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매한 농약을 올해 사용하려면 작물별 사용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2년 1월부터 잠정등록만료 농약은 해당 작물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말 잠정등록 농약(5597개)에 대한 정식등록 전환 절차를 마무리했다. 잠정등록 농약은 지난 2019년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라 농업 현장의 등록 농약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농약을 말한다. 농진청은 2019년부터 3년 동안 농업 현장 실증시험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잠정 등록 농약의 정식 등록을 추진해 5597개 잠정등록 농약 중에서 4908개(88%) 농약을 정식 등록됐다. 나머지 689개(12%) 농약은 사용했을 때 방제 효과가 낮거나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정식 등록되지 못했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잠정등록만료 농약 대신 사용할 수 있는 668개 대체 농약(잠정등록 농약이 아닌 다른 농약)에 대한 시험을 거쳐 등록을 마쳤다. 다만, 대체 농약이 없는 강황과 커피 같은 일부 작물의 방제에 필요한 농약은 올해 안에 등록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지난해 구매해
[부서장] ▲비서실장 손영식 ▲홍보실장 박재근 ▲미래전략실장 정경훈 ▲기반사업처장 김우상 ▲대단위간척처장 전용주 ▲해외사업처장 김동인 ▲보상사업처장 하인호 ▲수자원관리처장 최은석 ▲그린에너지처장 박찬희 ▲통합물관리추진단장 박진현 ▲농촌개발처장 이희억 ▲농지은행처장 이명숙 ▲농지관리처장 이영훈 ▲기금관리처장 권익현 ▲총무인사처장 이정문 ▲감사실장 박갑순 ▲농어촌연구원 부원장겸연구기획실장 김현수 ▲농어촌연구원 미래농어촌연구소장 송성호 ▲농어촌연구원 글로벌시험연구소장 박영진 ▲경기지역본부장 정인노 ▲강원지역본부장 김영배 ▲충남지역본부장 남윤선 ▲경북지역본부장 하태선 ▲경남지역본부장 김영육 ▲안전진단본부장 주영일 ▲화안사업단장 강원대 ▲천수만사업단장 황동주 ▲금강사업단장 이소열 ▲새만금사업단장 심재학 ▲영산강사업단장 김신환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조현찬 (이상 2022. 1. 13일자)
농협의 전국 김치공장이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된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새해 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8개 김치공장 운영농협 조합장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공장 통합을 확약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합의각서에는 ▲통합방식 ▲통합조공법인 내 조직 및 인력 구성 ▲생산특화 및 통합브랜드 운영 등 통합조공법인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지난해 8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다자간 합의에 따라 논의된 사항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히 이행할 것을 더욱 굳건히 확약했다. 농협은 HACCP 인증을 받은 전국 12개의 김치공장을 199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통합에는 8개 농협(경기 전곡/북파주/남양, 충북 수안보, 충남 천북, 전북 부귀, 전남 순천, 경남 웅천)의 김치공장이 참여했다. 농협의 김치공장 통합은 지난해 중국의 김치종주국 억지주장과 비위생적인 절임배추 영상 등으로 촉발된 국민들의 안심먹거리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100% 우리농산물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만든 농협김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이번 최종 합의각서 체결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국산 딸기(K-딸기) 품종의 보급률이 96.3%를 돌파했다. 생산 규모는 1조2000억원이 넘고 연간 수출 규모도 5000만톤 수준에 이른다. 2005년까지만 해도 일본 품종이 석권하고 있던 국내 딸기 시장은 이제 국내 육종 딸기품종이 완전히 장악했다. 농촌진흥청은 새해 3일 한국 딸기의 위상을 숫자로 풀이한 자료를 통해 국산 딸기품종 보급률이 2021년 기준 96.3%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2005년 9.2%였던 국내 육성 딸기품종 보급률은 2010년 61.1%로 외국 품종을 역전한 이후, 2015년 90%를 넘어 2021년 9월 역대 최고치인 96.3%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국산 딸기는 18개 품종이다. 점유율 1위(84.5%)는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에서 개발한 '설향'으로 당도 10.4브릭스(°Bx)에 과실이 크고 수량이 많다. ‘설향’의 보급률이 압도적이지만 다른 품종의 도전도 거세다. 점유율 2위는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금실’로 당도는 11.4브릭스이고, 열매가 단단해 내수와 수출이 가능한 품종으로 평가받으며 재배가 늘고 있다. 3위 품종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죽향’으로 당도는 12.8브릭스이고 품질
■특정직 임용 ▶인재개발원장 최 병 윤 ▶농어촌자원개발원장 구 길 모 (임기 : 2022. 1. 1. ~ 2023. 12. 31.)
