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 및 농업인과 농업관련 기관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현재 우리 농업은 여전히 산재한 농업관련 문제와 요구되는 제도적 갈등의 터널 속을 걷고 있습니다. 농촌인구 급감이란 설상(雪上)에 급증하는 고령화율은 가상(加霜)이 아닐 수 없으며 농촌지속 가능성과 생산성 저하 측면 등 여러 우려와 함께 농업성장을 위한 새로운 혁신을 요구 받고 있습니다. 쌀값의 제자리 찾기와 난마처럼 보이는 수급불균형을 풀어낼 해법 찾기 역시 과제입니다. 생산축소가 아닌 소비확대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한 어느 위정자의 대안이 위안이며 지혜로 여겨집니다. 또한 진행 예정인 한·칠레 FTA개선 협상 등 어느 협상에서나 더 이상 우리 농업분야가 희생양으로 느껴지는 농업인의 시각이 많아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반면, 10년 만에 부활이 예견되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그간 농민단체가 줄곧 요구해 온 것이어서 농정의 긍정적 대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 안전의 한 단계 진보를 위한 전환기적 기회라 할 수 있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전 농산물에 확대 적용되어 시행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6주간 농촌 영농폐기물 수거처리반 사업을 집중 추진해 8978개 농촌 마을에서 폐비닐·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 약 1만1100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해 작물 재배 후 멀칭용으로 사용되었던 폐비닐이 제때 수거되지 못하고 논·밭에서 방치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멀칭용 폐비닐은 흙과 수분 등 이물질과 함께 수거되기 때문에 그 무게가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고 농장에서 마을 집하장으로 배출시키기 위해선 트럭 등의 운송 수단이 필요하다. 그러나 고령 농업인들의 경우 그 무게와 운송 수단 부재로 인해 농장에서 쉽게 수거를 하지 못하고 논·밭에 방치하거나 불법으로 소각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농촌에서는 매년 약 32만 톤의 영농폐비닐이 발생하지만, 79%인 25만톤 정도가 수거되고 약 7만톤의 영농폐비닐이 수거되지 않고 있다. 폐농약용기의 경우에도 연간 약 7200만개가 발생하나, 79%인 5700만 개 정도 수거되고 약 1500만 개의 폐농약용기는 수거되지 않고 있다. 금번 사업을 통해 수거한
정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PLS 전면 시행으로 “먹거리 안전성과 우리 농산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관계 부처의 합동 세부 실행 방안(2018년 8월 6일) 추진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농업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농약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3년(’15~’17, 4회)간의 농약사용 실태조사 및 수요조사 결과를 분석해 농약 직권등록(1670개), 잠정등록(4441개), 농약회사 신청 등록(907개)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등록농약이 7018개 추가됐으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농약 제품(상품)별 안전사용기준은 2만226개가 대폭 확대돼 총 5만4424개를 설정했다. 정부는 “농업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등록농약이 확대됨에 따라 PLS 시행 이후 안전성 조사 결과 부적합률이 급증하는 등의 우려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작물별로 사용 가능한 농약 정보는 ‘농사로(www.nongsaro.go.kr)’ 및 ‘농약정보서비스(pis.rda.go.kr)’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또 농업인들이 보다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농약상표 및 제품명을 담은 작물별 농약 사용 안내서를 이 달 현장에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
강태호<사진> 농협케미컬 신임 대표이사가 1월 1일자로 취임했다. 농협케미컬은 1월 2일 대전 물류센터 홍보관에서 강태호 농협케미컬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과 기해년 한해를 시작하는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새로 취임한 강태호 대표이사는 1982년 농협대 졸업 후 전북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 1988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 상호금융여신부장, 전북지역본부 본부장을 거쳐 작년 농협생명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날 강태호 대표이사는 “지속되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지속성장 사업기반을 구축해 농업인과 농협케미컬이 하나라는 생각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통·화합으로 임직원 모두가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시장을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임직원 모두와 굳은 결의를 다졌다.
