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완제품에 비의도적으로 혼입되는 ‘IAA(Auxin Indole, Acetic acid)’의 함량을 0.12ppm 수준까지 허용하는 「비료공정규격」 설정 고시가 3월 중에 개정된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친환경·유기농업자재 생산업계와 논의 과정에서 '1.0ppm 수준까지 허용'하는 개정(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지난해 말 IAA 성분 규제완화를 위한 야외포장 시험을 진행할 당시 IAA 혼입량이 0.1ppm 정도 함유된 시료를 사용함으로써 허용범위 한계치가 0.12ppm 수준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농진청은 그러나 3월 중에 IAA 성분 함량을 '0.12ppm 수준까지 허용'하는 고시를 개정하되, 추후 친환경·유기농업자재 생산업계 주도 하에 1.0ppm 이상 함유된 완제품 시료로 야외포장 시험을 진행해 문제가 없을 경우 '1.0ppm 수준까지 허용'하는 고시 개정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농자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농진청은 2월 28일(금) 오후 제4종·미량요소 복합비료 등에 ‘옥신(IAA) 1ppm(1.0mg/kg) 수준의 비의도적 혼입 허용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전문가협의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료공정규격」 설정 고시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임영선)은 지난달 27일 목포유통센터에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와 함께 ‘친환경 쌀 소비 촉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채 농협중앙회 이사, 임영선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 고객에게 컵 누룽지(40g)를, 친환경 쌀 구매 고객에게는 누룽지 팩(350g)을 증정했다. 임영선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쌀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이달 27일 본관에서 2025년도 제1차 ‘범농협 해외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 부문별 해외사업 성과 및 추진 계획 ▲해외사업 주요 현안 및 이슈 ▲해외사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해외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범농협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제와 금융 부문이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며 “특히,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K-Food 열풍을 활용해 쌀 소비 촉진과 농업인 소득 증진을 위해 쌀과 쌀 가공식품을 비롯한 농축산물 수출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범농협 해외사업추진위원회’는 지준섭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해외사업 부문 집행 간부 및 계열사 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범농협의 역량을 결집해 해외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 방향과 과제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이달 6일 ‘2025년 자재사업 활성화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농자재 사업 마케팅 방향을 비롯한 자재유통센터 사업계획, 계통공급 확대 전략 등 주요 자재사업 활성화 추진방향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창윤 영농자재본부장을 비롯 중부, 영남, 호남, 제주 등 전국 4대 자재유통센터장, 산지유통부 스마트팜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활성화 전략회의에서는 또 계통공급 확대기반 조성으로 현재 20% 수준인 시설자재 계통구매율을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 최대 50%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농가경영비 절감 및 농업인 편익을 증대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농협경제지주는 △추진방향 설정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환경 조성’ △합동 마케팅 추진 및 센터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마케팅 강화’ △평가 일원화 및 계통구매 중심의 포상확대를 위한 ‘평가·포상’ 등 3대 전략을 발표했다.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을 보면, 먼저 본부·센터 간 공감대 형성 및 사업발굴을 위한 ‘환경조성’ 분야에서는 시설자재 계통구매율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이달 20일 충북 충주시 NH농협생명 수안보수련원에서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농협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협김치 어울림(林)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은 ▲농협김치 신제품 개발 ▲온·오프라인 판매 및 마케팅 확대 방안 ▲부서별 핵심과제 등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00% 국산 원물을 사용해 만든 농협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김치 종주국으로서 국내 김치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소비자와 접점 확대를 위해 ▲농축협 매장 중심 할인 프로모션 행사 ▲농식품 구독플랫폼 '월간농협맛선' 김치 품목 확대 ▲SNS체험단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달 13일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농협 보급형 스마트팜’ 딸기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내 장비들과 생육동향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과 한국딸기생산자협의회(회장 박광재)는 지난해 ‘딸기 스마트팜 시범보급 사업’을 통해 전국 10개 농가의 양액기 제어장치를 교체하고 환경제어시스템과 연동함으로써 영농 편의성 및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우수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의 가격을 낮추고, 중·소농가가 선호하는 필수 시설을 갖춘 실속있는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영농인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스마트팜 개발과 보급은 필수적”이라며 “딸기뿐만 아니라 오이,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에도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하여 농가의 