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종대 농협목우촌 대표이사가 지난 1일 취임한 이래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정종대 대표이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비상시국을 보내고 있으며 농협목우촌도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생산 효율화를 위한 시설투자와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이사는 또 “신축년을 맞은 올해도 근면함과 우직함을 상징하는 소처럼 노력과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농협목우촌은 올해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온라인사업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언택트 채널 사업역량을 한 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고품질의 제품을 내세워 ‘목우촌M몰’ 개편과 모바일 앱 개발 등을 통해 자사몰 강화와 더불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등 직영 판매채널을 확보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충성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HMR, 펫사업 등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이달 12일 오후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2021년도 신년 업무보고회’를 유튜브와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1년도 범농협 주요 경영 방향과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중앙본부와 지역본부 등 임직원 390여명이 화상회의시스템과 유튜브 채널을 통한 라이브 방송 등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농협이 될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디지털 혁신’, ‘지속경영기반 조성’, ‘농업인 실익 지원’ 등에 역점을 두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갈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농협은 2021년도에 △농산물 수급안정기반 조성 △농축산물 유통 밸류체인 강화 △온라인 유통체계 구축 등을 통해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주도하고,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와 금융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지속발전 기반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과 농식품부가 올해 GAP인증 농산물 판로지원사업에 나선다. 농협(회장 이성희)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GAP 인증농가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교육·홍보·판매를 지원하는 ‘2021년 GAP판로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GAP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GAP 인증농가와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GAP농산물 마케팅 교육, 온·오프라인몰 입점 및 특판 지원 등 판매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GAP 인증제도는 농업환경(용수, 토양 등)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단계부터 수확, 수확 후 관리,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2021년 GAP판로지원사업은 GAP 인증 농가와 생산자단체(농협)를 대상으로 ▲GAP인증 농산물 홍보·마케팅 기술교육 ▲전시회(박람회) 참가 ▲온·오프라인몰 입점 및 기획전·프로모션 ▲유튜브·라이브 커머스 등 뉴미디어 마케팅 ▲상품 홍보용 동영상 제작 ▲디자인 개발(카탈로그, 포장, 상품페이지 등) ▲GAP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단체
2021년도 농진청 연구직 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이 치러진다. 농촌진흥청은 연구직 공무원 24명의 공개채용을 위해 오는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응시원서를 인터넷 접수한다. 채용예정 직급은 농업연구사이며, 작물, 농업환경, 작물보호, 농공, 원예, 축산 등 6개 직류별로 모집한다. 공개경쟁 채용 시험에는 학력과 경력 제한 없이 만 20세 이상(200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1차(공통 3과목)와 2차(분야별 전공 4과목)를 객관식 필기시험(사지선다형)으로 같은 날 함께 치른다. 1·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3차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고, 응시희망자는 2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농촌진흥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4월 24일에 치러지고, 5월말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진청 운영지원과(063-238-0234~5)로 문의하거나 농진청 누리집(http://www.rda.go.kr),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gojob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재조명 등 ‘2021년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에도 기후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등에 따른 위기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환경시대 도래, 비대면 경제 급진전, 한국판 뉴딜 확산, 다자통상체제 부활 등이 우리 농업과 농촌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고향사랑기부제 도입=21대 국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행안위를 통과했고 법사위 심사와 본회의 처리를 남겨둔 상태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되면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특산물 답례품 제공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익직불제 안착을 위한 제도 개선=지난해 처음 시행된 공익직불제로 112만 농가 및 농업인에게 기본직불금 2조2769억원이 지급됐다. 이에 공익직불제 성과 평가와 함께 제도 미비점 보완, 선택직불제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농민수당 확산=2020년 11월 기준 광역지자체 8개와 기초지자체 37개가 농민수당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현재 국회에 5건의 농민수당 관련 법안이 발의된 상태로 농민수
