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직위 승진>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수출지원과장 문지영 <과장급 전보>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고경봉
<본부장급 직위승진> 스마트농업본부장 김용호 <팀장급 직위승진> 기술거래평가팀장 양민호
<임원 임명> ▲유통이사 기운도 <1급 승진> ▲수급전략처장 이윤영 ▲수출전략처장 심화섭 ▲해외사업처장 박군식 ▲공공급식사업처장 황도연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장 이상길(교육파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장서경 ▲아세안지역본부장 김경철 <2급 승진> ▲경영감사부장 양진성 ▲기획조정실 부장 조인경 ▲노무복리부장 이영선 ▲회계관리부장 조민수 ▲빅데이터사업부장 김경화 ▲채소사업부장 오성훈 ▲양념특작부장 유재혁 ▲품질안전부장 박지화 ▲미곡부장 김유진 ▲식량지원부장 이단비 ▲해외조직관리부장 최정기 ▲신선수출지원부장 권순영 ▲소비자사업부장 전민형 ▲바이어사업부장 신동희 ▲센터운영시스템부장 전명희 ▲화훼사업지원부장 박성모 ▲부산울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조영제 ▲칭다오사무소장 송봉석 ▲로스앤젤레스지사장 백유태 ▲프랑크푸르트지사장 임희영 ▲모스크바지사장 조광일 <직위 승진> ▲홍보실장 고혁성 ▲재무관리처장 박향섭 ▲디지털혁신처장 김석주 ▲수급사업처장 권태화 ▲식품진흥처장 최일근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남택홍 ▲조직관리부장 이동원 ▲안전보건팀장 김기일 ▲기후변화대응부장 이광성 ▲수급정보부장 심영리 ▲보관관리부장 홍준 ▲두류부장 김성진
농업발전은 고도의 기술이 집적된 영농기자재의 개발과 사용, 관련된 경영의 개선, 혁신을 통해서이다. 그런데 이러한 교과서적인 정의가 현장에서는 잘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듯 보인다. 왜냐하면 말은 하면서 행동이 뒤따르지 않고 있거나, 행동은 하지만 일시적인 반응 정도이기 때문이다. 국회에서 발의한 「필수농자재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속절없이 폐기되는 것을 보는 소감이다. 갈수록 농업생산에서 기술·자본재인 영농기자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2년을 기준으로 우리 농업의 총수입은 약 35조 4000억원이다. 농가 호당 농업경영비가 2511만9000원이며, 이 가운데 영농기자재 성격의 비용은 1888만9000원(경영비의 75.2%)에 이른다. 이를 기준으로 영농기자재의 구입규모를 추정하면 연간 무려 19조 2000억원에 이른다. 이것의 1/3을 줄여서 산정하더라도 약 13조원어치의 영농기자재가 매년 농업생산에 투입되고 있다. 오랫동안 영농기자재의 불안정적인 가격변동에 대해 적지 않은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2023년 이후에는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이에 대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충남 공주시는 2023년 10월 처음으로 「공주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를
<국장급 파견> △농림축산식품부(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훈련) 이시혜 △농림축산식품부(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파견) 이재식 (1.21일자) <국장급 승진> △농림축산식품부(국립외교원 교육훈련) 정용호 △농림축산식품부(국립외교원 교육훈련) 최봉순
양파(Allium cepa L.)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채소로, 약 5000년 전에 그려진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학명 Allium cepa L.의 유래를 살펴보면 양파의 특성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속(屬, Genus)명인 Allium의 ‘All’은 켈트어로 ‘태운다’ 또는 ‘뜨겁다’라는 뜻을 가지는데, 이는 강한 향이 눈을 자극하는 양파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 또한, 종(種, Species)명인 cepa는 켈트어의 ‘cep’ 또는 ‘cap’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는 ‘머리’를 의미하며 비늘줄기(인경)가 둥글고 머리 모양을 하는 양파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영어 ‘onion’이라는 이름은 라틴어 ‘unio(단일)’에서 비롯됐으며, 하나의 둥근 큰 구슬 모양이라는 뜻을 지닌다.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양파’는 서양에서 온 파를 의미한다. 양파는 이소알리신(isoallicin) 같은 황화합물을 함유해 맛과 향이 풍부하다. 그래서 다양한 요리에 빠지지 않는 재료로 맛의 기초를 담당하며 연중 끊임없이 소비된다. 불고기, 갈비찜, 된장찌개, 김치, 파전, 각종 무침 요리 등에 부재료로 들어가면서 주재료의 맛을 돋우고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탄생하는 뱀과 같이, 농업·농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폭우 등 기상 이변과 병충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경영여건 악화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국민들의 먹거리를 지켜주고 계신 농업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우리는 농업·농촌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변혁의 한 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농촌은 시장 개방, 코로나 등 많은 파고를 넘어오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구조적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과 혁신이라는 씨앗을 심기 위해 관행과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합니다. 정부는 농업·농촌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우리 농업·농촌이 마주해야 할 여건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농업인구 고령화와 농촌 소멸이라는 현실 속에서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 위기와 자연재해 등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술 혁명의 한복판에서 디지털,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이 융합되면서 농업을 포함한 산업 분야는 물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신년사에 앞서 지난 달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신 농업인과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220만 농업인 여러분! 