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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대동금속, 스마트 생태공장으로 전환

20억원 투입…오염물질 저감 설비·시스템 구축

대동그룹의 계열사인 주물부품 전문기업 대동금속(대표이사 권태경: daedongmetals.co.kr)이 스마트 생태공장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대동금속은 지난 6월에 환경부 주관의 제조업 공장을 친환경·저탄소형 제조공장으로 전환해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동금속은 이 사업을 통한 정부지원 10억원을 포함한 총 20억원을 투입해 원자재 용해, 주입, 냉각, 형해체, 방안분리, 탈사, 후처리 등 주물 부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분진 등의 환경 유해 물질을 제거 또는 저감하는 다양한 환경 설비 및 시스템을 구축한다.

 

관련해 공정에서 생기는 분진들을 99.9% 포집하는 분진 포집 챔버 및 방호벽을 설치하고, 분진을 비롯한 오염 물질 발생량을 실시간 체크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해 대기 오염을 방지한다. 중자(주형) 건조 공정 시 발생하는 악취를 최대 60%까지 저감하는 흡착탑을 설치해 환경 오염뿐 아니라 작업자의 건강을 생각한 좀 더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

 

또 주물 부품의 수동 액체 도장 설비를 작업자에게 유해성이 없는 자동화 분체 도장으로 전환해 악취물질인 총탄화수소(THC) 배출량을 88%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