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개최된 대규모 농업 행사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서 LS엠트론이 오랜만에 선보인 XR 하우스 시리즈가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과수원과 비닐하우스 등 좁은 공간에서 편리한 농작업을 도와주는 XR 시리즈(45마력/51마력/56마력/59마력)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짧은 회전 반경을 바탕으로 하우스 작업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최소화된 본네트와 저상형 틸팅 스티어링 및 돌출부가 적은 하우스용 웨이트를 적용해 외관 사이즈가 콤팩트 하며 전방 시야가 우수하다. 또 짧은 회전반경으로 과수원, 비닐하우스 등 낮고 좁은 공간에서 높은 작업 효율을 자랑한다. 파워셔틀을 통해 클러치 조작 없이 손쉽게 전·후진 조작이 가능하며 주 변속 레버에 핸드 클러치 버튼을 적용하여 손으로 쉽게 변속할 수 있다. 역회전 PTO는 하우스 구석에 몰린 흙을 정리하고 작물 엉킴을 방지해 주며, 동급 모델에 비해 많은 PTO 3단 적용을 통해 각 작업에 맞는 회전 수 설정이 가능한 장점까지 갖췄다.
미쓰이화학아그로(주) 한국지사와 엠엠아그로코리아(주)가 이달 1일부터 법인을 통합하고 미쓰이화학크롭앤라이프솔루션코리아㈜(대표이사 황정철)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통합은 미쓰이화학아그로(주) 한국지사의 모회사인 Mitsui Chemicals Agro가 지난 3월 31일부로 자회사인 MMAG를 흡수합병함과 동시에 Mitsui Chemicals Crop & Life Solutions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이뤄졌다. 황정철 미쓰이화학크롭앤라이프솔루션코리아㈜ 대표는 “한국농업의 발전 및 식량문제 해결을 기본 사명으로, 엠엠아그로코리아와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여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한 번 더 도약하고, 또한 방역 및 생활환경을 의미하는 Life Solutions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높여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지난달 30일 대동 훈련원(경남 창녕군)에서 개최된 제 7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원유현 총괄사장[사진]이 대표이사에 재선임 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6년까지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미래사업의 기틀을 만들었고, 앞으로의 3년은 대동과 그룹사가 애그테크와 모빌리티 부문의 글로벌 하이테크(High-Tech)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더 세밀한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속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오그룹의 친환경 솔루션 전문 기업 글로벌아그로㈜가 개발한 미생물 기반 친환경농자재 ‘랜드콘 제이에스’의 벼 모종 발근 및 병해충 내성증진 효과가 실험에서 입증됐다. 모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 종자소독은 벼농사의 기본이다. 올바른 종자소독은 벼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주요 종자 감염병의 발병률을 큰 폭으로 줄여준다. ‘랜드콘 제이에스’는 이들 병원균에 길항력을 갖는 ‘Bacillus substilis JS’ 균주를 95% 이상 함유했다. 이 균주는 생장 과정에서 다양한 휘발성물질을 발산해 벼 도열병, 키다리병, 탄저병 등 병원균의 생육을 억제한다. 실험에 따르면 ‘랜드콘 제이에스’는 잎집무늬마름병과 역병의 확산을 각각 약 30% 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뭇잎에 생긴 병변의 크기가 대조군 대비 랜드콘 처리군이 더 작았다. ‘랜드콘 제이에스’는 세근의 발달 촉진 및 식물체 내 엽록소 함량 증진 효과도 있다. 최근 실험에서 벼 파종 15일차에 ‘랜드콘 제이에스’ 처리군과 무처리군 간 모종 매트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랜드콘 처리군의 매트가 무처리군 대비 더 많은 모종 뿌리로 덮였다. 글로벌아그로 관계자는 “랜드콘 제이에스를 처리할 경우 관행 대비
100% 코팅 광분해 완효성비료부터 기능성을 보강한 생력형 비료까지 측조시비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팜한농은 한 번만 뿌리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고 코팅 껍질은 광분해시키는 ‘에코뮬라’ 기술이 적용된 ‘광분해 한번에측조’ 출시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남해화학은 다량의 고토와 붕소를 함유해 미질을 향상시키는 ‘신세대22’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협화는 벼의 우수한 초기생육과 토양개량 효과로 사랑받는 ‘땅심측조짱’을 측조시비 전용비료로 추천했다. 지난 호에 이어 올해의 대표적인 수도용 생력형 비료 제품을 소개한다. 100% 코팅 완효성 비료인 ‘한번에측조’에 ‘에코뮬라’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 수도용 광분해 완효성 비료다. 질소만 코팅된 일반 완효성 비료는 200평당 40kg(2포)을 사용해야 하지만, ‘한번에측조’는 절반에 불과한 20kg(1포)만 사용해도 돼 노동력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한 번만 뿌리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고, 가루가 발생하지 않아 측조시비기가 막힐 우려도 없다. 