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료협회(회장 이광록)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총회에서 협회 임원 선임, 2018년 사업 실적 및 2019년 사업 계획, 2018년 결산 및 2019년 예산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협회는 지난해 무기질비료 농업용 출하량이 전년도에 비해 12%이상 줄어들었고, 비료부문 적자도 아직 집계되지는 않았으나 2017년 165억원 적자보다 훨씬 큰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는 무기질비료의 납품가격 하락 등 제반 경영여건이 어려워 협회 인력 및 예산의 슬림화로 위기를 헤쳐 나갈 계획이다. 이광록 한국비료협회장은 “여전히 많은 농가에서 양분 효율성이 높고 경제적인 무기질비료를 선호하고 있고 농업인의 식량 생산을 위해서는 무기질비료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기질비료 산업은 우리농업을 지탱하는 대표적인 장치산업으로 농업생산성과 식량자급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최근 정부정책에서 소외되고 경영 여건도 불리해 위축이 불가피한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 회원사 대표들은 무기질비료 제조 원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입원자재 가격이 급등했으나 금년도 납품
LS엠트론은 최근 전국 단위로 실시하고 있는 대리점 연전시 행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직진과 회전이 가능한 직진 자율주행 트랙터의 출시를 알려, 현장에서 관계자 및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S엠트론은 연전시 이후 직진 자율주행 트랙터 판매에 착수할 계획이다.<사진> 이번에 출시되는 LS엠트론의 직진 자율주행 트랙터는 자율주행 1단계로서 별도의 핸들 조작 없이 설정한 작업을 자동으로 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통한 현재의 작업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농기계 초급자도 숙련자처럼 작업내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중복, 누락되는 영역을 최소화해 연료 및 작업시간을 저감할 수 있고, 사용자의 피로도를 줄여 작업 지속력 및 집중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직진 및 회전 자율주행 시스템에 필요한 고정밀 GPS 수신기(RTK-GPS)와 자동조향 시스템, 모니터 등을 기존 사용하고 있는 트랙터에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자율주행 구성품 1개 세트로 여러 대의 트랙터에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이점이 있다. LS엠트론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담당한 최종민 박사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통해 농민들이 손쉽고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공기영)와 향후 10년간 사업 규모가 약 2500억원에 달하는 ‘스키드로더(Skid loader) 전략제휴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에 밝혔다.<사진> 대동공업은 전략적 신사업으로 농업 및 산업 장비 OEM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현재의 농기계 중심 사업 구조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관련해 지난해 초 총 5년간 현대건설기계로부터 지게차 부품을 공급받아 이를 완제품으로 공급하는 지게차 OEM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는 또 다른 전략 사업으로 대동공업은 국내외 농업 시장에서 수요가 큰 스키드로더 등의 소형 건설 장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동공업은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 및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현대건설기계와 ‘스키드로더 전략제휴 사업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스키드로더는 골재와 흙, 풀더미 등을 운반하는데 사용하는 소형·경량 장비다. 소규모 공사 현장이나 농촌 지역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이번 계약은 현대건설기계가 국내외 판매하고 있는 스키드로더 7개 기종에 대한 ‘OEM 공급’, ‘모델 개선’, ‘라이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을 이행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서를 3월 4일~3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농업인은 ‘친환경농업보조금 지급대상자 선정신청서’와 함께 친환경농산물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농지 소재지 시·군·구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직불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의 이행점검(5~11월)을 거쳐 금년도 연말에 지급한다.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 예산은 224억원으로, 인증단계(유기·무농약), 논·밭, 재배품목 등의 지급단가에 따라 차등하여 지급된다. 친환경 재배가 어려운 과수는 유기의 경우 헥타르(ha) 당 140만원, 무농약은 헥타르(ha) 당 120만원을 지급하며, 이 외 채소·특작·기타 작물은 유기의 경우 130만원, 무농약은 110만원을 지급한다. 논 재배도 유기의 경우 헥타르(ha) 당 70만원, 무농약은 헥타르(ha) 당 50만원을 지급하며, 유기지속직불금은 유기직불금의 50%금액을 지급한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사업기간(1.1.~12.31.) 