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제2회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 ‘2023 TYM FUTURE CUP’ 시상식을 지난달 2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Design Your Attractor’를 주제로 매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빌리티의 비전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지난해 제1회 공모전의 큰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의 실력파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심사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총 상금 1150만 원과 체험형 인턴 채용 특전이 제공됐다. 500만원 상금을 비롯한 대상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 임정규 참가자는, 농업 인구 감소 현상에 대한 고민을 통해 몸체가 분리되는 콤팩트 트랙터 작품 ‘TIMO’를 제안했다. 그는 농업의 디지털화와 스마트화를 통해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는 무인 트랙터와 로보틱스의 필요성에 착안하고, 프론트 바디와 메인 바디로 분리되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고안했다. TYM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MZ세대의 새롭고 기발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실제 적용해 나가며 다채롭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용 TYM 회장은 “이번 공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국산종자 ‘여름왕국 배추’ 품종평가회가 지난달 25일 대관령원예농협 계약 포전에서 개최됐다. 대관령원예농협, 농협경제지주 원예수급부, 한국농협김치조합 공동사업법인, 농우바이오가 함께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산종자로 개발된 여름왕국 배추 품종의 특성을 평가하고 국산종자개발, 계약재배 및 원물 공급, 맛있는 김치 가공 협력 사업의 첫 삽을 뜨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본 행사는 ‘종자부터 최종 생산된 김치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생산’하는 프로젝트의 과정으로 종자가 개발되고 배추원물이 생산돼 한국농협김치조합 공동사업법인에 납품될 예정이다. 수입산 종자로 생산된 배추는 해외 로열티 비용이 더해져 최소 생산비가 증가한다. 하지만 순수 국내 기술로 육성할 경우 20% 이상 원가 절감이 가능해 상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소비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지불되고 있는 로열티 지출을 줄이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착한 소비’를 확산시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한국농협김치조합에서는 100% 우리 농산물만으로 사용하고 엄격한 위생관리(HACCP)를 통해 안정성이 입증된 국산 김치만을 생산한다. 이번 평가회에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가축분뇨 관리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가축분뇨 처리와 이용의 다각화와 환경친화적 관리를 위해 관련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정작 우선돼야 할 가축분뇨 관리·이용의 큰 틀과 비전이 공유되고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도 표출되고 있다. 축산업, 가축분퇴비업, 관련 신산업이 연계된 축산환경산업의 방향을 짚어본다.<편집자 주>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의 가축분뇨 처리·이용 정책에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를 위한 MOU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9월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가축분뇨 관련 제도를 시대 흐름에 맞게 합리화하고 전후방산업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가축분뇨 제도개선 전담조직(TF)’을 구성한 바 있다. 해당 TF는 두 부처가 공동 운영하면서 관련 유관기관과 학계, 가축분뇨 에너지화 및 자원화에 참여하고 있는 일선 민간기업 관계자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했다는 것에 의미가 부여됐다. 당시 농식품부의 가축분뇨 제도개선 주요 방향 제시안을 보면, ‘新기술 도입·新산업 육성을 위한 기준 신설’,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 중립 이행 지원’, ‘경축순
