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KREI next to You’ 캐치프레이즈 비전선포식 개최 현장중심 연구, 실효성, 학술정책, 가족 친화적 조직 비전 발표 한두봉 원장 “선제적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적기에 정보 제공”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구원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뉴 KREI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며 ‘KREI next to You'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소개했다. 비전으로는 ▲현장 중심의 연구로 농민과 함께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 연구로 국민과 함께하고 ▲학술정책의 중심으로 학자와 함께하고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로 동료 직원과 함께 하는 것을 제시했다. ‘신뢰의 KREI’, ‘소통의 KREI’, ‘선도의 KREI’라는 세 가지 핵심가치도 밝혔다. 신뢰를 위해서는 증거기반의 국정과제 지원, 사회적 책임 이행 및 투명한 운영, 자료 생성과 모형 개발, 데이터 관리 등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소통을 위해서는 네트워킹을 통한 현장 중심 연구, 수요자 중심의 연구성과 확산, 소통과 상생의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제시했다. 선도를 위해서 연구원은 미래 핵신 농정 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연구원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국민에게 공유하는 ‘뉴 KREI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 이후에는 순차적으로 릴레이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며, 이날 첫 순서로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비전선포식과 세미나 모두 연구원 유튜브 채널(youtube.com/kreipr)에서 생중계하며 누구나 볼 수 있다. 비전선포식은 연구원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 연구 방향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이를 통해 신뢰받고, 소통하고, 선도하는 연구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다. 선포식은 한두봉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박재홍 농업경제학회장,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이 영상축사를 한다. 이어 연구원의 새로운 비전선언, 핵심가치 및 경영목표 발표, 연구분야별 비전 발표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후 오후 3시 30분부터 ‘건전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첫 순서로 한두봉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이 축사를 한다. 이어 연구원의 이두영
한국구보다(주)는 이달 13일 2023년 하반기 대리점 총회를 대전의 한 호텔에서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약 2년여만에 외부에서 개최된 이번 대리점 총회는 대리점 대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사업실적에 대한 발표와 하반기 사업전개 방향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스즈키 츠토무 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구보다 대표이사로 취임한지 벌써 반년이 되어간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회를 전했다. 이어 “한국구보다는 조직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영업 및 다양한 서비스 활동을 위한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 시장과 대리점의 요망을 충족하는 라인 업 확충에도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는 올해 하반기 시장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팜 등의 3대 미래사업의 핵심 경쟁력과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6개 직군, 39개 직무에서 신입·경력 사원을 최대 45명 채용하는 하반기 1차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대동 홈페이지(daedong.co.kr)에서 오는 23일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7일~28일에 발표하며 내부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될 수도 있다. 서류심사·실무면접·임원면접 절차로 채용이 진행된다. 각 분야별 보다 자세한 자격요건과 직무 등은 대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직무에 따라 서울, 대구, 창녕(경남)에서 근무한다. 대동은 경영지원·영업·서비스·제조·상품R&D·oIT&플랫폼 등 총 6개 직군에서 채용을 추진한다. 경영지원직군에서는 ▲경영기획 ▲회계 ▲감사 ▲ESG 부문에서, 영업직군에서는 ▲국내 및 해외 영업 전략 ▲북미 ▲중남미 ▲유럽 ▲CIS ▲제휴 사업 ▲프로젝트사업개발 등 직무에서 채용한다. 서비스 직군에서는 ▲부품 사업 ▲글로벌 서비스, 제조직군에서는 ▲공장혁신 ▲생산 ▲생산기술 ▲자재관리 ▲양산품질관리 ▲구매기획 ▲양산구매 ▲노무기획 ▲안전
