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사업본부 본부장 손지명 이사 △ 마케팅본부장 고재충 부장 △ 재정관리본부장 이정무 부장 △ 영업관리팀 정광수 부장 △ 영업관리팀장 한종윤 수석차장 △ 개발팀장 김지훈 부장 △ 원제팀장 오동률 부장 △ 광주지점장 조장현 부장 △ 경기지점장 박희도 부장 △ 대구지점장 김종명 수석차장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를 통해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으로서의 미래상을 제시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사진> 이번 KIEMSTA에 대형 독립부스를 설치한 경농은 작물별로 맞춤형 토탈솔루션을 제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과수재배 농업인에게는 농약과 비료, 친환경자재, 수확후관리자재 등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했으며, 시설재배 농업인에게는 종자부터 비료, 농약, 친환경자재, 관수자재, 수정벌 및 곤충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했다. 경농 부스를 방문한 토마토 시설재배 농업인은 “경농 홍보부스 안에서 종자부터 농약, 관수자재까지 모든 고민을 상담받았다”며 “앞으로도 영농활동에 어떤 고민이 발생하면 먼저 경농을 찾아 자문을 받겠다”는 만족해 했다. 또한, 경농이 올 가을 처음 시판한 원예나방·총채벌레전문약 ‘캡틴’이 주목받았다. 강원 춘천에서 방문한 시설재배 농업인은 “그동안 저항성 나방과 총채벌레에 걱정이 많았는데 확실히 뛰어난 효과를 발휘해 걱정을 덜었다”며 “약제 살포후 30분부터 벌레들이 심한 경련을 일으키더니 그 다음날에 벌레들이 바닥에 모두 떨어져 죽어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정태 경농
논에서 콩을 재배할 때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은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촉진하고 밭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진청이 개발한 논 이용 콩 재배 자동화 기계는 트랙터용 파종기, 예취 수확기(보행형, 승용형), 수집형 두류 수확기 등 4기종이다. 트랙터용 파종기는 두둑 성형과 동시에 씨 뿌림이 가능하며, 작물에 따라 20~150㎝까지 폭을 조절할 수 있다. 콩, 팥, 조, 수수 등 다양한 크기의 종자 파종에 사용할 수 있으며, 파종롤러를 교환하면 종자 크기와 양에 따라 주간 5~50㎝까지 파종할 수 있다. 보행형 예취 수확기는 구조가 간단하고 크기도 작아 소규모 재배에 활용이 가능하다. 작물 높이가 35㎝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고, 베는 높이는 작물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수확시 한 줄씩 베어 모아주기 때문에 탈곡할 때 편리하다. 승용형 예취 수확기는 승용차와 같은 방식으로 운전해 사용할 수 있다. 전자식으로 작동해 베는 높이와 폭, 주행 폭 조절도 가능하다. 한 번에 두 줄씩 벨 수 있어 작업 시간과 비용 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이 예취 수확기를 사용해 10a를 벨 경우 보행형은 0.