최근 장마와 집중호우로 딸기 모종을 기르는 시설 내부가 물에 잠기는 등 딸기 육묘 농가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장마 뒤, 딸기 모종이 웃자라거나 병해충이 발생해 모종 품질(묘 소질)이 나빠질 수 있다며 철저한 조치를 당부했다. 먼저, 집중호우로 육묘장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본 농가는 오염된 농자재를 교체, 소독하고 병해충을 꼼꼼히 방제해야 한다. 물에 잠겼던 곳은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복구 작업은 시설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빼낸 뒤 진행한다. 이때 전기를 차단하고 배양액을 공급하는 양액기 등을 점검한다. 물에 잠겼던 시설은 깨끗한 물로 씻어낸 뒤 약제로 충분히 소독한다. 또한, 물 잠김 피해가 심한 모종은 바로 제거해 전염원을 차단하고, 피해가 적은 모종은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딸기 적용 약제로 병해충을 방제한다. 약제는 농약 포장지나 ‘농약안전정보시스템(www.psis.rda.go.kr)’의 농약등록현황을 확인한 뒤,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맞게 사용한다. 딸기 줄기(런너)를 자르거나 잎 따기(적엽) 작업은 반드시 맑은 날 해야 병원균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농자재로 인한 상처로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작업 가위 등도 꼼꼼히 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이달 26일 갈파래를 활용한 반추동물 메탄가스 저감 사료첨가제 개발 기술, 스마트팜 온수파이프 검출 및 진입용 무인 자율주행기술 등 12개 기술을 농림식품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인증했다. NET는 국내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 평가하여 정부가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된 신기술은 농업 부산물이나 원료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개발함으로써 원료 확보의 용이성과 친환경적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기술이 많이 증가했다. 특히 해양환경을 위협하는 갈파래를 활용한 반추동물 메탄가스 저감 사료첨가제는 반추동물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를 약 30%까지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옥수수수염과 레몬밤 추출복합물을 이용한 체지방개선 건강기능식품과 국산콩 가공분말을 활용한 항비만 포스트바이오틱스 제조기술 등도 농업부산물과 원료를 이용한 신기술로 농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업은 농식품연구개발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 우선구매 대상, 혁신제품 지정 추천을 통한 공공조
이번 역대급 장마로 인해 전국 평균 1014.9mm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는 평년의 145.1% 수준으로 연일 최고치의 일강수량을 경신하며 폭우를 뿌려 댔는데, 짧은 기간 안에 많은 비가 집중되었기 때문에 그 피해는 더 심각했다. 농업에서의 피해도 만만치 않다. 7월 중순 기준으로 농작물 침수면적이 3만5000ha를 넘어섰는데, 이는 서울의 절반 크기보다 더 큰 규모이다. 많은 피해로 인해 작물의 생육은 크게 떨어지고 생리장애에 취약한 상태가 됐다.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작물의 생리적 피해는 다음과 같이 예상해볼 수 있다. 경도와 당도의 감소, 뿌리 및 생육저하, 석회결핍과 무름 및 썩음 증상, 일조량 감소에 따른 광합성 저하, 병해충 발생 증가, 낙과, 낙화, 열과, 일소 피해 등이다. 현 상황에서 작물에 많은 투자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최소비용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봐야 하는데, 천지바이오에서는 ‘일라이트CMS’를 추천했다. ‘일라이트CMS’는 충청북도 영동군의 천연 광물질인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고기능성 비료로, 칼슘 29%, 마그네슘 15%와 규소 5%, 아연, 붕소, 몰리브덴 등의 미량요소가 고르게 배합되었다. 앞서 언급한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 상반기 246개 식물 신품종이 품종보호 출원되어 누적 출원품종수는 1만2914품종, 등록품종수는 9597품종이라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과 ‘식물신품종보호법’에 따라 육성자의 권리를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해주는 제도로, 특허제도처럼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3년 상반기까지의 누적 출원 현황을 작물류별로 분석하면, 장미, 국화 등 화훼류가 49%(6341품종)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등 채소류가 25%(3198품종), 벼, 콩 등 식량작물이 13%(1631품종), 복숭아, 사과 등 과수류가 7%(937품종)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까지 품종보호 출원 후 국립종자원의 재배시험을 거쳐 등록된 9597개 품종을 작물류별로 분석하면, 화훼류가 51%(4885품종)로 가장 많으며, 채소류 23%(2210품종), 식량작물 14%(1318품종), 과수류 6%(581품종)로 나타났다. 작물별로는 장미가 1092품종으로 가장 많이 등록되었으며, 국화 1039품종, 벼 535품종, 고추 440품종, 배추 284품종 순으로 나타나 상위 5개 작
