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3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산 과채 품목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고 생활 속 소비촉진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금번 공모전은 ‘건강한 식생활, 우리 과채류의 소비 확대’를 주제로 사진, 영상, 카드뉴스 부문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과채류 10개 품목(오이, 애호박, 가지, 풋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참외, 딸기, 멜론, 상추)을 소재로 과일·채소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정립할 수 있는 내용의 창작 콘텐츠를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우리 농산물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 부문은 직접 촬영한 디지털 사진 파일을 1인 3점 이내로, 영상과 카드뉴스 부문은 각각 동영상 파일(mp4, wmv 등)과 이미지 파일(jpg, gif 등)을 1인 2점 이내로 제출해야 한다. 총 시상 규모는 1300만원이다. 대상 1점(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사랑상품권 200만원)을 비롯, 최우수상 1점(농협중앙회장상, 농촌사랑상품권 150만원), 우수상 3점(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상, 농촌사랑상품권 100만원) 등 총 40개 작품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오는 10월에
전성시대인가? 일시적 호황인가? 농업의 약제인 농약 이야기다. 과연 농약에 전성기가 있었을까? 앞으로 있을까? 있었다면 ‘갑의 시절’이었다는 1980년대일까? 아니면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한 현재일까? 기자는 얼마 전 본보 164호 테마기획 코너를 통해, 그간의 제반 여건을 고려할 때 실제 농약 사용량의 증가를 기대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그러면서 과거 농약에 대한 선입견과 막연한 불안감이 여전하고 또한 정부의 감(減)농약 정책추진이나 친환경농법에 대한 맹목적 우호적 분위기, 농약사용에 대한 농업인 의식 개선, 최근의 저약량 고효율 약제 보급 추세 등을 요인으로 지목하며 돌발 병해충 발생 등 변수를 상정하지 않는다면이란 조건도 부여했다. 그러고는 지난해인 2022년 유의미한 출하량의 성장은 물론 최고 매출액 성장률을 보였다는 측면에서 놀라운 반전이며 농약의 역할 ·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준 반증이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농약시장을 호황이나 불황으로 보는 시각이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다. 농약소비 기준이 당사자의 의지로 정해지지 않는다는 측면에서다. 또한 기형식물인 농작물을 재배해야 하는 농업행위에 있어 농약은 필요 불가결한 역할을 하고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33개 품목별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가격안정제 사업비 분담률 완화를 위한 농정활동 ▲원예농산물 수급안정사업 참여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 사업 ▲품목활성화 지도·지원 사업 ▲유통·판매활성화 지원 등 품목사업별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품목별전국협의회는 2022년 품목협의회별 사업추진 현황 및 농정활동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우수협의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협의회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최우수협의회로는 ▲㈔제주감귤연합회, 우수협의회로는 ▲㈔고랭지채소전국협의회 ▲㈔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 ▲㈔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전국매실생산자협의회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가 선정됐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기존 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신규 임원을 선출하기도 했다. 신규 임원진은 의장(1명), 부의장(2명), 감사(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의장에는 강도수 월항농협 조합장(㈔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다. 이성
농협경제지주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으로부터 ‘생산‧사용실적’ 신고를 받는다. 농수산물 생산실적 신고대상은 2022년 면세유 사용량이 1만L 이상인 농업인과 2022년 면세유 사용량이 4만L 이상인 어업인(휘발유는 2만L 이상)이며, 농업기계 사용실적 신고는 시간계측기 부착의무 대상 농·어업기계(트랙터, 콤바인, 농선, 내수면 선박 등)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고 대상 농·어업인은 면세유 관리 농협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한 후 생산실적 증빙서류(2023년 1월 1일~6월 30일 농수산물 출하실적)와 사용실적 증빙서류(해당 농어업기계에 부착된 시간계측기 누계시간)를 첨부해 면세유 담당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방문 신고가 어려울 경우 농협하나로앱을 통한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신고 대상 농·어업인이 7월 한 달 내에 농수산물 생산실적 및 시간계측기 사용실적 신고를 하지 않거나 신고 내용을 거짓으로 제출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1년간 면세유 공급이 제한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정 신고 기간을 놓쳐 불이익을 당하는 농·어업인이 없도록 대상자에게 안내문과 SNS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사전