이달부터 농·어업 분야의 외국인 근로자에게 비닐하우스 등의 열악한 숙소를 제공하는 사업주에게는 고용허가를 해주지 않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농·어업 분야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공동으로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시설 기준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농식품부가 실시한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농·어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99% 이상이 사업주가 제공하는 숙소를 이용 중이었다. 이중 근로자 69.6%, 사업주 64.5%가 인근 숙소부족 등의 이유로 컨테이너, 조립식 패널, 비닐하우스 내 가설 건축물 등과 같은 가설 건축물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본적인 생활 여건은 마련돼 있으나 잠금장치가 없거나(농축산업 6.8%, 어업 13%), 소화기·화재경보기가 없는 경우(농축산업 5.2%, 어업 21.5%)도 일부 있어 사생활 보호나 화재 위험에 취약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고용허가 신청(신규, 사업장 변경, 재입국특례, 재고용 등) 시 비닐하우스 내 컨테이너·조립식 패널 등을 숙소로 제공하는 경우 고용허가를 불허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에 김인중 농촌정책국장이 이달 1일자로 승진 임명됐다. 신임 김 차관보는 1968년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7회로 농식품부 기획재정담당관, 농어촌정책과장, 창조농식품정책관, 식량정책관, 농촌정책국장 등을 거치며 농업·농촌 관련 행정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김 차관보는 지난해 첫 시행된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 기반을 주도적으로 구축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해 긴 장마로 과일나무의 저장 양분이 부족함에 따라 언 피해(동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년은 평년보다 장마 기간이 6일에서 최대 22일 길었다. 이 때문에 과일나무의 생육 시기, 햇볕 쬐는 시간이 5%가량 줄었고, 양분(질소) 저장량도 2019년보다 1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전북 완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12월 기준).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2021.1∼2021.3) 전망에 따르면 올 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2월에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많아 철저한 한파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저장 양분이 줄면 나무가 추위에 견디는 힘도 떨어지는 만큼 언 피해 예방을 위해 과일나무의 한계 온도 조건을 확인하고, 보온자재를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사과나무의 경우 영하 30도∼영하 35도(℃)에서 10시간 이상, 배나무는 영하 25도∼영하 30도(℃)에서 5시간 이상 노출되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복숭아와 포도나무는 사과, 배보다 추위에 약해 영하 13도∼영하 20도(℃)에서 2시간 이상 노출되면 원줄기나 꽃눈이 피해를 볼 수 있다. 따라서 과
올해 처음 도입한 공익직불금 2조3564억원의 지급 절차가 마무리됐다. 농업인 대부분은 공익직불제에 만족하고 있으며, 주로 농자재 구매 등 영농활동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30일까지 각 지자체의 행정절차를 거쳐 전국 112만1000 농가·농업인에게 2조2769억 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9만8000명의 농업인에게 795억 원의 선택형 공익직불금 등 총 2조3564억 원의 공익직불금 지급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재배하는 작물에 관계없이 지역별로 차등화한 면적당 직불금(기본형)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경작면적 0.5ha 이하 소농에게는 연 120만원의 직불금을 일괄 지급한다. 농식품부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통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의하면, 유효응답자의 87.3%가 공익직불제 도입에 대해 ‘만족한다’(매우 만족 13.0%, 대체로 만족 43.8%, 어느정도 만족 30.5%)고 응답했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12.7%(만족스럽지 않음 11.2%, 전혀 만족스럽지 않음 1.5%)에 그쳤다. 공익직불금이 영농활동에 도움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매우 도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7만5140원으로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5만4121원/20kg)에 따라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수확기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작년 매입 가격(6만5750원/40kg)에 비해 14.3% 높은 수준이다. <공공비축미곡 등급별 매입가격 비교> (단위 : 원/ 벼 40kg) 등 급 특 등 1 등 2 등 3 등 포대벼 ‘20년산(A) 77,620 75,140 71,800 63,910 ‘19년산(B) 67,920 65,750 62,830 55,930 산물벼 ‘20년산(C) 76,940 74,460 71,120 63,230 ‘19년산(D) 67,030 64,860 61,940 55,030 A/B 114.3% 114.3% 114.3% 114.3% C/D 114.8% 114.8% 114.8% 114.8% * 산물벼는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 비용(680원/40kg, 자재비+임금)’을 제외하고 지급. 한편 피해 벼 잠정 등외 A등급은 40kg 포대당
