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부란병은 가지나 줄기에 발생해 나무를 고사시키거나 세력을 약화시키는 병으로 주로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가장 활발하게 감염된다. 1970년대 이후 폐원까지 이르게 하는 중대한 병해로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전정 및 상처를 통해 이동함으로 작업 후 보호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사과나무의 죽은 조직을 통해서만 감염되는 부란병은 특히 겨울철에 가장 활발하게 감염이 이루어진다. 나무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부풀어 올라 쉽게 벗겨지며, 시큼한 냄새가 나는 특징이 있다. 3월 상순경 병징을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빗물을 통해 병원균 포자가 이동해 전염된다. 전염 후 줄기나 가지에서 붉은색의 끈끈한 액이 새어나오는 병징을 보인다. 부란병은 수개월에서 3년까지 잠복기간을 갖고 있어 감염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부란병의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산된 후에는 전체적으로 병환부를 깍아내야 한다. 이러한 노동력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동절기 전정 등 작업 후 (주)경농의 ‘톱신페스트’를 처리해주면 효과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경농의 ‘톱신페스트’는 농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란병 전문약제로 알려져 있다. ‘톱신페스트’는 풀과
시설재배는 참외, 딸기, 토마토, 오이 등 고수익 작물들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추운 겨울에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제어가 가능한 환경으로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는 문제가 뒤따른다. 그 중 응애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급격히 확대되는 번식으로 겨울철 온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응애는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초기 예찰이 어렵고, 보통 응애가 눈에 보일 정도로 밀도가 확대되면 전문 약제로도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다. 밀도가 높아지면 잎에 노란 점이 찍히면서 탈색되는데, 피해 수준이 높아지면 낙엽이 진다. 또한 밀도가 높은 포장에서는 거미줄을 내뿜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등 피해증상이 확연해진다. 육안으로 이정도 피해증상이 보이면 밀도가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여겨야 한다. 응애를 방제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는 발생 초기이다. 시설작물의 잎을 10장 정도는 세밀히 살펴 1~2마리가 보이면 방제를 바로 시작해야 한다. 한 세대가 20일 정도로 매우 빠르기 때문에 이 시기를 지나치면 금방 밀도가 높아진다. (주)경농은 토양미생물인 Actinomycetes, Streptomyces의 항생물질에서 추출된 천연물 유도체로 환경 안전성이
최근 칡덩굴은 산림지대는 물론 도로주변, 해안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해 수목생장 저해 및 고사, 자연경관 훼손 등 산림생태계를 교란하는 주범으로 자리잡고 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면 무섭게 생장하는 식물로 한번 발생하면 완전방제가 어려운 문제 잡초로 대두되고 있다. 칡은 다년생 식물로 지상부를 제거해도 다시 줄기가 나오고 가을이 되면 종자를 맺어 번식할 뿐만 아니라 토양 내 덩이줄기에서 뿌리를 지속적으로 내려서 번식하기 때문에 칡 제거에는 많은 노동력과 비용이 발생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덩굴류 분포 산림은 약 4만ha로 4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칡덩굴 방제를 위해 물리적 제거와 화학적 제거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물리적 제거는 칡 생육기에 지상부 예초작업과 주두부 굴취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물리적 방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완전방제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반면 전문약제를 사용해서 방제하는 화학적 방제방법은 독성이 강한 약제의 환경문제와 주변 농작물의 2차 피해 등 안전 문제가 뒤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주)경농은 덩굴성 칡을 포함해 잡관목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칡덩굴 전문약