“우리 청명아그리스(주)농업회사법인은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서 시험의 정확성과 정밀성을 추구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수행, 신뢰할 수 있는 농업과학 연구 및 농업자재 시험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또한 작물보호제의 원제 및 완제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약효 및 약해시험분야의 스크리닝부터 온실, 포장 및 등록시험을 정확하고 온전하게 수행함으로써 이를 개발하는 회사와 관리하는 정부, 이를 사용하는 농업인 및 소비자 모두가 믿고 활용할 수 있는 명실상부 민간시험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명을재 대표는 청명아그리스가 영농을 바탕으로 농업 분야의 연구개발(Science), 서비스(Service), 문제해결(Solution)을 목표로 5년 전 야심차게 설립하였지만 아직 많은 것이 부족해서 소기의 목표를 제대로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조금씩 준비해가면서 소소한 것부터 시작해 반드시 설립목표를 이루고자 한다”고 다짐과 의지를 전해 주었다. 모든 시험은 작물의 재배부터 시작하며 재배가 제대로 되어야 농약, 비료의 시험도 정확하고 명확하게 수행된다는 철학하에 시험작물을 재배하는데 세심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농약,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디지털사업 정보 공유 및 계열사 간 업무 협업을 위해 ‘2023년 제2차 범농협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내·외부 디지털혁신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빅데이터플랫폼(N-Hub) △AI 고객센터 △데이터비즈니스 등 범농협 디지털혁신을 위한 핵심 안건들이 논의됐다. 특히 농협은 최근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데이터 기반 농업환경 조성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농업관련 기관과 농협의 데이터 연계 및 활용을 강화하고자 빅데이터 플랫폼인 N-Hub를 종합적인 정보와 분석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농업 All-In-One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업 현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다시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밝히며, “쳇GPT가 사람들의 일상으로 들어와 AI가 더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줬듯, 빅데이터 플랫폼의 모든 데이터를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
이달부터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를 보유한 1종 나무병원에서만 수목 진료를 할 수 있다. 산림청은 2018년 나무의사제도의 신규 도입에 따라 제도 도입 시 갈등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과조치로서 5년간 시행하던 유예기간이 6월 28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목 진료(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모든 활동)는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 두 종류의 국가전문자격자를 보유한 1종 나무병원에서만 수행할 수 있으며,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2종 나무병원은 운영을 종료하게 된다. 또, 식물보호기사 등의 자격자만을 보유하고 수목진료업을 수행해왔던 1종 나무병원의 경우는 소속된 근로자가 나무의사 자격을 신규 취득하거나 나무의사를 고용해 등록 기준을 갖춰야만 계속 수목 진료를 할 수 있게 된다. 2종 나무병원은 운영을 종료하게 됨에 따라, 수목진료업을 계속하려면 등록 기준을 갖춰 1종 나무병원으로 신규 등록해야 한다. 1종 나무병원으로 전환하는 데 대한 부담을 일부 완화하기 위해 나무병원 등록 시 제출해야 했던 기업진단 보고서를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재무제표 또는 조세에 관한 서류 등으로 대체할 수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1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대의원회를 열고 신임 이사 7명을 선출했다. 이날 열린 임원선거를 통해 조합장 이사로 △김성범 제주 중문농협 조합장과 △진경만 서울축협 조합장 △김용준 경북 상주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사외이사로는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와 △이덕수 전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다.
