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농약시장을 주도하는 20대 농화학기업 중에 무려 11개 중국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또 2019 회계연도(FY)를 기준으로 전년대비 바이엘(1위)과 신젠타(2위)의 순위가 바뀌고, UPL(6위)과 ADAMA(7위)도 서로 한 계단씩 자리를 바꿔 앉았다. 최근 AgPage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년 세계 20대 농화학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이들 상위 20대 농화학기업의 2019 회계연도(FY) 총매출은 590억3000만 달러로 2018 회계연도의 563억9600만 달러에 비해 31억3000만 달러(5.6%)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19년 상위 20대 농화학기업의 순위표도 재구성 됐다.[표] 우선 Bayer CropScience, Syngenta, BASF, Corteva가 상위 4대 농화학기업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FMC와 UPL, ADAMA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 4개 기업의 2019년 매출총액은 20개 기업 전체매출의 57%를 차지하고, 상위 10개 기업까지 범위를 넓히면 거의 90%를 차지했다. 또 UPL은 성장률 측면에서 무려 66%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상위 20대 농화학기업 안에 중국의 11개 기업이 명단을 올린
신젠타 그룹 올 상반기 매출 120억 달러 4개 사업부 모두 전년 동기대비 2% 증가 바이엘 농업분야 2분기 매출 3.2% 증가 바스프 농업솔루션 2분기 18억 유로 기록 FMC 2분기 4% 감소…유기농 매출 3%↑ 신젠타, 바이엘, 바스프 등 글로벌 농약그룹의 2020년 상반기 매출실적은 대체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FMC는 지난해 동기대비 다소 감소세를 보였으나 연간 전망치는 상당한 매출신장이 점쳐지고 있다.AgroPage 등에 따르면 신젠타 그룹의 경우 2020년 상반기 중에 Syngenta Crop Protection, ADAMA, Syngenta Seeds 및 Syngenta Group China의 4개 사업부 모두 지난해 동기대비 기본매출이 2% 증가한 12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표] 이 가운데 신젠타AG는 올해 상반기 7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대비 5%의 신장세를 보였다. 작물보호(농약) 분야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5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젠타AG 매출 71억 달러…전년대비 5% 증가 중국시장 농약매출은 지난해 보다 18% 급성장 신젠타AG의 작물보호분야 지역(국가)별 매출실적을 보면, 유럽
2020년도 차등지원 금지조항 삭제…혼란 전남도, 타 지역 제품 쓰면 패널티 부가 200원~600원 지원감액·시군사업서 배제 농업인들의 자율적인 비료 선택권 ‘실종’ 2020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서 공급업체 지역별 차등지원 금지 항목이 삭제되면서 그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지자체의 ‘2021년도 유기질비료 공급업체 지역별 차등지원 계획’은 전남도를 중심으로 설정·발표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유기질비료업계 전반의 염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유기물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보전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등록된 농업경영체 중 유기질비료를 신청한 농지에 대해 유기질비료, 퇴비 등 유기질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분야의 생산기반확충을 위한 유일한 사업으로 1341억(2020년도 기준)의 일년 예산이 투여되고 있다. 농업인들의 유기질비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 지침에는 2019년까지 ‘공급업체의 지역별 차등지원을 금지한다’는 조항이 있어 왔으나, 2020년도에 금지 조항이 삭제되면서 “지자체의 지역별
최근 농기계업계의 화두가 된 ‘노후농기계 조기폐차’가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정책에 의해 활발히 논의되며 내년 시행이 점쳐지고 있다. 과거 수차례 논의만 됐던 ‘농기계 등록제’도 이제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미세먼지발 농기계산업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올해 2월 ‘미세먼지와 농업의 대응’(미래농업전략연구원, 강창용 위원 등)이라는 연구보고서가 발간됐다. 