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점차 높아지면서 농작물 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매개충인 총채벌레, 진딧물 방제 관리에 주의해야 하는데 작물은 물론이고 바이러스 매개충의 서식지인 작물 주변 잡초까지 철저하게 제거해야 한다. 이 때 사용하는 장소나 잡초에 따라 안전하고 제대로 잡아줄 수 있는 비선택성제초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조리 잡는’ 것으로 알고 있는 비선택성제초제이지만 잡초에 따라 효과가 다르며, 계절에 따라 더 적합한 제초제도 달라 시기별로 다른 약제를 골라 체계처리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경농의 대표적인 비선택성제초제인 ‘대장군’은 침투이행형과 접촉형의 장점을 결합한 제초제이다. 대장군은 물에 잘 녹아 사용하기 편리하고 냄새가 없으며,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경제적인 약제다. 대장군은 잡초를 쓰러뜨려서 고사시켜 토양을 덮게 되기 때문에 약효 지속성이 더욱 좋아지고 예초 등 추가 농작업이 불필요하다. 특히 국내 유일의 입상수화제형 비선택성제초제로 손에 묻지 않아 처리 및 보관이 편리하다. ‘바로바로’는 대표적인 접촉형 약제로, 약효가 있는 제초제 물질을 특수기술로 뽑아 제품화해 약효가 빠르면서도 안전하다는 게 장점이다. 여름에 1~3일
올해는 복숭아꽃 피는 시기에 비가 잦아 병원균 증식에 좋은 조건이 형성돼 잿빛무늬병과 흰가루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5월부터 예방적 차원의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숭아 잿빛무늬병은 겨울을 난 병원균에 의해 발생한다. 꽃 피는 시기에 가지가 먼저 감염되고, 열매로 확산한다. 열매가 감염되면 표면에 작은 갈색 반점이 생겨 점차 번지다가 결국 무르게 된다. 잿빛무늬병에 걸린 가지는 옅은 갈색을 띠고 꽃눈과 새순(신초)에는 회색 곰팡이(포자)가 형성되며, 노란색 수액이 물처럼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증상이 보이는 가지는 즉시 잘라서 소각하고, 5월부터 잿빛무늬병 방제용 살균제를 7일 간격으로 살포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복숭아 흰가루병은 주로 5월 초부터 과실 표면에 흰색의 반점 형태로 피해가 발생하는데, 이 증상이 진전되면서 중심 부분에 옅은 갈색 실 모양 곰팡이가 생기고 포자가 형성돼 바람을 타고 2차 전염을 일으킨다. 증상이 보이는 열매는 반드시 제거하고 봉지를 씌우기 전에 흰가루병 등록 살균제를 살포해 병원균 감염을 예방한다. 복숭아는 품종이 다양하고 품종마다 수확 시기도 다르므로,
약제와 풋거름작물을 체계적으로 처리하면 씨스트선충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고랭지배추 재배 전‧후 선충 관리 지침을 활용해 씨스트선충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농진청 조사에 따르면 씨스트선충은 강원 태백, 삼척, 정선, 강릉, 영월 5개 시군 고랭지배추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총 발생면적은 작년 기준 331.6헥타르로 나타났다. 발생면적은 2011년 11.6헥타르에서 2015년 77.2헥타르, 2019년 236.3헥타르로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씨스트선충류는 검역 관리급 병해충으로 지정돼 국가에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법적으로 관리하는 식물기생선충으로서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이 있다. 좁쌀 모양의 흰색 또는 노란색을 띠는 씨스트선충 암컷은 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생육이 저조하고 결구가 되지 않은 배추 뿌리를 캐내 보면 피해 진단이 가능하다. 씨스트선충에 감염된 고랭지배추 재배지에서는 감염 밀도에 따라 약제와 풋거름작물(녹비작물)을 체계적으로 처리하면 계속 배추를 재배할 수 있다. 피해가 적은 밭에서는 배추 아주심기(정식) 전인 5월 플루오피람 입제를 처리하고 배추 수확 후인 9~11월 백겨자, 기름
‘논둑에서 논안으로 던져넣는 제초제’ 직접살포제형 점보제를 국내최초로 개발, 공급한 ㈜경농이 ‘던져라 점보제 이벤트’를 개최한다. 경농 점보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점보제를 애용하는 농업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라면 300박스, 선풍기 200대, 전기자전거 5대 등 많은 경품이 준비돼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은 ⓵경농 점보제와 함께 하고 있는 인증샷을 촬영한 후 ⓶핸드폰 카카오톡에서 ‘경농’을 친구추가 한 후 ⓷이벤트 응모 페이지에서 인증샷과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5월과 6월 2차례 진행되며, 5월에는 라면 100박스와 선풍기 100대를, 6월에는 라면 200박스와 선풍기 100대를 제공한다. 7월에는 5월과 6월 응모한 모든 응모자를 대상으로 다시 추첨해 전기자전거 5대를 제공한다. 2차례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점보제는 경농이 지난 2004년 자체 개발한 국내최초의 직접살포제형으로, 농업인이 논에 들어갈 필요없이 논둑에서 논안으로 던져넣는 제초제로서 국내 작물보호제 산업의 획기적인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신기술제품 인증(NEP, New Excellent Produ