‘한국형(K)-농업기술’이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의 개도국에서 각광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인류의 보편적 공공가치인 ‘기아 해결’과 ‘식량안보’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60여년 동안 축적한 우리의 농업기술과 경험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개도국들과 공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끈 농업기술과 농촌개발 경험이 국제사회 농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K-농업기술’ 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농진청은 현재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를 22개국에 설치하고, 아시아 13개국, 중남미 12개국, 아프리카 23개국이 참여하는 대륙별 농식품기술협의체(3FACIs)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KOPIA와 대륙별협의체는 개발협력 국가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기술개발과 보급을 위한 공공기술 혁신 플랫폼 기능을 다하고 있다. 세계 농업 발전과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K-농업기술이 확산됨에 따라 여러 나라에서 해외농업기술지원사업 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KOPIA와 대륙별협의체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프리카벼연구소(AfricaRice), 세계은행(WB)과 공동으로 세계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기구와 지속
2022년 1월 1일부터 수입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에 대한 유통이력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직접 관리한다. 농식품부는 새해 1월부터 수입농산물의 수입 이후부터 소매단계까지 모든 유통과정을 관리하는 ‘유통이력관리’ 업무를 관세청으로부터 이관받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유통이력 신고 의무자․신고품목, 사후관리, 과태료 부과 등 유통이력관리 시행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과 하위법령을 개정(’22.1.1. 시행)했다. 그간 수입농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부정계가 관세청의 유통이력관리와 농식품부의 원산지표시 관리로 이원화되었으나, 수입농산물에 대한 유통이력관리 업무를 농식품부로 관리기관을 일원화함에 따라 유통이력정보를 실시간 활용해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을 현저히 낮추고 원산지 관리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 업무처리 절차> 내년부터 수입․유통업자 등 신고의무자는 신고 품목을 양도한 날로부터 5일 이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유통이력관리시스템(http://www.naqs.go.kr/pass/)을 통해 거래내역 등을 신고해야 한다. 현재 신고품목은 양파, 냉
㈜동방아그로는 2022년 1월 1일부터 직제를 ‘본부제’로 개편하고 팀명도 변경·운영한다. 우선 ▶기획본부 내에 기획재무팀과 감사팀을 두고 ▶영업본부엔 영업팀과 특수판매팀을 두며 ▶마케팅본부엔 원제팀, PM팀, 지역마케팅팀 ▶R&D본부에는 등록팀과 기술연구소 ▶관리본부에는 총무팀, 자재팀, 공장을 배치했다. 또한 팀명도 새롭게 변경했다. 기존 ▷개발팀은 등록팀으로 변경하고 ▷마케팅팀 마케팅지원파트→원제팀 ▷마케팅팀 PM파트→ PM팀 ▷마케팅 지역마케팅파트→지역마케팅팀으로 각각 바꿨다. 동방아그로는 이같은 직제 변경에 따른 인사도 단행했다. ◇임원인사 ▶김원배 영업본부장(상무) ▶김명규 기획본부장(상무보) ▶김지형 관리본부장(상무보) ▶김원 마케팅 본부장(상무보) ▶한병수 R&D본부장(이사) ◇직원인사 ▶장근복 등록팀장 ▷이재홍 등록팀 ▷김재현 등록팀 ▷최은경 등록팀 ▶김경환 원제팀장 ▷김병찬 원제팀 ▷이윤경 원제팀 ▶김민 PM팀장 ▷원용원 PM팀 ▷이경권 PM팀 ▷최영식 PM팀 ▷김학문 PM팀 ▷정의혁 PM팀 ▶이원주 지역마케팅팀장 겸 PM팀원 ▶지점마케팅원→지역마케팅팀 (이상 2022년 1월 1일자)
