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농 대표이사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취임 후 전국투어를 하셨다고 들었는데. 3월 한 달 동안 공장, 영업소, 대리점 등을 두루 방문했습니다. 식사와 소주 한 잔 하면서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되도록 많은 이야기를 듣고자 했어요. 30여년을 있었기에 얼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여러 사람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전국을 돌고 왔습니다. ‘샐러리맨의 최고위 승진’을 일궈내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입사 초기 기억나는 일화가 있다면. 대학 졸업 후 풍농에 입사지원을 해서 면접을 보았고 비어있는 경북 영업담당으로 다음날부터 출근하게 됐어요. 6~7개월 일한 다음 경남영업소로 다시 발령 받아 내려갔죠. 드넓은 경남에 풍농 대리점은 고작 4개, 그런데 용성인비 빼고 1천톤이 목표라고 하니 기가 막혔어요. 서류가방 하나 들고 버스 타고 다니면서 정말 열심히 영업하고 대리점 늘리다 보니 4년의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어요. 그 다음 본사로 올라와 영업관리, 개발부, 농협 입찰 등을 담당했어요. 시련의 시간도 있었지만 고마운 일도 많았습니다. 차장 때였는데 담당하고 있던 입찰업무 관련 삐끗하는 일이 발생해서 공장 파견근무를
강력하고 균형잡힌 기체에 ICT 기술 집약 한국구보다 KNW시리즈 KNW6S(GS)/KNW8S(GS) 한국구보다㈜의 KNW시리즈는 일반사양과 GPS사양 그리고 시비기의 유무에 따라 총 8개 기종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6조는 20.5마력, 8조 24.6마력의 출력으로 최고작업속도 1.85m/s를 자랑하며, 순정 상태 그대로 밀파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GPS사양(KNW6S-GS, KNW8S-GS)의 경우 구보다 ICT기술의 집약체로 △직진 유지기능 △주간유지기능 △시비량 유지기능(슬립보정)으로 이앙작업숙련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동일하게 훌륭한 이앙작업과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직진유지 중 일정치의 한계선을 일탈 시, 알림과 함께 조향 보조를 서포트 하는 조간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돼 있어 편의성과 정밀함을 높였다. 4.3인치의 컬러 액정채널을 채용해 작업의 진행상황을 한 눈에 파악하기 쉽다. 개선된 드라이 온풍 시비기는 6조는 90L, 8조는 120L를 채울 수 있으며, 전동고속배출과 개방형 홉퍼를 통해 막힘없이 확실한 작업을 돕는다. - - - - - - - - - - - - - - - - - - - - - - - -
4년 만에 개최된 대규모 농업 행사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서 LS엠트론이 오랜만에 선보인 XR 하우스 시리즈가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과수원과 비닐하우스 등 좁은 공간에서 편리한 농작업을 도와주는 XR 시리즈(45마력/51마력/56마력/59마력)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짧은 회전 반경을 바탕으로 하우스 작업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최소화된 본네트와 저상형 틸팅 스티어링 및 돌출부가 적은 하우스용 웨이트를 적용해 외관 사이즈가 콤팩트 하며 전방 시야가 우수하다. 또 짧은 회전반경으로 과수원, 비닐하우스 등 낮고 좁은 공간에서 높은 작업 효율을 자랑한다. 파워셔틀을 통해 클러치 조작 없이 손쉽게 전·후진 조작이 가능하며 주 변속 레버에 핸드 클러치 버튼을 적용하여 손으로 쉽게 변속할 수 있다. 역회전 PTO는 하우스 구석에 몰린 흙을 정리하고 작물 엉킴을 방지해 주며, 동급 모델에 비해 많은 PTO 3단 적용을 통해 각 작업에 맞는 회전 수 설정이 가능한 장점까지 갖췄다.