신젠타가 미래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신젠타는농업인들이점점증가하는기후변화위협에대응할수있도록돕기위해향후5년간20억달러(약2조3천4백억원)를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투자는매년2개이상의획기적인기술을시장에선보인다는신젠타의새로운지속가능성목표를뒷받침하는것으로,농업의기후변화에대한영향을감소시키고식량시스템이세계적으로유지될수있도록지원하기위함이다. 에릭피어왈드(ErikFyrwald)신젠타CEO는지속가능한농업을위한연구개발투자는파리기후변화협약의목표를지원하기위해2030년까지신젠타시설운영에있어50%탄소를절감하는추진계획또한포함한다고발표했다.이와같은신젠타의약속은과학기반타겟이니셔티브(ScienceBasedTargetsinitiative:SBTi)에의해인증및승인됐다. 에릭피어왈드CEO는“농업은이제기후변화대응을위한세계적인활동의최전선에있으며,신젠타는기후변화및생물다양성손실과같은전세계도전과제를해결하기위한더욱안전하고효과적인솔루션을찾기위해우리의혁신을가속화하고있다”며“이는신젠타가농업인들이기후변화에대응하는것을돕고농업의온실가스배출에대한영향을감소하는데집중하게하는실제적인행동이다”라고덧붙였다. 20억달러투자는토지사용법이나토양건강관리,통합병충해관리등과같은농업의지속가능
이번호에는 진딧물약인 플로니카미드(Flonicamid) 성분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제의 내수시장 규모 및수 입원제, 제품 등에 대해 정리했다. 최초 오리지날 개발회사는 IshiharaSankyo (ISK)이며, 국내에서는 팜한농에 의해 2006년 ‘세티스’라는 상표명으로 등록됐다. 작용기작은 Selective feed blocker(선택적 흡즙저해), 즉 진딧물이 농작물의 흡즙을 저해하는 것이다. 즉 진딧물은 농작물의 잎이나 과실을 흡즙하면서 생존하고 번식하는데 흡즙을 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사멸시키는 작용기작을 갖고 있다. 인축독성은 저독성으로 낮으며, 환경 상에서 꿀벌, 누에 등 유용곤충에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환경친화적 농약이라 할 수 있다. 가장 시장이 큰 품목은 플로니카미드 입상수화제(10%) 제품으로 팜한농에서 완제품 수입을 통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똑같은 제품이지만 국내 제조품목으로 등록된 플로니카미드 입상수화제(10%)는 선문그린사이언스, 인바이오, 한얼사이언스 등 제네릭 대표회사들이 등록해 판매하고 있으나 사업연도가 아직 일천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제네릭 제품의 꼬리를 떼지 못해 매출액은 매우 미진한 수준이다. 혼합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국내에서 제조·유통되는 사료의 안전관리 강화와 규제 개선을 위해 사료관리법 관련 6개 고시를 개정·시행한다. 이번에 개정·시행되는 사료관리법 관련 6개 고시는 지난해 ‘사료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따른 사료 안전성 검사 강화 방안과 사료제조업계의 규제 개선 건의 등을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관계부처 의견조회, 규제·법제심사, 행정예고 등의 개정절차를 거쳐 확정해 10.24일부터 시행된 것이다. 사료 안전 관리 강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에서 규정하고 있는 관리대상 잔류농약 수를 축산물에 설정되어 있는 농약과의 연계성,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규정 및 국내·외 검출빈도 등을 고려해 현행 126종에서 117종(추가 3, 제외 12)으로 조정하고, 상시관리 잔류농약은 현행 35종에서 37종(추가 5, 제외 3)으로 확대한다. 이번 잔류농약 수 조정을 통해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식약처 고시)에 따라 축산물에는 설정되었으나 사료에는 미 설정된 42성분의 농약에 대한 잔류특성 조사 및 허용기준 설정의 타당성을 검토해 사료의 관리대상 잔류농약에 신규로 8종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축산물 및 수입식품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가을철 담배거세미나방 발생이 증가하면서 채소, 화훼, 특용작물 등 약 100여종의 작물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담배거세미나방은 배추, 양배추, 무 등의 십자화과 채소와 콩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8월 이후 성충의 산란수 증가에 의한 밀도증가, 4령 이상의 고령충에 의한 피해 증가, 기존 약제 저항성 개체의 출현 등으로 수확기에 큰 피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담배거세미나방은 광식성 해충으로 1년에 5세대를 경과해 6령충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에서 갓 깨어난 후 2령 애벌레가 될 때까지 주로 잎 뒷면에 무리지어 잎줄기만 남기고 잎을 가해한다. 3령 이후에는 애벌레가 분산해 잎 뒷면 또는 토양에 몸을 숨기고 산발적으로 흩어져 잎을 가해하며, 겨울철 노지 피복 전이나 하우스 피복 전 토양에 정착한다. 적기에 방제하지 못하면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다. 특히 나방류는 농약에 대한 내성이 강해 방제가 어려운 난방제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어린 유충일 때는 비교적 방제가 잘 되는 편이지만, 노숙 유충(고령충)이 되면 저항성이 증가해 방제가 어려워진다. 이처럼 저항성 문제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는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 등 농작물 바이러스 피해에 대해 천재지변에 준하는 별도의 관리 및 보장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경대수 의원(자유한국,증평진천음성)은 최근 농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지만 예방도 치료도 불가능한 농작물 바이러스 피해에 대한 별도의 관리를 통해 적극적인 보장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 의원이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농진청 연구사업을 통해 박과류 바이러스 사례를 분석한 결과, 충북과 전북지역 농가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6~2018년 충청북도와 전라북도의 수박, 멜론, 오이 재배 농가 81곳 가운데 27곳(33%)에서 수박모자이크 바이러스(WMV)가 발생했다. 25곳(31%)은 오이녹반모자이크 바이러스(CGMMV) 피해를 봤다. 충북은 2017년 청주, 음성 10개 농가를 조사한 결과 수박농가 6곳(60%)에서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가 나타났다. 멜론 재배농가의 경우 32곳 중 15곳(47%)에서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가 발생했고,
