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가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젠타코리아는 약 2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1 맞춤 컨설팅 및 자사의 작물보호제 제품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하의 청년창업농 및 후계농이며, 응모 기간은 2월6일부터 2월 24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신젠타코리아 홈페이지(www.syngenta.co.kr)의 해당 프로그램 배너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신젠타코리아가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2%가 이 프로그램이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전원이 이 프로그램을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밝히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젠타코리아는 효과와 안전성이 더욱 강화된 혁신적인 제품의 출시, 작물보호제 살포 횟수를 줄이는 ‘그로모어’ 벼 육묘상 관주처리 신기술, 농촌 지역의 생물다양성에 기여하는 화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작물보호제 주요 원제사 26명을 초청해 ‘스마트韓 한국삼공으로 초대’ 행사를 제품기획마케팅 주관으로 진행했다. 주요 원제사와의 돈독한 관계 유지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SG한국삼공은 ‘지속 성장하는 SG’를 위해 도입한 ‘스마트 오피스’의 사무공간, 커뮤니티공간, 각종 회의실 등의 안내와 ‘제9회 한광호농업상’의 수상자들에 대한 영상 등을 다채롭게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원제사 관계자는 “한국삼공 55주년 창립기념일의 ‘스마트韓 한국삼공으로 초대’에서 한국삼공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재충 SG한국삼공 제품기획마케팅 책임은 “수평적 조직문화로의 변화와 스마트한 한국삼공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KIRO, 원장 여준구)과 손잡고 로봇 사업 진출을 위한 핵심 기술 연구와 상품 개발을 목표로 ‘㈜대동-KIRO 로보틱스센터’를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동은 농업과 비농업 분야의 로봇 사업에 진출하고자 대동모빌리티 서울사무소(서초구)에 KIRO와 로보틱스센터를 지난 1월 개소했다. 대동은 KIRO와 오는 2025년까지 ▲농작물 자율운반을 위한 추종 로봇 ▲경운, 파종, 수확 등 농작물 전주기에 활용 가능한 전동형 로봇 관리기 ▲실내용 배송 로봇 등을 개발한다. 추종 로봇은 환경 인식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를 추종하며 농작물 운반을 수행한다. 전동형 로봇 관리기는 기존의 농업용 작업기 활용이 가능한 전동화된 관리기 개발 및 실외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고, 실내용 배송 로봇은 스마트 로봇체어 연구 등을 통해 구축한 실내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대동은 농기계, 모빌리티 상용화 제품의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연구 로봇의 플랫폼 H/W 및 주행제어 연구를 담당한다. KIRO는 로봇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등 요소 기술인 S/W를 전담한다. 양사는 로봇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 확보는 물론
㈜경농에서는 화상병을 관리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을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동계 전정 후 예방을 위한 ‘톱신페스트 도포제’, 동제+항생제 합제인 ‘탐나라 수화제’, 화상병에 효과가 가장 우수한 스트렙토마이신(20%) 성분의 ‘아그렙토 수화제’, 식물 세포벽 강화와 사과 신초생장 억제효과를 가진 ‘비비풀 액상수화제’가 있다. 여기에 박테리오파지를 기초한 ‘아그리파지 액상제’를 선보여 화상병 예방에 대대적인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그리파지 액상제는 ‘박테리오파지’를 주성분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화상병 전문약제이다. 3가지 이상의 박테리오파지가 혼합체로 구성돼 있어 화상병 병원균의 다양한 레이스에 저항성이 없고, 물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항생제 등 다른 방제약제와 혼용살포, 연속살포에도 안전하다. 아그리파지는 지난해 첫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사과, 배 주산단지에서 선정돼 그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에는 더 큰 인기속에 전국 많은 지역에서 보조약제로 채택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 현재 경기도 안성시, 포천시, 광주시, 파주시, 남양주시, 양주시, 경북 영주시, 군위군, 영천시, 안동시, 포항시, 김천시, 전남 나주시, 전북 완주군, 충청도 세종시, 논산시, 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전국에 1만4272대에 달하는 폐농기계를 지방자치단체장이 수거·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농업기계화 촉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농업기계 보유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있는 경운기, 트랙터 등 12종의 주요 농업기계는 총 192만792대에 달하며, 이 가운데 농가에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폐농기계는 1만4272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폐농기계는 도로나 농촌에 무단으로 버려져 농촌의 미관을 저해하고, 농기계에서 흘러나온 녹물과 폐유 등이 토양오염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는 농촌과 도로에 방치된 폐농기계를 지자체장이 강제로 처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김승남 의원은 농업기계 소유자가 농업기계를 정당한 사유 없이 도로 등에 방치하지 못하도록 하고, 시·도지사나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폐농기계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매각, 폐기 등 강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김승남 의원은 “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의 가정용 식물영양제 브랜드 ‘닥터조’가 일본 시장에 진출해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닥터조 버블 제품<사진>은 누보가 자체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한 ‘발포 확산성 비료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닥터조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이다. 