■ [본사 부장] △건설안전부장 류 화 열 △재난안전부장 박 기 철 △전략기획부장 이 동 호 △미래사업부장 정 경 훈 △기획총괄부장 서 선 희 △예산부장 조 성 협 △성과관리부장 박 성 진 △법무부장 정 민 순 △IT총괄부장 강 철 우 △자산관리부장 박 인 식 △재무부장 김 태 성 △투자개발부장 박 영 선 △보안관리부장 김 영 △사업총괄부장 조 현 찬 △기술기준부장 이 호 형 △기술심사부장 김 정 균 △기후변화대응부장 최 인 모 △새만금사업부장 권 영 준 △국제협력부장 김 정 석 △보상사업부장 박 용 수 △수자원기획부장 박 진 현 △수자원관리부장 김 용 재 △시설개선부장 송 영 환 △수자원시스템부장 진 병 호 △그린정책부장 심 길 웅 △에너지사업부장 정 찬 조 △스마트팜사업부장 한 재 욱 △미래에너지개발부장 김 대 성 △지하수사업부장 김 진 회 △환경사업부장 이 승 헌 △수질환경부장 김 이 부 △지질환경부장 최 광 준 △농촌관리부장 손 명 훈 △어촌뉴딜부장 김 종 일 △수산해양부장 김 원 장 △지역개발지원부장 서 인 국 △총무부장 김 순 도 △인사부장 이 양 희 △노사복지부장 윤 경 식 △계약부장 조 원 득 △농지기획부장 이 관 우 △농지사업부장 김 윤 △농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에 최경숙 경북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신임 최 이사는 대구 출생(54세)으로 경북대 농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 농공학 석사, NSW대학교 대학원 토목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경북대 농업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2020. 12. 21.~2022. 12. 20.까지 2년간이다. □ 학력사항 ○ 정화여자고등학교(‘85) ○ 경북대학교 농공학과(‘89) ○ 경북대학교 대학원 농공학 석사(‘95) ○ NSW대학교 대학원 토목환경공학 박사(‘02) □ 주요경력 ○ 2002. 4. ~ 2003. 7. 호주 Sydney Water 수문리모델링 컨설턴트 ○ 2004. 3. ~ 현재 경북대 농업토목공학과 교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월 22일 이재욱 차관 주재로 농업재해보험심의회(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심의·의결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료 산정체계 및 보장수준 합리화를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 20년간 품목·대상지역 확대 및 보장수준 개선 등을 통해 꾸준히 가입이 증가해, 2020년 44만1000여 농가가 가입, 45.2%의 역대 최고 가입률을 달성했으며, 1조 267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농가의 경영안정수단으로 자리잡아왔다. 그러나 최근 자연재해 급증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 증가로 손해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보험료 지속 인상, 국가재보험 부담 확대 등 농가와 국가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보험료 부담 완화, 보험상품 다양화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보험제도의 혜택이 일부 품목, 일부 가입자에 집중돼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그간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농업계와 관련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보험료 부과체계 △보험 선택권 △농작물재해보험 관리체계 강화 등 농작물재해보험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기본요율 산정단위가 시
■ 부서장 인사발령 △미래전략실장 이 은 수 △안전경영실장 윤 영 일 △기획관리실장 김 동 철 △자산재무처장 조 영 호 △기반사업처장 주 영 일 △보상사업단장 현 상 훈 △수자원관리처장 강 원 대 △그린에너지처장 서 정 호 △환경지질처장 노 경 환 △어촌수산처장 김 태 기 △총무인사처장 하 태 선 △농지은행처장 이 정 문 △농어촌연구원 부원장 겸 미래농촌연구소장 윤 석 환 △농어촌연구원 글로벌시험연구소장 박 경 홍 △충북지역본부장 김 규 전 △전북지역본부장 양 정 희 △전남지역본부장 성 도 남 △경남지역본부장 강 동 화 △제주지역본부장 서 상 기 △금강사업단장 이 강 환 △토지개발사업단장 권 진 식 △안전진단본부장 김 보 업 △안전진단본부 안전진단실장 김 현 수 (이상 2021년 1월 1일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농업경영체 등록·관리와 올해 5월 새롭게 시행된 공익직불제 운영 등 현장 중심의 농정 강화를 위해 전국 9개 지원에 ‘경영직불팀’을 신설·운영한다. 농관원은 현재 본원과 시험연구소, 전국 도단위 9개 지원과 시·군 단위 121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8일에는 공익형 직불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본원에 직불제를 총괄하는 ‘직불관리과’를 신설한바 있다. 이번에 신설한 경영직불팀은 전국 170여만개 농업경영체 정보를 상시 관리하며, 공익형 직불제 참여 농업인 준수사항 이행여부 점검과 직불금 부정수급 조사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농업경영체’ 정보는 효율적인 농림 정책사업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되며, 농업인(농업법인)이 농업경영체를 신규 등록하거나 등록정보를 변경한 사항에 대해서 현지 조사와 공공정보 검증 등의 확인을 통해 정확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공익직불제’의 농업인 준수사항 이행여부는 ▲농지의 형상·기능 유지 ▲영농폐기물 수거 및 적정처리 ▲영농일지 기록·보관 등을 매년 현장 점검하게 된다. 또한 직불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부정수급 전담 조사반을 편성해 기획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생산자·소비자단체로 구성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