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시장에서 육묘상자 처리제는 빠질 수 없는 작물보호제다. 모판 1회 처리로 벼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을 예방·방제할 수 있는 제품으로 모판 제작시 또는 이앙 전 육묘상자 하나당 약 50~60g을 고르게 처리하면 된다.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흰잎마름병·세균벼알마름병·벼물바구미·애멸구 및 저온성 해충 등 수도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을 손쉽게 방제할 수 있다. 육묘상자 처리제는 이미 많은 수도 재배농가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주)경농의 육묘상자 처리제는 살균·살충의 동시방제 효과가 지속력이 길어 농업인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 모판제작부터 이앙당일까지 1회만 처리하면 벼물바구미, 애멸구를 비롯한 저온성 해충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세균벼알마름병까지 종합적인 방제가 가능해 농업인들의 인지도가 높다. 또한 뛰어난 약효로 인해 전국 시·군의 육묘상자 보조사업 품목으로 선정돼 사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경농의 대표 육묘상자 처리제 ‘삼국통일’ 입제의 가장 큰 특징은 상토혼화처리가 가능한 점이다. 모판을 제작할 때 바로 약제 살포가 가능해 기타 육묘상자에 비해 노동력이 많이 절감된다. ‘삼국통일’은 기존 육묘상자 처리제와 달리 1.2kg의
팜한농(대표 이유진)의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Terrad’or)’가 국내 기업 최초로 호주에서 작물보호제 원제 등록에 성공했다. ‘테라도’는 피리미딘다이온계의 새로운 제초제로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잡초를 빠르고 강력하게 방제한다. 내우성이 강해 비가 내려도 안정적으로 제초효과를 발휘하며, 약효는 강력하지만 사람과 동물에는 피해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호주의 독성평가심의위원회가 원제 등록 심사 과정 중 ‘테라도’를 독성평가 예외등급으로 분류했다는 것은 그만큼 ‘테라도’가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주에서는 주요 재배 작물인 밀, 보리, 유채 등을 파종하기 전에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 주로 ‘글리포세이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라이그래스(Ryegrass), 와일드래디쉬(Wild radish) 등 저항성 잡초가 증가해 문제가 되고 있다. ‘테라도’는 ‘글리포세이트’ 계열 제초제 저항성 잡초 등 방제가 어려운 잡초까지 한 번에 방제해 잡초 발생 밀도를 낮추는 효과가 탁월하다. 팜한농이 이번에 ‘테라도’ 원제 등록에 성공한 호주는 세계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에서 일곱 번째로 큰 시장이다. 팜한농은
팜한농이 모든 사업장의 ‘무재해’에 도전한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최근 산업재해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절대안전수칙’을 개정하고 작물보호제, 종자, 비료 생산 공장 및 연구·가공센터의 직원들에게 ‘동료사랑카드’를 지급했다. 동료사랑카드란 동료의 불안전한 행동 발견 시 이를 지적해 동료가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관심과 배려의 증표다. 팜한농은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산업재해를 분석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70%는 작업 절차 미준수, 과도한 작업 동작, 안전하지 않은 자세, 안전도구 미착용 등 현장 직원의 불안전한 행동이 원인이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나머지30%는 설비 결함, 물품 적재 및 취급 불량, 작업 장소 불량, 부적절한 작업 절차 등 현장의 불안전한 상태가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팜한농은 이에 따라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근절하고자 안전보호구 착용, 안전작업허가서 발행, 설비 점검 등 10가지 내용을 담아 기존 절대안전수칙을 보완해 개정했다. 동료사랑카드는 함께 일하는 동료가 안전수칙을 준수해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한편 팜한농은 전 임직원이 사업장의 위험요
배 검은별무늬병은 배 개화기부터 비가 많고 습한 날씨에 발병이 심한 병해다. 병이 발생하기 전 예방이 중요하고, 4~7월 발병 최성기를 이룬다. 개화기부터 낙화기까지는 열매와 잎에 병원균이 쉽게 침입할 수 있으므로 강우 전·후로 검은별무늬병 전문약제를 필수로 사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올해 배 개화기가 평년보다 6~8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잦은 강우와 저온현상으로 발생하는 검은별무늬병(흑성병)의 주의를 당부했다. 배 재배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나라 배 품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고배의 경우 검은별무늬병(흑성병)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철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경농의 흑성병 전문약제 ‘골드타임’은 배 개화기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 만개기에 사용해도 꽃에 약해가 없는 안전한 제품이다. 