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은 농업기술의 선진화를 통한 가치 창출을 위해 우수 농업과학기술인을 발굴하는 ‘2022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은 농업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선도해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 농업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동오 농업과학기술인상은 농업기술·연구 부문 대학 교수 및 연구원 등 전문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 끝에 기술부문 8명, 연구부문 10명이 최종 선정됐다. 먼저 기술부문 대상은 전성호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팀장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기술부문 수상자로 △최우수상 이병연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 △최우수상 이희종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우수상 정용갑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장 △우수상 지서경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장 △우수상 이성돈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담당 △우수상 이승훈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지원담당 △우수상 이미란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등이 선정됐다. 올해 연구부문에서는 우수연구자로 △김경환 국립농업과학원 과장 △박진희 충북대학교 교수 △김국형 서울대학교 교수 △김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은 올해 3분기 긍정적 영향을 미친 대내외 여건 속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TYM은 2022년 3분기 연결매출 2321억원, 연결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602.7%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10.5%에 달한다.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 9228억원에 더해 4분기 역시 뚜렷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액은 1조원을 상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매출 상승 배경에는 TYM의 북미 수출 판로 확대가 커다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에도 지난 상반기에 이어 북미 소형 트랙터 선호세가 두드러지면서 탄탄한 수출 성장 곡선을 이었다는 평가다. 비용구조 개선으로 인한 원가절감 효과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상승도 순풍으로 작용했다. 북미 현지 법인인 TYM-USA 브랜드 인지도 확대 역시 3분기 매출 증대에 한몫했다. 북미 브랜드 TYM과 브랜슨(Branson)을 TYM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 이후 현지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YM은 각종
‘비반도 액상수화제’는 28개 작물의 흰가루병에 보호, 치료 및 포자 발아 억제 효과가 우수한 흰가루병 전문약이다. 흰가루병 생활사의 여러 단계에 작용해 방제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안정적이며, 침달성과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효가 고르게 나타난다. 작물 안전성이 뛰어나 재배기간 내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딸기, 오이, 참외, 고추, 호박, 토마토, 수박, 포도, 참깨, 멜론 등의 흰가루병에 등록됐다.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인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는 E-모빌리티 충전 솔루션 기업 이지차저(대표이사 송봉준), 공중전화 기반의 공간플랫폼 기업 KT링커스(대표이사 김충성)와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동은 전기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공급을 위해 KT링커스, 이지차저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자 한다. 관련해 대동은 전기이륜차 및 충전기를 생산 보급하면서 커넥티드와 IT를 기반으로 라이더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렌탈 및 보험 등의 서비스 프로그램 그리고 전기이륜차 충전 사업을 위한 공유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서울에만도 공중전화 부스 6200개를 보유하고 있는 KT링커스는 서울시와 진행중인 D-STATION(BSS: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 경험을 활용해 주요 상권 내 포진한 공중전화와 연계된 충전사이트를 발굴하고 개발한다. 이지차저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차 충전기를 포함해 총 2만여개 전기차 충전소의 시설 구축 및 유지보수와 운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의 충전기 보급과 운영관리 및 충전 과금 시스템 개발 등을 맡는다. 원유현 대동모
LS엠트론이 농기계 50시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LS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해당 서비스 정책은 사전 점검과 적절한 소모품 교체로 농번기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을 최소화해 고객 만족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 고객은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 시간이 50시간에 도래했을 때 대리점 및 직영점에 서비스 신청 후 방문해 점검과 함께 엔진오일, 엔진오일 필터, 유압오일 필터 등의 주요 소모품을 1회 무상 교환받을 수 있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정확한 날짜와 시기에 고객이 원활하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작동하는 것이 농기계의 주된 가치”라며 “사전 점검 서비스와 주요 소모품 교체로 고장을 미리 예방해 고객의 작업 효율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광분해 완효성 비료와 생분해 멀칭 필름, 무인항공방제 제품 등 친환경 생력화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환경부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약 200개 기업이 참여했다. 팜한농은 지난 4월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관람객들은 팜한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광분해 완효성 비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광촉매를 융합시킨 광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는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서서히 자연 분해된다. 