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1일 감사위원회를 개최해 홍병천 감사위원을 제6대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홍병천 감사위원장은 강원도 홍천축협 조합장 3선과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앞으로 3년간 자산규모 약 126조원에 달하는 농협중앙회의 재산 및 업무집행상황을 감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 홍 감사위원장은 “경영진과 협력할 사항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중앙회의 재산 및 업무집행을 감시하는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농업인을 위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체 가격이란 무엇이길래 이를 둘러싼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가. 자본을 중시하는 시장경제에서 가격은 매우 중요한 경제활동의 지표다. 사유재산과 자유, 영리가 중요한 지표가 되는 시장경제에서 가격은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가져오는 것으로 여겨진다. 흔히 말하는 완전한 시장경쟁을 통해 결정되는 가격은 매우 이상적인 것으로 본다. 물론 비현실적인 전제, 즉 다수의 공급자와 다수의 수요자, 거래 재화의 동질성과 생산자의 진입과 퇴출의 완전한 자유, 더불어 재화와 시장에 대한 완벽한 정보, 여기에 특히 어려운 지역과 시간을 초월한 생산요소의 이동성까지 이뤄져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경제에서 가격은 여전히 자원의 최적 배분을 가져오는 요소가 되고 있다. 가격, 자연스런 시장경쟁 힘들 때 정부 개입 현실 시장경제에서 사유재산권은 매우 중요하다. 첫 번째 중요한 시장경제의 지향 지표다. 이 사유재산권이 인정된 재화와 용역은 자율적으로 거래될 수 있으면 이때 매개변수가 바로 가격이다. 시장이라는 장에서 수요자와 공급자가 이 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그리고 이 가격을 중심으로 수요자와 공급자가 반응, 행동하게 된다. 이러한 상호작용의 결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극대화 되는
윤여두 (주)GMT 회장 겸 동양물산기업(주) 부회장이 지난달말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사진 그동안 농기계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여성친화형 농기계 개발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던 게 이번 수상의 계기가 됐다. 윤 회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농기계인들을 대표하여 받은 상”이라며 “앞으로 한국 농기계산업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용환 전 제주대 석자교수(전 신젠타 대표, 57세)가 팜한농의 CEO로 선임됐다. 김 선임자는 농과대학 농약화학 박사 출신으로 1998년부터 글로벌 농업전문기업인 신젠타에 재직하며,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동북아시아지역 솔루션 개발담당 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후 2015년 9월부터 올해 6월 중순까지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또 지난 1월부터 (사)한국농약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선임자는 오는 7월1일부로 팜한농 CEO로 공식 활동하게 된다. LG화학 관계자는 “신임 김용환 CEO는 그린바이오 전문가로 연구개발, 마케팅, 생산 등 해당분야의 폭넓은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도 겸비하고 있다”며 “팜한농의 조기 사업 안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팜한농의 공동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LG화학·LG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비료협회 전무이사로 윤영렬 전 농관원 경북지원장이 선임됐다. 한국비료협회는 지난 15일 각 회원사 이사 및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76차 임시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김문갑 전무이사 후임으로 윤영렬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영렬 씨는 2016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2년의 임기 동안 한국비료협회 전무이사로서 협회를 이끌어갈 것이다. 이력사항 -1958년생 -경북 의성에서 고등학교 졸업 -농수산부 농업정책국 국제협력과를 시작으로 농산통계담당관실, 양정과, 식량정책과, 시설관리과, 국제협력과에서 일했고 축산물위생과, 동물방역과, 축산정책과, 식량정책과 등을 거쳤다. 2011년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원산지관리과장, 강원지원장, 경북지원장을 역임했다.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중 한 가지를 꼽으라면 단연 병해충 방제가 으뜸이다. 이에 따라 병해충 방제와 관련된 연구와 새로운 병해충에 대한 현실적인 방제법 등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그런 영농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밀알’이 한국식물환경연구소 연구진들을 통해 움트고 있다. 식환연은 국내 농자재 관련 등록 시험 등을 중심사업으로 삼고 있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식환연 연구진들은 이를 바탕으로 농자재 관련 연구와 이슈 및 정보사항 등을 ‘알통’ 소식지로 만들어 업계 연구자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본지는 식환연의 전문 정보를 받아 독자들에게 연재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제초제가 토양에 처리되면 환경의 영향을 직접 받게 되는데, 그 가운데서 토양의 성질이 약효와 약해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제초제를 입제형태로 처리하면 100%가 토양에 일단 집적되나 잡초 생육기의 경엽에 처리하는 유·액제의 경우는 30~40%가 토양에 집적되며, 30% 정도는 식물체에 흡수되고 나머지 30%는 대기층으로 분산된다고 한다. 