신규계통, 신규물질의 광범위 활성을 가진 제품으로 기존 DMI계,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들에 내성을 가진 병원균에 대해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병원균의 작물체 침입을 억제하는 포자 발아 및 포자 형성 억제 효과가 우수해 예방효과가 뛰어나다. ‘골드타임’은 약제 처리시 작물 표면에 약흔이 적으며 작물에 잔류 걱정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3월2일부터 작물보호제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상담톡을 정식 오픈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톡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작물의 병해충에 대해 문의할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찍은 병해충 사진을 보내 더욱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카카오톡 어플을 실행해 검색창에 ‘삼공’을 검색하거나 친구추가 QR코드 사진을 찍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G한국삼공(주)은 상담톡 오픈기념 이벤트로 3월 한 달간 상담톡을 이용하는 모든 농업인에게 나방전문약 ‘애니충 액상수화제’ 10ml 견본약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SG한국삼공(주)은 카카오 서비스 외에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병해충 방제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댓글을 통해 문의를 남기면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문의전화: 080-899-3030(크로바서비스)]
겨우내 평년보다 기온이 높게 유지되면서 총채벌레 월동 개체 수가 늘어나 칼라병 피해가 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추 칼라병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 충북 괴산, 전남 나주 등 고추 주산지에서는 초기부터 총채벌레와 바이러스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은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확산 속도가 빨라 고추 수확을 포기해야 할 만큼 치명적이기 때문에 매개충인 총채벌레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팜한농은 이에 따라 올해 신제품으로 총채벌레 번데기 관리용 유기농업자재 ‘총채싹플러스’와 바이러스 예방 유기농업자재 ‘바이헌터’를 출시했다. 팜한농이 추천한 ‘총채싹플러스 수화제’는 국내 최초의 총채벌레 번데기 관리용 유기농업자재로 화제를 모은 ‘총채싹 입제’의 사용 편리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정식 후 토양 관수처리로 총채벌레 번데기를 방제해 초기 밀도를 낮춰주며, 잔류 걱정 없이 모든 작물에 수확 전날까지 사용할 수 있어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작물보호제와 체계처리가 가능해 친환경 및 관행 재배 농업인 모두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바이헌터 액상수화제’는 칼라
올해 새로운 이름으로 출시될 신제품 농약은 대략 199개 품목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내 농약회사들은 지난해 2020년도 농약시장을 겨냥해 총 199개 품목의 신규 ‘단독’ 또는 ‘미투’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과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집계한 ‘2019년 농약등록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신규 단독 63개 품목과 기존 제품의 미투 등록 136개 품목 등 총 199개 품목이 등록됐다.[표-(기사 하단) '농약 신규등록 품목 현황' 참조] 이중 제조회사별 신규 단독품목 등록건수는 △경농이 10개 품목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동방아그로가 9개 품목 △농협케미컬, 팜한농, 인바이오, 한얼싸이언스가 각각 6개 품목 △한국삼공이 5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또 △성보화학과 신젠타는 각각 3개 품목의 신제품(단독)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유 2개 품목에 이어 △바이엘, 아그리젠토, 아다마, 팜아그로텍, 태평에이지 등도 각각 1개 품목의 신제품(단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표1] 아울러 기존 제품과 동일한 품목의 미투 등록을 통해 상표명만 달리한 신제품(공통)도 136개 품목에 이르며, 이들 제품의 대부분은 제네릭 회사가 보유하고 있다.[표2] 살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는 지난 24일 긴급 임시이사회와 선거관리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7일로 예정됐던 중앙회장 선거를 3월 13일로 연기해 치르기로 결정했다. 유통협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의 위험이 심각한 만큼 ‘확산 가능 피크타임’을 피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통협회는 아울러 3월 13일 선거 당일 밀폐된 실내 공간이 아닌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기표소를 마련해 투표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고 시차를 갖고 투표할 수 있도록 시간과 장소도 추후에 결정해 공지하기로 했다. 