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대표 하형수)은 이달 5일 서울시 송파구 삼성물산 잠실사옥에서 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 상사부문‧LG화학과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원료인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공급망을 확대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4사는 청정 수소의 해외 생산부터 국내 도입·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 밸류체인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해화학은 자체 보유중인 암모니아 저장 탱크 등 공급 인프라를 활용해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에 협력하고, 안전 규정·기술 검증·개선 제안 등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해외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 개발 및 국내 도입 등 사업 모델 개발, 두산에너빌리티는 청정암모니아 분해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 기술 확보 및 청정수소 생산 관련 플랜트 구축, LG화학은 생산된 청정수소의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분야의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후 사업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ESG경영을 실천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정수소 분야 사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파트너종묘의 수박 ‘피엠알아이조은’을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에 선정했다. 국무총리상에는 아시아종묘(주)의 청경채 ‘알피-1’과 ㈜제농에스앤티의 양파 ‘킹콩’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사과 ‘루비에스’ 외 4점 등 총 8점을 선정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국립종자원 주관으로 국내 육성품종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육종가의 신품종 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우수품종 선정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식량·사료, 채소, 과수, 특용·버섯·산림, 수출 등 5개 분야에 총 22개 품종이 출품됐다.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출품인 공개발표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시장성, 기술개선, 품질완성도, 종자 수출 등을 평가해 14품종을 1차 선정한 후 전문가, 소비자단체,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에서 소비자 기호도,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등을 심사해 8개 품종을 최종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파트너종묘의 ‘피엠알아이조은’은 국내외 유일한 흰가루병 저항성이 있는 씨없는 수박(3배체)으로 국내 씨없는 수박의 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전담조직으로 ‘스마트팜 수출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수출지원단은 지난 8월 열린 스마트팜 수출 기업 간담회 이후 기업별 해외 수출을 밀착 지원하는 수출 활성화 기반으로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농업 시장은 성장세이며 우수기업 및 기술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 우리나라는 아직 스마트팜 수출이 초기 단계로 애로사항이 다양해, 수출 확대를 위해선 기업의 요구사항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스마트팜산업협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 8개 기관이 수출지원단을 조직했다. 수출지원단은 기업별 수출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소하고, 기업들의 신규 수출과제 발굴과 공통 요구사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례로 넥스트온은 캐나다·중동 지역과 엽채류·딸기 등을 재배하는 2700만 불 규모의 수직농장 구축 계약을 협의 중으로 현지 구매상 발굴과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린플러스, 팜에이트는 호주·몽골 지역에 진출하기 위한 계약을 진행
국가 기반 육종 플랫폼 개발 신규 45억 간척지 첨단농업 기술개발 신규 20억 밀・콩・쌀가루 식량자급 모델 기반 76억 현장맞춤 다목적 밭농업기계 신규 13억 화상병 등 병해충 피해경감 기술 119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3년 예산안을 올해(1조 1893억 원)보다 632억 원(5.3%) 증가한 1조 2525억 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내년 예산안을 토대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등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 활성화 및 현장 지원 강화 등 현안문제 해결과 한국농업기술의 세계화 확산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농업기술 개발·보급을 통한 농업・농촌 관련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지원 2406억 ◆식량주권 확보와 농가 경영안정 강화 830억 ◆농산촌 지원 강화 및 성장환경 조성 238억을 편성했다. 농진청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 환경친화적 농축산업 전환 등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 기술혁신,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지원한다. 스마트농업 기술, 탄소중립, 그린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이달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김제시와 농기계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와 박상호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학장,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참석했다. 농협 등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기계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농기계정비 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협경제지주와 폴리텍대 전북캠퍼스는 전국 지역농협의 농기계 정비분야 인력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또한 농기계 수리 관련 신규학과를 개설해 졸업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 실효성 향상을 위해 농협경제지주는 교육용 농기계를 기증하기로 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농기계센터가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고자 ‘경제지주 이동수리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과 영농편의성 증대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체계
아시아종묘의 청경채 ‘알피-1’ 품종이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국무총리상 수출상을 받은 ‘알피-1’은 자색 잎으로 어린잎 채소시장에서 새로운 샐러드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와 함께 2017년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유럽 등 9개국에 182만 달러를 수출하면서 대한민국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시아종묘는 해외 수출 시, ‘알피-1’의 자체 브랜드명인 ‘CSCR’(=청사초롱)을 이용했다.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샐러드 문화의 본 고장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고 한국 품종에 대한 인식 및 가치 제고에도 기여했다. ‘알피-1(=CSCR)’ 품종은 타 품종 대비 균일도가 우수해 솎음작업 등에 드는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내서성이 우수해 1년 내내 자색잎이 균일하게 발현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선호하는 베이비리프 품종이다.
