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프가 출시한 텃밭 사용에 편리한 소포장 제품 14종이 도시 농업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kg 단위로 포장돼 있어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원예한방(2kg/22-10-10+S+TE)은 1회 시비로 100일간 비효를 유지하는 노동력 절감형 올코팅 비료이다. 추비한방(2kg/15-0-15+12Cao+2MgO)은 100% 수용성의 최고급 원료로 만든 추비전용 NK 칼슘&마그네슘 비료다. 에코745(2kg/유기농업자재)은 천연 유기자재 원료로 만든 입상 유기질 비료이다. 주말농장플러스(2kg/8-3-6+미량요소+유기물)는 NPK 외에 칼슘, 마그네슘 등 각종 미량요소를 함유하고 있다. 한 번의 시비로 다양한 양분을 손쉽게 공급해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채소한방(2kg)은 채소에 필요한 붕사 포함 9가지 미량요소를 함유한 비료이다. 무배추한방(2kg)은 무, 배추에 필요한 붕사 포함 9가지 미량요소를 함유하고 있다. 블루베리한방(2KG)은 블루베리에 꼭 필요한 황을 포함, 작물에 필요한 9가지 미량요소를 함유하고 있다. 양마늘한방(2kg)은 양파, 마늘에 꼭 필요한 황을 비롯, 칼슘과 마그네슘 포함 9가지 미량요소를 함유한 비료이다. 고구마한방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를 이용하면 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데이터자동 축적으로 장단기 예찰과 분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이달 16일 전남 보성군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이 청장은 콩 병해충 관찰 재배지에 설치된 장치의 운영 상황과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인과 시군 담당자,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과 기술 적용 효과와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장치는 유인 물질(페로몬)로 해충을 유인하고,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포획한 해충 마릿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예찰 장치다. 올해 전남 보성을 포함한 전국 6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이 추진 중이다. 관찰 재배지에는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각각 포획할 수 있는 장치 3대와 환경 감지기(센서) 1대가 한 벌(세트)로 설치돼 있다. 여기서 수집된 정보는 트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트랩관제시스템은 무인 예찰 장치의 축적된 정보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관리자 전용 시스템이다. 수집데이터, 환경데이
2026년 농지은행 정부 예산안이 역대 최대인 2조 4000억원으로 확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2026년 농지은행사업 정부 예산안이 총 2조 4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3개 사업이 중점적으로 확대됐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내년에 상속·이농 등 비농업인과 고령·은퇴농이 보유한 우량 농지를 매입해 청년 농업인에게 낮은 임대료로 지원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에 1조 6,170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2025년 대비 약 68% 증가한 수준으로,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 정착하는 데 큰 어려움 중 하나인 농지 확보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청년 농업인이 원하는 농지를 농어촌공사가 매입한 뒤 매도를 전제로 최장 30년간 장기 임대·매도하는 ‘선임대후매도사업’에는 770억 원이 반영됐다. 올해 대비 578억 원 증액돼 약 300% 증가했으며, 청년 농업인의 농지 구입 부담 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설 영농을 선호하는 청년 농업인 수요에 맞춰 스마트팜 지원도 확대한다. 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농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해 임대하는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27년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도봉구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청년여성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회장 박혜진) 소속 회원 9명이 참여해, 각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추석 선물용 과일, 쌀 가공식품 등 다양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도심 소비자와의 만남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린다. 농협은 청년여성농업인이 농산물 생산을 넘어 유통·판매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채널을 연계하고, 현장 중심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년농업인의 정성과 품질이 담긴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실질적인 판촉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을 찾은 김일한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 부장은 “청년여성농업인은 농촌의 미래이자 변화의 주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청년여성농업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은 농업에 주체적으로 종사하고 있는 전국의 45세이하 여성농업인들이 2016년부터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청년여성농업인의 자립과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이 이달 12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배추 뿌리혹병에 효과적인 예방·치료제 ‘명작플러스’ 액상수화제와 원예용 밭제초제 ‘벤타플루’ 미탁제의 내년 출시를 위한 전시포(시범포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본사 CRM팀 및 전국 영업마케팅 직원들에게 이들 약제를 살포한 포장의 사용결과를 발표하고, 배추포장에서 직접 생육상태와 병발생 등을 확인했다. ‘명작플러스’ 액상수화제는 십자화과 작물에 발생하는 토양유래의 병해인 뿌리혹병의 효과적인 예방·치료제이다. 