중 반드시 인증기간 갱신 및 변경을 통해 인증을 유지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제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1차 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나무의사 자격시험은 1차(선택형 필기)와 2차(서술형필기 및 실기)로 구성돼 있으며, 1차 시험에 합격해야 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관련 학위를 취득하거나 수목진료 관련 경력 및 자격기준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다. 응시 원서는 한국임업진흥원의 누리집(www.kofpi.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대전광역시 서구 한밭대로 755 삼성생명둔산빌딩 5층,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우: 35209)) 1차 시험은 오는 4월 27일 대전에서 실시된다. 수목병리학·해충학·생리학·토양학·관리학 등 5과목에서 각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으로 인정된다. [제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일정] 시행회수 구분 원서접수 시험장소 시행지역 시험일자 합격자 발표 제1회 제1차 시 험 3.18(월)09:00 ∼ 3.25(월)18:00 원서접수시 공고 대전 4.27(토) 6.10(월) 제2차 시 험 6.24(월)0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9년 과수화상병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3월부터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는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이다.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이번에 추진하는 ‘과수화상병 관리 종합대책’은 △예방활동 △신속한 방제 △확산방지를 위한 관계기관과 협업체계 구축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기술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농촌진흥청은 종합대책에 따라 3~5월을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전국 사과·배 과수원을 중심으로 약제방제를 실시한다. 경기 안성, 강원 평창·원주, 충북 제천·충주, 충남 천안 등 이전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곳은 총 3회에 걸쳐 방제 작업을 진행한다. 사과나무의 새순이 나기 전, 배나무의 꽃눈이 싹트기 전인 3월에 동제화합물을 이용해 1차 방제를 하고, 꽃이 활짝 피는 시기인 4~5월에 항생제를 이용한 2·3차 방제를 한다.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11일 오전 10시 30분에 ‘흙의 날’ 기념식을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흙의 날’은(매년 3월11일)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으며, 금년도는 네 번째로 맞이하는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는 기념식을, 오후에는 ‘건강한 흙·건강한 농촌가꾸기’란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토양 형성과정 전시와 화분분갈이 체험행사 등도 제공했다. ‘흙의 날’ 기념식은 흙을 가꾸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과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선언문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박준홍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연구사 등 20명은 건강한 흙을 가꾸기 위한 연구개발, 농업인 교육 및 홍보 등 그간의 토양환경보전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농협중앙회장, 농업인 대표 등 9명이 단상에서 점토 흙에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통해 농업생산의 근간이자 우리 삶의 터전인 흙을 잘 가꾸고 보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농업인 대표의 흙 가꾸기 선언문 선포를 통해 물, 공기와 함께 지구환경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면서 생명창고의 원천인 건강한 흙을 후손에게 물려주어 항구적인 농업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
농식품부 김종훈 차관보는 지난 6일 충남 청양지역 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영농폐기물과 영농부산물 등의 불법소각을 방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과 고춧대·깻대·과수 잔가지 등의 영농부산물의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는 미세먼지 발생뿐만 아니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김 차관보는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과 영농부산물은 소각하지 말고 영농폐기물은 수거해 마을집하장으로 배출하고, 영농부산물은 잔가지파쇄기 등을 이용해 세절하여 퇴비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농업인들은 영농작업시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불법소각에 대해 지자체 및 농업인단체와 협의아래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통장협의회 및 각 시·도와 협의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불법소각 방지 안내에 대한 마을 방송을 추진한다. 