물 한통에 닥터조 버블 제품 한 개를 사용하여 물을 주면 특별한 계량없이 식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닥터조는 가정원예 시장이 큰 미국 및 유럽시장에 진출했고 이번에 아시아에서는 가정원예 시장이 가장 발달한 일본에 수출하여 코메리 등 홈센터에서 3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도 출시 이후 6만개 이상 꾸준히 판매된 제품으로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식물영양제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누보는 비료 및 가정원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기술투자 및 해외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일본에 수출하는 ‘닥터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물영양제로 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브랜드K에 선정된데 이어 2022년에는 굿디자인에 선정됐다. 누보 관계자는 “국내 가정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2년 504개 식물 신품종이 신규로 출원돼 누적 출원건수 1만2668개 품종, 누적 품종보호 등록건수는 9262개 품종이라고 밝혔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2년까지의 누적 출원 현황을 작물류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장미, 국화, 거베라 등 화훼류가 49%(6215개 품종)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무 등 채소류가 25%(3157개 품종), 벼, 콩, 옥수수 등 식량작물이 13%(1589개 품종),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류가 7%(917개 품종)로 나타났다. <작물류별 출원 비율> 2022년 출원 현황을 작물류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장미, 국화, 팔레놉시스 등 화훼류가 48%(244개 품종)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수박 등 채소류가 25%(125개 품종), 벼, 감자, 콩 등 식량작물이 13%(66개 품종),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류가 8%(40개 품종)로 나타났다. 작물별로 보면, 2022년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로 55개 품종이 출원됐으며, 다음으로 국화 51개 품종, 고추 26개 품종, 벼 25개 품종, 팔레놉시스 19개 품종으로 나타났고, 상위 5개 작물에 화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의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 방안’에 따르면, 농업 혁신성장을 가져올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스마트농업 혁신 민간주체 육성이 가장 큰 주제로 부각되고 있다. 스마트농업을 위해서는 그 주체이자 인적자본인 농업인의 스마트농업 역량(skills) 제고 프로젝트 확대가 중요하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진단이다. 지금까지는 농가의 필요성보다 주변 추천으로 스마트농업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과잉투자로 인한 비용부담, 역량 부족으로 장비·서비스 활용도가 낮고 추가적인 장비·서비스 구입 연결도 원활치 않았다. 농업인의 스마트농업 역량 제고 프로젝트는 품목별 주요 스마트농업 기술·서비스 안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인 수요, 업계의 기술·서비스 수준·유형 등을 고려해 실용성에 기반한 모듈식 교육과정으로 확대 개편한다는 것이다. 모듈식 과정은 기본·심화 과정과 함께 선도농가 실습, 최신기술 실습, 국외 전문가 초청 등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신규 창업농과 전문가(스마트농업 선도농, 농업 마이스터) 간 연계로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1:1 멘토링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농이 많은 우리나라는 이에 걸맞는 프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이하 농경연)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후원하는 제26회 ‘농업전망 2023’ 대회가 1월 18일 aT센터(서울)에서 개최됐다. 3년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341명이 사전 등록하는 등 대회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농경연은 급변하는 농업·농촌의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대회의 대주제를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로 정하고, 제1부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의 미래’, 제2부 ‘2023년 농정 현안’, 제3부 ‘산업별 이슈와 전망’으로 나눠 대회를 진행했다. 제1부에서는 김병연 서울대학교 교수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식량안보를 바탕으로 한 경제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농경연에서 ‘2023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통해 농업·농촌 관련 주요 지표와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 농업계 주요 인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2022년 농업·농촌 관련 주요 이슈를 정리하고 2023년을 전망하는 신년좌담회를 전개했다. 제2부는 최근 중요성이 부각돼 2023년 농정 현안이 되고 있는 ‘식량안보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가 경영안정 방안’, ‘신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 등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달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농업미생물 활용으로 탄소 저감형 농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미생물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식물병해충 방제를 위한 새로운 지평(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 ▲미생물 활용 화학농약‧비료 절감 및 현장 활용 전략(전남대학교 김길용 교수) 등 전문가 초청 강연이 이어졌으며 80여명의 대학, 연구기관, 농업인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현해남 제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진철 한국미생물연구회장, 강용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 오기훈 팜한농 책임연구원, 홍효원 모닝듀팜 대표 등이 참여해 저탄소 농업기술 중 하나인 미생물농법을 활용해 탄소 저감형 농업을 확대,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기후변화로 농산물 생산성 유지와 농업 부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을 재배할 때 사용하는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농업으로 전환하는
