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농약원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특히 국내 비선택성제초제의 쌍두마차격인 ‘글리포세이트(근사미 성분)’와 ‘글리포시네이트암모늄(바스타 성분)’의 중국산 가격이 끝없는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2021년 8월 29일자 ‘근사미·바스타 제너릭 제품 생산 가능할까?’ 참조》 이와 더불어 우리가 중국에서 수입하는 약제별 농약원제 상위품목 대부분의 가격도 큰 폭으로 인상한데다 물량 확보도 쉽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농약업계는 이러한 중국산 농약원제 가격 폭등세가 내년 농약시장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제너릭제품 생산회사들은 가격이 치솟은 품목들의 생산을 포기해야할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 농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비선택성제초제 성분을 비롯해 국내 사용량이 많은 농약의 중국산 원제가격이 폭등하는 것도 모자라 가격 네고(협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한 뒤 “농약 제조원가가 상승하면 대농민 판매가격도 올라가야 마땅하지만, 사실상 농협이 농약가격을 틀어쥐고 있으니 이마저도 쉽지 않다”며 “농약회사들 입장에서는 내년 농협 시담(협상)에 기대를 거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바스타’ 제품군 201
윤재안 하나로농약사 대표는 전남 강진군 일대 500여 농가에 그로모어 프로그램을 전수했다며 농가의 성공담을 전했다. 벼 병해충방제 노동력을 절감하고 벼 농가의 실수익을 증대해 주는 그로모어의 효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선 첫해 처리구와 관행구 병행과 3년 지속 도입을 권했다. 황금빛으로 풍요롭게 무르익은 가을 들녘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있을까. 그러나 만족스런 결실을 거두기까지 농부는 쉽게 발을 뻗고 잠들지 못한다. 예고없이 변하는 기상 조건과 병해충의 발생, 비래해충 등에 애태우는 것이 농부의 숙명이다. 어린 시절 과학자가 꿈이었던 윤재안 강진군 하나로농약사 대표는 벼농가를 따라다니는 각종 병해충의 위협이 늘 안타까웠다. 할아버니도 아버지도 농사를 지어왔으니 그도 농부였다. 윤 대표는 신젠타코리아가 전남농업기술원과 공동개발한 ‘그로모어 프로그램’을 접했을 때 쾌재를 불렀다고 한다. ‘벼 병해충방제 노동력 절감기술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그로모어는 벼농가가 숙명처럼 안고 살았던 병해충 방제의 고충을 크게 덜어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다. 그로모어 다섯 농가가 500 농가로 윤 대표는 그로모어가 강진군의 들녘을 바꿔놓았다고 밝혔다. “그로모어를 사용한 농가는
사과의 저장성이 극대화되고 있다. 저장기술의 발달, 저온저장고와 신선도 관리기술과 함께 사과의 노화를 부르는 에틸렌가스 차단 제품의 출시로 인해 사과의 장기저장이 발전하고 있다. 에틸렌가스란 농산물의 노화를 유발하는 성분으로, 사과에 결합하면 노화가 발생한다. 에틸렌가스는 사과가 호흡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해 다시 사과에 자극을 주어 또 다른 에틸렌가스가 발생하도록 유도해 사과의 장기저장을 방해한다. 이에 에틸렌가스 차단제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글로벌아그로㈜의 스마트오션은 사과의 숙성과 노화를 억제시킬 뿐만 아니라 호흡률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많은 과수 농가에서 장기저장을 위해 선택하고 있다. 스마트오션이 포함하고 있는 1-MCP(1-Methylcyclopropene) 가스는 농산물의 에틸렌 수용체와 결합해 에틸렌가스의 작용을 차단한다. 글로벌아그로(주)는 농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마트오션을 사용한 고객이 농가 주문서·계약서 등을 사진 촬영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스마트오션’으로 발송하면 내년 2월에 마일리지 적립을 해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사과 농사에 사용할 수 있는 특정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
농촌진흥청은 야생벌을 대상으로 농약의 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뿔가위벌류 급성 독성시험법’을 확립했다. 세계적으로 2만여 종의 벌이 있으며, 그중 약 70%가 야생벌이다. 야생벌 중 뿔가위벌류는 꿀벌, 뒤영벌과 더불어 과수원에서 주요 화분매개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사과원에서 주로 이용한다. 벌은 농약에 대한 노출 경로와 민감도가 종류마다 다르나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 국가에서 꿀벌만을 대상으로 화분매개충 위해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화분매개충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유럽연합(EU), 미국 등을 중심으로 농약에 대한 화분매개충 위해성 평가를 확대해 꿀벌, 뒤영벌뿐만 아니라 야생벌인 뿔가위벌류 독성시험법 확립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확립한 뿔가위벌류 독성시험법은 현재 ICP-PR(International Commission for Plant-Pollinator Relationships;국제 화분 매개충 위원회)에서 OECD 시험법에 공식 게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링테스트(ring-test;같은 시험 프로토콜을 사용해 같은 물질을 시험하는 다수의 실험실 검증연구)에서 사용하는 시험법과 같은 것으로, 농진청은 지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온실가루이 발생을 고민하는 시설농가에 ‘라이몬 액상수화제’를 적극 추천했다. 