤 석 환 △농어촌연구원 글로벌시험연구소장 박 경 홍 △충북지역본부장 김 규 전 △전북지역본부장 양 정 희 △전남지역본부장 성 도 남 △경남지역본부장 강 동 화 △제주지역본부장 서 상 기 △금강사업단장 이 강 환 △토지개발사업단장 권 진 식 △안전진단본부장 김 보 업 △안전진단본부 안전진단실장 김 현 수 (이상 2021년 1월 1일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농업경영체 등록·관리와 올해 5월 새롭게 시행된 공익직불제 운영 등 현장 중심의 농정 강화를 위해 전국 9개 지원에 ‘경영직불팀’을 신설·운영한다. 농관원은 현재 본원과 시험연구소, 전국 도단위 9개 지원과 시·군 단위 121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8일에는 공익형 직불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본원에 직불제를 총괄하는 ‘직불관리과’를 신설한바 있다. 이번에 신설한 경영직불팀은 전국 170여만개 농업경영체 정보를 상시 관리하며, 공익형 직불제 참여 농업인 준수사항 이행여부 점검과 직불금 부정수급 조사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농업경영체’ 정보는 효율적인 농림 정책사업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되며, 농업인(농업법인)이 농업경영체를 신규 등록하거나 등록정보를 변경한 사항에 대해서 현지 조사와 공공정보 검증 등의 확인을 통해 정확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공익직불제’의 농업인 준수사항 이행여부는 ▲농지의 형상·기능 유지 ▲영농폐기물 수거 및 적정처리 ▲영농일지 기록·보관 등을 매년 현장 점검하게 된다. 또한 직불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부정수급 전담 조사반을 편성해 기획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생산자·소비자단체로 구성
내년 1학기에 대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농육성장학금’ 36억원이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축산식품산업 분야 인재 육성 및 청년층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분야 취·창업 조건의 청년창업농육성장학금 대상자를 내년 1월 6일까지 선발한다. 내년 1학기 장학금 규모는 800명(농과대 600명, 비농과대 200명 수준)을 대상으로 36억 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전공과 무관하게 국내 대학 3학년 이상(전문대학 1학년 2학기 이상, 만40세 미만)의 학생이다. 농식품부는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학기 중 국내 및 해외 선진지역 농업 현장실습 등을 실시해 이들이 농림축산식품산업분야에 안정적으로 진출·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장학생 선발심사는 학생이 제출한 직전학기 성적(70점 이상), 취업·창업계획서 등을 주로 심사하고 직전학기 가구 소득 분위, 영농창업특성화과정 참여여부 등에 따라 가점이 주어진다. 농식품부는 우수 인재의 농업계 대학 진학 촉진, 농업인 학비부담 경감 등을 위해 농식품인재장학금 및 농업인자녀장학금도 지원한다. 농식품인재장학금은 농업계 대학 농식품계열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내
수생식물용 프리미엄 식물영양제인 ‘닥터조 퓨어솔루션’ 런칭기념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주)누보는 오늘(15일)부터 25일까지 ‘닥터조 퓨어솔루션’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구매고객 모두에게 100% 천연성분인 유칼립투스 추출물을 사용한 ‘닥터조 벅스킬’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닥터조 퓨어솔루션’ 런칭기념 이벤트 참여방법은 ‘누보 스마트스토어에서 닥터조 퓨어솔루션을 구매하면 된다. 한편 누보는 이번 이벤트와 함께 블로그, 인스타그램 체험단도 함께 모집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준비한 ‘2020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 성과보고회’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번 보고회를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팜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은 농업인의 여유로운 삶과 소득 향상을 위해 점차 늘어나는 스마트팜 시설에 검증된 품질의 ICT 기자재를 공급하고, 부품 교체 시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여러 선택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부품, 기술 표준을 정하고 적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의 2020년도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팜 단체표준 제정 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운영을 맡고 있다. 사업 내용은 △ICT 기자재 표준 적용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개선 지원 △ICT 기자재 검정 비용 지원 △표준화 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스마트팜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추진 배경과 목적을 홍보하는 영상 △올해 추진한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성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는 18일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시대적 큰 변화 속에서 향후 농정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메가트렌드와 농업·농촌의 미래’ 토론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사단법인 한국식물병리학회(회장 이윤수 강원대 교수)와 함께 우리나라 모든 식물병 이름을 담은 ‘한국식물병명목록 누리집(이하 누리집)’을 이달 17일부터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누리집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식물에 발생하는 모든 병에 대한 이름과 병원균, 관련 문헌을 집대성한 자료집 ‘한국식물병명목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구축한 것이다. (사)한국식물병리학회에서는 매년 국내외 학술지에 보고된 식물병 정보를 수집하고, 기존 자료와 비교 검토한 뒤 자료집을 작성하고 있다. 이 자료집에는 1914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식물 1,385개에서 발생된 6,555건의 식물병이 수록돼 있다. 누리집에는 한국식물병명목록의 기주식물, 병 이름, 병원균, 문헌 등이 실려 있다. 이외에도 기주식물과 병 증상 사진, 병원균의 미생물정보, 관련 논문 등의 정보가 입체적으로 연계, 수록돼 전문가뿐만 아니라 학생, 농업인, 산업계 등 여러 분야에서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환경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이 제공하는 기주식물에 대한 설명, 이미지와 농촌진흥청 미생물은행(KACC)이 제공하는 식물병원성 미생물의 염기서열과 병징 사진 등을 연계해 한 곳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기존에 6~8년가량 걸리던 호박 품종 개발 기간을 3년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첨단 육종기술을 개발했다. 