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국삼공 농업연구소 및 공장에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2022년 신입사원 연수’를 진행했다. 2021년 하반기 및 2022년 상반기 입사자 18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회사 소개, 부서별 교육, 연구소 및 공장 견학, 드론 시연회 등이 진행되었으며 비즈니스 매너와 올바른 문서작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외부 강의 등 다양한 직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삼공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삼공 신입사원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회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식량과학원은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과 우리나라 식량작물 종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달 9일 국립종자원(경북 김천)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량원은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우수한 품종 개발 및 재배법 개선 등의 연구와 더불어 개발 기술의 현장 보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종자원은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 보호 및 벼, 보리, 밀, 콩 등 주요 식량작물 종자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 정부의 농업 분야 국정과제인 ‘식량주권 확보와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달성하기 위해 수요자가 선호하는 신품종 육성부터 품종보호 등록 및 우량종자 생산·공급까지 식량작물 종자의 경쟁력을 높여 우리나라 농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식량작물 신품종 육성 및 품종보호 관련 업무협력 ▲국가 보증 종자의 생산관리 및 검사에 관한 사항 ▲디지털 기술 기반의 종자 검정 기술 개발 협력 ▲고품질 보급종 생산을 위한 교육·컨설팅·홍보 지원 ▲기타 협력사업이 필요하다고 두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이다. 윤종철 식량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 사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7월 22일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 [별표21]을 개정해 양돈사료 내 중금속(구리, 아연)을 감축하고, 양돈 및 양계사료에 인의 함량 제한기준을 신설해 환경부담 저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만, 인의 경우 성분등록사항 변경을 고려해 10월 1일부터 적용한다. 유럽에서도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와 토양 오염을 막기 위해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산화아연의 법적 허용 기준치를 지속해서 낮춰왔으며, 올해 6월 26일부터는 치료목적의 고용량 산화아연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그동안 산화아연(ZnO)과 황산구리(CuSO4)는 어린 돼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용량으로 사료에 사용되었으며, 이들 중금속의 상당량이 분변으로 배출되면서 퇴비화 과정에서 기준 초과 사례가 발생하거나 퇴비 내 중금속을 낮추기 위해 톱밥의 사용이 증가하는 등 양돈농가와 퇴비업체에서 사료 내 중금속 감축이 건의돼 왔다. 게다가 양축용 사료에 사용하는 인(P)에 대해서는 적정 사용량에 대한 별도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사료회사에서 자체적으로 기준을 마련해 성분등록을 통해 사용해 왔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포유자돈 및 이유자돈 구간에서 구리(Cu)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올해 이른 추석을 대비해 과일의 색택·당도 등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 관리를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전국 사과·배 20여 개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등과 협력해 색택·당도 등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재배기술을 중점적으로 지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빨라 성수품은 8월 25일을 전후해서 수확·출하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 시기 색택·크기가 양호한 제품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8월 상순부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사과의 경우 착색과 당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수확 전 3~4주부터 질소질 비료 사용을 줄이고 햇빛이 나무 안쪽으로 충분히 투과되도록 가지 유인, 잎 솎아내기, 반사필름 깔기 등의 과수원 관리가 필요하다. 배의 경우 당도 증진을 위해 수확 3~4주 전부터 질소질 비료 사용과 관수량을 줄이고 잎에서 만들어진 양분이 과일로 축적되고 필요 없는 가지로 전달되지 않도록 웃자란 가지는 솎아내는 등 양분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폭염으로 야간 온도가 높은 경우 해가 질 무렵부터 2시간 정도 관수를 해주면 당도를 높일 수 있다. 이동혁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소장은 “사과의 색택·당
