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농화학의 자회사인 유지아식물보호공사가 피레스로이드와 메소트리온 원제 및 중간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gNews에 따르면 중국 난퉁 지방정부는 지난해 25일 강소성 루둥현 연안경제개발구에 설립되는 장쑤양농화학(Jiangsu Yujia Plant Protection Co., Ltd.) 자회사인 유지아식물보호공사의 농약 원제 및 중간체 생산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양농화학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연간 7310톤의 피트로이드를 비롯한 플루아지남 1000톤, 메소트리오네 6000톤, 디에노아졸 3000톤, 루페누론 2000톤, 이카리딘 200톤, 시너지 500톤의 원제와 4만6121톤의 중간체 생산계획이 담겨 있다. 시노켐 그룹은 지난 2019년 5월 루동해안경제개발구역에 시노켐 현대식물보호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루동군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지아식물보호공사는 같은 해 시노켐 현대식물보호산업단지 1단계 건설에 2022억위안(34조1678억원)을 투자해 연간 1만1225톤의 피레트로이드(중간체 포함)와 메톡사디아존 50톤, 티디아주론 200톤, 프로피코나졸 2000톤, 클로르플루아주론 200톤, 할록시톱-R-미틸 500톤, 디페노코나졸 1000
중국은 올해 3월부터 양쯔강 1km 이내에 화학공장 신축이나 증축을 금지하기로 했다. 제13차 중화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6일 24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쯔강 보호법’을 제정했다. ‘양쯔강 보호법’에 따르면 양쯔강과 그 지류에서 1km 이내의 화학단지 또는 화학공장의 건설 또는 확장을 금지하고 있으며, 양쯔강을 따라 중앙집중식 인산염 및 인산비료 생산시설이 있는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보다 엄격하게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은 또 양쯔강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는 고독성 화학물질의 선박운송을 금지하고 양쯔강 유역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산업시설에 대한 규제도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지하수 오염원에 대한 조사·평가를 통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2020년 한해 농약시장은 평균 6~7%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농약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다 유례없는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까지 겹치면서 전망이 그리 낙관적이지 못했으나 당초 우려와 달리 두드러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약 원제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집계한 주요 8개 농약회사의 2020년 11월말(1~11월) 현재 매출규모는 1조3168억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2294억원과 비교해 863억원(7.0%) 가량 늘었다.[표1] 이중 농협 계통구매농약 매출은 7441억5000만원(Minor 포함)을 기록했다. 농약회사별로는 △팜한농이 지난해 같은 기간(2993억원)보다 414억원(13.8%)이 늘어난 340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 전년 동기(2385억원)대비 231억원(9.7%)이 늘어난 2616억원(아리품목 154억원 포함)의 매출을 올렸다. 또 △경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1789억원)보다 81억원(4.5%)이 많은 1870억원의 매출실적을 보였으며 △동방아그로는 지난해 동기(1474억원)보다 76억원(5.2%)이 늘어난 1550억원 △한국삼공은 전년 동기(1361억원)대비 37
중국산 글루포시네이트와 글리포세이트 가격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비선택성 제초제의 ‘양대 산맥’으로 통하는 ‘글리포세이트’와 ‘글루포시네이트’ 가격은 지난 6월과 비교해 각각 32.86%, 54.55%가 인상됐다. 이는 대부분의 원제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내년 제초제 시장 가격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 원제 딜러 및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월 18일 현재 중국의 평균 글리포세이트 시장가격은 6월1일 톤당 2만700위안(한화 348만4000여원)보다 32% 상승한 2만7300위안(한화 459만5000여원)을 기록했다. 또 글루포시네이트 가격은 지난 6월 톤당 12만7000위안(2137만7000여원)에서 17만5000위안(한화 2945만6000원)으로 인상됐다. 이를 ㎏당 USD로 환산하면 글리포세이트의 경우 ㎏당 3.2$에서 4.2$로 올랐으며, 글루포시네이트는 ㎏당 19.5$에서 29.5$로 가파르게 인상됐다. 