농약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인식은 무엇으로부터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까?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약에 관한 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약에 관한 정보원으로 TV가 89%, 신문이 80%로 나타나 매스컴의 영향이 압도적이었다. 국내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매스컴이 제공하는 정보에 극단적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다. 따라서 지금까지 농약에 대한 매스컴의 보도성향이나 방식이 어떠했나를 돌이켜보면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했을지를 어림잡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매스컴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농약을 사용해야 하는 영농현실을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인체 건강이나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농약에 대한 효과로부터 괴리되고 해당 학과과정을 경험하지 못한 일반소비자들로서는 어쩌면 당연한 의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실제 농약사용량의 증가를 기대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소 완화되었다고는 하더라도 과거농약에 대한 선입견과 막연한 불안감이 여전하고 또한 정부의 감(減)농약 정책추진이나 친환경농법에 대한 맹목적 우호적 분위기, 농약사용에 대한 농업인 의식 개선, 최근의 저약량 고효율 약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국가유공자 예우와 국가보훈사업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가보훈부가 이달 22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개최한 ‘2023 호국보훈의 달 정부 포상식’에서 이 회장은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포상식에는 한 총리,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 회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동반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해 수훈을 축하했다. 국민훈장 모란장은 정치·경제·사회 등의 분야에서 국가 발전을 위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된다. 이날 수여된 훈장 가운데 국민훈장 모란장이 가장 격이 높았으며 국민훈장 동백장과 국민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도 함께 시상됐다. 이성희 회장은 경기 성남 판교낙생농협 조합장으로 재직하던 1995년부터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보훈가족 농가 일손돕기, 국립묘지 환경정비 봉사 등을 진행해왔고, 농협중앙회장 취임 후에도 국가보훈부와 다양한 국가유공자 예우 사업을 펼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아울러 농협은 보훈가족 일자리 제공, 보훈 제휴카드 출시, 보훈가족 농산물 꾸러미 지원,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한국전쟁 기억하기 등 여러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우리 땅과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양곡이 이달 27일 ‘안동 양반쌀’ 북미시장 진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고 수출 초도물량을 출하했다. 농협양곡 안동라이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선적식에는 정태연 농협양곡 대표이사를 비롯,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탁·김순중 안동시의원 등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동 양반쌀’의 성공적인 수출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금번 수출길에 오른 ‘안동 양반쌀’은 초도물량 34.5톤(3,330포/10kg, 300포/4kg)을 시작으로 7월 초까지 총 64.5톤(6,130포/10kg, 800포/4kg)이 수출될 예정이며, 수출업체 희창물산(주)을 통해 미국 뉴욕·시애틀, 캐나다 벤쿠버·토론토의 한인 H마트에 진열되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정태연 농협양곡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 및 쌀값 하락에 대응하는 일환으로 이번 북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북미시장 초도 수출을 계기로 철저한 시장분석과 전략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우리 쌀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출로 선적되는 ‘안동 양반쌀’은 구수한 향과 단맛이 뛰어난 영호진미 품종으로 종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이달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디지털사업 정보 공유 및 계열사 간 업무 협업을 위해 ‘2023년 제2차 범농협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내·외부 디지털혁신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빅데이터플랫폼(N-Hub) △AI 고객센터 △데이터비즈니스 등 범농협 디지털혁신을 위한 핵심 안건들이 논의됐다. 특히 농협은 최근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데이터 기반 농업환경 조성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농업관련 기관과 농협의 데이터 연계 및 활용을 강화하고자 빅데이터 플랫폼인 N-Hub를 종합적인 정보와 분석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농업 All-In-One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업 현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다시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밝히며, “쳇GPT가 사람들의 일상으로 들어와 AI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줬듯, 빅데이터 플랫폼의 모든 데이터를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30일까지 농협이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농협몰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 6월 특별전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국내 수산업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양수산부와 온·오프라인 쇼핑몰,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우리 수산물 상생할인행사다. 