팜한농(대표 이유진)의 ‘위덱스(Widex) 입상수화제’가 최근 말레이시아 오일팜(Oil Palm)용 제초제 제품으로 등록됐다.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원제 ‘테라도(Terrad’or)’를 70% 함유한 ‘위덱스 입상수화제’는 말레이시아에서 올해 하반기 시범 출시 후 내년부터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오일팜 재배면적이 약 590만 헥타르로 인도네시아에 이은 세계 2위 오일팜 재배국이다. 오일팜에서 추출하는 팜오일은 식용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의약품, 바이오연료 등의 원료로도 각광받고 있다. 폭넓은 수요에 힘입어 말레이시아의 오일팜 농업은 핵심 산업으로 성장해 왔다. ‘테라도’는 피리미딘다이온계의 새로운 제초제로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잡초를 빠르게 방제한다. 내우성이 우수해 비가 내려도 안정적인 제초효과를 발휘하며, 약효는 강력하지만 사람과 동물에는 피해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작물이나 토양에서 빠르게 분해돼 잔류 위험도 없다. 이처럼 뛰어난 약효와 안전성 덕분에 ‘테라도’는 말레이시아에서 작물보호제 등록 기간을 1년이나 앞당겨 1년 6개월 만에 조기 등록에 성공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농산물 구매를 진행했다. 팜한농은 임직원들이 쌀 1포 구매 시 사내복지기금을 활용해 추가로 1포를 더 지원하며, 약 3500만 원 상당의 쌀 11톤을 구매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곡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쌀값은 45년 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7월 5일 20kg 기준 산지 쌀값은 4만 4851원으로 지난해 5만 5862원에 비해 20%나 떨어졌다. 이와 같은 가격 폭락의 주요 원인은 쌀 소비 감소로, 1991년 116.3㎏이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지난해 들어 절반 수준인 56.9㎏으로 줄었다. 한편 팜한농 임직원들은 쌀 외에 감귤 4톤도 함께 구매했다. 팜한농은 지난 3년간 7차례에 걸쳐 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벌여, 약 4억 2000만 원 상당의 쌀·토마토·마늘·양파 등 우리 농산물 104톤을 구매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이번 농산물 구매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고객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찾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정명출)가 이달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개최한 ‘친환경농자재·비료 현안토론 및 발전방향 모색 세미나’에서 안인 한친농 부회장은 ‘친환경 농산업 현안과제’를 발표했다. 안인 부회장은 친환경·유기농업자재 국가공영관리제 도입과 유기농업자재 전품목 효과표시, 천연식물보호제 등록기준 완화 등을 현안과제로 제시하고, 유기농업자재의 유해성분 검출기준의 개선을 요청했다. 안인 부회장의 이날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편집자 주> 친환경·유기농업자재산업이 친환경농업을 뒷받침하며 발전하기 위해서는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관련 제도 개선과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 우선 친환경·유기농업자재 국가공영관리제 도입을 통해 큰 틀 안에서 일원화하여 농약, 비료 부문 등록을 거쳐 ‘농약적 효과 자재’와 ‘비료적 효과 자재’로 관리할 것을 제안한다. 이는 선진국의 관리 방식이기도 하다. 현재 유기농업자재의 효과표시도 일부만 하고 있는데 이를 전품목 효과표시로 개정해 나가야 한다. 또 모든 개별 작물마다 시험후 효과표시를 하는 현행 제도는 비용과 시간의 낭비이므로 ‘작물군 대표작물제’ 도입이 필요하다. 농약에 준하는 천연식물보호제(생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기후변화, 식량안보, 인구감소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초대 농촌진흥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달 20일 전주에서 농업전문지 오찬 간담회를 가진 조재호 청장은 “바삐 움직이며 농업·농촌 현장의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동시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밀·콩 생산단지와 재배법 새로 구축 조 청장은 우선 식량안보·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량자급률 향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녹색혁명, 백색혁명을 주도하면서 우리나라의 근대화 발전을 뒷받침해 왔습니다. 이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스마트 농업 등 기술 혁신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고자 합니다.” 