온실가루이는 국내 온실재배지에서 발생해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해충이다. 매미복 가루이과로 성충 몸길이는 1.4mm이며, 기주식물로는 토마토, 가지, 오이 등 대부분의 작물 및 잡초에 발생한다. 온실가루이는 약충과 성충이 주로 잎의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먹어 잎과 새순의 생장이 저하되거나 퇴색, 위조, 성장저해, 고사 등의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배설물인 감로에 의해 그을음병을 일으켜 광합성을 저해하고 상품성을 떨어뜨리며 바이러스를 매개하기도 한다. ‘라이몬 액상수화제’는 IGR(Insect Growth Regulator) 계통의 살충제로 해충의 표피물질인 키틴(Chitin) 생합성을 저해해 결국 해충의 탈피를 교란시키는 작용으로 해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약제이다. ‘라이몬 액상수화제’는 다양한 해충의 알, 유충, 번데기에 대해 높은 살충효과를 나타내며, 섭식이나 흡즙에 의한 식독작용 효과와 부수적으로 접촉독 효과도 있다. 성충의 생식능력이 감퇴돼 교미 및 산란횟수가 감소 해충의 밀도를 근본적으로 낮추는 효과도 있는 우수한 약제이며, 온실가루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천연 생리활성물질인 ‘LPE(LysoPhosphatidyl Ethanolamine, 리소포스파티딜 에탄올아민)’로 만든 식물생장조정제 ‘선에이더(Sunaider)’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생장조정제는 농작물의 생육 촉진 또는 억제, 개화 및 착색 촉진, 낙과 방지 등 작물 생육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다. ‘선에이더’는 달걀 노른자에서 추출한 천연물질 ‘LPE’ 기반의 생장조정제로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고 색, 당도, 저장성을 높여 수확물의 품질을 개선해준다. 기존 합성화학물질보다 작물과 사람, 가축, 환경에 안전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선에이더’는 LG화학이 기존 LPE함유 제품의 저장 안정성 및 약효 불안정 문제를 개선한 제품으로, 2019년 미국 환경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제품 등록에 이어 올해는 오리건주를 비롯한 미국 8개주의 개별 제품 등록도 완료됐다. 팜한농은 지난 하반기에 미국에서 많이 재배하는 갈라(Gala), 후지(Fuji), 허니크리스프(Honeycrisp) 등의 사과 품종들을 대상으로 현지 약효 검증시험을 진행해 착색 및 숙기 촉진 등의 상품
신젠타코리아는 청년농업인의 도전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는 청년농업인들이 실제 작물재배 현장에서 겪게 되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하의 청년창업농 및 청년후계농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젠타코리아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사 홈페이지(www.syngenta.co.kr)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응모를 받은 후, 다양한 작목 분야에서 약 20명 내외의 청년농업인을 선정하여 내년부터 작물 재배와 관련된 전반적인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각 지역별로 배정된 신젠타 기술지원 멘토를 통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실패 없이 안정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상담 및 교육을 제공받게 되며, 작물 생육단계별 신젠타코리아 주요 작물보호제 제품 또한 지원받는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지원하는 신젠타 착한성장계획 2.0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년농업인 지원 프로그램을 이번에 시행하
사과의 저장성이 극대화되고 있다. 저장기술의 발달, 저온저장고와 신선도 관리기술과 함께 사과의 노화를 부르는 에틸렌가스 차단 제품의 출시로 인해 사과의 장기저장이 발전하고 있다. 에틸렌가스란 농산물의 노화를 유발하는 성분으로, 사과에 결합하면 노화가 발생한다. 에틸렌가스는 사과가 호흡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데, 가스는 다시 사과에 자극을 주어 또 다른 에틸렌가스가 발생하도록 유도해 사과의 장기저장을 방해한다. 이에 에틸렌가스 차단제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글로벌아그로㈜의 스마트오션은 사과의 숙성과 노화를 억제시킬 뿐만 아니라 호흡률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많은 과수 농가에서 장기저장을 위해 선택하고 있다. 스마트오션이 포함하고 있는 1-MCP(1-Methylcyclopropene) 가스는 농산물의 에틸렌 수용체와 결합해 에틸렌가스의 작용을 차단한다. 