밭을 조성할 때 희석액을 토양 표면에 동력분무기 또는 드론을 사용하여 골고루 살포한 후 마지막 로터리 작업을 실시하고 정식을 하면 뿌리혹병을 예방할 수 있다. 약해에 매우 안전하므로 수평 감염시 뿌리에서 토양으로 방출된 유주자를 살균한다. 꽃양배추(브로콜리, 콜리플라워 포함), 무, 배추, 양배추의 뿌리혹병에 등록됐으며 노균병, 뿌리마름병, 그루썩음병 등 토양에서 유래하는 초기 병해에 등록될 예정이다. ‘벤타플루’ 미탁제는 밭·들깨밭 휴간(헛골) 처리 전문 제초제로서 화본과와 광엽잡초 포함, 사초과 잡초까지 방제가 가능한 원예용 밭제초제이다. 경엽살포 후 흡수이행하여 3~5일차에 생장이 정지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배나무에서 발생하는 국가 검역 세균병으로, 개화기인 5~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수칙 준수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농가는 예방약제 살포 등 핵심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손실보상금의 10%가 감액된다. 예방약제 살포가 법적 의무이자 보상과 직결되면서, 올바른 약제 선택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의 ‘옥싸이클린’은 농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표 화상병 전문 약제로 그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매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항생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화기에는 1회 이상, 발생 및 고위험 지역은 2회 이상 사용을 권고하는 방제 체계를 제시했다. ‘옥싸이클린’은 개화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수년간 전국 여러 지역에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로 선정되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2024년과 2025년 과수화상병 항생제 부문 공급량 1위를 기록, 2025년에는 전국 37개 시·군에서 방제약제로 채택되며 국내 대표 화상병 전문 약제로 자리매김했다. 병원균의 단백질과 세포벽 합성을 저해하는 ‘옥
국내 종자 시장에 우수한 형질과 특성을 가진 국산 양파 품종들이 속속 보급되면서 시장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국산 양파 품종들은 국내 재배 환경에 맞게 개발돼 생산이 안정적이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식미와 식감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 ‘그라미’는 조생계 황색 교배종으로 남부지역 기준 5월 초순 수확이 가능하다. 구는 고구형에 가까운 원형이며, 구중 약 400g 이상으로 균일도가 우수해 상품성이 뛰어나다. 특히 내한성이 강해 남부지방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글로벌 농업전문회사인 FMC(한국대표 트레이시 우)는 국내 1위 작물보호제 회사인 팜한농(대표 김무용)과 함께 경남 및 충남 지역 등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복원을 위해 약 7000만원 상당의 농자재를 지원했다. 해당 물품은 수해지역 농협 등 여러 거래처를 통해 농가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의 빠른 토양회복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한다.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목표로, 미래형 농기자재의 비전을 제시하며 농업인과 생산업체간 정보 교류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시장은 약 1만7000㎡ 규모로 조성되며, 트랙터 제조 메이저 업체를 포함해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 품목은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임업·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이다. 특히 자율작업 농기계, 스마트팜 기자재, 농업로봇 등 첨단 제품이 집중 전시되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은 첫날인 11월 4일 오전 11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식전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각종 세미나 △시설원예 수출활성화 세미나 △농기계 연시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연시장에서는 자율주행 트랙터, 이앙기, 파종기, 관리기, 무인항공방제기 등 최신 장비의 실제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김신길
당정이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고 9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등 추석 민생안정에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달 15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논의했다. 당정은 이날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성수품을 역대 최대 17만2000톤 공급하고, 900억 원 규모의 정부지원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가 많은 사과와 배, 한우 등 선물세트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하고 냉동딸기 등 식품원료 6종은 할당관세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풍성한 추석, 즐거운 추석, 안전한 추석’을 주요 골자로 하는 ‘농업·농촌분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사과, 배, 한우, 계란 등 15대 성수품 공급량을 추석 3주 전부터 평시대비 1.6배(15만8000톤) 확대 공급한다. 올해부터는 상차림 품목을 반영해 단감과 애호박을 성수품목으로 추가하고 잣을 제외했다. 성수품 중 농산물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평시대비 2.6배 공급을 확대한다. 특히 배추, 마늘, 양파는 정부
