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7일까지 신청받고 있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조비(대표이사 이승연)의 ‘첫거름혼합유박’, ‘첫거름골드’, ‘지오팜’, ‘유기애골드’ 등 4개 제품이 해당돼 전국 농업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조비의 유기질비료는 질소와 인산, 칼리와 함께 고급 유기질 원료가 최적의 조건으로 배합돼있다. 고품질 양분이 작물의 생육 초기부터 후기까지 지속 공급돼 작물의 품질을 높인다. 토양개량 효과도 뛰어나 토양의 보수성과 통기성을 좋게 하고 미생물의 활발한 활동을 도와 작물의 생육을 활성화한다. 입상 형태로 사용이 편리하고 균형시비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과수 및 과채류, 엽채류, 근채류 등 작물의 당도, 맛, 향기, 색, 저장성 향상을 고르게 높이는 것은 물론 작물을 튼튼하게 해 각종 생리장해에 대한 저항성 증대에 효과적이다. 조비의 비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노지 기준 파종 1개월 전 또는 멀칭·시설재배 기준 정식 10~15일 전에 밑거름으로 전층 시비하고, 토양비옥도 및 과수 수령에 따라 시비량을 10~20% 증감하면 된다. 과수류의 밑거름은 휴면기인 10월 이후부터 이듬해 3월 이내에 사용하면 신초생장 촉진과 수세 유지에 효과적이다. 1년 2기작인 경우
농우바이오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해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수원시컨벤션센터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됐다. 농우바이오는 그린바이오 분야에 참가하여 배가반수체를 활용한 식물 유전자원 개발, DNA 마커개발을 활용한 종자 품질관리 시스템, 식물병리 검정을 활용한 내병충해성 품종개발 등 순수 국내 기술로 종자를 육성하는 R&D 생명공학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27일 개막행사에서는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농산업인과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26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 수여식에서 최순호 농우바이오 상무가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최순호 농우바이오 상무는 국내 환경에 맞는 다양한 고추 품종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 복합내병계 품종인 ‘칼라짱’ 품종을 개발하여 농업 현장애로 해결에 기여했으며 해외 시장에서 선호하는 ‘NW Golden’과 같은 품종 개발·보급을 통해 국내 고추 종자의 수출 시장을 선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남석현 농우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장은 “농우바이오의 우수한 종자 육종 기술력을 선
LS엠트론(대표 신재호)이 국내에서 유일한,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의 예약 시스템을 오픈했다. LS엠트론은 올해 초 경북 김천시 약 4000평 규모 부지에 동부 메가센터를 설립했다. 동부 메가센터는 제품 전시장, 광역정비센터, 경북영업소와 약 900평 규모의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을 갖췄다. 농민, 귀농 희망자, 학생 등 누구나 사람의 조작 없이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작업 트랙터를 체험해볼 수 있다. 동부 메가센터는 자율작업 트랙터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시설이다. 자율작업 트랙터뿐만 아니라 LS엠트론의 주요 제품들도 체험할 수 있다. 트랙터 시승 체험은 주요 모델인 자율작업 트랙터 MT7 SmarTrek과 XP, MT5로 진행된다. 자율작업 트랙터 MT7 SmarTrek에 로터리와 배토기, 비닐 피복기가 부착되어 있어 이를 활용한 두둑 설치 시연과 체험, 기존 트랙터와 비교 농작업까지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율작업을 직접 체험하고 바로 트랙터 구매도 할 수 있다. 또한, 오토모드 장착 117마력 트랙터의 브레이크 연동 기능을 활용한 베일 작업 체험과 최신 기술인 비례제어 방식의 수평제어 기능을 통한 경운(로터
팜한농이 신품종 ‘불꽃스타고추’를 이달의 품종으로 추천했다. ‘불꽃스타고추’는 숙기가 빠르고 순한 매운맛을 지닌 복합 병 저항성 고추다. 과형이 크고 균일하며 후기까지도 과형 변이가 없어 수량성이 우수하다. 기후와 토양 환경에 둔감하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지난달 13일, 작물 생육관리 전문기업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와 영동군이 영동산업단지에 기능성비료 생산을 위한 제2공장(가칭)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정영철 영동군수 및 담당부처 관계자와 한기균 천지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동군과 천지바이오의 긴밀한 협조 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라이트를 비롯한 영동군 특화 산업 발전에 아이디어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기균 대표는 “세계 최대의 일라이트 매장량을 갖고 있고, 물류의 중심에 있는 영동군에 투자하는 것은 회사의 미래를 위한 큰 결정”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영동군과 천지바이오가 상생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정영철 군수는 “중요한 투자를 우리 지역으로 결정해준 천지바이오 한기균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일라이트 기능성 비료를 필두로 천지바이오가 국내를 넘어 셰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입주해 있는 천지바이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영동군 용산면의 영동산업단지 내 1만4382㎡ 면적의 부지에 153억원을 투입하여 2027년까지 제2공장을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지난달 23일 공시를 통해 미국 다국적 커피 프랜차이즈와 가루 녹차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약 3년, 기간 중 공급 금액은 약 178억원으로 2022년 누보 매출 기준 약 24.3%에 달한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전 세계 60여개국에 2만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커피 전문 기업으로 커피 산업 및 커피 관련 문화의 전반을 이끌어 가고 있다. 