또 농업인단체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및 영농부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해 관련 지도 및 안내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국민이 공항·항만, 격리재배지 등 식물검역 현장을 둘러보고 제시한 의견을 검역인력 운영과 검역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국민참여 조직진단’의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검역본부는 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생각함, 기관 홈페이지, 지하철 광고, 검역본부 SNS 등을 통해 일반 국민 84명을 모집했고, 지원자 중 성별, 지역,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해 40명의 대표단을 선정해, 지난달 21일 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등촌동)에서 국민참여단 발대식과 추진일정, 식물검역 업무 소개하는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민참여단’은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3.5일 인천항, 3.7일 천안지역을 방문해 수출입검역 및 실험실정밀검역 등 국경검역 절차와 예찰방제 등 국경이후 사후관리까지 식물검역 업무 전과정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휴대품 검색에 활용되는 검역탐지견 활동과 여행용 가방에 부착되는 검역용 씰(SEAL)의 추적장치 등을 이용한 검역과정을 알아보고, 우편수입식물에 대한 검역절차와 실험실정밀검역까지 공항으로 수입되는 식물검역대상물품 전반에 대한 검역을 이해했다. 인천항에서는 5만톤급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달 2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황을 점검하고 방제기간 내 피해고사목 전량방제를 추진하기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울산(북구·울주군), 경기(광주), 강원(춘천), 경북(포항·경주·청도·고령·칠곡), 경남(거제·창녕), 전북(익산)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쟁점지역 12개 시·군 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국 재선충병 발생·방제 현황을 공유하고 쟁점지역별 발생·방제 현황과 현안문제, 조치방안 등을 점검했다.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제 지원과 대응 대책도 논의했다. 특히 산림청은 현장점검 결과 나타난 쟁점지역별 미흡사항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도출로 피해고사목을 전량 방제할 것을 재촉했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상반기 방제기간인 3월 말까지 단 한 본의 피해고사목도 남지 않도록 전량 방제하고, 방제 품질을 높여달라”라고 당부했다.
농협케미컬 강태호 대표이사와 임직원은 ‘농업인을 위한 새로운 발이 되길 기원’하는 뜻으로 지난달 27일 충북 옥천 연구소에서 신입 교육을 수료한 신입사원 11명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과 착화식을 진행했다.<사진> 강태호 대표이사는 “새롭게 시작하는 직장생활을 축하하며, 농업인들을 위해 뛸 발 하나하나가 농협케미컬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협의 가족으로서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항상 농업인을 생각하고 서로 교감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농협케미컬은 농협이 100% 출자해 농업인이 주인인 회사로서 농약 가격 절감과 농업인 실익증대를 도모하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농진청은 낮 기온이 점차적으로 올라감에 따라 이른 봄 인삼 조기 출아에 의한 저온 피해가 우려되므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봄철 인삼밭 관리방법을 제시했다. 먼저, 3월 초부터는 기상정보를 확인해 걷어뒀던 해가림 차광막을 내릴 준비를 해야 한다. 햇빛이 인삼 두둑 상면에 내리쬐면 땅 온도가 올라가 인삼 실뿌리가 내리기도 전에 싹이 올라와 뿌리로부터 수분 흡수가 되지 않은 상태로 자란다. 이때 온도가 내려가거나 늦은 서리가 오면 저온 피해를 입게 된다. 해가림 차광막을 내리면 땅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어 조기 출아에 의한 봄철 저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내부 온도 변화를 줄일 수 있어 인삼 머리(뇌두) 부분의 냉해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뿌리가 얕게 묻혀 인삼이 보이는 곳과 서릿발에 의해 인삼 뿌리가 지상으로 솟은 경우에는 고랑 흙으로 덮어줘 인삼 머리와 뿌리의 보온·수분 유지를 해준다. 물 빠짐이 불량해 땅에서 녹은 물이 고이는 지역은 인삼 뿌리 부패 등 습해나 2차적인 병해 발생 우려도 있기 때문에 두둑과 고랑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한다. 겨울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 해가림 시설은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해야 봄철 늦서리나 저온 등에 직접적인 노출을 피할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반 노지작물 재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노지 스마트영농 모델 11개과제(10개 시·군)’를 선정했다. 노지 스마트영농 모델개발 사업은 농작업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지채소, 과수 등 노지작물에 센서, 자동 관수·관비 장비 등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시설원예와 축산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팜을 노지로 확대하기 위해 2018년 모델개발 사업을 처음 추진했고, 2019년 사업규모가 6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농식품부는 공모에 응모한 총 13개 과제(12개 시·군)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평가를 거쳐 11개 과제(10개 시·군)를 선정했다. 그 결과 (강원)태백, (충북)제천·청주, (전북)부안, (전남)신안·영광·곡성·장흥·무안, (제주)제주 등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작물대상을 기존 노지채소에서 노지 작물 전체로 확대함에 따라, 채소(배추, 양파, 대파)뿐만 아니라, 과수(사과, 블루베리, 감귤), 특작(삼백초) 등 다양한 품목이 선정됐다. 또한 지자체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가 사업 기획·관리에 참여하도록 하여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이 가능해지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노지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동양물산기업(주)의 미국법인인 ‘TYM-USA INC.’