늦깎이로 등단한 김종두 시인이 첫 시집 ‘사계의 향연(四季의 饗宴)’을 출간, 문단은 물론 시민들에게 따뜻한 선율을 안겨 주었다. 김종두 시인의 처녀작(處女作)인 ‘사계의 향연’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3일 문학계 인사를 비롯, 지역 주요 인사, ROTC 동기, 교우, 시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석, 자리를 빛낸 가운데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현재 군포시청에서 시장 비서로 재직 중인 김종두 시인의 금번 시집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정취와 감정을 흠뻑 담아낸 120편의 시와 사진으로 구성돼 있어 ‘한 권 화첩’을 보는 듯한 시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그의 문학인생에 첫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시인은 지난해 종합 문예지 ‘문학공간’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서 ‘곰배령’, ‘비움’, ‘회룡포’, ‘향기 있는 사람’,‘여기까지 왔네요’ 등 5편의 시가 선정되며 등단한 늦깎이 시인이다. 훌륭한 인품만큼이나 어린 시절부터 시와 책을 벗삼아 지내온 그는 군생활 중 잃어버린 시노트와 앨범을 오랜 시간 그리워하며 희미한 창작의 불씨를 되살렸다고 회고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헤럴드의 이재화 원로회장((주)대성마리프 회장)과 한상돈 고문단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농산부산물 새활용(업사이클링)’ 산업화를 위한 규제 개선 물꼬를 한 번 더 풀어냈다. 농진청은 새활용(업사이클링) 산업체를 대상으로 규제·제도개선을 지속 지원한 결과, 환경부로부터 규제 유예 제도(규제 샌드박스)에 의해 규제특례 6건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규제특례(규제 샌드박스)는 한정된 기간·장소 등에서 새 기술·서비스의 실증테스트를 허용하고, 그 결과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되면 규제를 개선하거나 보완하는 것을 말한다. 농진청은 지난 4월에도 감귤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와 토양관리자재 개발 기술을 규제특례 승인받았다. 이번에 추가 승인된 새활용 분야는 △배·감귤 착즙박을 활용해 그린 에스테르화 및 리사이클링 공정 기술을 적용한 식품, 반려동물식품, 화장품((주)루츠랩) △감귤착즙박·맥주박·쌀겨를 화장품 원료화 제형 기술로 가공한 화장품 원료 및 화장품((주)라피끄) △감귤착즙박·선인장 잎을 셀룰로오스 추출 기술을 적용해 만든 식물성 가죽((주)그린컨티뉴) △버섯 수확 후 남은 배지를 균사체 기반 친환경 소재 기술로 가공한 포장재, 완충재((주)어스폼) △맥주박·왕겨·옥수수·커피박 등을 시엘시(CLC) 생산기술로 만든 플
작물 거둠이 끝난 고랭지 경사밭에 덮는 피복작물을 심으면 토양 유실을 99%까지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강원도 평창 대관령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확 후 덮는 작물(호밀, 헤어리베치)을 심은 밭은 토양 유실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랭지 밭은 경사도가 7% 이상인 경우가 많아 평지보다 빗물에 토양이 유실될 위험성이 높다. 특히 여름배추와 감자 등 작물 수확이 끝나는 9월부터는 흙이 드러난 상태가 되는데, 이 시기에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겹치면 흙이 쉽게 씻겨 내려간다. 덮는 작물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싹이 트고 최소 2주 정도는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잎이 자랄 시간이 필요하다. 조지홍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수확이 끝난 고랭지 경사 밭은 집중호우가 내리면 토양이 씻겨 내려갈 위험이 매우 크다”라며, “추위에 잘 견디는 호밀을 심어 토양 유실을 예방하고, 반드시 기상예보를 확인해 파종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다.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열아홉 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배추 뿌리혹병과 병안목/뾰족민달팽이과 해충인 들민달팽이, 질경이과 잡초인 개질경이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토양 중에 존재하는 병원균의 휴면포자는 수 년간 생존할 수 있으며 빗물, 관개수, 흙, 바람, 동물, 농기구 등에 의해서 전염된다. 토양습도 80% 이상의 과습한 포장에서 발병되기 쉽다. 기온이 20~25℃이고, 토양산도가 6.0이하의 산성토양에서 병 발생이 많다. 보통 토양산도가 7.2이상 되거나 토양수분이 45% 이하인 포장에서는 발병되지 않는다. 병원균은 무 뿐만 아니라 다른 십자화과 채소작물도 침해하여 뿌리혹병을 일으킨다. 증상설명=감염된 그루의 지상부는 건전한 그루에 비해 생육이 부진하고, 병이 진전됨에 따라서 점점 시드는 증세가 심해진다. 생육 초기에 감
최근 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한 모 지자체의 ‘숲길 농약 살포’ 관련 기사로 업계가 골머리를 앓는 모양새다. “한 지자체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맨발 걷기 숲길에 맹독성 농약 살충제를 출입금지 조치나 사전 공지 등 안전조치 없이 무분별하게 살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논란의 기사로 인해서다. 군데군데 팩트에 기반하지 않은 자극적 기사가 결국 농약 이미지 실추는 물론 시민들의 불안을 한껏 유발한 셈이 됐다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해당 지자체가 그것도 시민들의 아침 활동시기에 고지 없이 농약을 살포한 점, 사용 관련 기본지침 등 관리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은 점 등 안전불감증이 놀랍다. 부실 살포를 자인했지만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하지만, 현재 국내 보급 농약의 독성현황을 도외시한 무성의와 무감각, 최악 위험성을 전제로 한 소비자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등 첨단 농업자재 효과를 오도케 할 수 있다는 점, 산업계가 가장 우려한 보도 방식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아쉽고 유감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다. 서너 종의 금번 숲길 사용약제 중 1종이 보통독성일 뿐 모두 저독성약제임에도 ‘맹독성 약제’로 표기하는가 하면 ‘고농도 노출’시 신경계 이상 증상까지 동반하거나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