◇ 지사장 ▶양재점 박원용 ▶창동유통센터 김진설 ▶전주유통센터 김태오 ▶대전유통센터 정두열 ▶부산점 안재기 ◇ 부장 ▶농산사업부 박혜성 ▶경영기획부 백대연 ▶총무부 김정혜 ▶가공사업부 이상조 ▶디지털마케팅부 이상문 ▶축산사업부 백계봉 ◇ 점장 <서울.인천> ▶성내점 강인환 ▶방이역점 김창년 ▶대치점 이양재 ▶흑석점 이진선 ▶성산점 김현석 ▶미아점 이철이 ▶월계점 김희정 ▶가좌점 노성기 ▶부천축산물점 김상근 <충청> ▶분평점 유성모 ▶세종점 조양구 ▶율량점 정경아 ▶산남점 박원규 ▶천안점 손대근 ▶오룡점 길신열 <부산> ▶용호점 최해호 ▶부전점 안성목 ▶사직점 박인태 <전북> ▶김제축산물점 김병훈
농식품부가 이달 27일부터 '2022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지원대상자 선발 신청접수를 받는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농업·농촌 고령화를 지연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대상 정착지원금 및 농지·자금·기술 교육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1982년1월1일~2004년12월31일 출생자), 임차를 포함해 본인 명의의 농지나 시설 등 영농기반을 갖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기준중위소득 120% 이상인 경우 신청이 불가하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 융자(3억원 한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한다. 《영농정착지원금 지원기간 및 금액》 2022년부터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이 확대된다. 2018년 도입 이후 연간 1600~1800명을 선발했으나 내년에는 2000명으로 늘린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 청년들에게 새로운 창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겨울철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특별 대책이 이달 2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내년 과수화상병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특별 예방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사전대응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겨울철 과수화상병 병원균의 월동처인 궤양 제거와 가위·장갑·신발 등 농작업 도구 소독, 과원 출입자·묘목 관리 등 농가의 예방 노력을 당부했다. ≪ 농가 주요 준수사항 ≫ -. 겨울철에 병원균의 잠복처인 궤양은 전지·전정 작업을 통해 깨끗이 제거한 후 약제를 도포하고, 과수화상병 궤양으로 의심되는 경우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신고한다. -. 전지·전정 작업 시에 사용한 가위, 장갑 등 작업 도구와 작업자 신발을 철저히 소독해 사용하고, 가급적 해당 과원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 발생지역의 작업인력·영농장비·묘목을 미발생지역으로 이동을 최소화하고,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소독을 철저히 한 후 작업자 및 구입내용을 기록·보관한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이에 앞선 이달 24일 각 도 농업기술원, 국립종자원 등이 참여한 ‘겨울철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전 대응
농촌진흥청은 이달 23일 ‘2021 농촌진흥사업 성과공유대회’를 가졌다. 농진청은 매년 전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발전 기여도와 조직성과 등 9개 지표에 대한 1년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이날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총 28개 우수기관을 선정, 시상했다.