이 보고서는 정부의 미세먼지 종합대응에 맞춰 미세먼지와 관련된 농업·농촌에 대한 전방위적인 점검활동이 필수이며, 보다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준비하고 있는 ‘노후농기계 조기폐차’도 제도 시행에 앞서 정확한 실태 파악과 대응책 마련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이에 본지는 농업·농촌의 미세먼지 대응전략과 노후농기계 조기폐차 제도에 앞서 선결돼야 할 문제를 짚어보는 특별기획을 마련한다. [편집자 주] 기후·환경 관련 최대 불안요소인 미세먼지는 2013년 세계보건기구(WTO)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국내 미세먼지(총부유먼지:Total suspended particulate) 양은 2010년대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제주 감귤농가와 인삼 재배농가들은 중심으로 ‘없어선 안 될 농약’으로 불리는 ‘만코제브(Mancozeb)’가 대사산물인 ETU(Ethylenediurea) 위해성 문제로 유럽국가에서 ‘재등록 불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농약 안전성 관리기준이 EU의 기준을 따라가는 기조라서 자칫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내용은 이미 예견되고 있었다. 국내에서 상표명 ‘다이센엠-45’와 ‘만코지’ 등으로 유통되는 ‘만코제브’는 지난 1995년부터 공급물량 제한품목으로 묶어 놓았다. 다만 가격 대비 효과가 우수하고 농가 선호도가 높은데다 대체약제도 마땅치 않아 물량제한 이외엔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다. 그러던 지난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전면시행에 따라 제주 감귤농가의 경우 연간 사용횟수를 4회 이내로 제한시켰다. 하지만 제주 감귤농가들의 민원이 빗발치면서 농촌진흥청은 이달 말로 예정된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용횟수를 7회 이내로 확대하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산물 ETU 위해성…“8가지 유형 암 유발” 스페인의 ‘환경과 생태 뉴스(Noticias de Medio Ambien
최근 농기계업계의 화두가 된 ‘노후농기계 조기폐차’가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정책에 의해 활발히 논의되며 내년 시행이 점쳐지고 있다. 과거 수차례 논의만 됐던 ‘농기계 등록제’도 이제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미세먼지발 농기계산업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올해 2월 ‘미세먼지와 농업의 대응’(미래농업전략연구원, 강창용 위원 등)이라는 연구보고서가 발간됐다. 이 보고서는 정부의 미세먼지 종합대응에 맞춰 미세먼지와 관련된 농업·농촌에 대한 전방위적인 점검활동이 필수이며, 보다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준비하고 있는 ‘노후농기계 조기폐차’도 제도 시행에 앞서 정확한 실태 파악과 대응책 마련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이에 본지는 농업·농촌의 미세먼지 대응전략과 노후농기계 조기폐차 제도에 앞서 선결돼야 할 문제를 짚어보는 특별기획을 마련한다. [편집자 주] 구글 포털 사이트 검색순위 1위가 ‘미세먼지’ 미세먼지가 국가 차원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는 우리 국민의 기후·환경에 대한 불안요소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구글 포털 사이트의 검색순위 1위가 ‘미세먼지
올해 상반기 농약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약제조회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녹록치 못한 여건에서도 지난해보다 시장규모가 늘어난 데는 다수의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공격적 영업·마케팅 전략을 구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아울러 ‘농약은 곧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자재’라서 코로나19도 농약시장을 막아서지는 못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본지가 몇몇 농약 원제사와 제조회사들을 통해 집계한 올해 상반기(1~6월) 주요 농약회사의 매출규모는 1조915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516억원과 비교해서는 399억원(3.8%)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표1] 이중 농협 계통구매농약 매출은 5263억5200만원(Minor 포함)으로 집계됐다. 농약회사별로는 △팜한농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억원(8.0%)이 늘어난 28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 전년 동기(1940억원)대비 166억원(8.6%)이 늘어난 2106억원의 매출실적을 보였다. 또 △경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1504억원)보다 81억원(5.4%)이 많은 1585억원의 매