이들 중국산 제초제 원제의 급격한 가격 상승은 공급부족과 중간체 가격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중국내 대부분의 원제 생산업체들은 현재 주문을 받을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팜한농이 새해부터 작물보호사업부 직속 ‘특수영업팀’과 작물보호연구소 산하 ‘제형연구팀’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을 개편한다. 또 CEO 직속 ‘미래기술담당’을 신설하고, 구미공장 산하 ‘공무기술팀’도 새로 만든다. 팜한농은 지난 24일 이같은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2021년도 조직개편과 인사’를 발표했다. 팜한농의 이번 조직개편을 보면, 우선 작물보호부 직속으로 ‘특수영업팀’을 만들어 지역영업팀의 특수제품 판매기능을 이관한다. 이를 통해 나무주사제, 토양훈증제, 신선도유지제 등의 특수제품에 대한 영업직원들 간의 소통과 고객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매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수영업팀은 신규아이템 사업성 검토 및 도입에도 힘을 쏟는다. 해외영업담당 산하 ‘해외개발팀’의 ‘테라도파트’와 ‘해외등록파트’는 폐지한다. 작물보호연구소 산하에 신설되는 ‘제형연구팀’은 기존 ‘완제연구팀’의 제제와 ‘안전성연구팀’의 훈증제 기능을 이관 받아 농업환경과 사업부 전략 변화에 대응한 차세대 신제형 개발에 적극 나선다. 반면 ‘BCA연구팀’은 폐지하고 ‘완제연구팀’과 통합 운영하되 생물소재 발굴·개발 기능은 미래기술담당 산하 ‘원제연구팀’을 신설해 이관한다. 구미공장 산하
2021년 새해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일 농약 신규 단독품목은 대략 54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내 농약회사들은 내년 농약시장을 겨냥해 54개 신규 단독품목의 등록 및 출시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2020년도 신규 단독 63개 품목과 비교해서는 다소 줄었다. 농촌진흥청과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취합한 ‘2020년 농약품목등록시험(2년차)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21년에 출시할 수 있는 신규 단독품목은 △살균제 20개 품목을 비롯해 △살충제 24개 품목 △제초제 11개 품목 등 모두 54개 품목(미투 또는 적용확대 예정 품목 제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 농약회사별 신규 단독품목 건수(예정)는 △SG한국삼공이 12개 품목(살균 8, 살충 2, 제초 2)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농협케미컬이 10개 품목(살균 1, 살충 7, 제조 2) △경농(살균 3, 살충 4, 제초 2)과 팜한농(살균 1, 살충 4, 제초 4)이 각각 9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또 △동방아그로는 5개 품목(살균 4, 살충 1) △바이엘 4개 품목(살균 2, 살충 1, 제초 1) △신젠타(살충제 2)와 성보화학(살균 1, 살충 1)이 각각 2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며 △아다마
농작물의 바이러스병 방제관리에는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 김동련 글로벌바이오(주) 친환경사업팀장은 최근 Agro News 기고에서 미생물 추출물 기반 제품인 ‘바이백신(VI-VACCINE)’을 활용한 종합적 바이러스병 방제관리(IVM) 강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김동련 팀장의 기고문을 영문과 번역본으로 전재해 다양한 작물들에 치명적 병해인 바이러스병의 효과적 방제방법을 모색하는 테이블을 펼친다. [편집자 주] The coronavirus COVID-19 is overwhelming the globe affecting more than 200 countries. Similarly plant disease viruses have been in agriculture for a long time and nowadays they are becoming the most destructive diseases in various crops. Unlike fungi and bacteria, the complicated relationship among the virus, host plants and the infection route makes it difficult to
유기농 제초제의 사용률을 50%까지 줄일 수 있는 ‘앰퍼샌드(AmpersandⓇ)’ 보조제에 대한 미국 관련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ttune Agriculture는 최근 미국 OMRI에 등재된 보조제 ‘AmpersandⓇ’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유기 제초제의 사용률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시험결과를 발표했다. Attune사에 따르면 ‘Ampersand’는 뛰어난 침전, 접착력, 증발 제어 및 세척 저항을 제공하는 수산화물로 공식화된 고유 보조제로, 표류량(drift)은 줄이고 식물에 더 많은 활성성분을 공급시키는 기능을 발휘한다. Attune사 관계자는 “세 가지 주요 유기농 제초제를 사용한 실험에서 ‘Ampersand’를 첨가하면 비용이 많이 드는 활성성분의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의하면 ‘HomeplateⓇ’를 사용한 테스트에서도 Affersand가 추가된 낮은 사용률(3%)에 비해 높은 사용률(6%)의 홈플레이트는 동일한 수준의 방제효과를 발휘했다. 아울러 ‘HomeplateⓇ’와 구성이 매우 다른 ‘Weed SlayerⓇ’를 사용한 Ampersand의 성능도 매우