국제교역이 확대되면서 수입식물과 함께 국내로 유입되는 외래병해충 차단에 총력을 다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식물 검역과정에서 외래병해충 반입 우려 등으로 폐기·반송된 건수가 역대 최고치인 17만4448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에 해를 끼치는 외래병해충은 국내에 약 2141종이 등록·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외래병해충의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한 식물검역 업무는 현재 ‘식물방역법’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국경검역 업무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행하고 있다. 또 국내 유입 이후 발생하는 외래병해충에 대한 예찰 및 방제업무는 농촌진흥청이 수행하고 있다. 국제교역이 점차 활발해지면서 수입 식물검역 실적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378만 건이었던 실적은 매년 점차 늘어나 지난해 448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식물검역관 1인당 연간 1만2240건에 달하는 물량이다. 수입검역관은 현장검역 과정에서 △병해충 발견 여부 △금지식물 여부 △소독가능 여부 등에 따라 해당 식물의 합격 또는 폐기·반송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수확 후 내년 농사를 위해서는 노지에 남겨 둔 병든 식물체부터 치워줄 것을 당부했다. 노지 작물인 고추에 발생하는 곰팡이병인 탄저병은 주로 병든 과실에서 겨울을 난 뒤 이듬해 다시 발생한다. 따라서 올해 탄저병 발생이 많았던 농가라면 반드시 재배지의 병든 고추부터 뽑아내거나 땅에 묻어야 이듬해 병원균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고추를 연작(이어짓기)하는 재배지도 탄저병 감염으로 병원균 발생이 10∼30%가량 늘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농진청은 또 복숭아 줄기에 발생하는 줄기마름병, 줄기썩음병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줄기마름병은 잔가지 끝부터 마르기 시작하며, 주로 상처나 전정(가지치기) 부위를 통해 감염된다. 줄기썩음병은 지표면에서 발생하며 붉은색 수액을 흘리면서 잎이 떨어지고, 심하면 나무가 말라 죽는다. 따라서 과수 줄기 병 피해를 막으려면 가지치기한 가지나 잔가지를 과수원 주변에 그대로 두지 말고 땅에 묻거나 제거해야 한다. 또 풀을 깎고 두둑을 높이는 등 줄기 아랫부분이 지나치게 습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병해충 방제에 도움이 된다. 최병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장은 “탄저병, 과수 줄기병은
딸기·참외 하우스 생육환경 수집·분석 농자재 유통인 방제처방 정확성 기대 팜한농은 지난 15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센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병해충 예찰 및 최적 방제 솔루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한 이날 협약식에는 이유진 팜한농 대표와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팜한농과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딸기, 참외 등 시설하우스에 환경센서를 설치해 온·습도, 이산화탄소(CO2), 일사량 등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이를 통해 병해충 발생 예측 및 방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팜한농은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단순한 경험이나 전문가 처방에 의존해왔던 일반 농업인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작물 재배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스스로 병해충을 정확히 예찰, 방제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농자재 유통인 역시 이 기술을 활용해 병해충 방제 처방의 정확도 및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고도화해 병해충 예찰의 정밀도를 높여 최적의 방제 솔루션을
