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종자산업법 제4조(통계 작성 및 실태조사) 및 통계법 제18조(통계작성의 승인)에 따라 올해 실시한 ‘종자산업 현황조사(종자업 실태조사, 2020년 기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2020년 말까지 종자업을 등록한 3315개 업체 중 실제 영업 중인 1652개 업체와 공공기관(국립종자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89개소이며, 전문 조사업체의 현장 방문을 통한 전수조사[응답률: 업체 98%(1625업체) 및 공공기관 100%]를 시행했다. 2020년 업체의 종자 판매액은 6505억원(공공기관 862억원 제외)으로 2017년(5,919억원)보다 9.9% 증가했으며 2015년 이후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종자 판매액 6505억원 중 국내 판매액은 5621억원(86.4%), 해외 수출은 872억원(13.4%), 해외 생산·판매액은 12억원(0.2%)이다. 종자 판매액 이외 상토 등 매출액을 합한 업체의 총 판매액은 1조1175억원으로 2017년 1조768억원 대비 3.8% 증가했다. 한편 1625개 업체 중 종자 판매액 5억원 미만인 소규모 업체가 1452개(89.4%)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중소규모(5~15억원)는
국산 딸기(K-딸기) 품종의 보급률이 96.3%를 돌파했다. 생산 규모는 1조2000억원이 넘고 연간 수출 규모도 5000만톤 수준에 이른다. 2005년까지만 해도 일본 품종이 석권하고 있던 국내 딸기 시장은 이제 국내 육종 딸기품종이 완전히 장악했다. 농촌진흥청은 새해 3일 한국 딸기의 위상을 숫자로 풀이한 자료를 통해 국산 딸기품종 보급률이 2021년 기준 96.3%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2005년 9.2%였던 국내 육성 딸기품종 보급률은 2010년 61.1%로 외국 품종을 역전한 이후, 2015년 90%를 넘어 2021년 9월 역대 최고치인 96.3%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국산 딸기는 18개 품종이다. 점유율 1위(84.5%)는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에서 개발한 '설향'으로 당도 10.4브릭스(°Bx)에 과실이 크고 수량이 많다. ‘설향’의 보급률이 압도적이지만 다른 품종의 도전도 거세다. 점유율 2위는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금실’로 당도는 11.4브릭스이고, 열매가 단단해 내수와 수출이 가능한 품종으로 평가받으며 재배가 늘고 있다. 3위 품종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죽향’으로 당도는 12.8브릭스이고 품질
㈜경농과 동오그룹의 종자전문회사 동오시드㈜가 지난 27일 합병을 단행했다. 2014년 설립된 동오시드㈜는 그동안 기능성을 갖춘 차별화 종자를 출시하면서 짧은 기간 내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우수 종자회사로 발전했다. ㈜경농과 동오시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신품종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농은 창사 후 65년 간 각 분야에서 축적해 온 농업 기술력과 연구개발력을 전사적으로 통합 운영해 기능성과 차별성을 갖춘 새로운 신품종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농이 전국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마케팅 네트워크와 연계해 새로운 고객서비스를 마련하고, 작물보호제를 비롯하여 종자, 비료, 친환경, 스마트팜 등 다양한 농업 기술을 융복합하여 토탈솔루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경농의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글로벌 기업들과 신품종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해외시장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이용진 ㈜경농 대표이사 사장은 “경농이 그동안 축적해 온 농업 기술력과 연구개발력 그리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연계해 최고품질의 신품종과 고객서비스를 도입하겠다”라면서 “기능성과 차별성을
‘칼탄패스’ 올해 국내 탄저·복합내병계 1위 재배 만족도·착과력 우수 품종 ‘칼탄맥스’ ‘칼탄패스’는 농우바이오에서 출시한 국내 최초 탄저·복합내병계 고추품종으로 2021년 탄저·복합내병계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탄저병과 칼라병(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으며, 역병과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fny)에도 강한 품종이다. 극대과종으로 과형이 우수하고 균일하며 색택과 광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상품성이 우수하고 신미도가 높은 품종이다. 또한 초세가 강하고 착과력이 우수하며 재배가 용이해 농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내년에도 큰 기대가 되는 품종이다. ‘칼탄맥스’는 농우바이오 복합내병계 고추품종 중에서도 재배 만족도 및 선호도가 매우 우수한 복합내병성, 내재해성, 기능성 품종이다. 칼라병과 탄저병에 특히 강하며, 역병과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에도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다. 초세가 강하면서 절간이 짧고 소엽으로 재배가 용이하고 착과력이 뛰어나다. 또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는 고품질 품종으로서 신미도가 높으며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하다. 복합내병계 ‘칼탄퍼펙트’…매운맛도 보장 다수확 조생종
국립종자원은 2021년 제17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에 출품된 36품종에 대해 엄중한 분야별 심사 및 종합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등 최종 수상 8개 품종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은 권농종묘㈜의 ‘선풍골드 상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풍골드 상추’는 여름 고온기 재배에도 잎의 적색(안토시아닌) 발현이 강한 고품질·다수확 품종이다. 국내 최초 상추모자이크바이러스(LMV) 무병(Virus Free) 종자로 무름병에 강하며 잎이 두껍고 수확기간이 길어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고, 적녹색의 조화가 우수해 소비자 반응도 좋다. 지난 20여 년 동안 상추를 전문으로 육종해온 권농종묘㈜는 국내 상추 시장의 30%(선풍골드 등 꽃상추 시장은 70%) 이상을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상 중 종자 수출상은 ㈜농우바이오의 ‘폰티나 오이’가 선정됐다. 폰티나 오이는 품질과 내한성 및 내병성이 우수해 재배 안정성을 확보한 품종이며, 중앙아시아 시장을 목표로 육성된 품종으로 수출 확대와 함께 한국 종자(K-seed)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했음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 나머지 1점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호감미 고구마’가 선정됐다. 호감미 고구마는 일본 호박고구마