누보는 2020년도 대한민국의 녹차 및 가루 녹차(품목 HS Code: 0902.20.0000) 수출액의 91%를 차지해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주관하는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가루 녹차는 흔히 말차라고 불리는데 녹차를 분쇄하여 아주 고운 가루 형태로 만들어 물, 우유에 섞어 마시거나 제과, 제빵에 사용되어 전 세계적으로 사용량이 늘고 있다. 누보에서 수출하는 가루 녹차는 유기농 녹차를 원료로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계약재배 및 누보의 유기농업자재를 활용한 재배법 등을 통해서 안정적으로 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USDA, HALAL 등 유기농 및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4대 미래사업을 기반한 기업 비전 ‘대동의 미래농업 세상’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업 브랜드 영상 및 웹툰을 제작해 대동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채널에 공개했다. 2020년 ‘미래농업 리딩기업’ 비전을 선포한 대동은 △사람을 대신해 자율작업과 원격조정으로 일하는 ‘스마트 농기계’ △일반 작물과 기능성 작물의 정밀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팜’ △새로운 이동 및 운송 수단의 ‘스마트 모빌리티’ 그리고 △농업·비농업 분야 ‘전문 서비스 로봇’을 4대 미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사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업 솔루션 플랫폼 ‘대동 커넥트(Connect)’ 앱을 육성해가고 있다. 이번 영상에는 올해 대동이 선보인 농업 전주기 솔루션과 플랫폼 기반으로 운영 되는 자율작업 트랙터·콤바인, 자율 운반 로봇, 수도작 정밀농업 서비스와 함께 준비 중인 기능성 종자 개발, 농산물 유통 플랫폼 등으로 농장을 운영하는 농부의 일상을 담았다. 이를 통해 미래 농업 세상에서 농부는 더 많은 건강한 먹거리를 쉽고 편하게 생산할 수 있고, 소비자는
농약을 등록할 때 제출하는 시험성적서와 이용량 및 유해성과 같은 내용을 전산화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약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지난달 30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농약을 등록할 때 제출하는 이화학적 분석성적서, 시험성적서를 전산화할 수 있도록 하며, 농약의 정보, 사용 방법과 취급 기준에 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농약시스템은 농약의 안전사용 또는 취급기준에 관한 정보 제공만을 하고 있을 뿐, 농약의 약효, 약해, 유해성 등을 검증한 시험성적서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농약 시험성적서의 농약시스템 등록이 미흡한 실정이며 전산화된 전체 농약 중에서도 3.4%인 74개만 농약시스템에 등록된 것으로 드러났다. 농약의 사용량에 대한 정보 제공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화학물질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국민에게 유해성 및 배출량 정보를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반면, 농약은 판매자와 제품 정보, 안전 사용 또는 취급 기준 등에 대해
SG한국삼공(주)이 지난달 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24회 한국FM대상에서 스마트오피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FM학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은 퍼실리티 매니지먼트(FM) 기법을 적용하여 탁월한 경영으로 그 성과가 뛰어난 사람 또는 단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지적생산성 향상을 추구하고 국가 경제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FM대상은 새로이 ESG 부문이 신설되어 시설경영 부문을 포함 총 6개 부문에 총 9개 기관이 공정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SG한국삼공은 스마트오피스 부문에 서울 본사 사무실을 응모했다. 스마트오피스 부문 한국FM대상을 받은 한국삼공 본사 건물은 조직문화 혁신에 적합한 업무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기술적인 측면, 임직원의 감성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동률 SG한국삼공 재무경영관리 운영책임 이사는 “한국삼공은 지난 수년간 한동우 대표이사의 의지에 힘입어 능동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며 “프로젝트 추진 결과 유연근무제 도입, 직급체계 간소화, ERP 및 신규 그룹웨어 도입이라는 큰 성과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전북테크노파크, 지역소재 공공기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비R&D) 2단계 사업’의 지원기업을 내년 2월에 모집하며 전북권 스마트 농생명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본 사업은 인접한 지역의 주요 특구·지구를 연결하고, 특화 산업 육성과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거점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며, 전라북도는 스마트농생명 산업이 해당한다. 농진원은 영세한 도내 농산업체가 부품 국산화와 기술 고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시제품과 개발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실증장소와 일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비용 지원 외에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기간 내에 특화 분야별 전문가에게 시제품·기술 개선, 해외 수출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시제품·기술 실증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실증효과에 대한 평가는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권 기업 중 일부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해외수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주시에 위치한 ㈜에스에스엘은 개발한 온실용 정밀농업 시스템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내년도에 과 기능을 개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수행하던 유기농업자재, 비료, 농약 업무를 이관받고 있는 농관원은 농자재 업무의 체계적·효율적 관리를 위해 ‘정보관리자재과’(기존 농업정보과 개칭)에서 해당 업무를 통합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 7월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달 