병해충 방제에 첨단농업기술을 접목시킨 (주)경농의 스마트 방제제품이 ‘2019국제농업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남 나주에서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2019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스마트방제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방제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주최한 전남농업기술원이 컨셉관으로 설치한 ‘스마트방제관’은 방제기술에 따라 △신물질방제 △생력화방제 △항공방제 △천적방제 △무인방제로 구분해 농촌진흥청과 전남농업기술원의 첨단 신기술과 경농, 조비, 글로벌아그로에서 개발한 다수의 스마트 방제기술 및 제품들이 소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물질 방제기술로는 경농이 올해 처음 출시해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살충제 ‘캡틴’을 비롯해 칡 전문 제초제 ‘하늘아래’, 화상병 전문약 ‘탐나라‘·‘아그렙토’, 바이러스 전문제 ‘팜월드’ 등과 더불어 경농의 자회사인 글로벌아그로(주)의 수분보습제 ‘스마트워터’ 등이 소개됐다. 생력화방제 제품으로는 논 밖에서 던져 넣는 논 제초제 ‘황금볼 점보’·‘마타조’·‘천지창조’ 등과 육묘상에서 초기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육묘상 처리제 ‘삼국통일’·‘왕꿈
2020년 새해를 겨냥해 야심차게 출사표를 내민 신규물질의 나방 전문약 ‘제라진’ 유제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후끈해지고 있다.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은 지난 22일 대전 션샤인호텔에서 전국 각지의 작물보호제 거래처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신제품 ‘제라진’ 유제 출시기념회를 가졌다. SG한국삼공은 이날 첫 선을 보인 ‘제라진’ 유제는 신규계통 ‘메타-디아마이드계’의 ‘브로플라닐라이드 5%를 주성분으로 하는 신규물질이라고 소개했다. 이 물질은 완전히 새로운 작용기작(Group 30)의 신규계통 약제로서, 작용기작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 유입을 차단해 과다한 신경전달 경련, 마비, 변형을 유발시켜 해충을 치사에 이르게 한다. SG한국삼공은 특히 ‘제라진’ 유제는 나방, 총채벌레, 벼룩잎벌레, 굴파리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고 저항성 나방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며, 우수한 침달성으로 속효성과 긴 잔효력을 가질 뿐만 아니라 환경변화(낮은 온도)에도 안정적인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출시기념회에서는 신제품 ‘제라진’ 유제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병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동우 SG
‘농업기술의 선진화와 농촌문화의 진흥’을 목표로 설립된 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이 아름다운 농촌경관의 사진을 공모하는 ‘제1회 동오美農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공모전의 주제는 ‘자연과 농촌의 감동 스토리’로서 △현대의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테마로 한 작품 △아름다운 농촌경관과 농업인들의 활기찬 삶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작품 △농업과 농촌, 농업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이해를 높혀주는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출품 희망자는 컬러사진 2,000pixel, 5MB이상의 가로형 작품을 3점 이내에서 출품할 수 있으며,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입선 3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동오농촌재단 홈페이지(www.dongoh.or.kr)에서 접수할 있으며 마감은 오는 25일이다. 한편, 동오농촌재단은 조비, 경농 등 국내 농산업의 대표그룹인 동오그룹이 ‘농업기술의 선진화와 농촌문화의 진흥’에 기여하고자 설립한 재단이다. 아름다우면서도 웅장한 우리의 자연환경과 사람사는 따뜻한 스토리가 넘치는 우리 농촌마을의 사진기록을 통해 아름다운 농촌,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농업을 홍보하며 우리농업의 위상을 높이고자 이번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오는 14일까지 전국GAP생산자협의회(협의회장 최성환, 부산경남화훼농협 조합장)를 중심으로 ‘GAP 실천강화 주간’을 운영한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 우수관리)는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 수확,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캠페인은 평소 세심하게 관리하지 못했던 농장의 위해요소에 대해 농업인 스스로 점검하여 농산물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GAP 인증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GAP생산자협의회 회원단체와 농가들은 GAP 기준에 따라 비료, 농약, 토양·용수, 농기구 등 관리사항을 점검하고 평소 미흡할 수 있었던 위해요소 관리수준을 제고해 GAP 인증 농산물이 안전하게 관리된 농산물임을 증명할 계획이다. 농협은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해 전국 지역농협, 지자체 등에 리플릿, 포스터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GAP농산물 기획전 △GAP 농가교육 △캠페인 참여 우수사례 시상 △GAP 온라인 이벤트 진행 등을 통해 GAP 제도 활성화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김원석 농업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