최근 수확을 마친 겨울철 건강 과일 ‘키위’가 본격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국산 키위 품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당도가 높은 키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키위, 비타민C가 풍부한 키위 등 다양한 국산 키위 품종들이 속속 나오고 있으며 수입품종에 비해 맛과 품질에서 전혀 손색이 없다. 농촌진흥청은 키위 제철을 맞아 다양한 국내 육성 키위 품종을 소개했다. 당도가 높은 키위 품종에는 골드키위인 ‘골드원(2011년 육성)’과 ‘감황(2015년 육성)’이 있다. 국산 골드키위 1호인 ‘제시골드’에 이어 2세대 골드키위로 불리는 ‘골드원’은 익은 뒤(후숙) 당도가 최대 17브릭스(°Bx)에 이르는 고당도 품종이다. 평균 무게도 140g으로 큰 편이며, 기존 골드키위 품종보다 30g이나 더 나간다. ‘감황’은 익은 뒤 당도가 최대 19브릭스까지 올라 골드키위 중에서 아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평균 무게도 140g으로 큰 편이다. 특히 수확시기가 10월 중순으로, 다른 품종들보다 1~2주 정도 빨라 키위 주산지인 남부 해안가에서 서리 피해 걱정 없이 재배할 수 있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키위 품종으로는 ‘녹가(2016년 육성)’와 ‘
(주)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는 세도농협(조합장 백승민),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장철훈)와 지난 24일 세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3사 공동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고부가가치 품종 개발 및 공급, 고품질 농산물 생산, 적극적인 판매 확대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한다. 농우바이오에서 자체 육성한 황금 방울토마토 ‘TY시스펜’과 레드 방울토마토 ‘하이큐’, ‘더하드’를 공급하여 재배 농가 경쟁력 제고와 소득 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 및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사는 향후 시식회 및 판매전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국산 농산물을 알리고 산지 공동 개발과 신품종 런칭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며, 생산된 고품질 토마토는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세도농협은 토마토 과잉생산 시 물량을 분산시킬 수 있는 가공사업과 연계하여 토마토 즙, 토마토케첩 등으로 제조해 농가 수급조절과 가격 안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동섭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농우바이오에서 고부가가치 기능성 토마토 종자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3사간 원활한 소통
내년 파종용 벼 정부보급종 신청을 내달 20일까지 받는다. 국립종자원은 내년에 파종할 정부보급종 벼 종자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시·도 단위 지역별로 신청을 받는다. 또 내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는 잔여 물량에 한해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20kg(1포) 단위로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접수하며, 지역 농협에서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가격은 1월 초에 신청기관과 농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내년 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27품종 2만1800톤 수준이며, 새롭게 공급하는 ‘영진(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육성, 경남 지역 90톤)’과 농가 수요가 많은 ‘새청무(전남 농업기술원 육성, 전남 지역 2545톤)’가 확대 공급된다. 가장 보급량이 많은 품종은 ‘신동진’으로 3300톤이 전북(2300톤)과 전남(1000톤)에 보급된다. 그다음은 ‘삼광’으로 3240톤이 충남(1820톤)과 경북, 강원, 충북 등에 보급된다.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정부 보급종 품종 안내서에서 ‘품종 특성 및 지역 재배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
아시아종묘가 개발한 가을배추 ‘BN5007’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 자리한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 수확한 ‘BN5007’은 최근 무름병 확산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자라났다.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 배추과육종팀을 이끌고 있는 임찬주 박사는 “BN5007은 배추 무름병은 물론 노균병, 뿌리혹병에도 강하고, 재배 안정성도 뛰어나다”며 “다른 품종들과 비교 재배를 해보았을 때 매우 뚜렷한 내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배추의 통이 크고, 진녹색의 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동글게 결구되며, 속은 진한 노랑색으로 고소한 맛이 난다, 우수한 김장배추의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는 BN5007 가을배추 품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수한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의 2022년 사업대상자로 10개 시·군 및 농업생산자단체를 선정했다. 올해는 경북 의성(채소종자), 전남(차나무), 경기 여주(특수미), 광주(화훼종묘), 경북 청송(사과묘목), 전남 해남(고구마), 전남 나주(배나무), 경북 영천(마늘종구), 강원 정선(씨감자), 충북 음성(수박육묘) 등 10개 사업자가 2022년 신규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은 품질, 수량, 시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종자 및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9년 7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135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본 사업을 통해 딸기 묘 생산량의 경우 2016년 297만 주에서 2020년 403만 주로 1.4배 증가하는 등 국내 품종 육성 및 보급 확대 효과가 있었다. 2022년 신규사업 대상자에게는 우수 종묘 증식·보급 기반 구축에 1~2년간 총사업비 기준 최소 3억 원에서 최대 50억 원이 지원된다. 지원조건은 지자체의 경우 국고 50%, 지방비 50%로 지원하며 생산자
