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 대상자 15개소를 신규로 선정했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공동경영체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고 통합마케팅 참여 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2년 동안 생산농가 조직화 교육 및 컨설팅 비용 등 역량강화, 기계류 등 생산비 절감, GAP 인증 시설 등의 설치비 등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이 지원된다. 이번에 경영체로 선정된 천안 입장농협은 한·칠레, 한·미 FTA체결 등 개방에 대응해 수출전문 공선출하회를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 하고 농기계 공동사용을 통한 생산혁신, APC를 통한 유통 혁신 및 포도 품질 향상, 해외 수출시장의 선도적 개척으로 포도 내수가격의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15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자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업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 관계자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공동경영체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