농협은 이달 20일 기준 상호금융업권 최초로 연체비율 0%대를 달성해 은행권 수준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서 왔으며, 농·축협 현장지도 실시, 연체채권 매각 추진 등을 통해 건전성을 강화해 왔다. 올해 농협상호금융은 ▲농업인 영농자금 금리우대 상품인 ‘백년농업새희망저리대출’ 출시(3월) ▲화훼농가 특별저리대출 실시(2월) ▲코로나19 피해 조합원을 위한 금융지원(연중) 등 지역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농업인 및 지역경제 지원에 나서 왔고, 이를 통해 7월 상호금융 최초로 대출금 300조원을 달성했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건전여신 추진, 특별회계 연계 공동대출 확대 등을 통해 농·축협 신용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농업 농촌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이달 23일 충북 충주시 산척면에 있는 ‘과수화상병 격리 연구 시험포장’과 농가 실증 포장을 찾아 현장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과수화상병 격리 연구 시험포장은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에 격리 시설을 설치해 방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시설이다. 해당 시험포장에서는 나무줄기에 구멍을 뚫어 예방 약제를 직접 넣는 수간주사 방제 효과, 개화기 방제 약제, 병원균 확산 경로를 밝히기 위해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약 약 2520㎡(전체 과원 10,282㎡ 중 사과나무 117주와 주변 공간 포함) 규모에서 과학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병홍 청장은 이날 연구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앞으로 과수화상병 사전 예찰과 방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진청은 오는 2022년에 전국 과수 재배지를 대상으로 약제방제를 3회 이상 확대하고, 예찰은 기존 2회에서 4회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실시간 유전자 진단기술(RT-PCR)을 활용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력이 있는 26개 시‧군의 과수원을 대상으로 ‘무증상 의심과수원’을 찾아내 사전 예방할 예정이다. RT-PCR 검사에서 병원균 양성 반응을 보이
농촌진흥청 ‘청년 유기농업인 협의체’인 ‘오케이(O.K.) 영파머스’가 이달 21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농진청은 미래 유기농업을 이끌어 갈 후계 인력 양성을 위해 구성한 오케이 영파머스는 청년 유기농업인 협의체로 농진청 전문가와 유기농업 실천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됐다. 전국 19개 지역 24명의 청년 유기농업인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발족식에서는 청년 유기농업인 우수 사례와 2022년 농진청 청년 농업인 육성 방안 등이 발표됐다. 이어 청년 유기농업인 협의체 운영 취지를 설명하고,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유기농업과 실험실, 격리 재배지를 견학했다. 농진청은 발족식을 시작으로 오케이(O.K.) 영파머스가 유기농업 기술을 현장에 신속히 확산시키는 선도자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유기농업 전문가, 우수 농가를 청년 농업인과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장 공동연구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아울러 청년 유기농업인이 유기농업 기술위원회 청년 위원으로 참가해 청년 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 세미나를 비롯해 유기 농부 양성 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
농약산업은 지금 새로운 변곡점을 맞았다. 오랫동안 ‘생산성의 상징’이자 ‘농가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던 농약이 이제는 생태환경과 인간의 건강, 그리고 지속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잣대 앞에서 스스로 존재 이유를 다시 묻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농약산업은 고속 성장과 함께 농업의 근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역설적이다. 농약은 수확량을 크게 확대했지만, 생태계 오염원이라는 비난을 감내해야 했다. 농약은 인류의 식탁을 지켜온 보이지 않는 방패인 동시에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라는 문제 제기였다. 이제 농약산업은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 국내 농약 시장은 현재 약 2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팜한농, 경농, 농협케미컬, 동방아그로, 한국삼공, SB성보 등이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며 산업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중심축은 예전의 화학농약 중심 구조에서 갈수록 생물농약, 천연유래 제제, 미생물 기반 작물보호제 등 친환경 제품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의 확산은 농약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드론, 위성, 사물인터넷 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은 병해충 발
올해 9월 말 현재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중에서 경농·동방아그로·SB성보의 매출은 순증한 반면, 팜한농(바이엘크롭사이언스 전년 동기 매출 합산)·농협케미컬·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농약 제조회사와 몇몇 원제사를 통해 자체 집계한 ‘2025년 9월 말 기준 주요 7개 농약 회사 매출 현황’[표1]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6137억 원보다 327억 원(2.0%) 증가한 1조 646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에 주요 6개 회사(SB성보 제외)의 농협 계통농약 매출총액은 73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0억 원)보다 2.3%(177억 원) 줄었다. 농협 지역본부 자체구매와 제네릭 회사 및 아리품목 등을 포함한 계통농약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9370억 원)와 비교해 5.4%(508억 원) 줄어든 8862억 원에 그쳤다.[표2] 이에 반해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시판 매출총액은 9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8594억 원) 대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