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K)-농업기술’이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의 개도국에서 각광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인류의 보편적 공공가치인 ‘기아 해결’과 ‘식량안보’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60여년 동안 축적한 우리의 농업기술과 경험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개도국들과 공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끈 농업기술과 농촌개발 경험이 국제사회 농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K-농업기술’ 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농진청은 현재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를 22개국에 설치하고, 아시아 13개국, 중남미 12개국, 아프리카 23개국이 참여하는 대륙별 농식품기술협의체(3FACIs)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KOPIA와 대륙별협의체는 개발협력 국가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기술개발과 보급을 위한 공공기술 혁신 플랫폼 기능을 다하고 있다. 세계 농업 발전과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K-농업기술이 확산됨에 따라 여러 나라에서 해외농업기술지원사업 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KOPIA와 대륙별협의체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프리카벼연구소(AfricaRice), 세계은행(WB)과 공동으로 세계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기구와 지속
2022년 1월 1일부터 수입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에 대한 유통이력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직접 관리한다. 농식품부는 새해 1월부터 수입농산물의 수입 이후부터 소매단계까지 모든 유통과정을 관리하는 ‘유통이력관리’ 업무를 관세청으로부터 이관받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유통이력 신고 의무자․신고품목, 사후관리, 과태료 부과 등 유통이력관리 시행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과 하위법령을 개정(’22.1.1. 시행)했다. 그간 수입농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부정계가 관세청의 유통이력관리와 농식품부의 원산지표시 관리로 이원화되었으나, 수입농산물에 대한 유통이력관리 업무를 농식품부로 관리기관을 일원화함에 따라 유통이력정보를 실시간 활용해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을 현저히 낮추고 원산지 관리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 업무처리 절차> 내년부터 수입․유통업자 등 신고의무자는 신고 품목을 양도한 날로부터 5일 이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유통이력관리시스템(http://www.naqs.go.kr/pass/)을 통해 거래내역 등을 신고해야 한다. 현재 신고품목은 양파, 냉
㈜동방아그로는 2022년 1월 1일부터 직제를 ‘본부제’로 개편하고 팀명도 변경·운영한다. 우선 ▶기획본부 내에 기획재무팀과 감사팀을 두고 ▶영업본부엔 영업팀과 특수판매팀을 두며 ▶마케팅본부엔 원제팀, PM팀, 지역마케팅팀 ▶R&D본부에는 등록팀과 기술연구소 ▶관리본부에는 총무팀, 자재팀, 공장을 배치했다. 또한 팀명도 새롭게 변경했다. 기존 ▷개발팀은 등록팀으로 변경하고 ▷마케팅팀 마케팅지원파트→원제팀 ▷마케팅팀 PM파트→ PM팀 ▷마케팅 지역마케팅파트→지역마케팅팀으로 각각 바꿨다. 동방아그로는 이같은 직제 변경에 따른 인사도 단행했다. ◇임원인사 ▶김원배 영업본부장(상무) ▶김명규 기획본부장(상무보) ▶김지형 관리본부장(상무보) ▶김원 마케팅 본부장(상무보) ▶한병수 R&D본부장(이사) ◇직원인사 ▶장근복 등록팀장 ▷이재홍 등록팀 ▷김재현 등록팀 ▷최은경 등록팀 ▶김경환 원제팀장 ▷김병찬 원제팀 ▷이윤경 원제팀 ▶김민 PM팀장 ▷원용원 PM팀 ▷이경권 PM팀 ▷최영식 PM팀 ▷김학문 PM팀 ▷정의혁 PM팀 ▶이원주 지역마케팅팀장 겸 PM팀원 ▶지점마케팅원→지역마케팅팀 (이상 2022년 1월 1일자)
◇ 지사장 ▶양재점 박원용 ▶창동유통센터 김진설 ▶전주유통센터 김태오 ▶대전유통센터 정두열 ▶부산점 안재기 ◇ 부장 ▶농산사업부 박혜성 ▶경영기획부 백대연 ▶총무부 김정혜 ▶가공사업부 이상조 ▶디지털마케팅부 이상문 ▶축산사업부 백계봉 ◇ 점장 <서울.인천> ▶성내점 강인환 ▶방이역점 김창년 ▶대치점 이양재 ▶흑석점 이진선 ▶성산점 김현석 ▶미아점 이철이 ▶월계점 김희정 ▶가좌점 노성기 ▶부천축산물점 김상근 <충청> ▶분평점 유성모 ▶세종점 조양구 ▶율량점 정경아 ▶산남점 박원규 ▶천안점 손대근 ▶오룡점 길신열 <부산> ▶용호점 최해호 ▶부전점 안성목 ▶사직점 박인태 <전북> ▶김제축산물점 김병훈
농식품부가 이달 27일부터 '2022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지원대상자 선발 신청접수를 받는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농업·농촌 고령화를 지연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대상 정착지원금 및 농지·자금·기술 교육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1982년1월1일~2004년12월31일 출생자), 임차를 포함해 본인 명의의 농지나 시설 등 영농기반을 갖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기준중위소득 120% 이상인 경우 신청이 불가하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 융자(3억원 한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한다. 