미쓰이화학아그로(주) 한국지사와 엠엠아그로코리아(주)가 이달 1일부터 법인을 통합하고 미쓰이화학크롭앤라이프솔루션코리아㈜(대표이사 황정철)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통합은 미쓰이화학아그로(주) 한국지사의 모회사인 Mitsui Chemicals Agro가 지난 3월 31일부로 자회사인 MMAG를 흡수합병함과 동시에 Mitsui Chemicals Crop & Life Solutions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이뤄졌다. 황정철 미쓰이화학크롭앤라이프솔루션코리아㈜ 대표는 “한국농업의 발전 및 식량문제 해결을 기본 사명으로, 엠엠아그로코리아와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여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한 번 더 도약하고, 또한 방역 및 생활환경을 의미하는 Life Solutions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높여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지난달 30일 대동 훈련원(경남 창녕군)에서 개최된 제 7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원유현 총괄사장[사진]이 대표이사에 재선임 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6년까지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미래사업의 기틀을 만들었고, 앞으로의 3년은 대동과 그룹사가 애그테크와 모빌리티 부문의 글로벌 하이테크(High-Tech)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더 세밀한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속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오그룹의 친환경 솔루션 전문 기업 글로벌아그로㈜가 개발한 미생물 기반 친환경농자재 ‘랜드콘 제이에스’의 벼 모종 발근 및 병해충 내성증진 효과가 실험에서 입증됐다. 모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 종자소독은 벼농사의 기본이다. 올바른 종자소독은 벼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주요 종자 감염병의 발병률을 큰 폭으로 줄여준다. ‘랜드콘 제이에스’는 이들 병원균에 길항력을 갖는 ‘Bacillus substilis JS’ 균주를 95% 이상 함유했다. 이 균주는 생장 과정에서 다양한 휘발성물질을 발산해 벼 도열병, 키다리병, 탄저병 등 병원균의 생육을 억제한다. 실험에 따르면 ‘랜드콘 제이에스’는 잎집무늬마름병과 역병의 확산을 각각 약 30% 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뭇잎에 생긴 병변의 크기가 대조군 대비 랜드콘 처리군이 더 작았다. ‘랜드콘 제이에스’는 세근의 발달 촉진 및 식물체 내 엽록소 함량 증진 효과도 있다. 최근 실험에서 벼 파종 15일차에 ‘랜드콘 제이에스’ 처리군과 무처리군 간 모종 매트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랜드콘 처리군의 매트가 무처리군 대비 더 많은 모종 뿌리로 덮였다. 글로벌아그로 관계자는 “랜드콘 제이에스를 처리할 경우 관행 대비
100% 코팅 광분해 완효성비료부터 기능성을 보강한 생력형 비료까지 측조시비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팜한농은 한 번만 뿌리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고 코팅 껍질은 광분해시키는 ‘에코뮬라’ 기술이 적용된 ‘광분해 한번에측조’ 출시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남해화학은 다량의 고토와 붕소를 함유해 미질을 향상시키는 ‘신세대22’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협화는 벼의 우수한 초기생육과 토양개량 효과로 사랑받는 ‘땅심측조짱’을 측조시비 전용비료로 추천했다. 지난 호에 이어 올해의 대표적인 수도용 생력형 비료 제품을 소개한다. 100% 코팅 완효성 비료인 ‘한번에측조’에 ‘에코뮬라’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 수도용 광분해 완효성 비료다. 질소만 코팅된 일반 완효성 비료는 200평당 40kg(2포)을 사용해야 하지만, ‘한번에측조’는 절반에 불과한 20kg(1포)만 사용해도 돼 노동력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한 번만 뿌리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고, 가루가 발생하지 않아 측조시비기가 막힐 우려도 없다. 코팅 광분해 에코뮬라 기술로 농식품부의 ‘녹색기술인증’과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의 화학·생명 분야 신기술(NET) 인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디지털육종 연구 현장에서 생기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충남대학교와 디지털육종 기술을 수준에 따라 단계(레벨)별로 나누고 각각의 정의를 정리해 통일안을 제안했다. 디지털육종은 빅데이터와 심화학습(딥러닝)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작물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육종기술로 많은 나라에서 연구,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육종을 구성하는 요소인 육종 소재 확보, 자원·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모형(모델) 개발 등 기술의 다양성 때문에 디지털육종 기술의 수준별 정의가 확립되지 못했다. 특히 연구 작물이 다르면 연구 진행 상황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지털육종 기술의 수준별 정의가 불분명해 연구자 간 소통을 어렵게 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제시한 통일안은 디지털육종을 기술 수준별로 0에서 5까지 6단계로 나눈 것이다. 디지털육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은 0단계, 인공지능이 육종 방법까지 디자인하는 최종단계는 5단계로 표시한다. 또한 빅데이터의 범위와 활용 수준, 인공지능 기술 활용 수준에 따라 단계를 나눠 작물별, 특성별로 디지털육종 기술 수준을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경북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성료됐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흘간 진행된 박람회는 둘째 날부터 고르지 못했던 기상에도 18만명 가까운 참관객이 다녀갔다.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박람회인 만큼 식전행사와 먹거리장터, 귀농귀촌센터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정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치러졌다. 총 2만3300㎡의 전시장에는 종합형 업체를 포함, 237개 업체가 참관객을 맞았다.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개 기종을 선보였다. 자율주행농기계(트랙터, 이앙기, 친환경 전기 무인 자율방제기)와 스마트 ICT시설기자재, 농업용 로봇이 중점 전시돼 농기자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승마로봇체험, 가상 시뮬레이터(트랙터, 경운기) 체험, 시설원예 스마트팜 수출활성화 정책세미나와 농기계산업 연구개발동향 세미나 등도 관심 속에 진행됐다. 수차례 진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디지털육종 연구 현장에서 생기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충남대학교와 디지털육종 기술을 수준에 따라 단계(레벨)별로 나누고 각각의 정의를 정리해 통일안을 제안했다. 디지털육종은 빅데이터와 심화학습(딥러닝)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작물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육종기술로 많은 나라에서 연구,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육종을 구성하는 요소인 육종 소재 확보, 자원‧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모형(모델) 개발 등 기술의 다양성 때문에 디지털육종 기술의 수준별 정의가 확립되지 못했다. 특히 연구 작물이 다르면 연구 진행 상황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지털육종 기술의 수준별 정의가 불분명해 연구자 간 소통을 어렵게 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제시한 통일안은 디지털육종을 기술 수준별로 0에서 5까지 6단계로 나눈 것이다. 디지털육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은 0단계, 인공지능이 육종 방법까지 디자인하는 최종단계는 5단계로 표시한다. 또한 빅데이터의 범위와 활용 수준, 인공지능 기술 활용 수준에 따라 단계를 나눠 작물별, 특성별로 디지털육종 기술 수준을
