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6월 5일 ‘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는 등, 케이(K)-농업에 대한 아프리카의 폭발적 관심에 부응하여 적극적인 농업 외교 활동을 펼친다. 5일 13시 30분부터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가 상호 발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기후위기 등 전지구적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아잘리 아수마니 코모로 대통령, 에머슨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과 아프리카 9개국 장관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의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국의 우수한 종자와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4개국(마다가스카르, 말라위, 앙골라, 짐바브웨)과 케이(K)-라이스벨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코모로와는 농업 분야 지식교류 및 민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또한 송미령 장관은 같은 날 15시부터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와 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의 하위법령을 올해 7월까지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축분뇨는 농식품부에서 ‘이용’을, 환경부에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그간 양 부처는 부처 간 벽을 허물고 ‘원팀(One-Team)’이라는 인식 아래 △가축분뇨 및 퇴·액비 관리대장을 실제 살포한 날에 작성하도록 개선, △가축분뇨 고체연료 성분 기준 명확화, △가축분뇨 관련 영업 기술인력 허가기준 합리화, △액비 살포기준 정비 등의 내용으로 ‘가축분뇨법’ 하위법령 개정에 합의했다. 법령 개정 합의를 위해 축산 관련 단체 및 업계,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처 합동 실무회의 등을 거쳤다. ‘가축분뇨법’ 하위법령 개정은 가축분뇨 처리·활용 기술의 발전 및 업계 애로사항을 고려하여 가축분뇨 수집·운반업과 처리업의 기술인력 허가기준 개선 등 현장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제도가 도입되며, 이달 중에 법제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으로 국무회의 의결 후 공포된다. 가축분뇨 수집·운반업 허가기준 중 현행 기술인력 2명이상이 1명이상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08년 개발한 기관 홍보 상징물(캐릭터) ‘이삭이’·‘새싹이’를 최신 경향(트렌드)에 맞게 새 단장해 공개하고, 다양한 기획 행사(이벤트)를 펼친다. ‘이삭이’는 머리 위에 나 있는 벼 이삭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나 농업·농촌에 활력을 더해주는 영웅(히어로)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형상화했다. ‘새싹이’는 ‘이삭이’를 도와 농촌에서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비밀 요원이라는 세계관을 부여해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농진청은 이번에 발표한 상징물(캐릭터)을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생산과 각종 홍보물 제작, 촬영 구역(포토존) 조성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기관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구축해 효율적인 홍보 활동을 벌인다는 구상이다. 한편, 농진청은 상징물(캐릭터) 새 단장 공개를 기념해 ‘2024 농업기술박람회(6.11.~14. 일산 킨텍스)’에서 다양한 현장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농진청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구독, ‘이삭이’와 찍은 인증 사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기 등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인형 열쇠고리, 캐릭터 스티커 등 팬 상품(굿즈)을 제공한다. 오기원 농진청 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달 3일 사과 주산지인 충청남도 예산군의 사과 농가와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예방 시설과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에 ‘2024 사과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접 사과 농가를 방문해 “그간 저온피해 방지시설 조기 설치 등의 노력으로 올해 봄철은 큰 저온 피해 없이 넘길 수 있었던 것처럼, 농가·정부·지자체가 뜻을 모아 미리 준비하면 폭염, 태풍 등 남은 위험 요인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송 장관은 이어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현황 및 사과 생육상황 점검을 위한 생육점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예산능금농협, 가락도매시장 및 안동농산물공판장 관계자, 농협, 농촌진흥청, 충남도청 및 예산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에는 작년과 같은 이상 저온이나 서리가 발생되지 않아 전국적으로 적과 작업과 과실 비대 등 생육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의 기상 및 생육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사과 생산량은 평년 수준(49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히고, “앞으로 폭염·태풍·탄저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올해 처음으로 편입학 전형을 도입하여 17개 전공(식량작물 전공 제외)에서 62명의 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농대 편입학 원서접수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 영입을 위해 이번 편입학 전형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국내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을 1학년 과정 이상 수료 또는 졸업하였거나 학점은행제/시간제등록을 통해 32학점 이상 취득한 자로 이전 대학의 학과나 전공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평가는 전적 대학 성적(50%)과 면접(50%)을 통해 이루어지며, 합격자는 올해 9월부터 1학년 2학기로 편입하여 지원 전공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정현출 총장은 “농수산업은 인류와 함께해왔고 앞으로도 함께할 필수산업”이라며 “역량있는 인재들이 한농대와 함께 빛나는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편입학 전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농대는 우리나라 농어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1997년 설립된 3년제 대학으로서, 수업료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교재와 기숙사 및 구내식당도 무상 제공된다. 