닛산화학(Nissan Chemical Corporation)이 한국과 일본의 살균제 만코제브(Mancozeb) 제품군을 코르테바(Corteva, Inc.)로부터 인수한다. AgPages에 의하면 그동안 만코제브는 코르테바 아그리사이언스가 주로 아시아 지역과 남미에서 ‘DITHANEⓇ’이라는 상표명으로 공급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이센엠-45’ 또는 ‘만코지’라는 상표명으로 유통되는 원예용 살균제로, 식물 세포로 침입하는 병원균을 막아주는 예방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만코제브 살균제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 주로 사과, 감귤 등 과수용 살균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 감자와 인삼 등의 밭작물 사용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만코제브 연간 매출액은 180여억원(합제 포함)에 이르며, 일본의 경우도 한해 매출규모(제조회사 판매가격 기준)가 165억엔(한화 1768억여원)에 달할 정도로 살균제 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닛산화학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살충제 ‘GRACIA’와 이번에 인수한 ‘만코제브’의 제품 카탈로그를 완성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닛산화학의 핵심인 농약사업부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쓰촨성 내 몇몇 고위험 화학공업단지가 폐쇄된다. AgNews에 의하면 중국 국무원 산업안전위원회는 최근 작업안전과 유해화학물질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해화학물질 및 작업안전규제조치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산업안전위는 이번 발표에서 쓰촨성 화학단지와 유해화학물질 관련 프로젝트의 위험수준이 현저하며, 특정 제조업체에만 화학단지 조성을 허가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말까지 위험수준 A(고위험)에 속하는 화학공업단지를 폐쇄하고, 2022년 말까지 위험수준 C(일반위험) 또는 위험수준 D(저위험)에 이르지 못한 화학단지도 폐쇄하기로 했다. 또한 동일한 기간 동안 위험수준 A의 화학공업단지는 개보수나 새롭고 광범위한 유해화학 프로젝트 설립을 허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엄격한 감독과 규제를 받는 화학단지’로 지정할 방침이다. 위험수준 B(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의 화학단지도 새로운 유해화학 프로젝트를 수립할 수 없으며, 지정된 기한 내에 수정을 해야 한다.
BASF Canada 농업솔루션은 캐나다에 새로운 종자처리 제초제 ‘토프라메존(Topramezone)’을 등록했다. AgNews에 따르면 바스프는 최근 캐나다 보건부 페스트관리규제기관(PMRA)으로부터 활성 성분 ‘토프라메존(Topramezone)’에 대한 등록을 받았다. 일명 서양 유채꽃으로 불리는 카놀라(Canola, 겨자과에 속하는 개량된 유채씨) 종자에 사전 승인된 첫 번째 그룹27 제초제인 토프라메존은 Certitude®에서 발견된 활성성분이다. 바스프의 새로운 종자처리 제초제인 이 제품은 오는 2021년부터 캐나다의 카놀라 재배농업인에게 공급된다. BASF Canada 농업솔루션의 마케팅 이사인 마크 실링퍼드(Mark Shillingford)는 “BASF는 오늘날 농업인들이 직면한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가 관리하기 어려운 잡초와 잡초 저항성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농업인들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농작물보호 솔루션 개발과 투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BASF의 두 가지 새로운 종자처리 제초제 등록은 농업인에게 현재와 미래의 요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견고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난해 농약 출하량은 전년대비 10.5%가 감소해 역대 최고치의 감소 폭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원제수입량은 전년대비 2600톤이 감소하고 국내합성원제는 975톤이 증가했지만 농약원제 총수급량은 1625톤이나 크게 줄었다. 하지만 비교연도의 농약 매출액(시장규모)은 엇비슷했다. 수입완제품도 2018년(7972톤)보다 2019년(8752톤)에 증가(780톤) 했다. 