농협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 그리고 12만 농협가족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지난 한 해 지속된 경기부진과 쌀 값, 소 값 하락은 물론, 이상기후와 잇따른 자연재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5,200만 국민의 생명창고를 지켜주신 우리 농업인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농업인 지원에 힘써주신 농협가족 여러분과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해 주시고 농협에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12만 농협 가족 여러분! 지난 2024년은「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비전으로 세우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새해를 맞이하며 영농자재신문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입니다. 영농자재신문은 영농자재산업과 관련한 정보들을 늘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여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국민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이 분야의 이슈들을 놓치지 말고 성실히 보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 해는 모든 농업인과 영농자재 종사자분들에게 쉽지 않은 일 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놓아주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영농자재산업은 점점 더 미래가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여러 첨단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에 발맞추어 농기계를 비롯한 다양한 자재들도 혁신을 거듭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영농자재의 발전이 농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량을 늘리며 청년 농업인을 끌어들이는 단초 역할을 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국회에서 영농자재산업의 번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필수농자재 국가지원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하여 영농자재 소비를 도모하고자 했습니다. 2025년에도 관련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소통하면서 입법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최근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우리는 농업·농촌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변혁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농촌은 시장 개방, 코로나 등 많은 파고를 넘어오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구조적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과 혁신이라는 씨앗을 심기 위해 관행과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합니다. 정부는 농업·농촌의 발전,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최우선으로 두고 헌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정부는 현장 중심의 농정을 기치로 삼아 농가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디지털·세대·공간 3대 전환을 토대로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농업 현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농업재해 피해 지원단가를 23% 인상했고, 벼멸구 피해를 처음 재해로 인정하는 등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난 동절기에는 선제적·체계적 방역을 통해 고병원성 AI 피해를 최근 15년간 두 번째로 적은 32건으로 최소화하여
2025년 을사년(乙巳年)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농업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우리 농업·농촌이 마주해야 할 여건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농업인구 고령화와 농촌 소멸이라는 현실 속에서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 위기와 자연재해 등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술 혁명의 한복판에서 디지털,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이 융합되면서 농업을 포함한 산업 분야는 물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 ‘정책지원·
희망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굳건히 지키며 묵묵히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합니다. 여러분의 값진 땀방울 하나하나가 우리 농업과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기후 변화와 국제 정세의 불안 속에서 큰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여름에는 폭염이 9월 중순까지 이어졌고, 계속된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후 변화는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렵고, 농업과 농촌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저성장과 인플레이션의 압박 속에서 블록화와 보호무역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쟁과 같은 국제적 갈등까지 더해져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변화와 도전에 미리 대비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25년 새해에는 위기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농업·농촌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새해에도 더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농정연구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를 강화하고, 정교한 농산물 관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사(靑蛇)의 해를 맞이하여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산업계 종사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을(乙)’은 나무의 기운을 의미하며, 푸른색을 상징하고 ‘사(巳)’는 뱀을 나타냅니다. 