《영농정착지원금 지원기간 및 금액》 2022년부터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이 확대된다. 2018년 도입 이후 연간 1600~1800명을 선발했으나 내년에는 2000명으로 늘린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 청년들에게 새로운 창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겨울철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특별 대책이 이달 2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내년 과수화상병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특별 예방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사전대응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겨울철 과수화상병 병원균의 월동처인 궤양 제거와 가위·장갑·신발 등 농작업 도구 소독, 과원 출입자·묘목 관리 등 농가의 예방 노력을 당부했다. ≪ 농가 주요 준수사항 ≫ -. 겨울철에 병원균의 잠복처인 궤양은 전지·전정 작업을 통해 깨끗이 제거한 후 약제를 도포하고, 과수화상병 궤양으로 의심되는 경우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신고한다. -. 전지·전정 작업 시에 사용한 가위, 장갑 등 작업 도구와 작업자 신발을 철저히 소독해 사용하고, 가급적 해당 과원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 발생지역의 작업인력·영농장비·묘목을 미발생지역으로 이동을 최소화하고,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소독을 철저히 한 후 작업자 및 구입내용을 기록·보관한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이에 앞선 이달 24일 각 도 농업기술원, 국립종자원 등이 참여한 ‘겨울철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전 대응
농촌진흥청은 이달 23일 ‘2021 농촌진흥사업 성과공유대회’를 가졌다. 농진청은 매년 전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발전 기여도와 조직성과 등 9개 지표에 대한 1년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이날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총 28개 우수기관을 선정, 시상했다.
농협은 이달 20일 기준 상호금융업권 최초로 연체비율 0%대를 달성해 은행권 수준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서 왔으며, 농·축협 현장지도 실시, 연체채권 매각 추진 등을 통해 건전성을 강화해 왔다. 올해 농협상호금융은 ▲농업인 영농자금 금리우대 상품인 ‘백년농업새희망저리대출’ 출시(3월) ▲화훼농가 특별저리대출 실시(2월) ▲코로나19 피해 조합원을 위한 금융지원(연중) 등 지역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농업인 및 지역경제 지원에 나서 왔고, 이를 통해 7월 상호금융 최초로 대출금 300조원을 달성했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건전여신 추진, 특별회계 연계 공동대출 확대 등을 통해 농·축협 신용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농업 농촌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이달 23일 충북 충주시 산척면에 있는 ‘과수화상병 격리 연구 시험포장’과 농가 실증 포장을 찾아 현장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과수화상병 격리 연구 시험포장은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에 격리 시설을 설치해 방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시설이다. 해당 시험포장에서는 나무줄기에 구멍을 뚫어 예방 약제를 직접 넣는 수간주사 방제 효과, 개화기 방제 약제, 병원균 확산 경로를 밝히기 위해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약 약 2520㎡(전체 과원 10,282㎡ 중 사과나무 117주와 주변 공간 포함) 규모에서 과학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병홍 청장은 이날 연구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앞으로 과수화상병 사전 예찰과 방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진청은 오는 2022년에 전국 과수 재배지를 대상으로 약제방제를 3회 이상 확대하고, 예찰은 기존 2회에서 4회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실시간 유전자 진단기술(RT-PCR)을 활용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력이 있는 26개 시‧군의 과수원을 대상으로 ‘무증상 의심과수원’을 찾아내 사전 예방할 예정이다. RT-PCR 검사에서 병원균 양성 반응을 보이
농촌진흥청 ‘청년 유기농업인 협의체’인 ‘오케이(O.K.) 영파머스’가 이달 21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농진청은 미래 유기농업을 이끌어 갈 후계 인력 양성을 위해 구성한 오케이 영파머스는 청년 유기농업인 협의체로 농진청 전문가와 유기농업 실천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됐다. 전국 19개 지역 24명의 청년 유기농업인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발족식에서는 청년 유기농업인 우수 사례와 2022년 농진청 청년 농업인 육성 방안 등이 발표됐다. 이어 청년 유기농업인 협의체 운영 취지를 설명하고,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유기농업과 실험실, 격리 재배지를 견학했다. 농진청은 발족식을 시작으로 오케이(O.K.) 영파머스가 유기농업 기술을 현장에 신속히 확산시키는 선도자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유기농업 전문가, 우수 농가를 청년 농업인과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장 공동연구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아울러 청년 유기농업인이 유기농업 기술위원회 청년 위원으로 참가해 청년 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 세미나를 비롯해 유기 농부 양성 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