코팅 광분해 에코뮬라 기술로 농식품부의 ‘녹색기술인증’과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의 화학·생명 분야 신기술(NET) 인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디지털육종 연구 현장에서 생기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충남대학교와 디지털육종 기술을 수준에 따라 단계(레벨)별로 나누고 각각의 정의를 정리해 통일안을 제안했다. 디지털육종은 빅데이터와 심화학습(딥러닝)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작물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육종기술로 많은 나라에서 연구,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육종을 구성하는 요소인 육종 소재 확보, 자원·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모형(모델) 개발 등 기술의 다양성 때문에 디지털육종 기술의 수준별 정의가 확립되지 못했다. 특히 연구 작물이 다르면 연구 진행 상황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지털육종 기술의 수준별 정의가 불분명해 연구자 간 소통을 어렵게 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제시한 통일안은 디지털육종을 기술 수준별로 0에서 5까지 6단계로 나눈 것이다. 디지털육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은 0단계, 인공지능이 육종 방법까지 디자인하는 최종단계는 5단계로 표시한다. 또한 빅데이터의 범위와 활용 수준, 인공지능 기술 활용 수준에 따라 단계를 나눠 작물별, 특성별로 디지털육종 기술 수준을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경북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성료됐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흘간 진행된 박람회는 둘째 날부터 고르지 못했던 기상에도 18만명 가까운 참관객이 다녀갔다.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박람회인 만큼 식전행사와 먹거리장터, 귀농귀촌센터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정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치러졌다. 총 2만3300㎡의 전시장에는 종합형 업체를 포함, 237개 업체가 참관객을 맞았다.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개 기종을 선보였다. 자율주행농기계(트랙터, 이앙기, 친환경 전기 무인 자율방제기)와 스마트 ICT시설기자재, 농업용 로봇이 중점 전시돼 농기자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승마로봇체험, 가상 시뮬레이터(트랙터, 경운기) 체험, 시설원예 스마트팜 수출활성화 정책세미나와 농기계산업 연구개발동향 세미나 등도 관심 속에 진행됐다. 수차례 진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디지털육종 연구 현장에서 생기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충남대학교와 디지털육종 기술을 수준에 따라 단계(레벨)별로 나누고 각각의 정의를 정리해 통일안을 제안했다. 디지털육종은 빅데이터와 심화학습(딥러닝)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작물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육종기술로 많은 나라에서 연구,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육종을 구성하는 요소인 육종 소재 확보, 자원‧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모형(모델) 개발 등 기술의 다양성 때문에 디지털육종 기술의 수준별 정의가 확립되지 못했다. 특히 연구 작물이 다르면 연구 진행 상황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지털육종 기술의 수준별 정의가 불분명해 연구자 간 소통을 어렵게 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제시한 통일안은 디지털육종을 기술 수준별로 0에서 5까지 6단계로 나눈 것이다. 디지털육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은 0단계, 인공지능이 육종 방법까지 디자인하는 최종단계는 5단계로 표시한다. 또한 빅데이터의 범위와 활용 수준, 인공지능 기술 활용 수준에 따라 단계를 나눠 작물별, 특성별로 디지털육종 기술 수준을
한두봉 전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 원장이 제16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에 취임했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지난 12일 제340차 이사회를 열어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을 선임했다. 한두봉 원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 원장, 한국농업경제학회 회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자문위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무역정책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원장의 임기는 3년(2023. 04. 12.∼2026. 04. 11.)