팜한농이 ‘8월의 추천 제품’으로 나방·멸구·노린재를 동시에 잡는 고기능성 종합살충제 ‘나방노린채 유현탁제’와 프리미엄급 중만생계 ‘스트라이크골드양파’를 비롯해 조기 수확·수확량 증대에 알맞은 ‘파워성장엔 추비’를 소개했다. ‘나방노린채 유현탁제’=노린재 방제 전문 성분인 ‘에토펜프록스’ 와 수도 최초로 적용된 살충제 그룹 30 ‘브로플라닐라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먹노린재 방제 효과가 탁월하며, 기존 제품과 교차저항성이 없어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애멸구, 벼멸구 등에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약효를 발휘한다. 무인항공방제로 혹명나방, 먹노린재, 애멸구를 간편하게 방제할 수 있고, 고추, 배추, 파 등 원예작물의 해충 방제에도 효과적이다. ‘스트라이크골드양파’=6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는 중만생계 양파로 엽색이 진하고 잎이 가늘고 길쭉하며, 잎 꺾임이 적다. 구의 모양은 고구형으로 구피색이 매우 진하고 균일도와 수량성이 우수하다. 도복이 균일하게 진행되며, 저장성이 매우 우수해 오랫동안 저장하기 좋은 품종이다. ‘파워성장엔 추비’=속효성인 질산태 질소와 암모니아태 질소를 함유해 양분의 흡수 이용률이 높고 조기 수확 및 수확량 증대에 효과적이다. 시비하면 질산태
㈜경농의 스마트팜사업부문이 대표상품 에어포그(포그노즐)의 자동화시스템 ‘포그닛’을 출시했다. 에어포그는 농촌진흥청의 공인시험을 거친 평균입자 30μ(마이크론)을 살포하는 국내 유일의 포그노즐이다. 소량의 물을 공기압을 이용해 안개(포그) 형태로 살포한다. 기존의 포그노즐과 차별화된 입자로 오랫동안 농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경농은 포그닛에 다양한 기능을 장착해 사용자 편의성과 에어포그 살포 효과를 극대화했다. 경농의 기존 플랫 폼 ‘시그닛(SIGNIT)’과 연계될 수 있도록 ICT기능도 대폭 보강했다. 포그닛은 농가가 기존에 사용 중인 환경제어기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자동제어도 가능하다. 작동 이력과 온습도 데이터도 저장돼 다양한 분석데이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경농의 생산 공장에서 직접 제조하고 있어 다양한 추가서비스 개발 및 A/S도 용이하다.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가들이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 병해충 방제와 온습도 조절이다. 시설하우스의 핵심 상품인 복합환경제어기와 양액공급시스템이 시설 내 많은 부분을 해결하지만, 방제와 적극적인 온습도 조절에는 한계가 있어 농가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에어포그와 포그닛 시스템은 시설하우스의 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사)한국식물병리학회(회장 전용철), (사)한국응용곤충학회(회장 박종균)와 이달 25일 ‘병해충 인공지능(AI) 영상진단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진청의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인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은 영상정보를 바탕으로 병해충을 빠르게 진단하는 디지털 기술이다.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병해충 종류별로 적게는 수천에서 수만 장의 영상정보가 필요하다. 영상정보를 많이 확보할수록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기에 병해충 관련 분야 학계, 산업체 등 민관 전문가와의 협력이 필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사)한국식물병리학회, (사)한국응용곤충학회와 병해충 분류진단 연구를 활성화한다. 두 학회는 병해충 연구에 협력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인공지능 기반 영상진단용 빅데이터 구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두 학회의 학술대회 기간에 병해충 분류·진단 관련 특별 분과(세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원
▲ 왼쪽부터 서호골드무, 천고마비 배추, 더하드 토마토 농우바이오는 8월의 품종으로 서호골드무, 천고마비 배추, 더하드 토마토를 추천했다. 서호골드무는 농우바이오 대표 가을 김장무로 순도가 좋아 이형주 발생이 현저히 적은 것이 특징이며 맛과 모양이 우수해 전국 재배 단지권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근피가 매끈하고 청수부 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육질이 치밀하며 맛이 아주 좋다. 엽색은 농록이며 단기 저장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천고마비 배추는 엽질이 단단하고 병해에 강하며 최고의 맛과 품질을 겸비한 배추로 후기 생육이 우수하고 뿌리혹병, 바이러스병, 노균병 복합 저항성 품종이다. 외엽의 청기가 좋고 엽맥 및 광택이 많으며 내부색은 진한 노란색이다. 또한 결구 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수하며 품질과 상품성이 우수하다. 매년 이상기후로 각종 생리장해, 병 발생이 증가하여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천고마비 배추의 피해는 적어 매년 유통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하드 대추방울토마토는 타 품종 대비 과균일도가 높아 상품성이 우수하며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은 품종이다. 