제주지역 최초로 친환경 전기지게차가 보급됐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은 이달 21일 제주도 조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BYD 친환경 전기지게차를 공급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NH농협무역에 따르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코오롱글로벌과 협력해 지역 농·축협에 전기지게차를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된 전기지게차는 증류수 교체작업이 불필요하고 충전 시에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배터리가 완충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8시간에서 1시간 30분 이내로 대폭 줄어 사용이 편리하다. BYD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4위 기업으로, 전기자동차와 전기버스도 자체 생산하고 있다. BYD는 2018년부터 제주공항과 우도에서 전기버스를 운영하고 있고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 총 130여대의 버스를 공급하고 있다.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은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전기지게차로 ESG 경영 실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제주도에 친환경 전기지게차 공급으로 안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태흠)는 이달 10일 ‘한국 농어업 발전 중장기 대책 모색을 위한 농림분야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청년의 농업 진입 활성화 및 고령농업인의 노후소득 확충 △소득안정정책 및 보편적 사회보장 강화 △농촌공간 조성 및 농촌 재생 등에 관한 의제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농정과제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이명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미래정책연구실장, 박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농림정책을 직접 집행하고 체감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산림조합중앙회,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가톨릭농민회, 한국임업인총연합회의 의견이 개진됐고, 이후 공청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농해수위 위원들의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농해수위 위원들은 청년농 유입정책, 농업인 소득보장, 농업인 정년제 도입, 농업인 연금제도 강화 등 농촌의 지속가능성 강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청년농의 농촌 유입과 정착을 위해서는 청년농에 대한 지원정책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고, 농촌의 생활환경 개선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고령농업인의 노후소득을 확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이개호, 위성곤, 서삼석, 김승남, 맹성규, 어기구, 최인호, 윤재갑, 이원택, 주철현)은 이달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선제적인 쌀 시장 격리를 통한 쌀값 하락 방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올해 쌀 생산량은 388만2000톤으로 전년대비 10.7% 증가했다. 하지만 쌀이 신곡 수요량 대비 27만톤이나 과잉 생산되면서 쌀값 하락이 본격화되고 있다. 실제로 산지 쌀값은 10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로, 10월 5일 22만7212원이던 쌀값은 11월 25일 현재 21만1992원으로 1만5000원 이상 떨어졌다. 특히 전·남북, 충청지역은 하락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은 이날 “전국적으로 쌀값이 작년에 비해 3% 가까이 떨어졌고, 특히 전·남북과 충남지역은 5% 이상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쌀이 수요량에 비해 3% 이상 과잉 생산되면 시장에서 자동격리 하도록 규정돼 있는 양곡관리법에 따라 하루빨리 선제적인 시장격리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 쌀 수급안정을 위해 개정한 양곡관리법에 따르면, 초과생산량이 생산량의
전남 무안에 지역특산물인 양파와 마늘 등의 연구강화를 위한 ‘파속채소 연구소’가 신설된다.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군)에 따르면 이달 3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 본예산에 ‘파속채소연구소’ 신설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서 의원은 “양파와 마늘은 국민 식생활에 필수적인 채소로 농민들에겐 주요 소득 작물”이라며 “국내 최초로 무안군에서 농촌진흥청의 파속채소연구소가 본격 가동되면 기후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2018년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양파, 마늘 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파속채소연구소 신설의 필요성을 제기한 이후 지속적으로 관련부처에 촉구해 왔다. 서삼석 의원은 “파속채소연구소 신설로 기후위기 대응과 내병성, 저장성 등 차별화된 우수 품종개발로 해외품종 대체 및 농가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농민들을 위한 내실 있는 연구와 성과를 만들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