팜한농 완효성 비료 대표 제품의 주요 성분에 광분해 기술을 적용한 자체 시험(1일 8시간 태양에 준하는 광에 노출) 결과, 6개월만에 코팅 재료가 90% 이상 분해됐다. 비료 업계 관계자들은 광분해 완효성 비료가 사용량 절감, 노동력 절감, 환경 보호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앞으로 비료 산업을 재편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팜한농의 생분해 멀칭 필름 ‘팜스비오’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 친농협)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한 정부를 규탄하며 예산 복원 및 증액을 촉구하고 나섰다. 친농협은 이달 8일 국회 정문 앞에서 ‘친환경 먹거리 사업예산 삭감 규탄! 국회 심의단계 복원 및 증액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그동안 국민건강 증진, 환경보전, 농업 활성화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저소득층 농식품바우처 사업 등 먹거리 지원사업들을 추진했는데 내년도 계획에서 임산부 지원사업과 과일간식 사업의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며 “임산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먹거리 지원사업 추진이 중단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친농협은 이들 사업이 임산부, 어린이, 저소득층 등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기본권을 확대하고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는 효자 노릇을 하는 사업임에도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고 개탄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시 국정과제로 내세운 식량주권 확보와 농가 경영안정 강화·먹거리 지원과 상반된 행태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감귤 품종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일 년 내내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주감귤박람회(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국산 품종 홍보에 나선다. 감귤은 한번 심으면 30년 이상 재배하는 경우가 많고, 묘목을 심으면 2~3년간 소득이 발생하지 않아 신품종 보급에 어려움을 수반한다. 농진청 감귤연구소는 수확기 다양화, 건강 기능성 강화 품종 개발 등을 통해 보급률을 현재 3.2%에서 2032년 20%까지 높일 계획이다. 농진청은 제주감귤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장 안에 감귤연구소 홍보관을 운영하고, 자체 개발한 감귤과 레몬 16품종을 소비자와 농업인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감귤계의 기대주 중 하나인 ‘미래향’은 농진청이 2019년 선발한 품종으로 당도 12브릭스(°Bx), 산도는 1.1%, 무게는 150~200g이다. 12월 중하순께 수확할 수 있으며, 비슷한 시기에 수확하는 외국 품종 ‘베니마돈나(상품명: 황금향)’보다 껍질이 쉽게 벗겨지고 과육이 부드럽다. ‘미니향’은 2015년 선발한 품종으로 당도는 15브릭스, 산도는 0.7%, 무게는 30~40g이고 12월에서 1월 사이에 수확할 수 있다. 노지에
‘202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2)’가 이달 2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료됐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 농기계·자재 전시 및 정보제공을 통한 농기가재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 동·서관과 그 일원(4만2000㎡)에서 펼쳐진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443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대구시, 농민신문사가 주관한 ‘KIEMSTA 2022’는 4년만인데다 첫 영남권 개최로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를 다녀간 참관객은 약 17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수출 2387건, 내수 3341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스마트농업혁신관, 자율주행농기계와 스마트팜 등 첨단농기계, 밭농업·여성친화형 농기계가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키엠스타는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떠받히는 첨단 농업기술이 총집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밭작물·과수·축산·가공 등 농업분야별 농기계와 ICT 스마트팜 자재 등 450기종의 농기가재가 전시돼 한국 농기가재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상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키엠스타는 현장에서 오랫동안 사랑
‘202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2)’가 11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대구광역시,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된다.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키엠스타는 최초의 영남권 개최로 규모와 시설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펼쳐지는 이번 키엠스타는 국내외 첨단 농기계·자재 전시를 통한 산업 육성 및 수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격년으로 개최해온 키엠스타는 코로나19로 한차례 건너뛰면서 올해 국내·외 업체들의 참가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행사를 주관한 농기계조합은 이번 키엠스타에 미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25개국 443개 업체가 참가하며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20만명의 참관객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1992년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해 올해로 15회째인 키엠스타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관객과 참여업체, 상담규모가 커지면서 세계적인 박람회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세계 4대 농기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오늘 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대치동 SETEC컨벤션센터에서 내년도 농진원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2023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지원사업 대국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인, 농산업체들과 기술사업화, 벤처창업 등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한자리에서 농진원의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기술평가 △벤처창업 △디지털농업 △혁신밸리실증 △농산업 수출·판로 △종자산업 △시험·분석 등 농진원의 9개 주요사업에 대한 소개와 상담이 있을 예정이다. 