한 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6일 오후 3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추가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오전,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콩 침수 피해가 심한 전북 김제, 부안, 익산 지역을 먼저 방문해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자체, 농협 등 관계자에게 호우 상황이 종료 되는대로 신속한 응급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로 인해 농작물 침수·낙과, 유실·매몰 등 1만9927ha 피해와 가축폐사 56만1000마리(한우 2, 돼지 4, 오리 43, 닭 512)가 접수됐다고 밝혔다.(7.16. 10시 기준) 한 차관은 농축산물 피해뿐만 아니라 산사태 인명피해 대비상황, 그리고 피해발생시 조치계획도 함께 점검하며 현재까지 발생한 피해는 응급복구를 조속히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분야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한 차관은 농작물은 침수로 인해 고사, 생육장애 및 병충해가 발생할 수 있고, 가축은 축사 침수로 가축전염병 오염원이 농장에 유입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피해 최소화를 위
SG한국삼공(주)은 이달 4일 강원도 휘닉스평창 호텔 및 태기산CC에서 신규 제초제 ‘아골드’ EC 출시기념회를 개최했다. ‘아골드’는 새로운 작용기작의 제초제로서 골프장 난방제 잡초인 새포아풀 방제의 신기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출시기념회에는 골프장 그린키퍼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신규 물질 제초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바스프에서 개발한 신규 계통 물질인 신메틸린(Cinmethylir)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아골드’ 유제는 잔디용으로는 한국이 첫 출시를 기록했다. 뒤이어 미국과 일본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곡물 부문에서는 영국과 호주에서 출시돼 사용하고 있다. 문인황 한국삼공 이사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출시기념회는 ‘아골드’의 원제사인 바스프의 조상현 차장이 원제 성분의 특성을 소개하고, 송재은 한국삼공 PM과 장덕환 종신물산 부사장 등이 아골드 시험 내용 및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에는 참석자들이 태기산CC의 아골드 처리 현장을 방문해 직접 효과를 확인했다. 신메틸린 성분의 ‘아골드’는 잡초의 지방산 생합성 효소 중 기존과 다른 효소를 대상으로 잡초를 억제하는 새로운 작용기작을 갖고 있어 저항성 잡초 관리에 효과적이다
국제신용평가 피치의 최근 국제원자재가격 전망을 보면 비료 원자재가격이 2025년까지 20~30%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례에 비추어 국내 비료가격의 변동도 점쳐볼 수 있지만 탄소중립 정책이 변수로 작용해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탄소중립과 환경규제는 전 세계적으로 농업이 직면해 있는 현실이다. 질소질비료 등의 사용을 줄이면서도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의 소득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은 해법이 어려운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원자재가격의 변동 문제는 농협이 도입한 비료 상시계약단가 조정시스템으로 풀어가고, 업계는 효율이 높으며 환경부하도 적은 비료 개발에 매진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상생 구도를 기대해본다. <편집자 주> 국내 무기질비료 시장은 탄소중립이나 기후변화 등 여러 가지 원인 등으로 인해서 향후 전통적인 농자재 시장이 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예측 가능한 수준의 가격 변동은 해결할 수 있지만 2021년처럼 가격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폭등하는 경우,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비료 공급을 위해 정부의 역할이 매우 크게 작용할 것이다. 현재와 같은 농협 중심의 공급망 체계에서는
장마가 계속 이어지면서 탄저병의 작물 위협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태평양 수온이 평년보다 높이 올라가는 ‘엘니뇨’에 더해, 수온 상승 폭이 2℃ 이상까지 올라가는 ‘슈퍼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높아 덥고 습한 날씨가 예고됨에 따라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매년 탄저병으로 인한 농작물 손실양이 최대 60%에 이른다. 탄저병은 습한 기후나 25℃ 전후의 온도에서 감염이 잘 되므로 장마기 이후에 특별 주의가 필요하다. 6월 중하순을 시작으로 8~9월에 급속히 증가한다. 장마 등 강우가 발생하면 병원균이 비와 함께 주변으로 확대된다. 장마가 끝난 뒤 고온이 시작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연약해진 작물로 이들 병원균이 본격 침투한다. 이에 따라 세포 내 면역 단백질의 활성이 저조해지고 세포막의 지질에 불균형이 일어나 조기 낙엽 및 조기 낙과를 유발한다. 탄저병은 거의 모든 작물에서 발생한다. 감염 초기에는 과실 껍질에 검정색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며, 병이 커질수록 표면이 움푹 들어가면서 과실 내부가 갈색으로 변한다. 또한 과실 표면에 많은 분생포자가 생겨 주변의 건강한 과실까지 감염시킨다. 장마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는 분생포