농진청은 가을 국화 재배 시 11월까지 다발하는 밤나방류 피해를 막기 위해 방제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밤나방류 애벌레는 국화의 새 줄기나 꽃봉오리에 피해를 입혀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이 때문에 꽃이 아예 피지 않거나 출하시기를 놓치기 십상이다. 특히 애벌레가 꽃봉오리 안으로 들어가면 약제를 뿌려도 방제가 잘 되지 않으므로 사전 방제가 중요하다. 밤나방류는 일단 유입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시설 출입구와 측창에 방충망을 설치해 유입 경로를 차단해야 한다. 밤나방류 어른벌레는 빛이나 성페로몬 등으로 유인하는 유인등 포집기, 페로몬트랩을 달아 예찰 방제할 수 있다. 이때 유인등을 시설 안에 설치하면 포집기 주변에 나방이 몰려 집중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외부에 설치해야 한다. 밤나방류 애벌레는 국화의 새로운 줄기에 가해 흔적이나 배설물 등을 남기므로 수시로 관찰하고 발견 즉시 잡아내야 한다. 이밖에 국화의 주요 해충인 진딧물류, 응애류, 총채벌레류의 경우에도 애벌레가 발생한 초기에 적절한 방제 약제를 선택해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는 것이 좋다. 이들 해충은 시설하우스 주변의 잡초에 살다가 온도가 높은 시설 안으로 들어오므로
농진청이 들깨를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수확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했다. 들깨는 수확 작업의 대부분을 손으로 하기 때문에 노동력 부담이 매우 크다. 특히 수확 시기가 벼 수확과 맞물려 있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들깨 수확 시기를 놓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진청은 2005년 개발‧보급한 1조식 콩 예취 수확기를 들깨에 맞게 개량해 콩과 들깨 모두에 적용 가능한 장치로 개발했다. 보행형 1조식으로 설계된 이 수확기는 조간 60㎝ 이상으로 1줄씩 재배된 들깨를 수확할 수 있다. 장치 구성은 원판 톱날로 들깨를 자르는 예취부, 잘린 들깨를 옮기는 이송부, 옮겨진 들깨를 한 방향으로 가지런히 모아 일정량씩 배출하는 수집 배출부로 돼있다. 이 수확기는 다양한 재배지형(평지, 둥근 두둑, 완만하게 경사진 밭 등)에 심은 들깨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또 수확 가능한 들깨의 높이가 30~200㎝로 넓어 작은 들깨부터 큰 들깨까지 모두 수확할 수 있다. 보행형 장치로서 크기가 작고 작동 방법이 단순해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농진청은 이 들깨 예취 수확기를 적용한 결과, 10a 면적의 들깨 수확을 1시간에 마칠 수 있어 손작업 대비 노동
밭농업기계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보급 밭작물 파종‧정식용 농기계에 대한 정보를 담은 「밭작물 파종‧정식용 농기계」 기술 서적이 나왔다. 이 책은 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이 파종‧정식 작업에 사용하는 농기계 정보를 제공해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북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정리한 것이다. 책에는 현재 국내에 보급된 밭작물용 파종기 266종, 정식기 44종 등 총 310종의 밭농업기계의 기종별 특징과 작업 성능, 보급 정보 등이 담겨 있다. 감자와 고구마, 콩, 마늘, 양파 등 밭작물을 파종‧정식하는 농기계의 용도, 형식, 이용 재배 양식과 작업 공정도 상세히 실었다. 이와 함께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하는 각종 작업기의 경우, 이용 가능한 트랙터‧경운기‧관리기 등의 사양, 기종별 공급업체, 형식명, 규격 및 가격 등의 보급 정보를 담았다. 발간된 책자는 밭농업기계의 실용화 촉진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전자책으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베트남 컨터시 인민위원회 누엔 탄 시크 사무차장 등 5명이 한국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6일 농협중앙회(서울시 중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산업통상협력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농기계 개량보급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우리 정부가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추천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베트남 방문단은 한국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 노하우와 실무 방법을 습득해 자국에서의 적용에 도움을 받게 됐다.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은 농업인에게 농기계를 장기 임대하여 농작업에 활용하게 하거나, 농협에서 직접 농작업을 대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매년 1조 1000억원의 무이자자금이 활용되는데, 연간 110만ha 이상의 농작업 수행 성과를 나타내는 한국형 성공모델로 알려져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 조완규 농협경제지주 상무는 “고령화된 농촌에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농기계은행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협동조합 간 협동이라는 원칙에 따라 베트남에도 한국형 농기계은행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지난 8일 서울 강동구 소재 농협서울지역본부 야외행사장에서 ‘2018 전남 친환경·우수농산물 대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병원 회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인화 민주평화당 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전남관내 지자체장, 조합장,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전남지역 친환경·우수농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행사에서는 친환경홍보관을 비롯한 6차산업관, 귀농귀촌관, 청년농부관, 상큼애 판매장 등이 개설됐다. 또 전남지역 22개 시군별 장터가 마련돼 친환경·우수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했다.