서효원 국립식량과학원장이 이달 6일 취임했다. 서효원 신임 원장은 강원 양양 출신으로 건국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사와 생명과학과 박사 과정을 밟았다. 1995년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의 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해 연구정책국과 기획조정관실 등에서 근무했다. 농진청장 비서관을 거쳐 원예원 화훼과장과 연정국 연구운영과장 등을 역임했다. 농진청 대변인을 지냈으며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농촌지원국장 등 주요보직을 맡으며 다양한 업무능력과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신젠타코리아는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에이팜썬더 고고 페스티벌’이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에이팜썬더 고고 페스티벌’에는 총 5469명의 농업인들이 참여했으며, 매달 20명의 농업인이 선정돼 55인치 TV, 무선 청소기, 전동 자전거, 제습기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받았다. 신젠타코리아는 전체 이벤트 기간 동안 경품의 당첨 과정 등을 재미있게 풀어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행사의 마지막으로 신젠타코리아는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현대농자재마트에서 전체 응모자 중 최종 당첨된 5명 중 1명에게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제공하는 경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 김영렬 현대농자재마트 사장, 최종 당첨자 모종운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2022년 ‘에이팜썬더 고고 페스티벌’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농업인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신젠타코리아는 글로벌 작물보호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렬 현대농자재마트
신규 가루쌀 산업 활성화에 107억원(농진청 36억 포함) 청년농 맞춤형 농지지원(융자) 선임대 후매도 81.6억원 올해 이어 비료 인상분 80% 할인판매(1000억, 6개월분)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21억, 농기계실증단지 19.2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내년도 예산안을 17조2785억원 규모로 편성해 2일 국회에 제출했다. 2023년 예산에 대해 농식품부는 올해 대비 2.4%(4018억) 증가한 규모로 실제 중앙정부 가용재원 증가율인 1.5%에 비하여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차보전으로 전환된 정책자금 융자 예산(3795억 원)과 신규로 반영된 특별사료구매자금(6450억)의 규모를 고려하면 농업 분야 지원 예산은 실질적으로 올해보다 약 1조 4천억원(8.3%) 정도 증가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집행률이 낮은 사업 등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효율화하되 새 정부의 국정과제는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 외부충격에도 굳건한 ‘식량주권 확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농가 경영안정 강화’, ‘농촌 활성화 및 동물복지 강화’ 등의 네 가지 분야와 비료·사료 가격안정 지원, 직불금 확대와 같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어제 1일 개최된 농진청 개청 60주년 기념행사 기념사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업의 융합은 기후변화 대응, 식량 위기, 인구구조 변화 등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풀 수 있는 해법”이며 이를 한국 농업 신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네 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첫째, 지능정보융합 농업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스마트농업 혁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정보기술의 연결과 융합으로 ‘스마트농업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업용 인공지능 엔진’을 개발하며 ‘고품질 농업데이터 자동생산 및 자원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생명정보 기반 ‘그린바이오농업’의 실용화도 이루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둘째, 농업인들의 정보활용 역량을 키우고 농진청이 보유한 각종 정보자원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개인정보와 연계해 토양·기상·작물생육·병해충 정보가 지리정보 기반으로 제공되는 플랫폼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셋째,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안문제 해결과 농업의 지속가능성의 유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강원도 드넓은 철원평야에 수확의 계절을 알리는 힘찬 함성이 울려퍼졌다. 전국에서 벼 수확 작업이 가장 빠른 철원 지역에서 얀마농기코리아는 올해도 어김없이 서비스캠프를 마련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다짐했다. 얀마의 철원 지역 서비스캠프는 올해 18년째로 얀마농기코리아가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2005년부터 시행됐다. 수확철이 오면 서비스캠프를 개소하고 고객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부품 공급과 함께 발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원 철원 서비스캠프는 8월 29일부터 철원 지역 작업 진척에 따라 10월 초순까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학로 290번길 12(철원 얀마농기대리점)에서 운영된다. 