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스물일곱 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더덕 점무늬병과 응애/잎응애과 해충인 점박이응애, 화본과 잡초인 개피에 대해 알아본다. 더덕은 한국의 전통적 산나물로 독특한 향과 맛,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녀 자연의 산삼으로 불린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병자각의 형태로 병든 부위에서 겨울을 지낸 다음 병포자를 비산하여 공기전염을 하는데,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의 장마기에 발생이 심하다.
증상설명=잎에 부정형의 작은 점무늬가 형성되는데, 병반의 내부는 탈색되고, 가장자리는 갈색 내지 자색을 띈다. 보통 하위엽에서부터 시작하여 위쪽으로 진행되면 처음에는 작고 둥근 타원형 병반이 형성되다가 점차 확대되어 병반 주변은 자색으로 변하고 중심부는 구멍이 뚫린다. 심하게 진전되면 잎이 누렇게 변하고, 조기낙엽된다.
화학적방제=등록된 약제로 병 발생 초기에 방제한다.
생물학적방제=지주재배를 통해 식물체의 생육성기에 통기가 원활하게 해주어 과습하지 않게 해주고 전년도에 이병된 식물체의 잔재물을 제거하여 월동한 병원균 포자에 의해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형태정보=암컷 성충은 몸길이가 0.4~0.5㎜이고, 여름형은 담황록색 바탕에 몸통 좌우에 뚜렷한 검은 점이 있다. 월동형은 귤색이며 등에 검은 점이 없다. 수컷 성충은 0.3㎜ 정도이고 몸이 담갈색으로 홀쭉하며 배 끝이 뾰족하고 다리가 긴 특징이 있다. 알은 투명하고 공모양이며 직경은 0.14㎜이다. 약충은 3가지 형태(유충, 제 1약충, 제 2약충)로 구분된다. 유충은 알보다 약간 크다. 처음에는 투명하지만 점차 연녹색으로 변하고 검은 점이 생기며 눈은 빨갛고 다리가 3쌍인 것이 특징이다. 제1, 2약충은 유충보다 몸과 검은 점이 점점 커지며 녹색이 진해지고 성충과 같이 다리가 4쌍이다.
생태정보=시설재배 작물에서 발생이 많다. 추운 지방에서는 연 9회, 따뜻한 지방에서는 10~11회 발생하고, 성충으로 월동한다. 8월이 가해 최성기이다. 잎의 양쪽 모두를 가해하나 주로 잎 뒷면에서 서식한다. 발육시작 온도는 9℃ 전후, 발육적온은 20~28℃, 최적습도는 50~80%다. 좋은 환경조건에서는 급속히 개체수가 증가한다.
예찰은 식물체 뒷면을 육안 또는 확대경을 이용하여 조사한다. 피해를 받으면 잎 표면에 흰 반점이 나타나므로 이를 통해 발생여부를 확인 할 수도 있다. 노지를 기준으로 보통 년 9회 정도 발생한다. 8-9월에 최고밀도에 이르며 11월까지도 계속 가해하나 9월 하순부터 월동성충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주간을 따라서 월동처로 이동한다. 성충은 난형이다. 크기는 암컷 0.4㎜, 수컷 0.3㎜ 내외로서 여름형 암컷은 담황색 내지 황녹색으로 몸통의 좌우에 검은 무늬가 있다. 점박이응애, 차응애, 점박이응애붙이 모두 암컷 0.5㎜, 수컷 0.4㎜ 전후의 크기로 구별하기 어렵다.
피해정보=잎 표면에 작은 흰 반점이 무더기로 나타나고 심하면 잎이 말라죽는다. 작은 반점은 초기에는 연녹색으로 변색되다가 점차 황색~갈색으로 변하고 심하면서 낙엽이 진다. 피해 초기에는 잎에 흰색의 반점이 무더기로 생기며, 피해가 진전되면서 잎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는다. 신초부위에 집단 가해하면 잎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못하여 생육이 지연되고 심하면 신초부위가 고사한다. 주로 잎뒷면에 집단으로 발생하여 흡즙한다. 밀도가 높아지면 거미줄을 타고 이동하며, 탈피각과 배설물, 거미줄로 인해 잎 뒷면이 지저분해진다. 7-9월의 고온건조 시간에 많이 발생한다.
방제방법=하위 잎에서 발생이 상위 잎으로 확산된다. 발생지점에 물을 뿌려주면 억제된다. 재배 후에 작물 잔재물을 깨끗이 청소하여 발생원을 없애야 한다. 발생초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잎응애는 약제저항성이 쉽게 발달하므로 같은 계통의 약제를 계속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국내에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천적으로 칠레이리응애, 사막이리응애, 긴털이리응애, 꼬마무당벌레 등이 있다. 밀도가 높으면 잔류기간이 짧은 등록약제를 살포한 후 천적을 방사한다.
형태=초장 30~90㎝이다. 줄기는 총생하고 전체가 밝은 녹색이다. 잎은 분록색으로 편평하고 길이 7~20㎝, 나비 5~10㎜이며 거칠으나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엽설은 난형 또는 삼각형으로 길이 3~6㎜이며 엷은 막질이고 엽초는 마디 사이보다 길다.
꽃은 원추화서로 달리며 화서는 길이 15~35㎝로 곧추서고 좌우로 5~10개의 가지가 호생한다. 가지는 길이 1~5㎝이고 기부에서 끝까지 한쪽으로 녹색의 소수(小穗)가 2열로 달린다. 소수는 길이와 나비가 3~3.5㎜이고 포영은 등면이 부풀어 올라 주머니 모양으로 된다. 좌우에서 1(드물게)개의 꽃을 싸고 3맥이 있으며 호영은 백색으로 5맥이고 내영은 2맥으로 호영과 같거나 약간 짧다. 근계는 수염뿌리를 형성한다.
생태=월년생의 초본식물로 논뚝이나 도랑근처에 서식하며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꽃은 5월에 피며 종자로 번식한다.
서식지=경지주변, 논, 도로변, 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