한두봉 전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 원장이 제16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에 취임했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지난 12일 제340차 이사회를 열어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을 선임했다. 한두봉 원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 원장, 한국농업경제학회 회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자문위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무역정책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원장의 임기는 3년(2023. 04. 12.∼2026. 04. 11.)이다. <한두봉 신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약력> ◦1958년생 [학 력] ◦ 경동고 ◦ 고려대 농업경제학 ◦ Texas A&M 대학교 농업경제학 박사 [주요경력]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 ◦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 원장 ◦ 한국농업경제학회 회장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자문위원 ◦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무역정책심의회 위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인증) 표시 취급 확대를 위해 2023년 농산물우수관리시설(GAP 시설) 포장재비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의 생산·수확·유통단계에서 농약이나 유해미생물 등으로 인한 농산물의 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토양·용수 등 재배환경과 종자·비료·농약 등 농업자재, 선별·포장 등 작업과정을 깨끗이 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에 GAP 시설은 인증기관이 농산물의 수확 후 위생·안전 관리를 위해 일정기준을 부합하는 곳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GAP 시설에 대한 포장재비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GAP인증 표시를 인쇄할 동판, 포장재 등 제작 시 개소당 50~2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총 1억2100만원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사업추진을 위해 GAP 시설(1001개소)을 대상으로 사전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수요조사 결과 68개소가 신청했다. 사업대상자는 오는 9월까지 사업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관할 GAP 인증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GAP 인증기관은 신청서류 검토 및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농관원 지원·사무소는
‘2023 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Buy Korean Food)’가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aT센터 제2전시장(3층)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33개국 140여개사와 국내 수출업체 32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aT 초청 해외 바이어 109개사(온라인 7개사 포함)와 수출업체 242개사, 협회·단체 초청 해외 바이어 30개사와 수출업체 77개사가 수출상담에 나선다. 이날 농식품,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의약품, 반려동물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CEO 간담회도 마련돼 있어 수출 상황 점검, 제도개선 사항 공유 및 업계 의견 개진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4월 1일 개원 45주년 맞아 전날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원기념식[사진]을 가졌다. 기념식은 특별공로상 및 우수 연구과제 포상, 축사 및 기념사, 전직원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연구원의 김홍상 원장을 비롯해 전임 원장직을 수행했던 5대 허신행 원장, 6대 정영일 원장, 7대 박상우 원장, 8대 강정일 원장, 9대 이정환 원장, 10대 최정섭 원장과 박성재 연우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홍상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 격변기인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연구원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와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어, 국책연구기관 본연의 책무를 달성하고 사회적 공기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그동안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혁신을 거듭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허신행 5대 원장은 "연구원이 21세기 새로운 농식품산업을 일으켜 세계인에게 각광받는 K-푸드와 한류 문화와 함께 세계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정영일 제6대 원장은 "농업·농촌 문제의 해결하는 데 있어, 현장 연구에
본격 벼농사가 시작되는 시기, 육묘상처리제와 이앙전 처리제에 대한 농가의 관심의 커지고 있다. 육묘상처리제는 살포횟수와 살포량 등 노동력과 영농비용을 줄여주는 중요한 제품이다. 유효성분이 벼 뿌리에 직접적으로 처리돼 방제효과가 극대화되고 모판에 처리되면서 작물보호제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주)경농은 육묘상처리제 ‘영순위’와 이앙전 처리제인 ‘피쓰리’를 추천했다. ‘영순위’ 입제는 국내 최초로 등록된 ‘디클로벤티아족스’를 함유한 3중 합제 육묘상처리제다. 파종동시 처리는 물론, 이앙동시 처리가 가능한 3세대 제품으로 경영비 절감, 고품질 쌀 생산에 도움을 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과 다른 새로운 성분으로 저항성이 없고 본답 초기에 발생하는 문제 병해충에 대해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작용점이 1개인 기존 제품과 달리 약제의 작용점이 2개로 작물의 저항성을 높여준다. 서방형 조립식 입제 형태로 기계처리에 적합하고 약 90일간 유지되는 긴 지속효과를 보인다. 긴 지속력을 바탕으로 생육후기의 노린재와 문고병 방제에도 탁월하다. 한편 이앙전 처리제는 써레질 직후부터 사용하면 되는데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 논에 발생하는 잡초를 광범위하게 방제한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