친환경농자재의 등록·관리 기준이 참으로 기묘하다. 농업인들은 친환경농자재를 사서 쓸 때 제품의 비효와 비해, 그리고 가격을 꼼꼼히 고려하지만, 제품의 등록·관리기관은 사실상 손을 놓은 듯이 방관자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량요소복합비료 등록·관리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우리나라 비료공정규격에서 비료의 주성분으로 인정되는 붕소, 구리, 철, 망간, 몰리브덴, 아연 등의 미량요소 중에서 2가지 이상 수용성으로 0.05%~0.1%(몰리브덴 0.0005%) 내외만 보증하면 나머지 99.9%는 뭐로 채우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제품가격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평균 2만원(500㎖)대를 넘나들고 있다. 반면 유럽의 선진국을 중심으로 20년 전부터 미래농업의 신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작물활성제(Bio-stimulant)’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개념 정의도 제대로 안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아미노산, 휴믹산, 해조류추출물, 당-알코올, 미생물 등의 작물활성제가 미량요소복합비료의 ‘첨가물’로 전락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 그래도 미량요소복합비료에 작물활성제를 혼합하면 효과라도 좋아지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사용하면 안
농림축산식품부가 준비하고 있는 ‘노후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농업기계 등록제’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해 10월부터 관련 연구용역을 맡아 진행해온 (사)한국농업기계화정책연구원이 최종보고서 설명회를 지난 23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노후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서 설명회’에는 농기계 제조업체와 유통, 농민단체,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강창호 한국농업기계화정책연구원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미세먼지 이슈… 관리 사각지대 농기계 문제 노출 노후농업기계의 조기폐차 필요성은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의해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는 대기환경보전법(1990년, 대기법),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2003년, 수도권법),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2018년, 미세먼지특별법)에 의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가 환경과 국민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인식되면서 지난해 미세먼지특별위에 의해 ‘5개년(2020~2024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이 세워졌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관리 정책방향 및 추진과제를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그동안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 등 행정
“중국 원제가 없다면 한국 농약산업이 버틸 수 있을까요? 근데 중국 입장에서 보면 한국 농약시장은 별게 아니죠.” 중국산 복제원제를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현지 딜러의 말이다. 그는 “현재 중국 농약산업은 복제(미투)원제 이외에도 글로벌 원제회사들의 농약원제 수탁생산과 중간체 수출, 그리고 완제품 수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농약시장을 사실상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 관점에서 한국 농약시장은 ‘계륵’에 불과하고, 모든 주도권은 중국 원제회사가 갖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중국 농약산업은 수출량으로만 따지면 이미 세계 농약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중국 현지 농약원제 수출딜러가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중국의 연간 농약 수출량은 2019년 기준 145만1200톤(원제 93만2600톤 포함)으로 2018년 140만5300톤보다 4만5900톤이 늘었다. 연도별 농약(원제/완제품) 수출현황을 보면 △2014년 172만1300톤(91억9800만USD) △2015년 159만3300톤(77억500불) △2016년 148만2600톤(60억7500만불) △2017년 162만5400톤(74억3600만불) △2018년 140만5300톤(80
국내 농약산업은 고질적인 두 가지 난제(難題)를 안고 있다. ‘합성원제’와 ‘유통마진’이 그것이다. 국내 농약제조회사들은 오래 전부터 비용 등을 이유로 합성(미투)원제를 자체 생산하는 대신 중국산 원제 등을 수입하면서 해외 의존도가 97%를 넘어섰고, 농업인들이 사서 쓰는 농약가격에는 평균 50%가 넘는 유통마진이 붙어 있다. 그러다보니 농약제조회사들은 원제가격의 등락과 수급 불확실성에 시달려야 하고, 또 농업인들은 과도한 농약가격으로 인해 생산비 절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농약산업의 해묵은 현안문제는 결국 농약과 농산물의 생산비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합성(미투)원제 국산화 기반구축 절실 하지만 국내 농약산업계는 이러한 고질적 현안문제 해결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농약제조회사들은 2000년대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농약 합성원제생산에 매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경제논리에만 치우쳐 중국산 수입원제에 의존하면서 현재 팜한농을 제외하고는 원제생산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당시에는 국내에서 원제를 합성하는 것보다 중국산 원제를 수입하는 비용이 더 저렴했기 때문이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벼농사의 노동력 제로화에 도전하는 농약의 진화가 거듭되고 있다. 