성보화학 안산공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성보화학 안산공장은 지난해 초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요구하는 7대 핵심요소를 기반으로 안전보건경영방침 제정, 안전보건경영목표 수립 등 전사적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안전보건 성과의 지속적 개선을 위해 약 6개월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준비해왔다. 강두영 성보화학 안산공장 부공장장은 “안전보건 담당 인원을 비롯한 생산본부 모두의 노력 끝에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며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ISO 규정을 실제로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과 실행역량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 종자산업 육성 교육 훈련 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13일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미래인력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종자업계와 학계 등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육종 기술의 국내 확산과 산업·교육 현장에 필요한 핵심 인재양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신 기술 습득을 반영한 16개 과정을 신설했으며, 전년도 교육과정 만족지수가 높고 수요가 많은 42개 과정은 확대해 총 58개 과정으로 운영, 205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중점 교육 대상과 분야는 ▲기업 맞춤 전문인력 양성 ▲미래 전문인력 양성 ▲공무원 직무 역량 강화 ▲국제협력 강화 등 4개 분야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총 58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우선 종자업계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국제 대응력 강화와 육종-종자생산-수출-제도 등 전 분야에 걸친 핵심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육종, 분자육종, 유전자교정 등 전문가 양성과정, 전문가 초청 국제 연찬회, 세계적인 종자기업 탐방, 신품종 개발기획 등 6개 과정을 신설했다. 종자수출 실무, 종자 관련 최신이슈, 품목별 육종기술, 종자 품질검사, 종자 제도 안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 북미법인 TYM-USA는 지난달 1일 브랜슨(Branson)과의 통합을 완료하고 TYM North America로 새롭게 출범했다. TYM은 국내에 이어 해외 법인 역시 통합 완료하며 양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북미와 캐나다 딜러 대상 ‘2023 TYM Next Generation(National Dealer Meeting, 이하 NDM)’을 개최하고 차세대 통합 메시지인 ‘Together as one’을 공유했다. 이번 NDM은 북미 전역 320여 딜러점의 높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플로리다 올랜도 월드 센터 메리어트(Orlando World Center Marriott)에 마련됐다. 여기에는 김희용 회장, 김도훈 사장을 비롯한 TYM 임직원과 200여개 딜러점에 소속된 500여명의 딜러들이 참석해 새로운 사업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TYM은 북미 전역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성능의 제품으로 세분화한 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출시 예정인 75·115·130마력
‘제9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에서 권상준 한배농원 대표가 ‘농업대상’을 권춘탁 경희대학교 교수가 ‘농업연구상’을 김태일 박사가 ‘농업공로상’을 수상했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가 주최하는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이 이달 1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화정박물관에서 수상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총 1억원 상금이 수여됐다. 한광호농업상은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에서 국내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업인과 학자를 선발하고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제정한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 잡았다. 시상식에서 한동우 (재)한광호기념사업회 이사는 “한광호 농업상은 수상자 발굴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연구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유인촌 심사위원장(전 문화체육부 장관)은 수상자 선정 배경에 대해 “권상준 대표는 나주 배 명성을 찾고자 새로운 품종을 적극적으로 재배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추황배’의 대만 최초 수출에 성공했다”며 국내 배 수출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오는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여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작년 처음으로 시행한 비대면 간편 신청은 올해에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행한다.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이며, 대상 농업인에게는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비대면 신청은 스마트폰, 피시(PC)를 활용해 신청하였으나, 농업인이 직불금을 좀 더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 신청방식을 추가로 도입해 활용할 예정이다. 농업인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는 방문 신청은 비대면 신청 기간 직후인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운영한다.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 중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들도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