심봉섭 ㈜한얼싸이언스 대표이사가 ‘제49회 상공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강원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성율)는 지난 7일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모범 상공인 부문에서 심봉섭 ㈜한얼싸이언스 대표이사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한얼싸이언스는 2003년 설립돼 살균, 살충, 제초제를 비롯해 친환경 작물보호제, 유기농업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한얼싸이언스는 적극적인 투자와 활발한 해외진출을 하는 성장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나가충 입제, 옥싸이클린 입상수화제 등의 높은 선호로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
‘과수화상병 정밀예측시스템(https://www.fireblight.org)’에 따르면 4월 12일부터 전국 배나무의 개화기 꽃 감염 위험도가 ‘위험(방제권고)’과 ‘매우위험(방제필요)’ 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국 배 재배농가는 4월 13~14일 사이에 개화기 약제 살포를 해야 한다. 13일 비가 예보돼 있는 지역에서는 비가 그친 뒤 실시한다.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전국 살포(총 3회)는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실시해야 한다. 개화기 약제 살포는 「과수화상병 정밀예측시스템(https://www.fireblight.org)」에서 ‘위험’ 단계로 나타났을 때, 24시간 이내 실시해야 방제효율이 높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과수화상병 정밀예측시스템’을 통해 예보된 배‧사과 개화기 꽃 감염 위험도 정보를 전국 배‧사과 재배 농가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메신저(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 중 예측관련 정보제공에 동의한 농가에 한함) 현재(4.13.기준) 개화기 약제 살포 실시와 관련된 정보를 수신한 배 재배농가는 등록 약제를 1회 살포하고, 5~7일 후에 약제를 추가 살포해야 한다. 왼쪽부터 차례로 4월 12일과 1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갖춘 ‘테라도’ 등 자체 개발 작물보호제 원제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팜한농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 위축과 원자재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한 67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팜한농 해외 매출은 166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했다. LG화학에 인수된 2016년의 773억원에 비해 115% 성장한 수치다. 팜한농은 2019년부터 ‘’25년 아시아 Top5 그린바이오 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및 해외사업 기반 역량 강화 등에 매진하며 해외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팜한농은 그동안 2005년 미국법인을 시작으로 2018년 태국, 2019년 말레이시아, 2020년 인도네시아, 2021년 브라질 등 5개의 해외 법인을 설립했고, 베트남과 중국에서는 대표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왔다. ‘테라도(Terrad’or)’와 ‘메타미포프(Metamifop)’ 등 고부가가치 작물보호제 원제와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수탁생산)
(사)한국농약과학회(회장 김흥태)는 지난 7,8일 양일간 경북 경주시 소노벨 경주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와 학술발표회에는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학술발표회에서는 엄재열 경북대 명예교수가 ‘한국에서의 사과 병 방제체계 개발과 약제 저항성 문제’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문귀임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이 ‘잔류농약 안전관리를 위한 위해평가 및 시험법의 이해’ 특별강연을 했다. 화학, 생물활성, 생물농약 등 세션별 발표도 이어졌다. 화학(잔류&안전성) 부문에서는 김단비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의 ‘농산물 수출 지원을 위한 농약안전성 확보 기술 개발 동향’, 김종환 안전성평가연구소장의 ‘수출대상국의 수입식품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위한 농약 잔류성 시험연구’, 부경환 제주대 교수의 ‘내충 활성 식물 엑디스테로이드 연구 동향’ 주제 발표가 있었다. 생물활성 부문에서는 성건묵 충남대 교수가 ‘Molecular implications of prolonged insecticide selection in several insect species’, 김광형 서울대 교수가 ‘병해충 공동방제 적용을 위한 계절예보 기반 병 발생 예측 검