볍씨 소독만으로 키다리병과 잘록병을 방제하고, 모판에 볍씨 파종과 동시에 단한번의 약제 살포로 주요 병해충을 차단하는가 하면 이앙하면서 제초제도 함께 살포하는 등 벼 재배농가들의 노동력·인건비 절감 요구와 맞물린 농약회사들의 필수농약으로 자리 잡았다. 또 벼 이앙 직전 묘판에 약제를 처리하던 ‘육묘상처리제’가 이젠 볍씨 파종과 동시에 자동으로 약제를 살포할 수 있는 ‘파종동시처리제’로 진화했으며, 벼농사의 가장 골칫거리인 제초작업도 이미 이앙과 동시에 제초제를 살포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처럼 벼농사의 생력화를 이끌고 있는 △볍씨(종자)소독(처리)제 △파종동시처리제 △이앙동시처리 제초제 등의 농촌현장 활약상을 따라가 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역설적이지만 벼농사의 잡초방제작업은 이제 가장 쉽고 편한 일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이앙과 동시에 제초제도 함께 살포하는 ‘이앙동시처리제초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앙동시처리제초제’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벼농사의 최대 골칫거리이자 가장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 잡초방제작업이었다면, 이제는 이앙할 때 제초제를 동시에
벼농사의 노동력 제로화에 도전하는 농약의 진화가 거듭되고 있다. 볍씨 소독만으로 키다리병과 잘록병을 방제하고, 모판에 볍씨 파종과 동시에 단한번의 약제 살포로 주요 병해충을 차단하는가 하면 이앙하면서 제초제도 함께 살포하는 등 벼 재배농가들의 노동력·인건비 절감 요구와 맞물린 농약회사들의 꾸준한 제품 출시가 벼농사의 생력화를 이끌고 있다. 농약업계와 쌀전업농가들에 따르면 볍씨 소독만으로도 키다리병, 잘록병, 뜸묘 등의 발병률을 현격히 줄일 수 있는 종자소독약제가 벼농사 준비를 앞둔 이맘때의 필수농약으로 자리 잡았다. 또 벼 이앙 직전 묘판에 약제를 처리하던 ‘육묘상처리제’가 이젠 볍씨 파종과 동시에 자동으로 약제를 살포할 수 있는 ‘파종동시처리제’로 진화했으며, 벼농사의 가장 골칫거리인 제초작업도 이미 이앙과 동시에 제초제를 살포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처럼 벼농사의 생력화를 이끌고 있는 △볍씨(종자)소독(처리)제 △파종동시처리제 △이앙동시처리 제초제 등의 농촌현장 활약상을 따라가 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종자소독제가 벼농사의 생력화를 이끄는 첫걸음이라면, 그 다음의 영역에는 ‘파종동시처리제’가 자리하고 있다. 벼 이앙 직전 묘판에 처리하던 ‘
코로나19로 얼룩진 잔인한 봄. 벼농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승용이앙기 시장의 문을 여는 농기계 기업들의 표정이 그리 밝지 않다. 국내 이앙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은 2019년 83만ha까지 줄어든 논 면적에서 기인한다. 정부가 논에 타작물 특히 사료작물 심기를 장려하는 쌀생산조정제의 파급효과도 존재한다. 지난 2019년 융자취급 기준 승용이앙기 매출 현황은 금액 1.7% 증가, 수량은 1.1% 감소를 나타내 농기계 전반의 5%대 성장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승용이앙기 시장의 큰 기지개가 어려운 상황이다. 승용이앙기는 한정된 시기에 활발한 판매가 진행되는 계절성 상품인 만큼 판매시기가 단축될 수 있다는 염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승용이앙기의 기술력 향상과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는 여느 때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GPS 이용기술과 결합한 직진자율주행 기능 등 이앙기술의 차원을 한 단계 높인 신기능 탑재,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밀묘농법을 적용한 승용이앙기 등장, 꼭 필요한 기술을 탑재하면서 비용은 낮춘 경제형 승용이앙기의 확산 등 기업들의 R&D와 경영전략
벼농사의 노동력 제로화에 도전하는 농약의 진화가 거듭되고 있다. 볍씨 소독만으로 키다리병과 잘록병을 방제하고 모판에 볍씨 파종과 동시에 단한번의 약제 살포로 주요 병해충을 차단하는가 하면 이앙하면서 제초제도 함께 살포하는 등 벼 재배농가들의 노동력·인건비 절감 요구와 맞물린 농약회사들의 꾸준한 제품 출시가 벼농사의 생력화를 이끌고 있다. 농약업계와 쌀전업농가들에 따르면 볍씨 소독만으로도 키다리병, 잘록병, 뜸묘 등의 발병률을 현격히 줄일 수 있는 종자소독약제가 벼농사 준비를 앞둔 이맘때의 필수농약으로 자리 잡았다. 또 벼 이앙 직전 묘판에 약제를 처리하던 ‘육묘상처리제’가 이젠 볍씨 파종과 동시에 자동으로 약제를 살포할 수 있는 ‘파종동시처리제’로 진화했으며, 벼농사의 가장 골칫거리인 제초작업도 이미 이앙과 동시에 제초제를 살포하는 시대가 도래 했다. 이처럼 벼농사의 생력화를 이끌고 있는 △볍씨(종자) 소독(처리)제 △파종동시처리제 △이앙동시처리 제초제 등의 사용현황을 따라가 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