농진원의 대표사업이자 기술기반 제품개발을 희망하는 농산업체의 수요가 높은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은 지난 12년간 1015개과제, 1337억원을 지원했으며, 2021년까지 제품매출액 1997억원, 신규고용 2766명의 성과를 창출해 농산업체의 성장에 기여해오고 있다. 농진원은 2023년에도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에 133억원을 투입, 100개과제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된 후 3년만에 찾아가는 대면행사로 추진돼, 농산업 관련 애로와 궁금증을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채굴된 희귀 광물질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천지바이오의 고기능성 비료인 ‘일라이트CMS’가 태국 국영 비료업체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농업 시장에 진출한다. ‘일라이트CMS’는 토양개량 효과뿐만 아니라 고함량의 칼슘과 마그네슘, 규소, 아연, 붕소 외 천지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기능성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동남아시아의 주요 작물에 높은 생육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일라이트CMS’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천지바이오 ‘일라이트CMS’ 태국 첫 수출 물량은 약 100톤으로 올해 하반기 태국 농업 시장에 선보이고, 2023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국 국영 비료 기업의 타나폰 솜스리 대표는 “일라이트CMS가 토양개량 및 작물 생육증진 효과가 뛰어난 비료이기 때문에 동남아시아의 두리안, 팜 등의 고소득 작물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며 향후 “‘비타그린’, ‘슈퍼그로’ 등 천지바이오의 고기능성 비료 수입을 확대해 동남아시아 농업 시장에 지속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기균 천지바이오 대표는 ‘도약 2030’ 비전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 30개국에 1000억달러 수출이 목표라는 포
거름발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 바래봉비료(박영수 대표)가 입상 가축분퇴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 BS07M 균주를 접종한 가축분 입상(펠렛) 퇴비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바래봉비료는 국내외 입상 퇴비 시장을 넓혀온 일등공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 가을 카자흐스탄에 국내 최초로 입상 가축분퇴비를 수출합니다. 이번 카자흐스탄 진출은 제품 수출과 함께 기술이전을 해나가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어요. 우선 내달 초에 입상 퇴비 20톤을 선적하기로 했고 기술이전도 빠른 속도로 진행해나갈 계획입니다.” 2020년 시작한 베트남 수출을 700톤가량 이어온 박영수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우수한 시험재배 결과로 인해 적극적으로 다가온 카자흐스탄의 요청에 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래봉의 입상 퇴비는 카자흐스탄 재배시험 결과 러시아·유럽의 동종 제품이나 무기질비료를 넘어서는 비효를 발현해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축산업(양돈)을 늘려가고 있는 카자흐스탄에게 바래봉의 입상 퇴비 제조 시스템 기술이전은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처음에 가축분 입상에 도전한 것은 영양분보다 유기물을 공급하는 비료라는 통념을 깨뜨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이 고효율 단열소재 에어로겔을 이용해 개발한 다겹보온커튼이 겨울철 온실 난방비를 줄이고 재배환경을 개선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온실 난방면적이 전체 채소재배 온실면적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실 난방비가 농가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온실 보온력을 높여야 하는데 기존 시설원예 보온방법은 보온력 유지와 습도 관리 등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관행의 시설원예 보온방법은 PE폼·화학솜 등을 다겹으로 조합해 사용하고 있으나, 장기간 사용 시 PE폼 파손, 화학솜에 수분 유입 및 공기층 감소에 따른 보온력 저하가 문제시 됐다. 특히 PE폼은 투습도가 매우 낮아 온실 습도관리에 불리하다. 화학솜은 야간에 온실 내부 수분을 흡수해 중량이 증가하고, 솜에 흡수된 수분이 물방울 형태로 작물에 떨어져 스트레스 유발 및 병원균 발생이 우려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기존 다겹보온커튼에서 PE폼·화학솜 등을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단점을 없애고 결로 발생 저감, 투습도 및 보온성을 동시에 개선시킬 수 있는 기능성 소재 에어로겔을 이용한 보온자재 개발에 나서게 됐다. 기존 다겹보온커튼 대비 난방비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은 북미 최대 규모 농기계 전시회에 참여해 현지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TYM은 이달 18~20일 사흘간 열린 ‘조지아 선벨트 농기계 전시회(Sunbelt AG EXPO)’와 18~21일 나흘간 진행된 ‘루이빌 산업·장비 전시회(EQUIP. EXPO)’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1일 국제종합기계와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TYM은, 전 세계적으로 통합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표하는 자리로 이번 해외 전시회 부스를 마련했다. TYM은 320여 개의 딜러점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정비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 및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YM은 양 전시회에서 브랜슨(Branson)과의 통합 이후, 북미 전역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되고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여기에는 20마력부터 130마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군이 포함됐다. 특히 곡물 생산성 증대에 유리한 고마력 트랙터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북미 시장의 트랜드에 맞춰 63~130마력의 대형 트랙터 라인업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3년 출시 예정인 T130 트랙터도 공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