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일자) < 과장급 승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김지현 △국립종자원 기술서기관 전익성 < 과장급 전보 > △농촌산업과장 김신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 김기연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서재호 (12.20일자) < 과장급 공모직위 임용 > △농촌복지여성과장(공모직위) 이연숙 (12.24일자) < 과장급 국외훈련 > △美 플로리다주립대 강혜영
경남 김해시 화훼 농업인 A씨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다육식물 칼랑코에를 재배하고 있다. 최근 A씨는 자신의 생산기술 및 경영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개선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러나 칼랑코에 재배 농가가 많지 않아 경영상태 등을 타 농가와 비교하기 힘들고, 개선점을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A씨는 농가의 경영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진단표가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새로 도입된 품목이나 소면적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의 경영진단을 위해 농업경영 표준진단표 12종을 개발했다. 농진청은 농업인의 생산 기술 및 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기존 84종의 진단표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12종을 추가로 개발하면서 화훼, 식용곤충, 약초 등 보다 체계적인 경영 진단과 객관적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된 진단표 중에는 미래 유망식품으로 주목받는 식용곤충(갈색거저리)에 대한 진단표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12종의 진단표는 농진청과 3개 도 농업기술원(충청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이 함께 개발했다. 개발된 농업경영 표준진단표는 이달 17일부터 농촌진흥청 농업경영정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시행을 앞두고 ‘작물 병해충 방제용 무인항공살포기의 안전사용 매뉴얼(지침서)’을 발간하고, 농업인과 무인항공살포 업체에 지침서 보급과 교육을 진행한다. 농진청은 이번 안전 사용 지침서를 무인항공살포기의 안전한 운용과 비의도적 오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펴냈다. 지침서에는 △비산의 기본 원리와 무인항공살포기의 살포 특성 △항공방제 살포 단계별 주의사항 △무인항공방제 농자재 일람 △무인항공방제 법규 및 규정 등을 실었으며, 조종사나 농업인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인항공방제의 단계별로 설명했다. 책자는 농진청에서 수행한 비산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항공방제 지침과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자료를 참고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국토교통부 등 유관부처와 농약 항공방제 관련업계, 단체와 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만들었다. 사단법인 한국농업무인헬기협회 자료에 따르면 농업용 무인 헬기는 2006년 15대에서 2017년 334대로 증가했고, 방제 면적도 2006년 9140ha에서 20017년 22만1689ha로 크게 늘었다. 농업용 무인멀티콥터(드론)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제37차 UN총회에서, 2020년이 UN의 ‘국제식물건강의 해(International Year of Plant Health)’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UN ‘국제식물건강의 해’는 2015년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총회에서 추진을 결정한 이후, 2017년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승인을 거쳐 2018년 UN총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IPPC는 UN 산하 183개 회원국을 가진 국제기구로 농산물 무역을 통한 식물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식물검역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회원국의 이행을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우리 검역본부는 ‘국제식물건강의 해’ 지정 및 활동 추진을 위한 운영위원회에 아시아 국가들의 대표로 참여했다. ‘국제식물건강의 해’는 건강한 식물은 지구 상 모든 생물체와 생태계 및 식량 안보의 근간이며, 식물건강을 지키기 위한 범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추진하게 됐으며, 식물검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정책 지원이 증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AO에 의하면 매년 세계 식량작물의 최대 40%가 병해충 때문에 손실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식물병에 의한 비용은 년 22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1977년 제정된 ‘종자검사요령’을 전면 개정할 계획이다. 