아시아-태평양 농생명 유전체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 나누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아·태 국가 간 농생명 유전체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군산대학교와 함께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제7회 아시아 태평양 농생명 유전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농진청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단 주최로 온라인 생중계 됐다. 농진청은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을 통해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의 다양한 유용물질과 기능을 DNA 수준에서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품종 육종, 바이오 의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농생명 유전체 연구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작물의 유전체 해독과 기술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유전체 정보의 농산업적 활용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에서는 △유전체 연구 활용의 법적 기반 △자연변이 연구를 통한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의 미래 △생물정보학과 유전체 △비생물적 스트레스와 유전체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수박,
농우바이오는 과색이 진하며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오이 품종 굿모닝 백다다기를 추천했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저온신장성이 우수하고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상품성 높은 품종이다. 또한 연녹색 과색에 어깨색이 진한 중장과형 오이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뤄지는데, 굿모닝은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쉬우며 오이가 잘 보여 수확이 용이하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반촉성 재배로 시설 재배하여 12월 말~3월 초에 정식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수한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의 2022년사업대상자로 10개 시·군 및 농업생산자단체를 선정했다. 올해는 경북 의성(채소종자), 전남(차나무), 경기 여주(특수미), 광주(화훼종묘), 경북 청송(사과묘목), 전남 해남(고구마), 전남 나주(배나무), 경북 영천(마늘종구), 강원 정선(씨감자), 충북 음성(수박육묘) 등 10개 사업자가 2022년 신규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은 품질, 수량, 시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종자 및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9년 7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135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본 사업을 통해 딸기 묘 생산량의 경우 2016년 297만 주에서 2020년 403만 주로 1.4배 증가하는 등 국내 품종 육성 및 보급 확대 효과가 있었다. 2022년 신규사업 대상자에게는 우수 종묘 증식·보급 기반 구축에 1~2년간 총사업비 기준 최소 3억 원에서 최대 50억 원이 지원된다. 지원조건은 지자체의 경우 국고 50%, 지방비 50%로 지원하며 생산자단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일명 ‘갓배추’라 불리는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 보급에 나서며 평택 안중농협(조합장 이계필)·농업회사법인 록인(대표이사 이호원)과 ‘갓배추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팜한농이 ‘갓배추’ 종자(가칭 ‘갓추’)를 농가에 공급하고 농업회사법인 록인은 농가가 계약재배한 배추를 수매해 김장용 절임배추를 만든다. 팜한농은 이 절임배추를 온라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안중농협 또한 ‘갓배추’를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해 농가 소득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팜한농의 ‘갓배추’는 일반 배추에 ‘갓’을 접목해 육종한 기능성 신품종이다. 갓 특유의 쌉쌀한 맛이 약 5~10% 가량 가미돼 일반 배추보다 시원하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오래 두고 먹는 김장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물러지는 현상을 보이는데 갓배추는 오랫동안 보관해도 식감이 잘 유지된다. 갓배추 겉잎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보라색을 띤다는 점도 갓배추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또한 갓배추는 적갓의 특성을 지녀 재배환경 변화에 둔감하고 추위에도 잘 견디며 노균병에도 강해 재배하기 쉽고, 그만큼 수확량도 많아 농가 소득 향
아시아종묘의 소형 양배추 ‘꼬꼬마’ 품종을 재배하는 전북의 군산소형양배추연구회가 농촌진흥청의 ‘2021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군산소형양배추연구회’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 농산물 수요 증가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경향을 반영해 일반 양배추의 1/3 크기인 소형 양배추 ‘꼬꼬마’를 소득작물로 선택해 2017년부터 재배를 시작했다. 이듬해인 2018년부터 소형 양배추가 일반화된 일본, 대만 등에 수출을 추진해 해외 판로 확보와 인지도 제고에 나섰고, 이후 국내 소비시장에 진입해 ‘꼬꼬마’를 군산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육성하는데 매진했다. 그간의 판매량은 약 872톤(해외수출 260톤, 국내공급 612톤)이며, 재배면적 및 농가수는 2018년 7.9ha, 7농가에서 올해 22ha, 90농가로 빠르게 증가하며 ‘꼬꼬마’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아시아종묘가 개발한 ‘꼬꼬마’는 달고 아삭한 맛이 뛰어나 ‘농진청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수출 2년 만인 지난해 6월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 기관 표창)에 선정되는 쾌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