농협몰은 2022년부터 2년째 수산대전에 동참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등어 ▲오징어 ▲조기(굴비) 등 생선류부터 ▲전복 ▲옥돔 ▲우럭 등 보양 수산물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농협몰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행사 기간 동안 1인 1회 한정 제공된다. 이외에도 농협몰은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쿠폰 이벤트, 첫 구매 감사 쿠폰 이벤트 등 각종 쇼핑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 하루특가, 하루 3번 타임세일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외식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우리 바다에서 어획한 신선수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특별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농어촌과 소비자를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홍삼은 이달 16일 싱가포르 다카시야마 백화점에서 한삼인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가졌다. 한삼인은 소비자의 건강증진과 농업인 실익증대를 목표로 설립한 농협홍삼의 대표 브랜드로, ‘대한(韓)민국의 고려홍삼(蔘)을 세계에 각인(印)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론칭은 홍콩 소매유통회사인 DFI리테일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농협홍삼은 이달부터 DFI리테일그룹의 H&B(헬스&뷰티) 전문 자회사인 가디언 드럭스토어 112개 매장에서 한삼인 제품을 판매한다. 양사는 향후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해 현지 수요를 고려한 제품 연구·개발, 신시장 선점 지원 등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DFI리테일그룹이 중화권 및 동남아 전역에 운영하는 1만여 개 유통매장(콜드스토리지, 마켓플레이스, 세븐일레븐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농협홍삼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양사 간 사업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하완 농협홍삼 대표이사는 “한국 고려인삼의 우수성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 저변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출 경쟁력 강화로 해외 시장 기반을 확보하며 인삼 재배 농
영농철 내내 생력화에 기여함은 물론 고품질 우수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에 일등공신인 영농자재가 농업의 약제(藥劑)인 농약이다. 이런 농약은 사용 전후의 준수사항 수행 여부에 따라 천양지차의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오·남용에 따른 잔류농약 문제를 필두로 비산(飛散) 오염문제, 중독사고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는 물론 농업인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적잖아 보이기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재의 능력(?)이 우월하고, 제반 우려가 제어 가능함에도 자재를 보는 세간의 인식은 여전히 인색하고 저평가 일색이다. 결이 다르긴 해도 이 자재와 관련한 일반 위해항목에서 비교적 주목을 받지 못하거나 간과하고 있는 부문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 농약을 사용하고 남은 '빈 용기 수거 문제' 일지도 모른다. 간간이 오지라도 찾을 때면 도로변이나 논 밭두렁, 수로에 버려진 빈 용기나 봉지들을 발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 빈 용기를 소각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소중한 자원의 낭비다. 농작업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인축 및 환경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제도가 없어서가 아니다. 제도의 효력이 그곳까지 미치지 못하거나 사용자의 준법의식이 수반되지 못해서일 게다. 산업계나 관련 기
올해 상반기 주요 농약 회사 매출 증가세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7개 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가운데 팜한농과 SB성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며, 경농·동방아그로·농협케미컬의 매출도 순증했다. 다만, 한국삼공과 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줄었다. 이처럼 올해 상반기 주요 7개 농약 회사들은 매출액 증감률 기준 ‘2강-3중-2약’의 성적표를 써냈다. 2025년 상반기 농약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사업 계통화 추진’이라는 평가다. 이로 인해 농협중앙회와 지역본부, 지역농협, 지역본부 납품업체(도매상), 그리고 제조회사까지 가세한 서로 간의 갈등이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농협중앙회의 당초 의도와 달리 중앙회 계통실적 증가는 미미했던 반면, 지역본부 자체구매 매출 감소분 만큼 지역농협 자체구매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하나의 특징은 경북과 경남지역 산불 피해가 꼽힌다.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재배면적이 적잖이 감소했다. 특히 전국 사과 재배면적 3만4000ha 중 2만ha가 집중되어
2020년대 들어 이상기후와 함께 예전보다 늘어난 복숭아 탄저병의 발병 양상이 농가와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5일 경주에서 개최된 ‘2025 농업기술박람회’에서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 등이 마련한 ‘복숭아 수출 촉진을 위한 병해 방제 및 수체 관리 기술’ 심포지엄에서 백창기 단국대 바이오융합대학 환경원예학과 교수는 ‘고품질 과실 안전 생산을 위한 병해 방제 전략-복숭아 탄저병을 중심으로-’을 발표했다. 국내 복숭아에 발생하는 곰팡이병(14→16), 세균병(2), 바이러스·바이로이드(4→11) 등은 2009년 20종에서 2023년 29종으로 늘어났다. 국외도 마찬가지로 2015년 26종에서 2022년 51종(곰팡이 33, 세균 4, 바이러스 14)으로 늘었다. 백 교수는 “2020년대 들어 집중호우, 연속된 강우 등 이상기상에 따라 다양한 노지작물에서 곰팡이병, 세균병에 의한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농가가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 병해 중 탄저병은 고추, 사과, 복숭아, 감 등 다양한 노지작물에서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도깨비 장마’라고 불릴 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형태의 장마도 병 발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