종자 검사방법 등을 선진화하고 과도하게 엄격해 지키기 어려웠던 부분을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할 예정이다. 종자검사 단계 중 ‘종자 생산지(生産地;논·밭) 검사’는 현재의 인력·시간 여건을 감안할 때 비현실적인 규정이 많아 규정을 준수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이번에 중점 개정 대상이 됐다. 규정을 현실화해 1차 검사 합격시 최종 합격처리하도록 간소화하는 대신 1차 검사로 판정이 불명확한 경우에만 2차 검사를 수행하도록 했다. ‘종자검사요령’ 개정 후에는 검사인력이 규정을 100% 지켜나가도록 교차점검, 불시점검 등의 사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질적인 폐단으로 지적됐던 비현실적인 규정 및 규정을 간과하는 관행과 결별함으로써 한층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종자검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종자 생산지 검사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종자 생산 분야에도 드론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국립종자원은 이미 종자 생산관리·검사 시 드론을 시범적으로 활용해 그 가능성을 확인했고 내년부터는 개정된 규정에 따라 종자검사 업무에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이근)은 지난 11월 28일부터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12월 13일 강원지역까지 총 12지역에서 ‘2019년 신제품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신제품 설명회에는 지역 농협의 농약담당자 총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원제사들도 참석해 2019년 출시하는 신제품 및 주요제품에 대해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케미컬은 설명회 행사에서 국내 가장 큰 비선택성제초제 ‘바스타’와 저항성 살충제를 대체할 수 있는 채소원예 종합살충제 ‘다트롤’을 포함해 나방전문약제 ‘어바운트’, 신규 EBI살균제 ‘클라웃’ 등 신제품 9품목(살균제 4품목, 살충제 3품목, 제초제 1품목, 전착제 1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비선택성제초제의 대명사인 ‘바스타’를 2019년부터 농협케미컬이 본격적으로 제조·생산해 농가들에게 보급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 소량 선보인 채소원예 종합살충제 ‘다트롤’은 총채벌레에 뛰어난 효과를 선보이며 나방, 굴파리, 응애까지 방제가 어려운 여러 해충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 사용농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고기능성 전착제 ‘발라’와 키다리병을 예방하는 종자처리제 ‘키자바’, 비에
팜한농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를 10% 함유한 수도용 후기 경엽처리제 ‘피제로(Pyzero)’가 태국 수도용 제초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해 4월 팜한농은 태국 현지 파트너인 에프엠씨 태국(FMC Thailand)과 함께 핏사눌록(Phitsanulok), 나콘사완(Nakhonsawan), 수판부리(Suphanburi) 등 태국 중부의 주요 벼 생산지역에서 ‘피제로’ 시범 판매를 진행했다. 태국 수도용 제초제 시장에 첫선을 보인 ‘피제로’는 피, 드렁새 등 기존 제초제로 방제하기 어려운 저항성 화본과 잡초에 제초효과가 탁월해 농가와 판매상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피제로’의 정식 출시는 올 하반기에 이뤄졌다. 태국 시장에서 ‘피제로’의 성공 가능성을 포착한 팜한농과 에프엠씨 태국은 320개 전시포와 105회에 걸친 현장 세미나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피제로’ 홍보에 나섰다. 지난 11월에는 아유타야(Ayutthaya), 수판부리(Suphanburi), 차층사오(Chachuengsao) 등 태국 중북부지역에서 대규모 전시포 평가회인 ‘라이스 엑스포(Rice Expo)’를 개최했다. 총 5 회에 걸쳐 진행된 ‘라이스 엑스포’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을 12월 17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 확정액은 227억원(3만1685ha)으로, 2017년(179억원)과 비교할 때 26.6%(48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연도별 ‘16년(A) ‘17년(B) ‘18년(C) 증감율(C/B) 지급액(억원) 18,470 17,946 22,717 26.6 지급면적(ha) 26,443 26,853 31,685 18.0 직불금 지급액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원인은 첫째 올해부터 직불금 지급단가가 인상됐고, 둘째 기존 3년간만 지급하던 유기지속직불금을 영구 지급함에 따라 지급면적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증단계별로는 유기 81억원, 무농약 107억원, 유기지속 39억원 수준이며, 시·도별로는 전남이 119억원(1만7283ha)으로 전체 지급액의 5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경기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기타 합계 농가수 2,363 3,092 2,776 17,141 2,372 2,594 4,928 35,266 면적(ha) 1,507 2,887 2,523 17,283 1,538 2,054 3,89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국산 신선 배, 사과, 복숭아, 포도, 감(단감 포함), 참외(멜론 포함), 감귤, 딸기 등 총 8개 품목의 對태국 수출을 위한 검역요건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국내 규정인 ‘한국산 배 등 생과실의 태국 수출검역요령(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을 금년 12.14일자로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에 생산되는 배, 사과, 감귤 등 8개 품목 생과실의 태국 수출을 희망하는 농가는 검역본부가 시행하는 ‘수출검역요령’에 따라 식물검역관의 관리를 받아야 수출이 가능하며, 주요 수출검역 요건은 다음과 같다. 