토양에 처리한 제초제는 토양의 3상(固相, 液相, 氣相) 및 토양 중에 살아 있는 미생물 등과 복잡한 상호작용을 띠므로 제초제의 형태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중 한 가지를 꼽으라면 단연 병해충 방제가 으뜸이다. 이에 따라 병해충 방제와 관련된 연구와 새로운 병해충에 대한 현실적인 방제법 등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그런 영농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밀알’이 한국식물환경연구소 연구진들을 통해 움트고 있다. 식환연은 국내 농자재 관련 등록 시험 등을 중심사업으로 삼고 있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식환연 연구진들은 이를 바탕으로 농자재 관련 연구와 이슈 및 정보사항 등을 ‘알통’ 소식지로 만들어 업계 연구자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본지는 식환연의 전문 정보를 받아 독자들에게 연재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삭누룩병(Ustilaginoidea virens)의 벼에서의 발생 보고는 1878년 인도에서 처음 보고 되었으며 이후에 세계의 쌀 재배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후반 이후 이삭누룩병이 인도, 중국, 미국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비료사용의 증가와 다수확 품종 중 높은 감수성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인도, 일본에서 이삭누룩병의 균핵이 Ustiloxins으로 알려진 곰팡이 독소를 생산하는 것으로 보고되어졌다. A형과 B형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6월 7일(화) 오전 10시 연구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제14대 김창길(金昌吉)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원장은 취임식에서 “연구원이 그동안 농업정책의 싱크탱크로서 정책을 선도하고 농업?농촌?식품산업 발전을 견인해 왔던 것은 연구원 가족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산물”이라고 밝히며,“3년 임기 동안 연구원이 지금까지 이루어 온 업적을 유지·발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경영 혁신을 적극 추진하여 연구원의 도약과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장은 특히 농업계에도 혁신을 위한 창조와 파괴의 바람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연구원이 주요 농정이슈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 등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재임기간 추진 과제로 첫째, 신뢰할 수 있는 국정과제와 현장중심의 연구추진 체계 구축, 둘째, 고객 지향 연구로 연구성과의 실용성 제고, 셋째, 동북아 농정연구의 허브로 국내외 네트워킹 및 적극적인 성과확산 추진, 넷째, 연구환경과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역량 결집과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 등을 제시했다.
성보화학의 창업주인 호림 윤장섭 명예회장이 2016년 5월 15일 오후 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인은 개성 출신으로 1957년 성보실업을 시작으로 유화증권, 서울농약(현 성보화학, 1961년)을 창립해 수출ㆍ수입 산업, 금융, 농업 등에 큰 자취를 남겼다. 특히 1970~80년대 다이아톤을 합성하고 네오아소진 원제를 수출하는 등 국내 농약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임해 왔다. 또 1979년부터 성보장학회를 설립해 육영사업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신림동에 성보중ㆍ고등학교, 성보문화재단(호림박물관), 신사동에 호림아트센터를 설립하는 등 교육ㆍ문화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고인은 문화재 1만5000여 점을 수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고인은 구입한 문화재를 성보문화재단으로 넘기고, 그중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은 1982년 10월 강남구 대치동에 세운 호림박물관에 전시했다. 호림박물관은 1999년 강남구에서 관악구 신림동으로 이전했고 2009년 강남구 신사동에 분관을 건립했다. 고인은 2009년 문화재청에서 문화유산의 봉사, 활동분야에 은관문화훈장, 2011년 문화재 보전과 박물관 문화의 창달 및 미술사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미술사학 박
농촌진흥청은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립농업과학원 유재홍 박사사진가 발명진흥유공으로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우순옥 박사가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재홍 박사는 1997년부터 농업미생물을 연구하며 돈사 악취가스 감소 효과 미생물 복합제를 개발해 제품화하고 농가 현장적용으로 돈사 침출수 및 악취 발생량을 감소시켜 양돈농가 환경개선에 기여했고, 가축분뇨 발효산물을 부산물 퇴비 자원으로 재활용해 유기농 농가의 생산효율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우순옥 박사는 물에 쉽게 용해되어 마시기 쉬운 수용성 프로폴리스 개발 및 수출농산물의 선도 유지 기술 개발(프로폴리스 이용 선도유지 기술) 등 양봉산물의 새로운 가치 창출로 상을 받았다.
