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습한 날씨와 건조하고 더운 날씨가 교차하는 기상 탓에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흰가루병, 노균병 방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변덕스러운 날씨로 발생 조건이 다른 두 병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발생초기 약제 살포시기를 놓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얼싸이언스는 흰가루병과 노균병을 동시에 방제 가능한 ‘균엔터’ 유현탁제를 추천했다. ‘균엔터’는 박과류에도 약해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며, 탁월한 예방효과를 나타낸다. 노균병, 흰가루병은 감염 시 초기부터 급속히 퍼져나가 방제가 어려우므로, 발병 전에 약제를 살포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균엔터’는 강한 침투이행성을 갖고 있는 약제로서 병원균의 포자 발아, 균사 생장을 막아 병원균의 증식을 저해함으로써 초기 감염된 병해에 대해 병 진전 억제 효과를 발휘한다. 침투 및 부착력이 우수한 유현탁제 제형으로 분진, 비산이 없고 수화성이 좋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며, 현재 오이, 참외, 고추에 등록돼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2027년까지 5조원 규모 민간자본 유치에 전력하기로 했다. 지난달 21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여 2027년까지 농식품 산업에 5조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한다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재원 6000억원 포함 시 총 5조6000억원의 투자재원을 마련한다는 것이다(정책·민간 펀드 1조3000억원, 민간 여신 4조3000억원). 2021년 농림어업 투자는 5조7000억원으로 농림어업 GDP(38조6000억원)의 14.9%이며 전체 GDP 대비 투자 비중(31.6%)보다 낮은 수준이다. 2022년말 농림어업분야 상장기업은 6개(코스피 4, 코스닥 2), 시가총액은 3조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0.14%(코스피의 0.16%, 코스닥의 0.05%)에 불과하다. 식품분야 포함 시 시가총액 비중도 1.7% 수준(코스피(40개) 1.7%, 코스닥(43개) 1.7%)에 그치고 있다. 2022년 농식품분야 신규 벤처투자는 1246억원으로 전체 벤처투자 규모(13.6조 원)의 0.9% 수준(한국벤처투자협회)이다. 반대로 첨단기술(ICT·AI
㈜조비는 ‘이편한NK’와 ‘으뜸드론NK’, ‘황금드론’을 수도용 웃거름비료로 추천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에 양분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출수(이삭패기) 15~25일 전 주는 웃거름비료다. ‘이편한NK’는 국내 최초의 완효성 제조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완효성 함유 고농도 NK비료다. 완효성 성분 특성상 비료효과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이삭거름부터 알거름까지 양분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출수기 질소의 초기 공급량은 줄어 벼의 도복예방 및 경감에도 도움이 된다. 작물의 후기 생육이 좋아져 품질 및 수량 증대 효과도 있다. 고토와 붕소도 함유해 윤기 있는 양질미 생산을 가능케 한다. 드론과 같은 무인항공기 항공살포도 가능하다. ‘황금드론’은 고성분의 액상비료로 적은 양으로도 넓은 지역에 살포가 가능하다. 완전히 용해된 액체 상태로 물에 녹일 필요가 없고, 노즐 막힘이 없어 사용이 편리하다. 황금드론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인 PCA는 생분해성 및 용해성이 높은 특수 고분자 유기산으로, 식물의 생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뿌리 발근을 좋게 해 양분 흡수율을 높이고, 양이온 치환능력(CEC)을 향상시켜 양분의 유실률을 줄이고 비효가 오래 지속되도록 한다. 단, 드론 등
‘헬리앤드론’은 무인헬기나 드론으로 살포하는 비료로 더운 여름에도 손쉽게 웃거름을 시비할 수 있다. 액상형 제품이라 원액 그대로 살포해도 노즐 막힘이 없으며, 사전에 물에 녹이는 작업을 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작물보호제 항공살포 시에 혼용도 가능해 노동력과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뿌리 발육 아미노산(PAA)과 특수보조제를 함유해 작물의 양분 흡수와 보습효과가 향상되고 수분 스트레스도 경감된다. 2L와 4L 용량으로 제조돼 알맞은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햇양파 출하 시즌을 맞아 ㈜경농(대표이사 이용진) 동오시드의 ‘스타필드골드’ 양파가 우수한 수확량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스타필드골드는 올해 양파 농가의 최대 고민거리였던 노균병과 잎마름병 피해도 비껴갔다. 수확 직전인 올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큰 일교차와 집중 호우가 겹치면서 양파 농가들은 곰팡이균의 일종인 노균병과 잎마름병 감염 피해를 대거 입었다. 반면 동오시드의 스타필드골드를 심은 경상도 재배농가들은 이 같은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다. 작황도 대비 품종과 비슷하거나 이들보다 더 우수했다. 지난 6월 9일 경남 산청군 생초면 월곡리의 권병택 농가에서 진행한 ‘2023년 동오그룹 GPS 통합전시포 최종평가회’에서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 동오그룹은 품질 개선 및 고객과의 접점 확대 등을 위해 현장 평가회 형식인 통합전시포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산청 시험전시포로 선정된 권병택 농가는 “대비 품종보다 초기세력이 우수하고 내한성이 뛰어났다”며 “구형과 순도 등 상품성이 좋고 수량도 뛰어나 품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경북 문경시 문경지역 농협 양파작목반의 농가들도 상품성이 뛰어난 양파를 수확했다. 대비 품종과 유사하게 병 발생
‘흥농통큰월동배추’<사진>는 구형이 우수하고 통이 크며, 내한성이 우수한 품질계 만생종 겨울배추다. 내엽색이 진한 노란색으로 내엽 꼬임 증상이 없고 잎이 얇다. 액아 발생이 없으며 석회결핍 및 깨씨무늬 증상 등 생리장해에 강하고, 국내에서 수집된 여러 뿌리혹병 균주에도 강한 CR계 배추다.