이다. <한두봉 신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약력> ◦1958년생 [학 력] ◦ 경동고 ◦ 고려대 농업경제학 ◦ Texas A&M 대학교 농업경제학 박사 [주요경력]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 ◦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 원장 ◦ 한국농업경제학회 회장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자문위원 ◦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무역정책심의회 위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인증) 표시 취급 확대를 위해 2023년 농산물우수관리시설(GAP 시설) 포장재비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의 생산·수확·유통단계에서 농약이나 유해미생물 등으로 인한 농산물의 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토양·용수 등 재배환경과 종자·비료·농약 등 농업자재, 선별·포장 등 작업과정을 깨끗이 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에 GAP 시설은 인증기관이 농산물의 수확 후 위생·안전 관리를 위해 일정기준을 부합하는 곳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GAP 시설에 대한 포장재비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GAP인증 표시를 인쇄할 동판, 포장재 등 제작 시 개소당 50~2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총 1억2100만원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사업추진을 위해 GAP 시설(1001개소)을 대상으로 사전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수요조사 결과 68개소가 신청했다. 사업대상자는 오는 9월까지 사업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관할 GAP 인증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GAP 인증기관은 신청서류 검토 및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농관원 지원·사무소는
‘2023 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Buy Korean Food)’가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aT센터 제2전시장(3층)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33개국 140여개사와 국내 수출업체 32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aT 초청 해외 바이어 109개사(온라인 7개사 포함)와 수출업체 242개사, 협회·단체 초청 해외 바이어 30개사와 수출업체 77개사가 수출상담에 나선다. 이날 농식품,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의약품, 반려동물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CEO 간담회도 마련돼 있어 수출 상황 점검, 제도개선 사항 공유 및 업계 의견 개진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4월 1일 개원 45주년 맞아 전날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원기념식[사진]을 가졌다. 기념식은 특별공로상 및 우수 연구과제 포상, 축사 및 기념사, 전직원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연구원의 김홍상 원장을 비롯해 전임 원장직을 수행했던 5대 허신행 원장, 6대 정영일 원장, 7대 박상우 원장, 8대 강정일 원장, 9대 이정환 원장, 10대 최정섭 원장과 박성재 연우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홍상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 격변기인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연구원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와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어, 국책연구기관 본연의 책무를 달성하고 사회적 공기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그동안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혁신을 거듭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허신행 5대 원장은 "연구원이 21세기 새로운 농식품산업을 일으켜 세계인에게 각광받는 K-푸드와 한류 문화와 함께 세계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정영일 제6대 원장은 "농업·농촌 문제의 해결하는 데 있어, 현장 연구에
본격 벼농사가 시작되는 시기, 육묘상처리제와 이앙전 처리제에 대한 농가의 관심의 커지고 있다. 육묘상처리제는 살포횟수와 살포량 등 노동력과 영농비용을 줄여주는 중요한 제품이다. 유효성분이 벼 뿌리에 직접적으로 처리돼 방제효과가 극대화되고 모판에 처리되면서 작물보호제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주)경농은 육묘상처리제 ‘영순위’와 이앙전 처리제인 ‘피쓰리’를 추천했다. ‘영순위’ 입제는 국내 최초로 등록된 ‘디클로벤티아족스’를 함유한 3중 합제 육묘상처리제다. 파종동시 처리는 물론, 이앙동시 처리가 가능한 3세대 제품으로 경영비 절감, 고품질 쌀 생산에 도움을 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과 다른 새로운 성분으로 저항성이 없고 본답 초기에 발생하는 문제 병해충에 대해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작용점이 1개인 기존 제품과 달리 약제의 작용점이 2개로 작물의 저항성을 높여준다. 서방형 조립식 입제 형태로 기계처리에 적합하고 약 90일간 유지되는 긴 지속효과를 보인다. 긴 지속력을 바탕으로 생육후기의 노린재와 문고병 방제에도 탁월하다. 한편 이앙전 처리제는 써레질 직후부터 사용하면 되는데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 논에 발생하는 잡초를 광범위하게 방제한