(주)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은 1월1일자로 임원승진과 임원직위 변경,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주)한국삼공은 이번 직위 변경에 대해 부사장 이하 임원직위를 본부장으로 단순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직책은 기존유지) 임원승진 △마케팅본부 본부장 고재충(前마케팅본부 부장) △재정관리본부 본부장 이정무(前재정관리본부 부장) 임원직위 변경 △생산본부 본부장 정창국(변경전 전무이사) △개발본부 본부장 황수목(변경전 상무이사) △연구소 본부장 신관섭(변경전 이사) △영업본부 본부장 문인황(변경전 이사) △베트남사업본부 본부장 손지명(변경전 이사) 인사이동 △개발본부 원제팀장 조경원(前미래전략실장) △미래전략실장 오동률(前개발본부 원제팀장)
농촌진흥청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기준강화(PLS)에 대한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에서 궁금한 PLS 및 농약 오남용 사례’ 등을 발간했다. ‘현장에서 궁금한 PLS 및 농약…’은 농업인 교육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온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정리한 책자다. 안전하고 올바른 농약사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잘못된 사용(오용) 사례와 필요 이상으로 사용(남용)한 사례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펴낸 책자들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유기농업자재 활용기술’ ((PLS)에 대응해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기농업기술과 넓이가 좁은 곳에서 재배하는 작목에 사용 가능한 유기자재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 지금까지 농진청에서 연구‧개발한 유기농업기술과 영농 정보도 함께 실었다. ‘농약의 공정분석방법’ 농약 관련 기관, 단체, 학계와 산업계에서 농약을 분석할 때 필요한 지침서인 ‘농약의 공정분석방법’을 증보 발간했다. 농약 공정분석은 품질 관리뿐만 아니라 농식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농약 성분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농약 피해 원인 규명 등 농약 분석에 꼭
팜한농이 연암대학교와 함께 운영한 ‘제2기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이 지난 14일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열렸다.<사진>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농업 및 농자재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능력을 고양하는 전문 교육과정으로, 지난해 처음 개설돼 1기 교육생을 배출하며 농업계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올해 2기 교육생 18명은 9월부터 12월까지 정기적으로 농축산 특성화 대학인 연암대학교에 모여 경영, 고객서비스 등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특히 농업계 기존 교육과정들이 영농지식에 편중된 것과 달리 경영과 고객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어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았다.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이 농업 전문 경영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선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4개월 동안 먼 거리를 오가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팜한농과 연암대학교가 농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개설한 맞춤형 교육”이라며, “학습한 내용을 현업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원하겠으니
산림청은 지난 10일 개최한 ‘2018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 보고회’에서 지역별 재발생률 결과를 공유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유공자를 포상했다. 산림청은 올해 9월부터 내년 4월까지의 재선충병 피해량을 예측하는 ‘재발생률 조사결과’에서 재발생률이 전국 평균 68.6%로, 전년 76.0% 대비 7.4%가 낮아져 재선충병 방제사업의 품질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앞으로 선단지에 매개충나무주사와 예방나무주사 등 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소나무류의 이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방제(신규)를 실시하고 방제 컨설팅팀을 운영하는 등 방제성과 향상을 위해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보고회에서 재선충병 피해 확산방지 등 방제성과 공로자에게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4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 20점, 산림청장표창 25점과 방제성과가 우수한 6개 지자체에 산림청장표창을 수여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PLS를 인식하지 못해 피해 받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한기에 경로당을 방문해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PLS 교육・홍보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PLS 전면시행(2019년 1월 1일)에 대비해 농업인, 농약판매상, 산지유통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집중 실시해 하반기 농업인 PLS 인식도가 향상됐으나, 고령농의 PLS 인식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하반기 PLS 인식도조사 결과 전체 71.5%이나 70대 이상 연령에서는 61.0%) 이에 따라 농관원과 관계기관에서는 PLS가 농업현장에 연착륙되고 농가 피해가 없도록 고령 농업인이 자주 방문하는 경로당을 방문해 “PLS 제도의 필요성, 보완대책 추진상황,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요령” 등을 집중 설명하고 있다. 특히,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드라마 형식의 교육 영상과 포스터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고령 농업인의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청각 자료는 배우 백일섭과 아나운서 이지애가 출연한 교육 영상 3편과 로고송 2편 ‘배배당당 하세요’ 등이다. 농관원은 지자체와 협업해 경로당 1만2205개소를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있으