또한 졸업 후 농어업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2학년에는 장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4년 유기농데이 기념식’에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파머스마켓에 참여한 친환경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유기농데이는 친환경농업의 환경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육이[유기])를 기념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유기농데이 행사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기념식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명의 친환경농업인들이 각자가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석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친환경농업에 애쓰시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우리 농업과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도 올해부터 환경 친화적 정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 시범사업 시행, 친환경 직불제 강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등을 확대·개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 농업기술박람회’를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케이(K)-농업기술, 미래로 ON! 세계로 ON’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농업 연구 개발(R&D) 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농진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국내 농업 연구개발기관이 참여해 최신 농업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이고, 박람회 주제를 살린 개막식, 전시, 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농업인, 학계, 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 농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농진청의 융복합 연구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 공간은 농업 연구개발(R&D) 주제관을 비롯해 참여 기관별로 꾸며진다. 주제관에는 농진청의 스마트팜, 농산물 수출과 국제적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와 농진청 개발 품종 및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대응 연구, 품종 개발 및 산업화, 농작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지난달 31일 충남 논산시 소재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현재 퇴‧액비화 중심의 가축분뇨 처리 구조를 친환경적 신산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양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에 양 부처는 △바이오차·에너지화 등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 △퇴‧액비 적정 관리, △현장 여건에 맞는 제도개선, △과학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축분뇨 관련 규제와 지원을 각각 관장하는 양 부처의 협력을 통해 가축분뇨의 바이오차·재생에너지화 등 신산업화에 속도가 더해지고, 축산분야 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보전 책무는 상호 대립이 아닌 보완적 과제”라고 하면서, “이번 협업도 축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신속한 개선은 물론, 신산업 육성 등 양 부처의 한계를 넘어 상승효과(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국구보다가 농가의 노동력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산화직파 기술을 선보였다. 이달 24일 충남 부여군 남면 삼용리에서 개최된 ‘한국구보다 산화직파 시연회’에서는 100여명의 농업 관계자가 모여 산화직파 소개와 구보다 산화직파기 활용 시연을 지켜봤다. 직파는 육묘를 키워 이식하는 전통적인 방식과 달리 종자를 포장에 직접 심는 방식이다. 외부의 육묘 단계가 줄어듦으로써 노동력의 절감 효과가 높아 차세대 농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한국구보다가 제시한 직파기술은 한 걸음 더 나아간 산화직파 즉 ‘철코팅 직파’이다. 육묘를 하지 않고 종자를 철분과 소석고로 코팅해 써래 작업한 물논의 표면에 기계 점파하는 방식이다. 종자에 철분을 코팅해 산화시켜 포장에 직접 파종하는 기술은 종자를 조류로부터 보호하고 발아율을 높이며 키다리병에 대한 저항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농가의 선택을 받고 있다. 철분 코팅은 종자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해 더 나은 발아 조건을 제공한다. 코팅된 종자는 발아율이 높아져 더 많은 작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특히, 철분이 산화하면서 열이 발생해 종자를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해 작물의 생존율을 높인다. “구보다 산화직파는 철코팅의 효과로 일