유통협회는 신임회장의 취임 임기 개시일인 오는 3월 25일 이전에는 선거를 통해 중앙회장을 뽑아야 하는 법적 의무가 있는 만큼, 이날 선거를 치러 행정 공백 없이 협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유통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세옥)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중앙회장 선거에 나선 3명의 후보자 대상 기호추첨을 통해 ▲기호 1번 신원택(12대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중앙회장) ▲기호 2번 김문수(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기호 3번 김용업(감전문농약사 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이들 3명의 후보는 협회 임원선출 규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31일 선거
글로벌 FMC가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두려움에 쌓여 있을 FMC 중국 직원들에게 전세계 모든 직원들의 염원을 동영상에 담은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마음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FMC는 이에 앞서 중국의 ‘코로나19’ 최초 발생 직후부터 FMC 중국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현지상황에 맞춰 날짜별로 사태의 심각성을 빠르게 경고하는 한편 예방법과 행동지침 등을 공유했다. FMC코리아 김명기 부장은 “현재 중국에는 700여 명의 FMC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나 다행히도 아직 ‘코로나19’에 감염된 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평소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FMC 본사의 정책과 관심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FMC는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에 대비해 여러 종류의 ‘인포그래픽’(Infographic-정보를 표현하는 그래픽)을 만들어 전세계 6500여 명의 직원들에게 발송했으며, 인쇄물을 사무실에 비치하도록 조치했다. FMC가 자체 제작한 ‘인포그래픽’에는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상황에 대비해 △중국 본토 여행을 삼갈 것 △해외여행 중에 하지 말아야 할 것과 반드시 해야 할 것 등의 코로나19 예방법과 행동지침을 자세히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20일 세계 1위 드론 제조기업 DJI와 농업용 드론 방제 분야 업무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작물보호제와 농업용 드론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며, 주요 협력 분야는 △농업용 드론에 의한 안전한 약제 살포기술 및 교육 커리큘럼 개발 △살포 실증 시험 공동 실시 △공동 프로모션 활동 실시 △시장 개척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스마트 농업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포함한다. 신젠타코리아는 드론 방제 등록된 ‘아리킬트’, ‘볼리암후레쉬’, ‘헤드웨이’ 등 다수의 수도용 살충제 및 살균제 제품에 더해, 나방 전문 살충제 신제품 ‘미네토엑스트라’ 등 원예용 제품에 대해서도 드론 방제 등록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이번 드론 분야 업무제휴에 발맞추어 드론 방제 제품 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준택 신젠타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드론을 활용한 작물보호제 살포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과 전문성을 보유한 DJI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드론 살포 기술을 확립하고 보다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한국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
팜한농이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었다. 팜한농은 최근 농업인의 스마트폰 및 카카오톡 이용률 증가에 따라 고객편의를 향상시키고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팜한농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병해충·잡초 방제 방법, 우수 품종 정보, 작물 영양 및 토양 관리 정보, 신제품 소식 등 고품질 작물 재배를 위한 최신 영농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팜한농과 소통하며 궁금한 내용을 1:1로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다. 팜한농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을 실행한 후 ‘팜한농’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팜한농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자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며 “앞으로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고객가치를 높이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팜한농은 지난해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온라인 채널 운영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은원 기자 | wons@newsfm.kr