지난해 무기질비료 가격의 급등은 중국의 비료 수출제한 조치와 벨라루스 경제제재, 러-우전쟁 등으로 인한 국제정세의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비료원자재 가격의 폭등을 불러왔기 때문이다. 비료원자재는 전세계적으로 지역적 편중이 심해 자원무기화로 인한 가격변동 요인이 크게 발생하고 있다. 이상기후와 식량안보 문제, 대규모 물량 배송 공급 시스템으로 인한 인력문제 등도 비료시장이 헤쳐나가야 할 난관이다. 급등한 가격 영향권에서 아직 자유롭지 못한 향후 국제 비료시장을 전망해 본다. <편집자 주> 현재의 세계 경제와 금융 상황 등은 세계 농업과 비료 수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와 환율, 주요 국가의 인플레이션 기능성, 러-우 전쟁과 중국과 대만의 지정학적 불안, 중국과 러시아의 비료정책 변화 등은 비료 수급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되고 있다. 중국의 비료 소비 변화와 수출제한 정책, 인도의 비료 보조금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세계 비료 수급 전망은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 세계 비료 판매량은 2022년 2억797만톤으로 2021년 2억1950만보다 1153만톤이 줄어 전년대비 5.3%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표1] 이는 2022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궁극적인 지원대상이 공익적 자원인 농지라는 것을 감안할 때, 정부가 사업의 예산규모 및 성과 추세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지방이양 이후 예산·성과가 현저하게 저하되었을 경우 중앙·지방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달 16일 국회예산정책처에서는 ‘지방분권 정책 및 지방이양 사업 평가’(이하 지방이양 사업 평가)를 통해 2022년 지방으로 이양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현황과 지방이양 분석의견을 제시했다. 지방이양 사업 평가에서는 우리나라의 화학비료 사용량이 증가추세에 있고 양분수지가 OECD 국가에 비해 매우 높은 상황이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지원량 및 지원비중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양분수지는 질소 229.9kg/ha, 인산 45.9kg/ha로서, OECD 국가 중 일본, 네덜란드와 더불어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유기질비료 지원량을 살펴보면, 2013년 308만톤에서 2022년 248만톤으로 감소하고 있다. 농가신청량은 같은 기간 중 381만톤에서 414만톤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지원량은 계속 줄어들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한훈 통계청장이 이달 29일 내정됐다. 한훈 내정자는 1968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호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5회로 1992년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에서 근무를 시작해 농림해양과 예산총괄, 복지전략, 민간투자정책, 지식경제예산 등 분야를 거쳤다. 지난해 5월 기획재정부 차관보에서 통계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농촌진흥청과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분야 상호 발전을 위한 농업자료 활용 협력’ 업무협약을 맺는 등 농업통계 품질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벼흰잎마름병과 키다리병에 대한 벼 저항성을 높이고, 가뭄 저항성도 조절하는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벼흰잎마름병은 잔토모나스 오리제(Xanthomonas oryzae pv. oryzae)라는 병원균이 일으키는 세균병이며, 키다리병은 푸사리움 푸지쿠로이(Fusarium fujikuroi)가 일으키는 곰팡이병이다. 농진청은 우선 이미 밝혀진 벼의 전체 염기서열(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더블유알케이와이(WRKY) 전사인자 발현을 분석해 복합 저항성 후보 유전자를 발굴했다. 이렇게 발굴한 복합 저항성 유전자 중 OsWRKY114는 벼흰잎마름병과 키다리병 병원균에 대한 저항성 증진 효과를 보였다. 또한 벼흰잎마름병 저항성을 줄이는 앱시스산(ABA, 식물 스트레스와 관련해 매우 중요한 조절 작용을 수행하는 식물 호르몬) 관련 유전자를 적게 발현했으며, 키다리병 저항성을 줄이는 지베렐린 관련 유전자 발현도 감소했다. 이와 함께 앱시스산 효과 감소로 기공 닫힘이 억제돼 가뭄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은 줄었다. <흰잎마름병에 대한 OsWRKY114 과발현체 저항성 분석 결과> 이번 연구 결과는 International Journal o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26일 ‘2023-2032 농업생산기반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농업생산 기반정비 지원을 위한 ▲복합영농 ▲물 이용 ▲물 안전 ▲물 환경 4대분야 세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농어촌정비법’ 제7조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며 쌀 수급 불균형 해소, 논에 타작물 재배확대, 스마트팜 확산, 디지털화 등 농정방향 전환과 가뭄·홍수 등 기후변화 위기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맞춰 향후 10개년간의 추진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정비계획은 우리 농업·농촌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농업생산이 가능하게 한 단계 도약하는 의미를 담았다. 