조 청장은 농업의 혁신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연관돼 곡물 가격과 전반적인 물가가 오르면서 식량안보 이슈가 더욱 두드러졌다. 이와 함께 농촌의 고령화가 심화돼 농업의 지속가능성까지 위협받고 있다.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과거의 농법을 고수하는 것 자체도 불가능해졌다. “다음 세대의 식량 공급을 누가 어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노동력 절감형 제품과 친환경 제품 개발을 확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팜한농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해 노동력 절감 효과가 뛰어난 생력화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농업에 최적화된 제품과 환경오염 물질 발생을 방지하는 친환경 제품 비중도 꾸준히 늘려 나가고 있다.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에서는 농작업 시간과 횟수를 줄여주는 팜한농의 생력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벼농사의 경우, 볍씨 소독만으로도 키다리병 등 주요 병해를 예방하고, 파종이나 이앙 단계에서 처리해 각종 병해충 및 잡초를 방제하는 작물보호제가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벼 생육기에 발생하는 논잡초도 번거롭게 논에 들어가지 않고 논둑에서 던지기만 하면 되는 투척형 제초제를 사용해 방제한다. 이앙과 동시에 처리하는 완효성 비료 ‘한번에측조’는 한 번만 뿌리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해준다. 팜한농은 약제 살포 시간과 노동력을 대폭 절감시켜주는 드론·무인헬기 등 무인항공기용 작물보호제 개발도 선도하고 있다. 2022년 현재
장마와 고온으로 나방 밀도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나방은 어린 유충일 때는 비교적 방제가 잘 되지만 노숙 유충이 되면 약제 저항성과 면역력 증가로 방제가 어려워진다. 고령충이 되면서 작물에 일으키는 피해 면적과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어린 유충일 때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따라서 밀도가 증가하기 전 발생 초기에 적용 작물과 나방의 종류에 따라 등록약제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저항성 발현을 회피하기 위해 다른 작용기작의 전문약제를 처리해야 한다. 한 가지 약제만 지속적으로 처리하게 되면 저항성이 발현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작용기작과 계통의 약제를 교호살포가 필수적이다. 경농이 추천하는 ‘프로큐어 유제’는 디아마이드계 계통의 성분으로 나방의 근육세포에 작용해 강력한 살충효과를 나타낸다. 해충의 근육을 마비시켜 섭식활동을 억제해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 나방뿐만 아니라 진딧물, 총채벌레 등 효과가 우수해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캡틴 유제’와 ‘액스라지 액상수화제’는 플룩사메타마이드 단제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작용기작의 제품이다. 신경세포와 근육세포를 연결하는 부위에 작용해 30분 이내에 이상흥분(경련)을 야기한다. 특히 기존 약제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과 지역별 폭우가 반복되고 있다. 경기 북부 지역은 국지성 폭우로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전남 남부 지역은 가뭄으로 농업 용수도 부족한 상황에 폭염으로 농작물 일소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는 예방적 조치를 취하거나 피해를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기능성 자재를 사용해야 한다. 국지성 폭우와 태풍 대비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관개·배수 시설을 정비하고 질소질 시비를 줄여야 한다. 습해가 발생하면 뿌리의 생육이 떨어지고, 도복이 발생한다. 강한 비로 인해 토양 양분 용탈이 우려되므로 칼슘, 마그네슘 등 미량 요소 결핍에 신경써야 한다. 천지바이오 ‘일라이트CMS’와 같은 자재로 미량요소를 공급하고 도복을 방지하면 좋다. 폭염과 강한 햇빛으로 인한 일소(햇빛 데임) 증상은 과수 전반에 발생하며 기온이 31℃ 이상 올라가게 되면 쉽게 나타난다. 미세살수를 하고 차광막를 쳐야 하는데 재배 환경별로 어려운 곳이 많고, 탄산칼슘을 살포해도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하는 농가들이 많다. 따라서 천지바이오 ‘일소탄’과 같이 햇빛을 견디는 힘을 길러주고 작물 보호막을 형성해 주는 자재를 사용하면 좋다. ‘일소탄’은 작물의 일소