나무의 기운과 생명력과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색이 담겨있는 을사년인 만큼 2025년은 새로운 도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해가 될 것입니다. 2022년 세계식량안보지수(GFSI)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13개 국가 가운데 39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중 최하위권에 해당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재해 발생 증가, 인구의 지속적 증가, 작물 재배 가능 경작지의 감소 등 갈수록 작물의 생산성 확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작물보호제의 역할은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협회는 소비자에게 안정적 식량확보를 뒷받침하는 작물보호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미지 개선에도 매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업인에게는 농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생산비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작물보호제 산업계는 환경과 인체에 위해성을 줄인 안전한 고효율의 제
2025년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시고자 하는 것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대내외적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전망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환율은 치솟고 있으며 농약원제의 대부분을 수입하는 농약시장의 여건상 농업인들도 가격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불공평한 시장환경 속에서 갈수록 공격적인 농협의 시장점유율 확대는 자영업을 하는 우리 회원들에게는 치명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회원들의 어려움은 제조회사들의 어려움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우수한 농약을 농업인에게 공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수반되기 때문입니다. 협회는 제조회사,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우리 업계에 또 다른 이슈가 등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바로 식물의약사 제도입니다. 식물의약사 제도는 오래전부터 학계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현실적인 문제점과 이해당사자와의 공감대 형성을 하지 못해 실현되지 못한 제도입니다. 이러한 식물의약사 제도가 다시 거론된 것입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는 ‘국제수준의 농약판매제도 선진화 방안’이라는 연구용역과제를 진행해
2024년도 최종 농약 매출액이 2조1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농약 시장 사상 최초 매출액 ‘2조원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그간에도 큰 폭의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률에 기대어 몇 차례 2조원 매출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번번히 무산돼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특히 사용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조원을 초과한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어서 원인과 제반 의미 부여에 다양한 시각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량 감소는 일견 예상 가능했다. 최근의 저함량 고효율 약제보급 추세에 지난해 여름철 내내 이어진 최악의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농작물 생육 부진으로 이어져 농약 수요는 당연히 위축되었다. 일부 벼멸구나 흰등멸구 등의 발생이 반짝 급증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수도 병해충 발생면적은 평년의 41%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매출액 역시 올해 초, 지난해 떠밀리듯 1.0%의 가격인상률을 받아 들어 그저 보합세인 0.3% 정도의 저성장률을 예상했었으나 환율 영향에 힘입어 예상 밖 명목성장을 이뤄냈다. 마치 새옹지마인 양, 가격 인상률과 비례하지 않은 전혀 다른 양상이 최근 몇 년간 전개되고 있다. 가격인상률 대비 긍정적 결과를 예견하면 어김없이 부
올해 상반기 주요 농약 회사 매출 증가세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7개 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가운데 팜한농과 SB성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며, 경농·동방아그로·농협케미컬의 매출도 순증했다. 다만, 한국삼공과 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줄었다. 이처럼 올해 상반기 주요 7개 농약 회사들은 매출액 증감률 기준 ‘2강-3중-2약’의 성적표를 써냈다. 2025년 상반기 농약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사업 계통화 추진’이라는 평가다. 이로 인해 농협중앙회와 지역본부, 지역농협, 지역본부 납품업체(도매상), 그리고 제조회사까지 가세한 서로 간의 갈등이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농협중앙회의 당초 의도와 달리 중앙회 계통실적 증가는 미미했던 반면, 지역본부 자체구매 매출 감소분 만큼 지역농협 자체구매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하나의 특징은 경북과 경남지역 산불 피해가 꼽힌다.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재배면적이 적잖이 감소했다. 특히 전국 사과 재배면적 3만4000ha 중 2만ha가 집중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