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이하 상주박람회)가 4월 4일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상주박람회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의 주최로 4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펼쳐진다.

농기계조합은 이번 박람회가 농업의 미래와 성장동력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하며 행사 준비 마무리를 서두르고 있다. 상주박람회에서는 혁신적인 기술력이 반영된 첨단 농기계 등 다양한 기종이 전시되며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최신 농기계 및 농기계산업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다양한 농기계 분야의 180개사가 참여해 385개의 기종을 선보이며 생산·유통·소비자 교류의 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전시면적 1만6760m2에 수도작, 밭작물, 축산용 기계, 수확·농산물가공·포장기자재, 시설농업기자재, ICT, 농자재·부품 및 바이오 등의 기종이 전시된다.

김신길 조합 이사장은 “이번 상주박람회를 11월에 개최되는 김제농업기계박람회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전시회로 발전시키고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 조합원 제품의 판매 촉진과 매출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KIEMSTA(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짝수년도에 있는 반면 상주박람회는 홀수년도에 개최된다. 지난 2015상주박람회는 16만5000명이 참관했으며 3만260건의 상담과 75억5300만원의 계약이 성사되는 등의 실질적인 성과가 두드러졌고 1640만원의 농특산물 판매도 이뤄졌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17만명이 넘는 참관객과 80억원이상 계약 성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개막식은 4월 4일 오후 3시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주무대에서 거행되며 초청가수 공연 등의 식전행사가 오후 2시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추첨을 통해 농기계를 경품으로 주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국제학술심포지엄, 상주 우수농특산물 홍보관, 중소기업 홍보관, 상주시 관광 홍보관, 귀농귀촌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관, 농기계특화단지조성 기업체 설명회, 먹거리장터, 참관객 경품지원, 각종 이벤트 및 승마체험관 등이 펼쳐진다.

관련 문의처는 농기계조합 수출·전시팀(041-411-2132)과 상주시청 농업정책과(054-537-7440)이며 상주박람회 홈페이지(www.sjame.co.kr)에서도 상세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이은원 l wons@news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