검역본부에 수출 과수원 및 수출 선과장을 사전에 등록하고 관리를 받아야 하며, 태국 측이 우려하는 검역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방제 실시, 재배지검역 실시(감귤에 한함), 선과작업 후 수출검역 실시 등이다. 그 간 우리 검역기관에서 발급한 검역증명서를 첨부해 태국으로 수출했으나, 태국에서 2006년 병해충위험분석 제도를 새롭게 도입·시행함에 따라 국산 생과실 8개 품목에 대한 양국 식물검역기관 간 검역요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농식품부(검역본부)는 2008년 태국 측에 8개 품목의 위험분석 관련자료를 제공하고 검역요건의 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을 앞두고 최근 농약 등록 정보시스템인 ‘농약정보서비스(http://pls.rda.go.kr)’를 정비·강화했다. 농진청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과 관련 업체들이 농약 안전 사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농약정보서비스는 △농약의 등록현황 △전문정보관 △정보공유 △서비스 안내 등 4개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 접속하면 우리나라에 등록된 전체 농약 2000여 품목에 대해 사용가능한 작물과 병해충·잡초, 사용적기와 방법, 10a당 사용량과 희석배수, 농약 품목의 독성정도별 독성구분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농약에 대한 이화학적 특성 정보부터 중독 시 응급처치법까지 농업인이 농약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일반인에게는 농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농약에 대한 선입견이나 오해를 줄이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농약업체를 대상으로 농약 평가 일정을 공개해 농약 등록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농약 등록을 신청한 사람이 등록 시기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홍수명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장은 “앞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농약 안전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지난 1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신제품 ‘발리펜’ 액상수화제의 출시를 알렸다. 이날 출시기념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작물보호제 거래처 대표 8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제품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소개된 ‘발리펜’ 액상수화제는 기존 약제와는 달리 약제 처리 후 직접적으로 생성된 PR1 단백질이 병원균의 방어시스템을 활성화 시켜 작물의 병 저항성을 유도하는 획기적인 노균병 전문 약제로서, 작물체의 물관과 체관을 통해 빠르게 침달 및 침투 이행해 숨어있는 노균병 포자 및 균사억제 효과가 매우 뛰어나 즉각적인 치료효과가 발현된다고 밝혔다. 한동우 SG한국삼공(주)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발리펜’ 출시기념회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SG한국삼공은 언제나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우수한 약효와 사용이 편리한 약제를 개발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5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농업 화학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1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의 부실장 등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발령일자 : 2019년 1월 1일 [농협중앙회] ▲ 비서실장 지준섭 ▲ 회원경영컨설팅부장 신영수 ▲ 농가소득지원부장 강석용 ▲ 지역사회공헌부장 최문옥 ▲ IT경제부장 송 철 ▲ 상호금융IT개발부장 유병천 ▲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장 정남교 ▲ 신용보증기획부장 김남승 ▲ 신용보증업무부장 박현수 ▲ 사업감사부장 윤재선 ▲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송병환 ▲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박병희 ▲ 상호금융마케팅지원부장 윤종기 ▲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김길수 ▲ 상호금융디지털금융부장 이현애 ▲ 상호금융투자심사부장 윤해진 ▲ 상호금융채권운용부장 윤상운 ▲ 상호금융증권운용부장 길정섭 ▲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서국동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 부서장) ▲경영지원부장 김규삼▲ 원예사업부장 최선식 ▲ 양곡부장 김옥주 ▲ 인삼특약부장 윤도수 ▲ 공판사업분사장 이동영▲ 대외마케팅부장 이 철 ▲ 자재부장 박서홍 ▲ 재생에너지부장 진종문 ▲ 감사부장 배상환 (축산경제부문 부서장) ▲ 친환경방역부장 조재철 ▲축산유통부장 김경수 ▲ 축산컨설팅부장 유기엽 [농협하나로