팜한농(대표 김무용)의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Terrad’or)’가 이달 10일 파키스탄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팜한농은 파키스탄에서 ‘테라도’ 미탁제(ME, micro emulsion)를 감자 파종 전 처리 제초제로 출시한다. 팜한농이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과 공동 개발한 피리미딘다이온계의 새로운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는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제초효과가 빠르고 강력하다. 감자 파종 전 처리제로 사용 시 지상부의 잡초만 고사시키고 땅속 감자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내우성이 우수해 비가 내려도 안정적인 제초효과를 유지한다. 팜한농은 지난 2019년부터 파키스탄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칸조(Kanzo)와 함께 비농경지, 과수원, 감자밭 등에 약효시험을 진행하며 ‘테라도’ 출시를 준비해 왔다. 현지 관계자들은 ‘테라도’가 인축(人畜) 위해성이 높은 파라콰트(Paraquat)와 저항성 잡초 발생 문제를 안고 있는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등의 기존 제초제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라도 미탁제, 파키스탄서 감자 파종 전 처리 제초제로 출시 현지에서 안전성과 저항성 문제 해결, 기존 제초제 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남해화학(주)은 이달 5일 전라남도 여수시 남해화학 본사에서 '맥류 완효성 비료 시비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9월 말 현재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중에서 경농·동방아그로·SB성보의 매출은 순증한 반면, 팜한농(바이엘크롭사이언스 전년 동기 매출 합산)·농협케미컬·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농약 제조회사와 몇몇 원제사를 통해 자체 집계한 ‘2025년 9월 말 기준 주요 7개 농약 회사 매출 현황’[표1]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6137억 원보다 327억 원(2.0%) 증가한 1조 646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에 주요 6개 회사(SB성보 제외)의 농협 계통농약 매출총액은 73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0억 원)보다 2.3%(177억 원) 줄었다. 농협 지역본부 자체구매와 제네릭 회사 및 아리품목 등을 포함한 계통농약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9370억 원)와 비교해 5.4%(508억 원) 줄어든 8862억 원에 그쳤다.[표2] 이에 반해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시판 매출총액은 9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8594억 원) 대비 5.
최근 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농협중앙회가 농약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공동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 농가들의 벼 재배 농약 구입처 조사 결과가 발표돼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사)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회장 이광하)가 실시한 ‘2023년도 벼 농약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농가의 84.3%가 지역농협에서, 15.7%가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수도용 농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용 약제와 달리 특히 수도용 농약은 정부 보조사업과 자체 지원사업 등으로 농협이 행정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선 결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일선 관계자의 분석이다. 농약사용은 총 7.8회 살포하였으며, 용도별로는 살충제가 2.7회로 가장 많았다. 평균 농약 살포일수는 4.5일로 조사됐고, 단위 면적당 사용량은 ha당 2.6kg으로 나타났다. 107가지 성분의 269종의 농약이 사용됐고, 가장 많이 사용된 농약은 제초제 뷰타클로르 약제로 나타났다. 벼 재배 ‘107성분·269약제’ 사용 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KARO)는 2023년도 벼 재배기간 동안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8개도 58개 시군의 주요 생산지에서 380농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