쌀 생산 중심에서 다양한 작물재배가 가능한 복합·첨단영농기반을 조성하고, ICT 기술을 접목한 계측·데이터 기반의 농업용수 관리를 이루는 한편, 빈번해지는 홍수와 가뭄에도 안전하도록 농업생산기반을 정비하고 우리 농업·농촌 환경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에 수립한 정비계획은 쌀 중심에서 논에 다양한 작물재배가 가능하도록 정비하고 스마트팜 등 첨단영농기반을 지원하며 청년농 등 미래농업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우리나라 농업에 대한 관심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8회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을 성료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은 농업인 가족·친척·친구에 대한 사랑과 추억, 감사의 사연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년 공모 결과 손편지·이메일·영상편지·인터넷접수 등 많은 사연이 접수돼 뜨거운 관심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새참 캠페인에 선정된 본상(사랑, 감사, 추억) 3명은 SG한국삼공(주) CRM팀에서 직접 방문해 사연 전달식을 시행했다. 응모자와 당사자에게 ‘대형 스마트TV·김치냉장고·무선청소기·전기압력밥솥’ 등 푸짐한 선물과 함께 축하해주신 이웃 분들에게도 ‘새참 도시락’를 준비하여 함께 정을 나눴다. 새참 캠페인은 추가로 ‘나눔의 새참’ 8명의 사연을 선정해 SG한국삼공(주) 지점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사연 전달식과 ‘새참 도시락’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본상 응모자와 당사자에게 대형 스마트TV 등 푸짐한 선물이 주어졌고, 축하해주신 이웃 분들에게도 ‘새참 도시락’를 준비해 정을 나눴다. 이번 새참 캠페인에는 240여건이 넘는 사연이 접수됐으며, 그중 100여명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이달 21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여 2027년까지 농식품 산업에 5조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한다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재원 6000억원 포함 시 총 5조6000억원의 투자재원을 마련한다는 것이다.(정책·민간 펀드 1조3000억원, 민간 여신 4조3000억원) 이번 대책은 ‘투자정보 생산·공유-투자재원 확대-회수시장 활성화-제도적 기반 구축’을 통해 농식품 산업에서 성장 가능성 있는 분야와 경영체를 발굴하여 민간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정보 부족과 비대칭 문제 해소를 위해 산업동향·우수경영체에 대한 투자정보 분석보고서를 연 80개 정기 발행하고, 금년 9월 ‘투자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투자정보를 통합 제공하며 연 20회 이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민간 출자금을 모집해 투자 목적의 자(子)펀드에 출자하는 민간 모펀드 조성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2027년까지 1000억원 규모 민간 모펀드를 조성하여 이를 바탕으로 총 3000억원 이상의 민간 자펀드를 결성
시설재배지에 염류가 쌓이면 토양환경이 나빠져 작물 생산량이 줄고 품질도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킬레이트 토양개량제(DTPA, 이하 킬레이트제)’를 주목했다. 킬레이트제는 집게발처럼 다른 양이온과 고리 구조의 형태로 결합하는 물질로써, 토양에 집적돼 불용화된 양분을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주)조비가 지난 3월 출시한 ‘킬레이트킹’은 농진청이 추천하는 킬레이트제를 경쟁 킬레이트화 액상 비료 대비 2배 이상인 34%로 높게 함유해 비료 사용량을 대폭 줄여준다. 또한 조비만의 기술력으로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여 작물의 전 생육기에 사용 가능하다. 권기윤 조비 연구개발팀 연구원은 “시설재배지는 자연적 순환이 어려워 양분이 토양에 과하게 잔류하게 되는데 ‘킬레이트킹’은 불용성 양분을 가용화해 양분 과잉 현상을 줄여줌과 동시에 쌓인 염들을 풀어줘 시비의 효율을 높인다”며 “더불어 함유된 PCA(유기산) 성분이 토양개량과정을 보조하고 양분 흡수율을 높여 뿌리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강조했다. ‘킬레이트킹’은 킬레이트제를 함유한 액상 비료 중 유일하게 질소, 인산, 칼리 그리고 기능성 성분인 고분자 유기산(PCA)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안전 농산물의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제9회 농산물우수관리(GAP)·농산물이력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자격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또는 농산물이력제도 취득 개인 및 단체,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 취급 유통·급식업체 및 유통 엠디(MD)이다. 신청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로 참가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농관원이나 지자체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농산물이력제 등록 농가는 관할 농관원에 신청(지자체 신청 불가)해야 한다. 농관원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류·현장·발표심사를 거쳐 10월 11일에 16건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과 부상(총상금 3480만원)이 수여되고 대중매체 홍보, 우수사례집(e-book) 제작 등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해동 원장은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의 지속 공급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및 농산물이력제도에 대한 전 국민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경진대회로 국가 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는 계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