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전남농협은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및 규모화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와 연계해 안정적인 판로 개척에 나서고 홍보를 강화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번 축제가 전남 친환경농업의 발전과 농산물 소비 촉진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농업인이 행복한 시대,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18 도농협동 희망포럼’을 개최했다. 도농협동연수원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겸한 이 포럼에는 도농협동 국민운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단체 및 기업의 임원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단체 감사패 및 도농협동공헌상 수여 ▲10개 단체 신규 MOU 체결식 ▲38개 도농협동교류단 합동발대식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 특강 등이 진행됐다. 도농협동연수원은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고 우리 농산물 애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도농협동희망포럼은 연수원 입교가 어려운 도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도농협동국민운동 업무협약을 신규 체결한 단체는 한국여성불교연합회중앙회(회장 서옥영)을 비롯해 한국여성지도자연합(총재 이정은), 신한대학교(총장 서갑원),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학장 최애경), 한국수필가협회(이사장 장호병), 한국문인협회 강남지부(회장 진길자),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대표 이은수), 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 파티센타(대표 윤지현), 대한치어리딩협회(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전국 농업계 대학(원)생 대상 농업기계 검정현장실습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해 학생들의 취업능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달 31일 전북 익산에 새롭게 단장한 분석검정본부 농기계검정동에서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생물산업공학과 대학(원)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검정제도를 소개하고, 농업용트랙터․농산물비파괴선별기 및 농업용무인항공살포기 등에 대한 검정현장 방문 및 운전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실습은 논농사 시 방제를 위해 사용하는 농업용무인항공살포기(드론)의 검정현장과 실제로 조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인항공살포기를 검정하는데 필요한 계측장비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근 농업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팜과 관련된 기자재 검정을 위한 계측시스템과 측정원리 등을 실습하고, 농업용트랙터의 출력을 측정하는 PTO 측정에 사용되는 동력계 작동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료소비량계 등 측정센서의 위치를 직접 결정 및 설치한 다음 실제 PTO 출력을 측정하는 실습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사용하는 비파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회의실에서 ‘쌀 목표가격 변경 및 직불제 개편’ 관련 당정 협의를 개최했다. 정부 측에서는 농식품부 이개호 장관과 김현수 차관, 김종훈 차관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완주 농해수위 간사, 김현권․오영훈․윤준호․서삼석 농해수위 위원, 민연태 수석전문위원이 참석했다. 당정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업인 소득안전망의 촘촘한 확충’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소득을 보전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쌀 목표가격 변경과 농업직불제 개편을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2018년산부터 적용되는 쌀 목표가격은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19만 6000원으로 변경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를 반영한 농업소득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또한, 직불제는 쌀에 집중되었던 지원을 타작물에도 확대하고, 중소농을 배려하며, 농업‧농촌의 공익을 증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할 것을 협의했다. 이를 위해 당정은 첫째, 소규모 농가에는 경영 규모에 관계없이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고 그 이상의 농가에 대해서는 경영규모에 따라 역진적인 단가를 적용해 소득 재분배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둘째,
농협축산경제는 최근 농협세종교육원(세종시 소재)에서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설치 확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는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을 추진중인 17개 축협과 관할 지자체, 농식품부, 환경부, 외부 전문가 등 약 8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 추진상 애로점 해결과 법규 이해 증진, 정보 교류, 소통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건립을 신규 추진 중인 축협들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각종 애로점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됐다. 현재 국내에는 27개 축협에서 31개의 자원화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시설의 연간 가축분뇨 처리능력은 약 67만t에 이른다. 