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드론계의 리더 DJI가 만든 최첨단 농작물 방제용 드론 ‘AGRAS(아그라스) MG-1S’가 농작물 병해충 방제시즌에 주목받고 있다.

강력한 8축 추진시스템을 사용하는 MG-1S는 10리터의 용기에 최대 10kg의 액체형 살충제, 살균제, 비료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빠른 속도와 강력한 힘으로 10분이면 4000~6000m2의 면적에 효과적인 분사가 가능하다. 또 혁신적인 Y형 접이식구조, 가볍고 튼튼한 카본 파이버 소재의 바디 프레임, 내부순환식 냉각시스템이 내장 설계돼 있다.

특히 MG-1S는 세 개의 고정밀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탑재한 점이 돋보인다. 전후방의 레이더는 사전에 지형을 감지해 대략적인 고도를 측정하고 하향 레이더는 고도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역할을 한다. MG-1S는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활용해 작물 위로 일정하게 높이를 유지하며 비행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MG-1S는 DJI의 최신기술인 A3 비행제어장치를 탑재해 이중화 시스템으로 듀얼 기압계와 두 개의 나침반을 갖추고 있어 더욱 안정적으로 비행한다. 만약 한쪽 센서에 오류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다른 센서를 작동시켜 안전한 비행을 계속할 수 있다.

MG-1S는 새로운 분사 시스템으로 더 정밀한 액체 분사가 가능하다. 듀얼 펌프가 전·후방 노즐을 따로 제어해 전방, 후방, 전체 분사까지 세 가지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압력센서와 유량센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방제작업시 분사 속도와 양을 조절한다. 길어진 분사 장치와 노즐은 하향풍의 압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해 작업 효율을 향상시킨다. 

MG 지능형 시스템에 따라 스마트한 작업 비행경로도 계획할 수 있다. 분사할 액체의 양을 설정하면 나머지는 MG-1S가 자동으로 설정값을 계산해준다. DJI 농업 관리 플랫폼을 사용하면 기체 및 인원 관리, 계획된 지역의 작업 상황 등도 점검할 수 있다.

MG-1S 조종기는 햇빛 아래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5.5인치 1080p 디스플레이어가 통합돼 있어 한 차원 높아진 편리함을 제공한다. 옵션으로 제공하는 고정밀 충돌방지 레이더 모듈은 미세한 장애물을 감지함으로써 비행 안전성을 대폭 증가시켰다.

‘AGRAS MG-1S’와 ‘AGRAS MG-1’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검정을 완료했으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록을 마쳤다.[www.aw-dj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