인건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이달 13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지준섭 부회장과 계열사 CFO(최고 재무 관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경영위기 대응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국내외 경제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영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과 농업인 및 농축협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범농협 조직이 선제적으로 위기를 극복할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지준섭 부회장은 2024년 계열사의 경영 성과를 격려하면서도, “2025년에는 국내 경제가 저성장 기조를 보이고 환율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경영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준섭 부회장은 이에 따라 "범농협 임직원 모두가 위기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농업인과 농축협 지원 등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자세로 사업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은 해충방제연구회(회장 문창섭)가 이달 13일과 14일 양일간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영상바이오관에서 업계 및 시험연구기관, 농촌진흥청, 작물보호협회 등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해충방제연구회 정기총회 및 연구결과 발표회’를 갖고 4편의 특별강연과 모두 4편의 일반발표를 갖는 등 성황리 개최됐다. 그동안 해충방제연구회는 작물보호제 시험 및 연구에 관한 최신 정보 교환을 통해 연구자 실력향상은 물론 우수 약제를 선발하고 궁극적으로는 해충의 효율적 방제에 크게 기여 해 왔다는 평이다. 해충방제연구회는 현재까지 모두 23건의 전문가 특별강연과 70여 건의 회원사 일반발표가 진행되어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나누는 공론의 장이 되고 있다. 연구발표회 첫날 이루어진 3편의 특별강연에서는 먼저 최낙중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 연구사가 ‘수도 해충의 생태와 방제’에 대해, 전재용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연구관이 ‘식물검역 선충의 중요성 및 국내 유입시 대응방법’에 대해, 문창섭 ㈜동방아그로 기술연구소 박사가 ‘토마토뿔나방의 생태와 효과적인 관리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특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열 한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감자 더뎅이병과 청동방아벌레, 사초과 잡초인 금방동사니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토양이나 병든 식물의 조직 내에서 겨울을 지낸 후 이듬해 온도 조건이 맞으면 영양균사가 생장하여 격막이 발달하면서 포자를 형성한다. 포자는 발아관을 형성하여 기공이나 상처 또는 직접 괴경에 침입한다. 토양속의 물이나 공기 중의 흙 및 감염된 감자 괴경에 포자가 묻어서 전반된다. 상처가 피목, 기공 등을 통해 조직 내로 침입하는데 어린 조직에는 직접 침입하므로 파종 후 6~8주 사이에 병 발생이 많다. pH 5.2~8.0의 건조한 지역에서 병 발생률이 높고 발병 적온은 30℃이다. 증상설명=이 병은 주로 괴경에 코르크층을 형성하는 병으로 감자의 수량 감소보다는 상품 가치를 떨어뜨린다. 감염 부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농협 가락공판장을 방문해 핫팩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원활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강 회장은 채소류 경매 참관을 통해 농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성수 품목의 공급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으며 중도매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과 농협공판사업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한파에도 농산물 유통을 위해 앞장서는 농업인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협 공판장이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매처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신선 농산물의 공급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인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3일부터 2025년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646명의 예비 청년농업인을 배출하여 창농준비 및 영농정착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올해는 딸기, 토마토, 엽채류 등 각 작목별로 30명씩 모집해 총 90명을 교육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만 45세(81.01.01 이후 출생)미만의 청년으로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각 작목별로 운영되며 △입문(농업기초·농협의이해) △중급(작목별 이론, 선도농가실습) △고급(사업계획서·창농준비)의 총 3개 모듈로 구성되어 4개월간의 교육기간동안 400여 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농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들도 효율적으로 영농정착을 할 수 있게 필수이론 및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연계농가의 현장실습교육을 함께 구성한 것이 이번 교육의 특징이다.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및 식사제공 △정부인정 귀농교육시간 반영 △우수교육생 장학금 지급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 △브랜드 개발 및 판로지원