하지만 이는 국내 발생하는 가축분뇨량(연간 4800만t)의 1.4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자원화 시설 건립을 기피하는 주민 반대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시설 건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와 담당자가 머리를 맞대고 1박 2일간 열정적인 워크숍을 진행한 것은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마련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확대를 위한 축협들의 노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산란계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살비제를 개발했다.<사진> 닭진드기(Red-mite, 일명 와구모)는 곤충이 아닌 거미과 생물로, 산란계 케이지 농장의 경우 침투율이 23%에서 최대 90%에 이른다. 산란율 10~15% 하락을 가져올 뿐 아니나 닭에게 가려움증과 스트레스를 유발시킴과 동시에 살모넬라 등 질병 매개체 역할을 하는 무서운 해충으로 작년에 살충제 계란 파동을 야기한 바 있다. 닭진드기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물리적·생물학적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나, 천연물을 이용한 친환경 약제 개발에 의한 닭진드기 방제 실용화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한친농은 닭진드기로 인한 친환경 양계농가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R&D사업의 지원을 받아 천연식물추출물과 기능성정유를 조합 복합소재화해 닭진드기를 완전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살비제를 개발했다. 친환경소재선발을 위해 식물추출물과 기능성정유 30여종을 탐색, 그 중 시트로넬라, 시네몬,유게놀, 님 등 4종 식물추출물을 선발한 다음 미리 수용화한 기능성정유와 조합해 2종 시제품을 제작, 3곳에서 수집한 닭진드기에 접종시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으로 신설된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제1회 필기시험이 12월 22일 실시된다.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자격시험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제거‧관리하고 교육하는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에는 사고, 재해, 건강이상 문제 등이 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발표한 ‘산업재해 발생현황’을 보면 농업 분야 산업재해는 종사자 1000명당 9건으로 나타난다. 이는 전체 산업 평균인 4.9건보다 거의 2배 가량 높다. 또한 농업 분야는 작업 환경 여건상 다른 산업 재해와 달리 위험요인이 많아 안전 및 보건관리 전문가가 필요한 실정이다.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자격시험 과목은 △농작업과 안전보건교육 △농작업 안전관리 △농작업 보건관리 △농작업 안전생활 등 4과목이다. 자격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누리집(http://q-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청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최근 ‘농작업안전보건관리 기본서’를 발간해 배포했다. 이 책자는 △농작업안전보건 개요 △농작업 사고 예방 및 농기자재 사용 안전 △농작업 위험 요인 및 직업성
농약 판매상이 판매하는 농약의 가격을 정확히 표시하도록 하는 농약 가격표시제가 1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농약관리법’ 2017.10.31개정) 농약 가격표시제는 농약 가격의 정확한 표시로 농업인의 알권리 보호와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김수일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가재정책팀장은 “그동안 농약 가격은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표시하고 있었으나, 농약 판매상이 농약 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정확히 표시하지 않더라도 제재수준이 시정·권고(1차위반 시)에 그쳐 등 실효성이 낮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작년 국회 논의를 통해 ‘농약관리법’을 개정(2017.10.31)해 농약 산업을 관장하는 ‘농약관리법’에서 농약판매상이 판매하는 농약의 실제 가격을 정확히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농약관리법’에 따라 유통되는 농약을 사후관리하는 농촌진흥청 및 지자체에서 지도·감독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농약 가격표시제 위반 시에는 과태료 처분(1차위반 40만원, 2차위반 60만원, 3차위반 이상 80만원)을 받게 된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는 2018년 상반기 동안 관련 업계와의 수차례 논의 및 입법예고 등을 거쳐 11월 1일부터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
2024년도 최종 농약 매출액이 2조1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농약 시장 사상 최초 매출액 ‘2조원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그간에도 큰 폭의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률에 기대어 몇 차례 2조원 매출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번번히 무산돼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특히 사용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조원을 초과한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어서 원인과 제반 의미 부여에 다양한 시각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량 감소는 일견 예상 가능했다. 최근의 저함량 고효율 약제보급 추세에 지난해 여름철 내내 이어진 최악의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농작물 생육 부진으로 이어져 농약 수요는 당연히 위축되었다. 일부 벼멸구나 흰등멸구 등의 발생이 반짝 급증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수도 병해충 발생면적은 평년의 41%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매출액 역시 올해 초, 지난해 떠밀리듯 1.0%의 가격인상률을 받아 들어 그저 보합세인 0.3% 정도의 저성장률을 예상했었으나 환율 영향에 힘입어 예상 밖 명목성장을 이뤄냈다. 마치 새옹지마인 양, 가격 인상률과 비례하지 않은 전혀 다른 양상이 최근 몇 년간 전개되고 있다. 가격인상률 대비 긍정적 결과를 예견하면 어김없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