17일 오후 2시 김경규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28대 농촌진흥청장에 취임했다. 신임 김 청장은 1964년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경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행정고시(30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김 청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연수부 교육과장, 국제농업국 국제협력과장, 축산국 축산정책과장, 농업구조정책국 구조정책과장, 유통정책팀장 유통정책국장, 식량정책관,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2016년과 지난해에는 식품산업정책실장으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과 수습을 이끌었다. 지난해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아왔다. 취임사에서김 청장은“고도화된 바이오기술과 디지털화가 이룬 스마트농업 기술로 우리농업의 혁신 동력을 만들고, 농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품목별 기술 개발도 확대해 나가겠다”며 국제적 위상과 역할도 강조했다. 아울러, 현 정부 3년차를 앞두고 취임한 김 청장은 농업기술 혁신과 더불어 잘 사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국정 과제를 실
17일 오후 2시 김경규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28대 농촌진흥청장에 취임했다. 김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고도화된 바이오기술과 디지털화가 이룬 스마트농업 기술로 우리 농업의 혁신 동력을 만들고, 농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4일 재단 종합분석동 대강당에서 ‘제2회 농업기술실용화 혁신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보고대회는 농산업 혁신성장,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한 우수농산업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올 한 해 동안 수고한 업체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농산업 현장 혁신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대회에는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실용화 우수기업, 기술개발자, 농산업체 및 농업인 고객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대회에서는 △기술·이전 사업화 부문 △농식품 벤처·창업 부문 △기술·제품 수출 부문 △농생명 ICT 부문 △기술금융 부문 △종자보급 부문 6개 사업분야 총 15명의 우수기업인들에게 농촌진흥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기술·제품 수출 부문에서 표창을 받은 ㈜그린맥스는 토양경운 작업기, 로터베이터 등 ICT융복합 기반 농업기계를 생산·판매하고 전라북도 우수고용창출 기업 선정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인정받았다. 농생명 ICT 부문에서 표창을 받은 ㈜나래트랜드는 시설원예 분야 스마트팜 원격제어시스템 개발, 판매로 농가 생산비, 노동력 절감에 기여한 사회적가치를 평가받았다. 종자보급 부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
2024년도 최종 농약 매출액이 2조1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농약 시장 사상 최초 매출액 ‘2조원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그간에도 큰 폭의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률에 기대어 몇 차례 2조원 매출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번번히 무산돼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특히 사용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조원을 초과한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어서 원인과 제반 의미 부여에 다양한 시각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량 감소는 일견 예상 가능했다. 최근의 저함량 고효율 약제보급 추세에 지난해 여름철 내내 이어진 최악의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농작물 생육 부진으로 이어져 농약 수요는 당연히 위축되었다. 일부 벼멸구나 흰등멸구 등의 발생이 반짝 급증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수도 병해충 발생면적은 평년의 41%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매출액 역시 올해 초, 지난해 떠밀리듯 1.0%의 가격인상률을 받아 들어 그저 보합세인 0.3% 정도의 저성장률을 예상했었으나 환율 영향에 힘입어 예상 밖 명목성장을 이뤄냈다. 마치 새옹지마인 양, 가격 인상률과 비례하지 않은 전혀 다른 양상이 최근 몇 년간 전개되고 있다. 가격인상률 대비 긍정적 결과를 예견하면 어김없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