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기업의 국제종합기계 인수가 사실상 완료됐다. 동양은 국제종합기계 매각측에 잔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동양은 국제종합기계 지분 100%를 총 611억2200만원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국제종합기계는 30년만에 동국제강그룹 품을 완전히 떠났다.
국제종합기계 거래완료 시점은 지난달 30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동양물산기업이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일명 원샷법) 적용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기일이 연장됐다.
동양물산기업은 지난달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원샷법 시행에 따른 사업재편계획 승인 심사를 신청했으며 지난 8일 심의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에 산업은행은 동양물산에 인수자금 160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