한얼싸이언스의 '썬쿠르즈’가 속효성과 지효성을 겸비한 진딧물과 노린재 동시방제 전문 약제로 주목받고 있다. 매년 농가를 괴롭히는 진딧물과 노린재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어 편리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약제이다. 접촉독 및 소화중독의 2중 작용기작을 갖고 있어 약제 살포 후 약 1시간 이내에 해충이 마비되어 작물 가해를 중단하고, 강한 침투이행성으로 약효가 7~14일 이상 지속돼 성충 및 약충의 발생밀도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특히 진딧물은 약제처리 1시간 이후부터 마비 증상을 보였고 약제처리 14일차까지 오랫동안 약효가 지속됐다. 노린재도 약제처리 10일차 이후까지 약효가 안정적으로 발휘됐다. 또한 작용기작이 다른 두 가지 성분의 합제로 내성 및 저항성이 생긴 해충에도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한얼싸이언스가 신제품으로 선보인 ‘썬쿠르즈’는 한 번의 처리로 진딧물, 노린재뿐만 아니라 나방 및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해충들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 과수 및 원예 농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썬쿠르즈’는 현재 감(단감), 감귤, 고추(단고추류), 배, 배추, 복숭아, 사과, 콩과 썩덩나무노린재, 조팝나무진딧물, 꽃노랑총채벌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름철 태풍에 대비해 과수원을 미리 점검하고 피해 본 나무를 철저히 관리해야 과일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빗물 빠르게 빠지도록 물길 정비 비가 집중해서 내리면 나무가 잠기거나 흙이 떠내려가고, 병해충에 더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주변 물길을 정비하고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과수원은 미리 배수관을 설치하거나 나무가 심어진 줄 사이에 도랑을 파서 물이 빠르게 빠지도록 한다. 여름철 과일나무 밑의 풀 길이는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짧게 베어내면 땅에 떨어진 빗물이 튀면서 역병 등이 전파될 수 있으므로 풀은 5cm 이상 길게 베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큰 비에 대비해 과수원 경사지 주변으로 흙 포대를 쌓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흔들리는 가지, 끈으로 고정하면 열매 떨어짐 피해 20% 줄일 수 있어 강풍으로 열매가 떨어지는(낙과) 피해를 줄이려면 가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고, 늘어진 가지에는 미리 버팀목을 세워준다. 바람막이 시설(방풍망)이나 조류 피해를 막는 그물(방조망) 등 구조물도 나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미리 점검한다. 특히, 배는 봄철 저온 피해로 열매 달림 양은 적지만 상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13~15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업부문 대비상황 및 피해발생시 조치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은 13일~14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13일 오후부터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등 중부지방 중심으로 시간당 30~80mm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현재까지 강원, 충청, 전남, 경남 지역에 50~200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이로 인해 농작물 침수·낙과 등 190ha 피해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7.12. 16시 기준) 농식품부는 기상청 집중호우 예보 발표(7.12) 즉시,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게 농작물과 농업시설 관리 철저, 비상근무 실시 등을 긴급 지시하고, 피해 우려지역 농업인에게는 문자와 자막뉴스 등을 통해 호우시 야외활동 자제 등 예방요령을 긴급 전파했다. 또한, 정 장관은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실·국장 참석)를 긴급 개최해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함께 농업부문 대비상황과 피해발생시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관계기관이 인
팜한농은 탄저병 보호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방제 비용이 경제적인 ‘과수탄 입상수화제’를 과수 농가에 추천했다. 기존 약제에 내성 및 저항성을 나타내는 병해에도 방제효과가 탁월하며,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제가 묻지 않은 곳까지 약효를 고르게 발휘한다. 사과, 감, 복숭아, 포도의 탄저병에 등록돼 있으며 이 밖에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잿빛무늬병, 흰가루병까지 동시에 방제한다. 수출용 사과와 배에도 사용 가능하다.