는 지난 2월 18일 미국, 텍사스주 콜드웰 시에 디스트리뷰션 센터를 설립하고 오픈 축하 행사를 가졌다. TYM-USA는 현재 미 동부, 노스캐롤라이나 주 윌슨 지역에 본사와 디스트리뷰션 센터를 두고 미 전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텍사스 디스트리뷰션 센터 개설로 소형농기계 최대 시장인 텍사스 지역에의 판매 확대는 물론, 미 중서부 지역으로 제품 배송의 효율성을 크게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디스트리뷰션 센터가 설립된 콜드웰 지역은 휴스턴 항구로부터 1시간 30분 정도에 위치하고 있어 물류의 흐름과 비용을 최적화 할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동양물산기업(주)의 관계자는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제2 디스트리뷰션 센터의 개설로 성장하고 있는 TYM-USA의 판매가 가속화되는 동시에, 제품과 부품의 공급 조달 기간을 줄여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한다. 아울러 텍사스 지역에 위치한 대형 딜러들에 대한 만족도가 증대될 것이고, 이러한 인프라 확충은 해당 지역의 신규 딜러 확충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상공회의소
농촌진흥청은 농업인과 농촌진흥기관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농업기술교육훈련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농업기술교육훈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지원국 소속 역량개발과를 농촌진흥청 산하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로 격상하고 지난 4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3·4급 기관장을 중심으로 교육훈련지원과·역량개발과 등 2개과 1센터 조직으로 확대해 농업인과 연구·농촌지도·농업행정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총괄교육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농촌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귀농·귀촌인과 청년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과 스마트 농업·드론(무인항공기)·정밀농업 등 과학영농 교육과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 안전성·농업경영·창업 등 농업인들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나간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출범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의 4대 임무인 ‘농업연구-농촌지도-교육훈련-국제협력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9월 말 현재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중에서 경농·동방아그로·SB성보의 매출은 순증한 반면, 팜한농(바이엘크롭사이언스 전년 동기 매출 합산)·농협케미컬·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농약 제조회사와 몇몇 원제사를 통해 자체 집계한 ‘2025년 9월 말 기준 주요 7개 농약 회사 매출 현황’[표1]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6137억 원보다 327억 원(2.0%) 증가한 1조 646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에 주요 6개 회사(SB성보 제외)의 농협 계통농약 매출총액은 73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0억 원)보다 2.3%(177억 원) 줄었다. 농협 지역본부 자체구매와 제네릭 회사 및 아리품목 등을 포함한 계통농약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9370억 원)와 비교해 5.4%(508억 원) 줄어든 8862억 원에 그쳤다.[표2] 이에 반해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시판 매출총액은 9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8594억 원) 대비 5.
최근 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농협중앙회가 농약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공동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 농가들의 벼 재배 농약 구입처 조사 결과가 발표돼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사)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회장 이광하)가 실시한 ‘2023년도 벼 농약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농가의 84.3%가 지역농협에서, 15.7%가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수도용 농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용 약제와 달리 특히 수도용 농약은 정부 보조사업과 자체 지원사업 등으로 농협이 행정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선 결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일선 관계자의 분석이다. 농약사용은 총 7.8회 살포하였으며, 용도별로는 살충제가 2.7회로 가장 많았다. 평균 농약 살포일수는 4.5일로 조사됐고, 단위 면적당 사용량은 ha당 2.6kg으로 나타났다. 107가지 성분의 269종의 농약이 사용됐고, 가장 많이 사용된 농약은 제초제 뷰타클로르 약제로 나타났다. 벼 재배 ‘107성분·269약제’ 사용 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KARO)는 2023년도 벼 재배기간 동안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8개도 58개 시군의 주요 생산지에서 380농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