글로벌아그로㈜는 농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마트오션을 사용한 고객이 농가 주문서·계약서 등을 사진 촬영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스마트오션’으로 발송하면 내년 2월에 마일리지 적립을 해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사과 농사에 사용할 수 있는 특정 제품으로 교환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파밍 솔루션 ‘미리(MIRI)체험단’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미리(MIRI)체험단’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하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고도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딸기를 재배하는 소규모 단동하우스 농가가 대상이다. 팜한농은 지난달 공고를 통해 모집한 60개 농가와 기존 140개 농가 등 총 200여 농가들에게 디지털파밍 솔루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단 참여 농가들에게는 디지털 온·습도 센서 등을 통해 작물 생육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바일·PC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의 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 및 최적 방제 추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면 또는 비대면의 데이터 컨설팅도 지원해준다. 팜한농은 이번 ‘미리(MIRI)체험단’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급형 센서 장치들의 성능을 검증해 내년 4분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재배 환경 모니터링, 병충해 예측, 방제 약제 추천 및 컨설팅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병해 이미지 진단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대상 작물 또한 샤인머스켓
㈜경농 스마트팜사업부가 ‘신제품 출시 기념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농의 이벤트 제품 ‘나누다 분수호스’, ‘나누다 분수호스 플러스’, ‘IR 점적테이프’, ‘P1 점적테이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제품 4종 중 한 가지라도 구입한 고객은 제품 사진을 찍어 이름, 주소, 재배작물과 함께 ㈜경농 대표번호(1899-0584)로 문자를 보내면 응모 가능하다. 추첨 경품은 안마의자(1명)·발마사지기(3명)·편의점 상품권(100명) 등으로, 당첨자는 11월 중 추첨을 통해 정해지며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경농 스마트팜사업부는 “하우스 앞과 뒤 물량편차를 줄여 작물생육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나누다 분수호스 플러스’를 비롯해 우수한 성능의 신제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설재배 농가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도 각종 작물의 역병 방제제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사이목사닐(Cymoxanil)’과 ‘디메토모르프(Dimethomorph)’를 하나로 혼합한 신제품이 콜롬비아에서 감자 역병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AgPages에 따르면 최근 필라큄(Pilarquim)은 콜롬비아 보야카(Boyacá)에서 신제품 ‘필라크사닐(PILARXANIL)’ 시연회를 통해 감자 역병의 방제 효능을 입증해 보였다. PILARXANIL은 디메토모르프(Dimethomorph)와 사이목사닐(Cymoxanil)의 혼합제이다. Cymoxanil의 강력한 침투성을 Dimethomorph의 치료·예방 기능과 결합해 감자 역병(마름병)에 탁월한 방제 효과를 발현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Cymoxanil’과 ‘Dimethomorph’를 혼합한 제품은 아직 등록되지 않았다. 다만 ‘Cymoxanil’을 주성분으로 하는 단제와 혼합제는 물론 ‘Dimethomorph’ 성분의 단제와 혼합제가 다수 등록·출시돼 각종 작물의 역병 방제제로 사용되고 있다. Pilarquim은 이번 시연에서 콜롬비아의 기존 살균제와 PILARXANIL의 효능을 비교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그