작물은 고온, 강우 및 가뭄 등 환경에 의한 비생물적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그로 인해 열과, 조기 낙과와 같은 생리 장애가 발생한다. (주)하이랜드는 작물이 이러한 비생물적 스트레스를 견디는데 도움을 주는 ‘하이스타트’와 ‘하이칼’을 추천했다. ‘ 하이스타트’는 해조추출물과 비타민 및 아미노산을 함유한 고급 생리활성제로서 각종 병해충 및 유해환경으로부터 작물의 생장 능력 및 면역력을 증진시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탁월한 제품이다. ‘하이스타트’의 주요 성분인 ‘아스코필름노도섬’은 농업용 해조추출물로서 작물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각종 병해충 및 이상기후(고온, 저온, 냉해 등)로부터 견디는 힘을 좋게 하고, 뿌리를 발달시켜 양분의 흡수를 증진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작물의 생리 대사 활성화를 통해 과실의 비대와 당도, 경도 등 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킴으로써 내병성을 좋게 하고, 수확량 증가 및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이 함유돼 있어 작물의 활력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작물의 대사와 생리작용의 촉매 역할을 통해 작물의 뿌리 발달과 세력을 좋게 한다. 과수류·채소류 등 다양한 작물에 적용할 수 있으며, 관주 및 경엽 처리로 사용이 가능하다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스마트 농업과 관련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농자재 구축을 위해 항공시비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보는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을 대비하여 완효성 비료(CRF), 관주용 비료(WSF), 항공시비자재에 대한 제품군을 확대해 변량시비(Variable fertilization)기술 적용에 대비하고 있다. 변량시비는 토양환경을 파악한 후 살포할 비료량을 산출해 위치에 따라 가변적으로 비료 살포가 가능토록 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최근 스마트 농업과 지속가능한 농업이 확대됨에 따라 드론을 통한 정밀농업이 미국에 이어 국내에도 곧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밀농업은 1단계(모니터링)-2단계(처방)-3단계(농작업)-4단계(결과분석)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이 과정에서 드론 매핑(Mapping)과 같은 영상촬영기술과 비료의 변량시비 기술이 결합해 생력화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누보는 국내외 농촌사회가 고령화 인구 증가로 인한 인력 부족, 농자재비 상승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함에 따라 드론전용 NK비료 ‘스카이NK(액상)’와 ‘천하NK(입상)’를 통해 웃거름 처리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랭지배추에 큰 피해를 주는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 2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은 각각 2011년, 2017년 강원도 고랭지배추 재배지에서 처음 발생한 외래 유입 식물기생선충이다. 씨스트선충에 감염된 배추는 생육이 불량하고, 피해가 심하면 뿌리에서 좁쌀 모양의 흰색, 노란색 암컷이 관찰된다. 또한 배추 속들이(결구)가 되지 않아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 기존의 진단기술로는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 외에도 배추에 피해를 주지 않아 공적 방제 대상에서 제외된 콩씨스트선충까지 함께 검출됐다. 이 때문에 콩씨스트선충을 걸러내는 기간까지 포함해 진단 기간만 3일 정도가 걸렸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토양에서 분리한 씨스트선충에서 유전자(DNA)를 추출한 후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치(real-time PCR)와 진단 키트(도구)를 이용한 것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 감염 여부를 2시간 이내에 동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매우 적은 양의 유전자 농도에서도 사탕무씨스트선충과 클로버씨스트선충 모두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