경남 김해시 화훼 농업인 A씨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다육식물 칼랑코에를 재배하고 있다. 최근 A씨는 자신의 생산기술 및 경영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개선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러나 칼랑코에 재배 농가가 많지 않아 경영상태 등을 타 농가와 비교하기 힘들고, 개선점을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A씨는 농가의 경영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진단표가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새로 도입된 품목이나 소면적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의 경영진단을 위해 농업경영 표준진단표 12종을 개발했다. 농진청은 농업인의 생산 기술 및 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기존 84종의 진단표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12종을 추가로 개발하면서 화훼, 식용곤충, 약초 등 보다 체계적인 경영 진단과 객관적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된 진단표 중에는 미래 유망식품으로 주목받는 식용곤충(갈색거저리)에 대한 진단표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12종의 진단표는 농진청과 3개 도 농업기술원(충청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이 함께 개발했다. 개발된 농업경영 표준진단표는 이달 17일부터 농촌진흥청 농업경영정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시행을 앞두고 ‘작물 병해충 방제용 무인항공살포기의 안전사용 매뉴얼(지침서)’을 발간하고, 농업인과 무인항공살포 업체에 지침서 보급과 교육을 진행한다. 농진청은 이번 안전 사용 지침서를 무인항공살포기의 안전한 운용과 비의도적 오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펴냈다. 지침서에는 △비산의 기본 원리와 무인항공살포기의 살포 특성 △항공방제 살포 단계별 주의사항 △무인항공방제 농자재 일람 △무인항공방제 법규 및 규정 등을 실었으며, 조종사나 농업인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인항공방제의 단계별로 설명했다. 책자는 농진청에서 수행한 비산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항공방제 지침과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자료를 참고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국토교통부 등 유관부처와 농약 항공방제 관련업계, 단체와 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만들었다. 사단법인 한국농업무인헬기협회 자료에 따르면 농업용 무인 헬기는 2006년 15대에서 2017년 334대로 증가했고, 방제 면적도 2006년 9140ha에서 20017년 22만1689ha로 크게 늘었다. 농업용 무인멀티콥터(드론)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제37차 UN총회에서, 2020년이 UN의 ‘국제식물건강의 해(International Year of Plant Health)’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UN ‘국제식물건강의 해’는 2015년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총회에서 추진을 결정한 이후, 2017년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승인을 거쳐 2018년 UN총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IPPC는 UN 산하 183개 회원국을 가진 국제기구로 농산물 무역을 통한 식물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식물검역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회원국의 이행을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우리 검역본부는 ‘국제식물건강의 해’ 지정 및 활동 추진을 위한 운영위원회에 아시아 국가들의 대표로 참여했다. ‘국제식물건강의 해’는 건강한 식물은 지구 상 모든 생물체와 생태계 및 식량 안보의 근간이며, 식물건강을 지키기 위한 범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추진하게 됐으며, 식물검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정책 지원이 증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AO에 의하면 매년 세계 식량작물의 최대 40%가 병해충 때문에 손실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식물병에 의한 비용은 년 22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이근)은 지난 11월 28일부터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12월 13일 강원지역까지 총 12지역에서 ‘2019년 신제품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신제품 설명회에는 지역 농협의 농약담당자 총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원제사들도 참석해 2019년 출시하는 신제품 및 주요제품에 대해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케미컬은 설명회 행사에서 국내 가장 큰 비선택성제초제 ‘바스타’와 저항성 살충제를 대체할 수 있는 채소원예 종합살충제 ‘다트롤’을 포함해 나방전문약제 ‘어바운트’, 신규 EBI살균제 ‘클라웃’ 등 신제품 9품목(살균제 4품목, 살충제 3품목, 제초제 1품목, 전착제 1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비선택성제초제의 대명사인 ‘바스타’를 2019년부터 농협케미컬이 본격적으로 제조·생산해 농가들에게 보급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 소량 선보인 채소원예 종합살충제 ‘다트롤’은 총채벌레에 뛰어난 효과를 선보이며 나방, 굴파리, 응애까지 방제가 어려운 여러 해충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 사용농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고기능성 전착제 ‘발라’와 키다리병을 예방하는 종자처리제 ‘키자바’, 비에
팜한농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를 10% 함유한 수도용 후기 경엽처리제 ‘피제로(Pyzero)’가 태국 수도용 제초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해 4월 팜한농은 태국 현지 파트너인 에프엠씨 태국(FMC Thailand)과 함께 핏사눌록(Phitsanulok), 나콘사완(Nakhonsawan), 수판부리(Suphanburi) 등 태국 중부의 주요 벼 생산지역에서 ‘피제로’ 시범 판매를 진행했다. 태국 수도용 제초제 시장에 첫선을 보인 ‘피제로’는 피, 드렁새 등 기존 제초제로 방제하기 어려운 저항성 화본과 잡초에 제초효과가 탁월해 농가와 판매상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피제로’의 정식 출시는 올 하반기에 이뤄졌다. 태국 시장에서 ‘피제로’의 성공 가능성을 포착한 팜한농과 에프엠씨 태국은 320개 전시포와 105회에 걸친 현장 세미나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피제로’ 홍보에 나섰다. 지난 11월에는 아유타야(Ayutthaya), 수판부리(Suphanburi), 차층사오(Chachuengsao) 등 태국 중북부지역에서 대규모 전시포 평가회인 ‘라이스 엑스포(Rice Expo)’를 개최했다. 총 5 회에 걸쳐 진행된 ‘라이스 엑스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국산 신선 배, 사과, 복숭아, 포도, 감(단감 포함), 참외(멜론 포함), 감귤, 딸기 등 총 8개 품목의 對태국 수출을 위한 검역요건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국내 규정인 ‘한국산 배 등 생과실의 태국 수출검역요령(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을 금년 12.14일자로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에 생산되는 배, 사과, 감귤 등 8개 품목 생과실의 태국 수출을 희망하는 농가는 검역본부가 시행하는 ‘수출검역요령’에 따라 식물검역관의 관리를 받아야 수출이 가능하며, 주요 수출검역 요건은 다음과 같다. 검역본부에 수출 과수원 및 수출 선과장을 사전에 등록하고 관리를 받아야 하며, 태국 측이 우려하는 검역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방제 실시, 재배지검역 실시(감귤에 한함), 선과작업 후 수출검역 실시 등이다. 그 간 우리 검역기관에서 발급한 검역증명서를 첨부해 태국으로 수출했으나, 태국에서 2006년 병해충위험분석 제도를 새롭게 도입·시행함에 따라 국산 생과실 8개 품목에 대한 양국 식물검역기관 간 검역요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농식품부(검역본부)는 2008년 태국 측에 8개 품목의 위험분석 관련자료를 제공하고 검역요건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