한국구보다(주)는 이달 12~13일 양일간 대리점 대표 및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대리점 총회 및 신제품 발표회를 전북 김제 본사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 반 만에 열린 이번 대리점 총회는 12일 대리점 대표 약 70여명, 13일 영업사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사업실적에 대한 평가와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들 소개, 실제품 확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무단변속 MR1157H(115마력, KVT사양) 트랙터와 ZR7130 7조 콤바인은 고객들의 요망이 많았던 제품들로 하반기 농기계시장을 향한 한국구보다의 특별한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토미타 야스후미 한국구보다㈜ 대표이사 사장은 “2년 반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 뵐 수 있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써주신 대리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도 대리점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YM이 친환경 공장 전환을 확대하며 ESG경영 행보의 보폭을 넓혔다.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은 충북 옥천 기계공장의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 ㈜센솔루션(대표 손원득)과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YM은 에너지 이용 효율을 개선하는 경영 목표를 구체화하고 ESG경영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해 익산 공장에 이어 두 번째로 협약을 맺었다. 과거 국제종합기계의 생산 시설이었던 옥천 공장 역시 친환경 시스템을 갖추어 통합 시너지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에너지경영시스템(이하 EnMS, Energy Management System)은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공장 내 주요 생산설비에 에너지량 계측기를 설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 활동 시스템이다. TYM은 해당 시스템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등 주요 데이터를 측정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해 ESG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와타나베 타케시 얀마농기코리아(주) 대표이사 사장이 이달 20일 취임했다. 와타나베 타케시 신임 대표이사는 1993년 얀마디젤주식회사에 입사했으며 얀마농기판매주식회사 츄부긴키컴퍼니 영업기획부장을 거쳐 얀마아그리재팬주식회사 기획부장과 큐슈컴퍼니 사장을 지냈다. 이어 얀마아그리재팬주식회사 큐슈 지사장과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올해 상반기에 272개의 식물 신품종이 지식재산으로 보호받기 위해 품종보호 출원이 되었으며, 품종보호 등록 품종 수는 284개라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가 시행된 1998년 이후 누적 출원은 1만2436품종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 유럽연합(EU), 미국, 네덜란드 등에 이은 8위 수준의 출원 건수에 해당한다. 품종보호제도는 식물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해주는 특허 제도의 일종으로 품종보호 출원이 되고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육성자에게 식물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 올해 상반기 출원 현황을 작물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로써 39품종이 출원됐으며, 다음으로 국화 34품종, 벼 17품종, 거베라와 배추가 각각 9품종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5개 작물에 화훼가 3개 작물 포함됐다. 상위 5개 작물의 출원 건수는 전체 출원 건수의 약 40%를 차지한다. 작물류별로는 장미, 국화, 거베라 등 화훼류가 58%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무 등 채소류와 벼, 콩, 옥수수 등 식량작물이 각각 15%,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류가 6%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출원인을 중심으로 보면 전체 출원 중 외국에서
우리 농업인은 “값싸고 효과(약효) 좋은 농약을 원한다”는데 이견은 없어 보인다. 여기에 환경과 생태계 등의 안전성이 보장되면 농약의 가치를 인정받기에 충분하다. 그런 관점에서 국내 제네릭 농약 제조회사 제품들은 우리 농업인의 니즈에 부합하는 농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제네릭 회사 제품도 약효나 안전성 면에서 기존 메이저 회사 제품과 비교해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제품가격은 서로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저렴하게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농약 시장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영농자재신문>이 창간 9주년을 맞아 국내 농약 시장의 기존 메이저 제조회사와 제네릭 제조회사의 품목등록수와 매출 규모를 비교 분석(2024년 12월 31일 기준)한 결과에 의하면, 메이저 회사 대비 제네릭 회사의 품목수는 52.3% 수준에 이르렀지만, 매출액은 12.8%에 불과했다. 참고로, 이번 메이저 회사와 제네릭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농약연보’(작물보호협회, 2024년)를 중심으로 농약원제사와 제조회사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구두조사(인터뷰)한 자료를 기초로 비교·분석했다. 또한, 제조회사별 품목등록수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 등록 현황(20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