서비스캠프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과 같은 규모로 약 100대 정도의 얀마 콤바인이 철원 지역으로 이동해 작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상주 인원 6명과 서비스 차량 5대, 200여종의 콤바인 부품을 구비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국 벼농사의 메카인 철원 지역은 전국의 대형 콤바인이 수확 작업을 위해 각축을 벌이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170대 가량의 타지역 콤바인이 철원 지역으로 이동해 벼 수확 작업을 했고 이 중 59% 정도가 얀마 제품으로 확인되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개청 60주년을 맞아 ‘과거와 미래, 상상을 현실로 연결(connect)하다’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북혁신도시 본청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농업·농촌의 성장과 개청 이래 지속해 온 농업기술 개발·보급 성과를 재조명하고,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개청 60주년 기념행사와 ‘2022 농업기술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최근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혁신적인 농업기술을 농업인, 국민과 폭넓게 공유할 계획이다. 첫날인 9월 1일 열리는 개청 기념식에서는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 국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2030 미래 비전과 혁신 방안을 발표한다. 올해로 6회째 맞는 농업기술박람회는 농업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농업생명관, 스마트농업관, 지속 가능 농업관, 케이(K)-농업기술관, 지역특화농업관, 청년농업관, 농산업관, 농업과학관 8개 주제관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우수사례 전시 △청년농 아이디어 경진대회 △농업용 로봇 경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최근 잦은 강우로 수확을 앞둔 사과 과원에 병해충 방제가 늦어진 경우 탄저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조속히 방제작업을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사과 탄저병은 여름철 장마기 과실의 품질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해 중 하나이다. 병이 발생하기 좋은 온도는 25℃~28℃로 습기가 많은 기상 조건에서 발생이 늘어난다. 또한 빗물에 의해 다른 열매로 감염될 수 있으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탄저병균은 지난해 감염된 잎과 가지 등에서 월동해 이듬해 5월부터 발생하게 되는데 발생 초기에는 열매에 검정색 작은 반점이 나타나며 발생 이후 병이 진행될수록 감염부 표면이 함몰되고 내부는 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서는 강우 시 사과 과원 내 배수를 신속히 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비가 그치면 사과 탄저병 적용약제를 시기에 맞게 살포해 방제를 추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과나무 상단부에 달린 열매가 탄저병이 발생했을 경우 병원균이 빗물 등을 따라 아랫부분 가지와 열매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발병된 열매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재선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8월 8일~16일까지 충북 도내 평균 250
최근 불규칙한 기상환경에 해충의 발생밀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해충이 발생하고 전문제품의 저항성 이슈로 적절한 제품 선택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농가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다. ㈜경농의 온사랑 미탁제는 아바멕틴과 아세타미프리드의 합제로 접촉독 및 소화중독으로 살충효과를 발휘하는 제품이다. 아세타미프리드의 신경 전달교란을 통한 빠른 약효와 넓은 스펙트럼, 아바멕틴의 신경 전달물질의 수용저해를 야기해 긴 지속기간까지 모두 확보했다. 일반적인 농업해충 외에도 생활 수목에 발생하는 하늘소, 깍지벌레 등 문제 수목해충도 방제가 가능하다. 온사랑 미탁제는 과수의 진딧물류, 응애류, 꼬마배나무이, 총채벌레류에 효과가 우수하고 원예 작물의 진딧물류, 총채벌레류, 응애류, 뿌리혹선충, 작은뿌리파리까지 동시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경엽처리와 관주처리가 가능해 시설원예 작물에도 사용이 용이하다. 관주처리는 토양 내 선충과 뿌리파리, 지상부 진딧물까지 동시방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활용도가 높다. 수확기에 근접해 관주처리 할 수 있는 제품이 많지 않은데, 온사랑 미탁제는 고추, 오이, 토마토, 딸기에 대해 수확 2일전, 부추에는 수확 3일전까지 관주처리
팜한농은 산소 벌초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잔디 전용 제초제를 추천했다. ‘파란들플러스 입상수화제’는 잔디밭의 새포아풀, 제비꽃, 질경이, 쇠뜨기 등 방제가 어려운 잡초에 효과적인 잔디 전용 제초제다. 잡초의 뿌리부터 새로 자라나는 잎까지 작용해 제초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특히, 잔디밭과 산소의 띠와 같이 방제가 어려운 잡초에도 50일까지 약효가 오래 지속된다. 입상수화제 제형으로 입자가 날리지 않고 손에 묻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며 살포하는 사람에게 안전하다.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