신선도 측면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꼭지빠짐이 덜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과 (주)경농(대표 이승연)이 이달 25일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주)경농 미래농업센터에서 밭작물 영상진단 기술 개발과 노지 스마트농업 현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이달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지역 농가 지원과 사회적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앞장선다. SG한국삼공(주)은 이달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로하고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3000만원 상당의, 희망 나눔 꾸러미 10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희망 나눔 꾸러미’는 수해 피해 지역 농가들에게 필요한 간편식품(라면, 국수, 누룽지, 초코파이)과 농작업 용품(수건, 모자, 장갑, 토시, 물티슈)으로 수해 복구에 힘이 될 수 있는 구호 물품으로 구성됐다. 문인황 SG한국삼공 영업고객관리 책임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나눔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농업, 농촌의 일상이 조속히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수해 지역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희망 나눔 꾸러미’ 1000개는 7월 24일부터 SG한국삼공 공식 카카오 플러스채널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해 피해 지역 농가들에게 우선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SG한국삼공은 매년 한광호 농업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과 농촌에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
앞으로 2022년 6월 15일 이후 제조·수입된 농업용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판매·거래·수출·폐기한 경우 해당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업인의 알 권리 제공과 농업기계 이력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된 농업기계 신고제도를 구체화한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이 이달 20일 개정·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제조업자, 수입업자, 판매위탁업자, 농협, 사후관리업자, 수출업자, 농업기계재활용처리업자는 2022년 6월 15일 이후 제조·수입된 농업용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판매, 농업인의 면세유 등록, 중고거래, 수출, 폐기한 경우 해당 내용을 농업기계신고관리시스템(uni.agrix.go.kr)에 신고해야 한다. 농업인 간 중고 농업기계 거래 시에는 농업기계 신고의무가 없다. 또한 농업기계 신고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9월 4일까지 계도기간으로 설정해 시행한다. 농업기계 신고제도, 농업기계신고관리시스템 신고 방법 등에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대표 콜센터 번호: 1588-6830, 044-861-4530) 문태섭 농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업기계 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18일 농기계협동조합, 주요 4개 농기계 업체(㈜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 농협중앙회 등과 협의해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신속하게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농기계 침수 피해로 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기계업체 대표 콜센터, 지역대리점 또는 지역농협에 농기계 수리를 접수하면 된다. 대표 콜센터 번호는 1588-2172(대동), 1588-4533(TYM), 1666-5482(LS엠트론), 053-580-7777(아세아텍) 등이다. 주요 농기계 업체와 지역농협은 비가 개는 즉시 농기계 순회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피해 농기계 무상 점검, 엔진오일·필터 등 소액 부품 무료 교체 등을 실시하고,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농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로 이동시켜 필요한 수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주)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주), (주)아세아텍 4개 업체는 55개반을 구성해 지역 순회 수리를 실시하며, 농협은 전국 585개 농기계수리센터, 1000여명의 농기계 수리기사 인력을 활용해 신속히 농기계 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재한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