올겨울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양파, 마늘의 병해충 발생 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파, 마늘의 흑색썩음균핵병과 노균병 등의 초기방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흑색썩음균핵병은 발병 후 치료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예방적으로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신젠타코리아는 최근 양파,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신규물질 ‘미래빛’ 액상수화제와 양파 노균병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오론디스’ 액상수화제를 추천했다. 신젠타코리아의 2020년 대표 신제품 ‘미래빛’은 차세대 신규물질 피디플루메토펜 단일 유효성분(18.35%)의 원예용 종합살균제로 양파,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에 월동 후 사용가능한 액상수화제이다. 양파 노균병 전문약제인 ‘오론디스’는 새로운 작용기작인 옥사티아피프롤린과 노균병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아족시스트로빈 합제 액상수화제이다. ‘오론디스’는 노균병 수명주기의 전 단계에서 효과적이며, 포자 형성과 발아 및 초기 감염 단계에 사용하면 더욱 뛰어난 예방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은원 기자 | wons@newsfm.kr
과수 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검역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확산속도가 빨라 한 그루에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기 때문에 과수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는 세균병이다. 화상병은 개화기 전·후가 방제 적기다. 약제 처리를 통해 병원균의 밀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의 효과보다 전염 속도가 더 빠르고, 감염 후 약제처리는 치료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예방위주 방제가 필수다. 1차 방제는 개화 7일 전 처리를 해야 하며(동 성분은 개화 후 처리시 신엽·유과에 약해 발생) 방제약제는 동 성분이 포함된 혼합제를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차 방제는 만개 5일 후 처리해야 하며, 스트렙토마이신 등 항생제 계통의 약제를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화상병 전문가들은 개화 전 1차, 만개 후 2차 체계처리로 화상병 발생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경농은 ‘탐나라 수화제’와 ‘아그렙토 수화제’를 강력히 추천한다. 경농이 추천한 ‘탐나라 수화제’는 ‘동’ 성분을 함유한 세균병해 전문약제로, 기존 동제 제품에 비해 입자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따뜻한 겨울날씨에 눈과 비가 자주 내리면서 마늘·양파 무름병이 다발생하고 있다. 무름병은 초기에 아랫잎이 자줏빛을 띠고 시간이 지나면서 지재 부위의 잎자루가 물러지며, 독특한 썩는 냄새가 나면서 흐물흐물해져 상품성을 잃는다. 영일케미컬은 이같은 무름병 초기방제를 위해 ‘영일스마트’를 추천했다. ‘영일스마트’는 농업용 항생제로 침투이행 효과가 뛰어나고 세균증식을 저해해 세균 병해의 발병을 효과적으로 저지한다. 작물체에 흡수가 빠르고 내우성과 약효 지속효과가 우수하다. ‘영일스마트’는 또 고추 세균점무늬병, 인삼 잘록병, 복숭아 세균구멍병 등 다양한 작물에 등록돼 있다. 특히 복숭아 세균구멍병의 경우 개화후 발생이 많아지므로 낙화직후에서 신초신장기(4월 하순~5월 중순)에 경엽처리하며, 비가 많이 내리는 6월 중·하순경에 경엽처리하면 된다. 정용민 농켐 마케팅본부장은 “올겨울 이상기온으로 병해충 발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마늘 노균병과 무름병, 뿌리응애 등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발빠르게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케미컬은 병해충 발생농가 피해 지원을 신청한 농협에 대해 무름병약 ‘영일스마트’를 40% 할인 판매하고 있다.
겨울철 과수원에 유황을 처리하면 병해충을 예방하고 신선도 유지, 뿌리활착 및 건묘육성, 산도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경농은 이에 따라 유황제품인 ‘마이크로치올’을 추천했다. ‘마이크로치올’은 일반적인 유황제품에 비해 압도적으로 작고 균일한 입자를 자랑한다. 또한 잔류·약해 걱정과 냄새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이크로치올’의 입자 크기는 평균 3㎛ 정도로 작고 균일해 작물 표면에 고르게 부착해 안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균일한 부착은 약해 및 약효불량 등의 피해를 최소화시켜주기 때문에 제품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분류된다. 특히 ‘마이크로치올은’ 유기농업자재(품질인증-2-6-003)로 PLS제도에 저촉되지 않고 잔류 문제의 소지가 없어, 관행·친환경 농가 모두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물에 희석했을 때 즉각적으로 확산돼 물과 섞이는 현상이 눈에 보일 정도로 수화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