(사)한국작물보호제판매협회가 ‘도약 2020’ 비전을 기치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내디뎠다. 작물보호제판매협회는 지난 19일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유관기관, 농약제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 및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고, ‘도약 2020’ 비전 선포를 통해 ▲고객의 가치 창조에 기여하는 회원 ▲자연환경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을 실천하는 회원 ▲정도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회원이 될 것임을 천명했다. 신원택 신임회장과 참석회원들은 이날 “제12대 회장 4년의 임기와 맞물린 2020년 이내 한국작물보호제판매협회의 도약과 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도약 2020’ 비전 선포와 함께 “우리 4200여 회원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자연환경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을 통한 건강한 삶, 풍요와 행복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 한다”는 실천선언문을 채택했다. 또 깃발 퍼포먼스로 12개 지부가 행사장 중앙을 행진하는 퍼레이드도 펼쳤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회장 이ㆍ취임식도 진행됐다. 신원택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이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원동력으로 인식되는 것과는 달리 작물보호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여전하다”면서 “이
(사)한국종자협회 신임회장으로 이종우 현대종묘(주) 대표가 취임했다. 협회는 지난달 20일 제주 엠버호텔 센트럴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종우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김상근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종우 회장은 경상대에서 농학을 전공하고 흥농종묘(주), 서울종묘에 근무했으며 현재 현대종묘 대표이다. 한편 김상근 부회장은 농식품부 운영지원과장과 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을 역임했다. 이종우 회장은 “종자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반세기 동안 성장해 왔으며 2020년 종자수출 2억불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APSA 한국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종자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협회의 소통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회원사들이 실질적으로 사업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들을 발굴·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전했다.
에릭 피어왈드(J. Erik Fyrwald) 미국 화학 유통회사 유니바르(Univar Inc.)의 CEOㆍ사장이 신젠타 CEO로 임명됐다. 에릭 피어왈드는 6월 1일 신젠타 CEO로 취임할 예정이다. 에릭 피어왈드는 듀폰(DuPont)에서 27년간 재직하며 기술, 제조, 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분야를 두루 거쳤고 아시아에서 4년간 근무했다. 듀폰 농업ㆍ뉴트리션 그룹 부사장, 크롭 라이프 인터내셔널 회장, 날코(Nalco, 수처리와 오일ㆍ가스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의 CEO, 에코랩 사장, 유니바르 CEO 등을 지냈다.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중 한 가지를 꼽으라면 단연 병해충 방제가 으뜸이다. 이에 따라 병해충방제와 관련된 연구와 새로운 병해충에 대한 현실적인 방제법 등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그런 영농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밀알’이 한국식물환경연구소 연구진들을 통해 움트고 있다. 식환연은 국내 농자재 관련 등록 시험 등을 중심사업으로 삼고 있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식환연 연구진들은 이를 바탕으로 농자재 관련 연구와 이슈 및 정보사항 등을 ‘알통’ 소식지로 만들어 업계 연구자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본지는 식환연의 전문 정보를 받아 독자들에게 연재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벼멸구의 벼 피해 양상은 벼가 말라죽는 고사현상으로 8월 하순부터 둥글게 나타나기 시작하고, 보통은 9월 중순부터 고사된 필지가 보인다. 일찍 고사될수록 수량감소가 심해 유숙기 고사는 20-80%, 호숙기는 30-50%, 황숙기는 10%의 수량감소를 초래한다. 7월 중순∼8월 상순 사이에는 완만하게 늘고, 8월 중순 이후 급격히 증가한다. 특히, 7월에서 8월 사이는 가장 취약한 유수 형성에서 출수에 이르는 생식생장기로서, 벼멸구 가해가 수량 감소와 직접 연결될 뿐 아니라 흡즙으로 인해 천립중과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중 한 가지를 꼽으라면 단연 병해충 방제가 으뜸이다. 이에 따라 병해충방제와 관련된 연구와 새로운 병해충에 대한 현실적인 방제법 등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그런 영농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밀알’이 한국식물환경연구소 연구진들을 통해 움트고 있다. 식환연은 국내 농자재 관련 등록 시험 등을 중심사업으로 삼고 있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식환연 연구진들은 이를 바탕으로 농자재 관련 연구와 이슈 및 정보사항 등을 ‘알통’ 소식지로 만들어 업계 연구자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본지는 식환연의 전문 정보를 받아 독자들에게 연재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국화 흰녹병은 국화에서 가장 피해가 큰 병해로서 백수병이라고도 불린다. 전국적으로 발생하나 남부지방에서 피해가 극심하며 특히 김해, 마산 등지의 화훼단지에서 발생이 많다. 재배적 방제로는 건전모본을 사용하고 병반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하며 비가 올 때 흙이 튀어 오르면 발병하기 쉬우므로 비를 맞지 않게 한다. 습윤, 배수불량시에 다발하기 때문에 건조한 토지를 선택하고 통풍을 좋게 한다. 품종에 따라 내병성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경제성이나 관상가치를 고려해 내병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