24일 농식품부 전문지 기자단 간담회를 마련한 박성우 농관원장은 주요 업무 추진 현황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원장은 “비료·농약 등 관련업체 통합관리를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통일된 규정 해석·적용으로 정책 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의 농자재 업무는 이관 시기가 업무별로 달라 기존 업무와 관련성이 높은 곳에 배정, 각기 다른 부서에서 농자재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인증관리과(유기농업자재), 농업경영체과(비료), 소비안전과(농약) 3개 과로 분산된 농자재 업무를 농업정보과로 통합하고 과명을 ‘정보관리자재과’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박 원장은 “행정서비스 대상과 업무 기준 및 절차 등이 유사하나 농관원 담당부서가 상이해 발생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업정보과의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과학기술대전은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해오다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 케이(K)농업 총 5개 분야에 150여개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및 우수 기술․제품이 전시되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농업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다. 올해 과학기술대전은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세계적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로스엔젤레스(UCLA) 교수는 농업에 로봇공학기술의 접목이 가져올 풍요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시회 및 행사에서는 이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조우재 수의사의 강연(토크콘서트)을 준비해 일반 국민, 학생들이 농림식품과학기술을 흥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농식품과학기술 관계자들을 위한 2023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및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이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단양군 소노문 리조트에서 ‘2023 SG한국삼공 하반기 영업고객관리·제품기획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2024년 농업 환경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시장분석 자료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장기적인 비전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2024년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 ‘이피콘DC(살충제)’, ‘플로빈SC(살균제)’, ‘이앙박사GR(제초제)’ 등의 제품 교육과 함께 전시포 성공사례와 시장 진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시됐다. 판매와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문인황 영업고객관리 책임은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평적 의사 소통과 상호 협력적인 조직 문화 활성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2024년에는 회사에서 기대하는 좋은 신제품이 많다"며 영업고객관리와 제품기획마케팅이 서로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2024년의 SG한국삼공인이 되자”고 다짐했다.
경농이 이달 14일 경기도 판교의 그래비티 호텔 서울 판교에서 첫 ‘2024 미래농업포럼’을 개최했다. 미래농업포럼은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미래농업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경농의 대규모 연례 행사다. 경농은 병해충의 최근 발생 동향을 분석해 간편하고 확실한 병해충 및 잡초 방제전략도 소개했다. 이어 내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출시회가 진행됐다. 경농은 2024년 살균제 ‘경농팜닥터’와 살충제 ‘두레온’과 ‘장풍’, 제초제 ‘쓰리샷’ 등을 선보인다. ‘경농팜닥터’는 키다리병과 마름증상을 동시에 잡는 볍씨소독약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키다리병 병원균이 키다리증상뿐 아니라 마름증상까지 동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농팜닥터는 키다리병 감염률이 높아도 균일하게 우수한 약효를 나타내는 벼 키다리병 전문약제이며, 마름증상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육묘장, 찬물 육묘, 못자리 육묘 등 다양한 조건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두레온’은 완전히 새로운 계통(36)으로 기존 약제와의 저항성 진딧물 문제를 해결했다. 두레온의 유효성분인 딤프로피리다즈는 현음기관 조절 물질이다. 현음기관은 생물의 듣기, 균형 잡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기계를 이용해 양파를 아주심기(정식)할 때 육묘 과정에 사용할 수 있는 시들음병 방제 농약을 긴급 등록했다. 기계를 이용한 양파의 아주심기 비율은 2015년 7.0%에서 2022년 16.1%로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육묘 때부터 문제가 된 시들음병이 저장 중인 양파에도 피해를 줘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가 많다. 그러나 양파 육묘 중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된 양파 시들음병 방제 농약이 없어 함양 등 양파 주산지에서 농약 등록 요청이 있었다. 이에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협업해 기존 농약 중에서 양파 시들음병 방제 후보 농약을 선발하고 농약 등록(약효‧약해) 시험을 거쳐 등록을 마쳤다. 이번에 등록된 농약은 만데스트로빈 액상수화제 40%(팜한농 '만데스'), 프로클로라즈 망가니즈 수화제 50%(아그리젠토 ‘머니업’, 한국삼공 ‘스포르곤’, 한얼싸이언스 ‘울트라팡’), 피디플루메토펜 액상수화제 18.35%(신젠타코리아 ‘미래빛’, 경농 ‘푸사리언’) , 프로클로라즈 망가니즈 입제 1.3%(한국삼공 '스포르곤') 등 4품목이다. 한편, 원예원에서 지난해 함양군 저장 양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들음병으로 인한 수확 양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