올해 노지 감귤 꽃이 5월 12일께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제주특별자치도 14개 감귤 과수원(제주시 5, 서귀포시 9)의 노지 온주밀감 생육 상태와 기상 상황을 종합해 감귤 꽃이 활짝 피는 시기(만개기)를 예측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올해 노지 감귤 꽃이 활짝 피는 시기(5.12.)는 평년과 비슷하고, 지난해보다는 9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의 연차 간 기온편차가 심한 데 따른 것이다. 작년 겨울(2020.12.~2021.2.) 제주도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9도 높았으나, 올겨울(2021.12.~2022.2.) 제주도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4도 낮았다. 지역별 만개기는 △5월 9일 신효, 하원 △11일 덕수 △13일 성산 △5월 15일 아라, 용흥이다. 서귀포시 남부에서 꽃이 피기 시작해 제주시 북부 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감귤 꽃 만개기 예측은 ‘생장온도일수(Growning Degree Days)’ 모형에 기존에 사용하던 평년 기상 대신 ‘유사기상’을 적용해 계산했다. ‘유사기상’은 현재까지의 기상 상황을 수치화해 가장 비슷한 기상사례를 추출·대입하는 방법으로, 지역별 예측 오차는 3일 이내가 될 것으로 예
국내 농약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8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바이엘크롭사이언스·성보화학)의 2022년 1/4분기(3월말 기준) 매출은 83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601억원보다 9.5%(725억원)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중 농협 계통농약은 성보화학(계통 미참여)을 제외한 나머지 7개 회사의 매출이 3063억원으로 1/4분기 전체 실적의 36.8%를 차지했으며, 시판 매출은 1/4분기 전체 실적의 63.2%에 달하는 5263억원(성보화학 포함)을 기록했다. 농협 계통에 참여하는 10개 회사의 1/4분기 전체 매출은 3737억원(자체구매 포함)으로 전년 동기(3358억원) 대비 11.3%(379억원)가 늘었다. 이처럼 올해 1/4분기 농약시장은 2022년도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분(평균 5%대)을 반영하더라도 눈에 띄는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1/4분기 매출실적은 한해 농약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늠자’라는 점에서 올해 농약시장도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국내 농약시장은 지난 2019년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아젤리스코리아가 오는 11일 작물보호제 등 3개 사업부로 한국에서 출범한다. 벨기에 글로벌 화학기업 아젤리스(Azelis Group)는 2018년 ‘삼미캠’ 인수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화학제품 유통업계에 진출한데 이어, 2021년 7월에 식품원료납품기업 ‘MH’와 국내 최대의 작물보호제용 계면활성제 공급회사인 ‘코씰(Coseal)’을 각각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아시아 및 한국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자 3사의 통합 과정에서 법인명을 ‘아젤리스코리아 주식회사(Azelis Korea Co., Ltd.)’로 변경함과 동시에, 오는 4월 11일 새롭게 통합 출범한다. 아젤리스코리아는 작물보호제(Agri/Horti), 퍼스널 케어(Personal Care) 및 식품(Food&Health) 3개 사업부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젤리스그룹은 아젤리스코리아 주식회사의 경영 및 통합 운영 총괄대표(회장)에 김영률 전 BASF KOREA 회장(사진)을 선임했다. 아젤리스코리아 본사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태석빌딩, 퍼스널케어 연구소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아미고타워로 각각 이전한다. 그러나 코씰(대표 강상진, 사진)은 당분간 별도법인으로 운영된다. 코씰은 국내 최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開花) 전 방제(1회 살포)가 전국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올해부터는 달라진 지침에 따라 전국의 모든 사과‧배 재배농가는 반드시 개화기에 등록된 약제를 2회에 걸쳐 살포·방제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배‧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약제 살포에 반드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4월3일 기준)까지 기상 상황을 토대로 배 만개기는 남부지역 울산광역시가 4월 7일∼4월 9일, 전남 나주는 4월 9일~4월 11일로 전망됐다. 