이처럼 농약 출하량이 크게 줄어도 매출액은 거의 감소하지 않는 것은 국내 농약 유통시장이 고가의 신제품 위주로 흐르기 때문이란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아울러 수입완제품 시장은 원제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완제품의 국내 제조단가가 수입완제품보다 경쟁력이 없는 경우 수입품목으로 대체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농약회사들은 단기간 내에 1년치 소비(출하)량을 생산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조기반이 취약한 신생회사(마이너회사)의 경우 수입완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입제의 경우 소량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수입완제품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농약시장의 변화를 한 눈에 담아보기 위해 2020년 농약연보를 재구성 했다. 2019년 농약 출하량 10.5% 감소…역
청정 스마트농업의 메카 제주도에 첫 민간시험연구기관이 들어섰다. (주)제주식물환경연구소(대표이사 박지성)는 최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민간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제주도는 열대작물을 비롯한 청정 신선채소의 대규모 생산기지로 천혜의 농업환경 속에서 환경지속가능 농업이 실현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온난화, 지하수농업, 작물의 권역별 집약적 단지화 등 미래 첨단농업의 중심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150여종의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특히 감귤, 망고, 레몬, 바나나 등 독점적 생산력을 가진 열대작물은 물론 무, 양배추, 메밀, 당근, 참다래, 비트, 콜라비 등은 전국 생산량의 30~40%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야채류 생산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도는 육지와 달리 토성, 지하수, 환경보존, 노동력 부족 등의 특이 농업환경을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을 지니고 있다. 박지성 제식연 대표는 이에 대해 “제주도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농자재를 제주 현지에서 직접 연구해 제주농업에 기여하고 나아가 제주의 미래농업과 함께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한편 제주 현지에 설립된 이번 ㈜제주식물환경연구소는 지난
농작물은 손상시키지 않고 잡초만 골라 제거하는 로봇이 캐나다에서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AgNews에 따르면 캐나다 스타트-업 기업인 ‘넥서스 로보틱스(Nexus Robotics)’는 AI를 활용해 잡초와 농작물을 구분한 다음 농작물은 손상시키지 않고 농작물 바로 옆에 있는 잡초만 골라서 제거하는 새로운 시제품 하이브리드 제초 로봇 ‘라 체브르(La Chevre)’를 선보였다. ‘염소’라는 이름의 제초 로봇 ‘La Chevre’는 하루 24시간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모든 성장단계의 작물을 인식해 작물 주변의 잡초를 95% 이상 제거하는 것으로 현장 테스트 결과 확인됐다. 궁극적으로는 손 제초작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a Chevre’는 여러 개의 RTK-GPS(Real Time Kinematic GPS) 센서가 농작물과 잡초를 탐색해 위치와 방향을 제공하면 카메라와 깊이센서를 활용한 SLAM(위치측정 및 동시 지도화,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방법으로 잡초를 추적 제거한다. ‘La Chevre’의 센서 측정은 식물을 농작물이나 잡초로 분류하는데도 사용된다. 장착된 ‘로봇 팔’은
바스프는 미국의 2021년 재배 시즌에 ‘레네스트라(Renestra™)’ 살충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스프에 따르면 신제품 ‘레네스트라’는 기존 제품에 내성이 생긴 다양한 해충과 대두 진딧물 방제에 매우 효과적인 살충제로 알려졌다. 피레스로이드와 독특한 인스칼리스(Inscalis?) 살충제 활성 성분으로 구성된 ‘레네스트라’는 저항성 및 비저항 진딧물을 포함한 다양한 콩 해충 방제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 한다. BASF 농업솔루션스 콩 살충제의 제니퍼 아처(Jennifer Archer) 제품매니저는 “Renestra 살충제는 이들 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독특하고 새로운 선택권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신제품은 콩 재배농가들에게 콩 진딧물과 기타 문제가 되는 콩 해충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레네스트라 살충제는 취급이 쉽고 탱크믹스 파트너로도 손색이 없는 속효성 콩 진딧물 전문약제이다. 또 다양한 해충에 대해 빠른 방제효과를 보이며, 약효 지속기간도 매우 오래간다.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