새로운 호박 품종 개발을 위해서는 여러 차례 교배를 통해 품종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없애는 여교배 육종법(기존 품종의 우수한 특성은 유지하면서 한두 가지 단점을 개량하기 위한 육종 방법)을 이용한다. 그러나 이 육종 방법은 모종을 심고 가꾸며 선발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해 6~8년가량의 시간이 든다. 특히 박과 채소는 덩굴지어 자라는 작물 특성상 많은 재배 면적과 노동력이 든다. 이에 농진청은 품종 개발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대량 분자표지 세트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호박 색깔과 모양 등 다양한 형질 특성에 따라 동양계 38개, 서양계 40개의 호박 핵심 계통을 선발했다. 이어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동양계 219개, 서양계 240개의 분자표지 세트를 만들었다. 분자표지 세트는 호박 디엔에이(DNA) 정보를 장비로 분석해 앞으로 나올 호박 특성을 이른 시기에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하나하나 심어보지 않고 다음 세대를 예측할 수 있어 품종 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전보다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또한, 호박 재배에 드는 토지와 노동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이달 11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의 부실장 등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교육지원 부서장) ▲ 비서실장 서국동 ▲ 이사회사무국장 홍경래 ▲ 인사총무부장 김문기 ▲ 인재개발원장 강석용 ▲ 회원지원부장 남궁관철 ▲ 농촌지원부장 나중수 ▲ 지역사회공헌부장 조은주 ▲ IT기획부장 김원일 ▲ IT경제부장 김종표 ▲ IT상호금융부장 송철 ▲ 정보보호부장 김두연 ▲ 디지털혁신실장 최운재 ▲ 농협경제연구소 부소장 이재호 ▲ 조합구조개선부장 정동화 (상호금융 부서장) ▲ 상호금융기획부장 이동근 ▲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고성신 ▲ 상호금융디지털전략부장 정재헌 ▲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윤성훈 ▲ 상호금융디지털채널부장 서민종 ▲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조용구 ▲ 상호금융투자심사부장 김창선 ▲ 상호금융자금부장 이학진 ▲ 상호금융국내증권부장 김기관 ▲ 상호금융해외증권부장 박상용 ▲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이정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부서장) ▲ 경제기획부장 이동영 ▲ 회원경제부장 현종철 ▲ 디지털경제부장 김영일 ▲ 공판사업분사장 신영호 ▲ 농산물도매분사장 석종수 ▲ 양곡부장 김옥주 ▲ 식품사업부장 이종욱 ▲ 자재부장 정승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009년 국내 협동조합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협동조합을 대표해 전 세계에 한국협동조합을 알리는 등 국제연대활동을 위해 출범했다. 협의회에는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등 6개 개별법 협동조합이 소속돼 있다. 이 회장은 이날 “농협을 비롯한 한국협동조합은 우리경제가 선진국에 진입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회원기관들과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내년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사회에 한국협동조합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은 회원기관의 호선으로 선임하며 임기는 1년이다.
위협과 기회가 공존하는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주요 메가트렌드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시대’를 비롯한 6가지가 제시됐다. 한국농업 해결 과제로는 ‘농업성장의 정체’를 비롯한 10가지 과제가 대두됐고 ‘고품질·안전농산물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 등 한국농업의 5대 발전 전략도 발표됐다. ‘단기 현안문제 대응 편중’ 등 우리 농정의 낮은 신뢰 요인 8가지도 지금까지 농정의 한계와 반성을 통해 분석했다. ‘농가경영 및 소득안전망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를 비롯한 새정부의 핵심 농정 10대 실천과제도 함께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이달 5일 aT센터에서 GSnJ 인스티튜트 주관으로 열린 ‘농업·농촌의 길 2025’ ‘농업·농촌의 회복과 혁신을 모색하자!’ 심포지엄에서다. 행사의 시작은 다소 무겁고 진중했다. 故 이정환 박사가 걸어온 길이자 정신이 녹아 있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임정빈 서울대 교수는 이날 첫 번째 세션 ‘농업·농촌의 미래혁신과 전환을 위한 농정과제’에서 ‘국민주권정부의 농정 대전환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이같이 발표하고 새정부가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활력있는 농업, 살기좋은 농촌, 존경받는 농업인’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
농약산업은 지금 새로운 변곡점을 맞았다. 오랫동안 ‘생산성의 상징’이자 ‘농가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던 농약이 이제는 생태환경과 인간의 건강, 그리고 지속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잣대 앞에서 스스로 존재 이유를 다시 묻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농약산업은 고속 성장과 함께 농업의 근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역설적이다. 농약은 수확량을 크게 확대했지만, 생태계 오염원이라는 비난을 감내해야 했다. 농약은 인류의 식탁을 지켜온 보이지 않는 방패인 동시에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라는 문제 제기였다. 이제 농약산업은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국내 농약 시장은 현재 약 2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팜한농, 경농, 농협케미컬, 동방아그로, 한국삼공, SB성보 등이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며 산업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중심축은 예전의 화학농약 중심 구조에서 갈수록 생물농약, 천연유래 제제, 미생물 기반 작물보호제 등 친환경 제품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의 확산은 농약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드론, 위성, 사물인터넷 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은 병해충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