골프장에서 잔디를 깎고 남은 부스러기인 예지물(刈芝物) 처리방안을 두고 업계가 여전히 민감하며 보다 현실적 근본 대안 마련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골프장의 잔디 예지물은 ‘폐기물관리법’상 ‘사업장폐기물’로 분류되어 처리 절차가 복잡하고 재활용이 제한적이다. 또 위탁처리시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데다 불합리하고 비현실적인 처리 규정 때문에 법적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이로 인한 골프장의 고충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행법상 잔디 예지물은 폐기물처리업자를 통한 위탁처리나 퇴비재활용을 위한 농가반출, 유역환경청 승인 후 퇴비화시설 설치를 통한 자체 재활용, 사업장 부지내 제초작업 후 풋거름(녹비)이나 잡초억제용 피복제 재활용, 처리 전 임시보관 창고에 보관하는 등의 합리적 처리방법이 있다. 그러나 여타 조건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대부분의 골프장에서는 많은 처리비용을 감수하면서라도 비교적 손쉬운 처리방법인 위탁처리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평균 70% 정도의 골프장에서 그린, 티잉구역, 페어웨이, 러프 잔디 예지물을 위탁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처리비용은 평균 2500만 원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열 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감자 탄저병과 파밤나방, 사초과 잡초인 나도방동사니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병든 식물체의 조직 및 토양 내에서 균핵의 형태로 겨울을 지낸 후 발아하여 1차 전염원이 된다. 병원균의 감염은 주로 생육 후기에 이루어지며, 수확기에 이르러 병 증상이 나타난다. 이 병은 고온기에 발생하며, 질소가 부족한 사질토의 포장이나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 발생하기가 쉽다. 또한 이 병은 식물체가 생리적인 장해나 다른 병으로 인한 피해를 받았을 때 복합적으로 심하게 발생한다. 증상설명=감염된 식물체의 지상부는 초기에 푸른 상태로 약간 시들다가 병이 계속 진전되면 전체적으로 퇴색하고, 누렇게 변해 심하게 시들며, 후에 말라 죽는다. 줄기의 지상부 및 지하부와 뿌리, 포복경, 괴경의 감염 부위에
올해 농협 계통농약 가격이 평균 0.5% 인상된 가운데 계통농약 정기신청(2월 3일 마감)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사실상 가격 동결과 진배없는 농협의 2025년도 사업분 계통농약 가격 결정을 두고 농약제조업계는 ‘계통 무용론’까지 제기하며 정기신청 기간 내내 침통함을 떨쳐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년도 농협 계통농약 가격의 단순 인상률만 보면 강보합세라 할 수 있겠지만 그리 보는 시각은 없는 듯하다. 현실적 제반 인상 요인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 가격 결정으로 심리적 수용 불가 입장을 견지하며 난감해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실살 동결을 염두에 둔 농협경제지주와 최소 3% 전후의 인상을 기대했던 농약 제조업계 간 샅바 싸움은 치열한 듯 보였지만 승부는 농협경제지주의 싱거운 승리로 끝난 셈이다. 제반 인상 요인을 앞세워 최초 5% 인상안을 제시한 산업계는 완강한 농협경제지주의 입장에 밀려 3% 미만 인상 입장으로 선회하는 등 나름의 전략으로 정밀한 시담을 이어갔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동결급 인상안을 받아들고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꺼림칙한 새해를 맞게 됐다고 아우성이다. 허나 승부는 병가의 상사다. 다른 승전보를 기대하며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올해 농신보가 3조4000억원 규모의 순신규보증을 지원한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지준섭, '농신보')은 이달 2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신용보증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통해 ▲경제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농림어업인 대상 경영컨설팅 강화 ▲청년 농·어업인 창업 지원▲저탄소·친환경 등 ESG 분야 및 스마트팜 관련 보증 등을 포함한 순신규보증 3조4000억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준섭 농신보 이사장(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조은주 상무, 전국 보증센터장 등 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준섭 이사장은 이날 “경영컨설팅 강화 및 내실 있는 보증지원으로 농신보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여 ‘희망농업·행복농촌’을 구현하는데 조직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며칠 전 전북 익산에서 40여 년째 농약 시판상을 해왔다는 한 독자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대뜸 “요즘 농약 장사는 버티는 게 목표일 정도”라고 했다. 농협 계통 농약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거래가 눈에 띄게 줄었고, 단골 농가까지 계통구매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격 경쟁은 쉽지 않고 외상·기술지도·소량 공급 같은 기존 역할을 유지하기도 갈수록 버겁다고 했다. “농협이 커지는 건 막을 수 없다지만, 동네 농약상이 너무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다”는 호소였다. 국내 농약 유통은 지난 20여 년 사이 뚜렷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시판 중심이던 구조가 농협 중심으로 재편됐다. 농협 계통 비중은 2000년대 중반 30%대에서 2023년 55%를 넘어섰고, 업계에서는 60% 고착화를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점유율 이동을 넘어 유통 주도권의 이동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농협은 전국 조직망과 금융·자재 공급 기능을 결합해 농자재를 패키지로 공급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고령 농가 증가로 안정적이고 일괄 구매가 가능한 채널을 선호하는 경향도 농협 집중을 가속화 했다. 결과적으로 농약 유통은 ‘개별 거래 중심’에서 ‘조달·계통 중심’으로 성격이
미래의 농약 등록·평가는 어떻게 발전해야 할까?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주최하고,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동우)가 주관한 ‘농약 등록·평가의 미래전략 마련을 위한 민관 협의회’가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전 KW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과학기술 발전에 발맞춰 현행 농약 등록 및 평가 체계의 개선점을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농약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약 회사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규제 혁신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해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약 등록·평가 절차 개선 방안 △변화하는 농업 환경을 반영한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 개선 방안 △원제 등록 정보 관리 방안 △국제 수준의 농약 관리 체계 구축 방안 △농약안전정보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이번 민관 협의회에 참석한 방혜선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기후변화와 신기술 도입은 농업 생태계라는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 농약 관리 정책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