신젠타 그룹(Syngenta Group) 2021년 상반기(1~6월) 매출은 14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 증가했다. 올해 2/4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한 74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7억 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2/4분기에도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신젠타 그룹은 언론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성장으로 2021년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며 “농업인들이 기후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AgNews 보도에 의하면, 올해 신젠타 그룹은 농업부문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정밀농업, 밀 교배, 생명공학 및 유전자 편집 형질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yngenta Group은 또 전략적 투자를 통해 전세계 농업인들의 지속가능성과 매출 증대를 돕는 농장관리시스템들로 여러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었다. Valagro를 포함한 Syngenta Group의 생물학적 제제 판매는 상반기에 27%의 성장을 보여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스리랑카 정부가 농약과 화학비료 수입을 전면 금지한 이후 고무나무 농가들의 살균제와 비료 사용이 크게 줄어들면서 잎사귀 곰팡이병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고무나무 생산량은 15~2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콜롬보 고무무역협회(Colombo Rubber Traders Association)에 따르면 대규모 고무나무 농장과 소규모 경작자가 재배한 10만7000헥타르 가운데 약 2만헥타르가 잎사귀 곰팡이병인 ‘페스탈로티오프시스(Pestalotiopsis)’의 피해를 입었다. 스리랑카 현지 언론(ECONOMYNEXT)들도 고무나무 수확량이 감소하고 어린나무들도 제대로 자라지 않아 농장주들은 자칫 대체작물 재배를 고민해야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보도했다. 마노즈 우두감폴라(Manoj Udugampola) 콜롬보 고무무역협회 부회장은 “현재 고무나무 농장에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금지 조치 이후 살균제인 카벤다짐(Carbendazim)과 헥사코나졸(Hexaconazole)을 비롯해 화학비료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무나무 잎사귀 질병은 빠른 확산 속도를 고려할 때 고무산업의 ‘COVID-19’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농촌진흥청은 풍성한 수확을 위해 강우 이후 채소작물의 병해충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우 이후 노지고추에 탄저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으니 예찰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병든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토록 한다, 병든 과실을 그냥 두거나 이랑 사이에 버리면 방제효과는 50% 이상 감소하므로 포장 청결이 매우 중요하다. 붉은 고추는 가능한 한 빨리 수확해서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한다. 수확 후 2∼3일 정도 후숙하여 완전히 착색시킨 다음 건조하여 희나리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가을배추·무의 경우 정식시기를 놓친 지역에서는 포장을 준비하고 조속히 정식을 실시한다. 정식을 실시한 포장은 습해 예방 및 관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웃거름은 생육상황에 따라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알맞은 양을 준다. 벼룩잎벌레, 진딧물, 무름병 등 병해충 적기 예찰 및 방제를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한다. 마늘 주아재배를 하는 경우 일반 마늘보다 1주일 정도 일찍 파종하고, 파종 후에는 알맞은 토양수분이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중부지역의
최근 양파 파종시기를 맞아 양파 육묘기 잘록병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잦은 비와 큰 일교차는 양파 묘상에서 잘록병 피해를 키울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방제가 필요하다. 양파 육묘 중에 많이 발생하는 잘록병에 감염되면 땅과 맞닿은 양파 모종 줄기가 잘록해지면서 썩고, 잎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죽는다. 잘록병은 묘상에서 파종한 뒤부터 본엽이 2매 정도 날 때까지도 발생하며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병한다. 잘록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토양 내 존재하는 병원균으로, 잘록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파종 당일 적용약제를 관주해 토양 속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토양이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팜한농의 신제품인 ‘속시원 액상수화제’는 잘록병을 일으키는 라이족토니아(Rhizoctonia), 피시움(Pythium), 후사리움(Fusarium) 등 3가지 병원균에 대한 방제활성이 모두 우수해 잘록병 방제효과가 탁월하다. ‘속시원’의 유효성분인 ‘플룩사피록사드’와 ‘메탈락실-엠’의 스펙트럼 보완으로 잘록병을 빈틈없이 방제한다. 또한 파종·정식기 관주처리로 다양한 작물의 잘록병을 방제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파종이나 정식 시에 작물체에 침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