과수 꽃피는 시기는 지역‧지형‧품종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각 농가에서는 과수의 생육 상황을 살펴 개화기를 예측해야 한다. 사과의 경우 경남 거창(4.18.~4.20.), 경북 군위(4.20.~4.22.)에서 가장 먼저 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개화기 약제살포는 과수화상병 예측정보(http://www.fireblight.org)를 확인하고 ‘위험(방제 권고)’ 또는 ‘감염위험(방제 필요)’ 경보가 나타나면 24시간 이내 조치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예측정보 시스템은 농진청과 기상청이 운영하는 전국 1197개 지점의 기상정보를 활용해 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자들의 비대면 농산물 구매 증가에 대응해 온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농산물의 생산단계 안전성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등 직거래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조사물량을 확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농관원은 지난해 온라인 등 직거래 농산물 504건 조사 결과, 엽채류 등 7건에서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한 바 있다. 조사 대상은 농업인이나 생산자 단체가 온라인 등에서 직거래로 판매하는 수확 전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지자체 등과 협력해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농가 현황을 사전에 파악한 후 해당 농가의 농산물 수확 10일 전에 시료를 수거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농산물로 판정되면 출하연기, 폐기 등의 조치를 하고 관할 지자체에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지도를 하도록 통보한다. 또한 농관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에서 유통·판매단계 조사결과 부적합으로 확인된 농산물에 대해서도 생산 농장을 추적해 부적합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
외래·돌발 병해충은 올해도 농가의 골칫거리가 될 전망이다. 모든 병해충은 농가에 문제가 되지만 특히 돌발 병해충은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할 수 없어 더 큰 피해를 야기한다. 최근 농가들이 외래·돌발 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농의 원예용 살충제 ‘모스피란’과 ‘만장일치’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모스피란은 클로로니코티닐 계통의 살충제로,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발현된 해충에 더욱 우수한 살충효과를 보인다. 성충, 유충에 대해서도 빠른 살충효과를 보이며 지속력도 길다. 특히 추천된 희석농도에서는 수정용 꿀벌의 활동에 대한 영향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꽃이 피어있는 동안에도 사용할 수 있어, 좀 더 쉽고 편리한 약제 처리가 가능하다. 또 침투 이행성이 뛰어나고 살충력이 강해 강력한 방제력을 원하는 농가들에게 ‘원예용 종합살충제’로 인정받는 추세다. 만장일치는 과수·원예작물은 물론 수도 해충까지 한 번에 방제 가능한 살충제로서 농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광범위한 살충제 ‘만장일치’는 아세타미프리드 성분의 우수한 침투이행성과 효과, 에토펜프록스의 속효성과 스펙트럼이 더해져 완벽한 시너지효과를 발현한다. 작물에 대한 안전성이 뛰어나 안심하고 쓸 수 있
최근 4년간 발생한 봄철 저온현상은 주로 4월 상순경에 발생했다. 지난해의 경우 4월 14~15일에 전날 대비 10도 이상 떨어져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과 충북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저온현상(한파주의보 발표)이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봄철 저온현상에 대비해 과수와 인삼 재배농가의 빈틈없는 채비를 당부했다. 과수농가는 과수원에 설치한 저온 피해 예방시설과 장비를 미리 점검하고, 인삼농가는 새순이 얼거나 빨리 싹트지 않도록 재배시설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사진 왼쪽부터 암술이 얼어 검게 변함, 꽃잎이 갈색으로 변함, 배주가 검게 변함(왼쪽), 검게 변한 배주 과수= 사과, 배 등 과수는 4월 상‧중순경 꽃이 만발하기 때문에 저온으로 꽃이 말라죽는 피해를 최대한 줄여야 상품성 있는 열매를 확보할 수 있다.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등 저온 피해 예방시설을 갖춘 농가는 각 장치를 시험 가동해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연소 자재를 태워 과수원 온도를 유지하는 연소법을 활용할 경우, 미리 흙갈이(경운) 작업을 마쳐야 연소 중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연소 자재는 반드시 금속성 용기에 넣어 화재 위험을 최소로 줄인다. 작업자는 연소 중 반드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