경북 영덕울진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장영락)이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 장영락 영덕울진축산농협 조합장은 “청정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해 2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해 우분 바이오차 생산시설과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비료 공정규격이 신설된 바이오차는 ‘바이오차에 사용 가능한 원료를 산소가 제한된 조건하에 350℃ 이상에서 열분해 과정을 거쳐 제조한 물질’을 말한다. 가축분 바이오차는 가축분뇨와 농작물잔사(작물에서 수확하고 남은 잔재물로 볏짚 등), 왕겨, 과수 전정지, 목재(톱밥, 우드칩, 우드펠릿 등)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영덕울진축산농협 바이오차 시설은 조합의 생축사업 한우 사육 규모인 600두 수준에 적합한 농장형 바이오차 생산시설로 준공됐다. 하루 평균 한우 분뇨 10톤으로 바이오차 2톤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분뇨 1800톤으로 바이오차 36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영덕울진축산농협은 2022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시설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시범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그해 12월 (주)유기산업을 생산시설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생산시설 제작과 착공, 시운전 등을
올해는 봄철 이상기후와 잦은 강우로 인해 탄저병 병원균의 포자 비산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병원균 감염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재군 경농 제품개발팀 PM은 “침입한 병원균에 의해 병징이 육안으로 확인되면 이미 식물체내로 침투해 확산하고 있는 것”이라며 “5월부터 6월 하순까지는 병원균이 침투하지 못하게 병 발생 전 철저하게 예방 및 보호처리를 하는 게 방제 성공의 최대 관건”이라고 조언했다.<관련기사 ‘복숭아 탄저병 발생 평년보다 빨라’> 탄저병은 유과(幼果)가 생성된 이후 과일의 표피와 과점(껍질눈)에 잠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복해 있는 병원균을 방제하기 위해 전문 약제를 살포하거나 과점을 튼튼하게 만들어 병원균이 1차적으로 잠복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면서, 예전과 동일한 방법을 사용해서는 탄저병이 제대로 방제되지 않는다. 지난해 탄저병으로 인해 사과 수확량이 전국적으로 30% 이상 감소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복숭아의 낙과율 역시 90% 이상 치솟은 사례도 발생했다. 이재군 PM은 이에 대해 “이제는 스트로빌루린계 제품의 살포 횟수는 줄이고, 대신 그 자리에 저항성 문제가 적은 P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달 23일 충북 충주시 주덕읍 모내기 현장에 방문해 자사의 자율주행 이앙기 ‘RGO-690’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탑승해 손을 떼고 운전해 보는 등 직접 자율주행 모내기 작업을 체험했다. 이날 송 장관이 탑승한 TYM의 RGO-690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시스템 국내 종합검정 성능시험을 통과한 ‘국가 인증 1호’ 자율주행 이앙기다. TYM은 “지난해 처음으로 RGO-690 판매를 시작해 올해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자율주행 이앙기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 역시 높다”고 전했다. RGO-690이 주력 이앙기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율주행 성능을 더욱 높여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YM은 첨단 농기계 개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TYMICT의 자율주행 기술력으로 RGO-690의 국내 종합검정 성능시험에 통과했다. TYMICT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관성항법장치(Inertial Navigation System, INS), 경로 생성 및 추종 등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컨트롤러와 콘솔 등의 하드웨어를 자
(주)한국협화는 이달 16일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과 농업기술의 공유와 농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은 친환경농업을 확대 및 육성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농업인에게는 소득보장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법인이다. 11개 법인 600여 농가가 모여 시군단위 산지법인의 농작물 품목 다양화, 광역단위 생산관리 다양화를 통한 학교급식 공급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협화와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은 심각한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기술 및 자재를 농가에 제공하고 농업인들의 우수 친환경농산물이 전국에 유통되도록 상호협의체를 만들어 상생의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종구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 대표는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방식이 변하고 있는 현실에서 농가가 다양한 농업기술을 이용해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종합비료회사와 장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형식 (주)한국협화 전무도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과 상호 협력을 굳건히 하고 우수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
천지바이오는 장마철 준비를 위한 비료로 ‘일라이트CMS’와 ‘천지일라이트’를 추천했다. ‘일라이트CMS’는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천연광물질인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비료이다. 칼슘 29%, 마그네슘 15%, 규소 5% 외 아연, 붕소, 몰리브덴 등의 미량요소가 고르게 배합되어 있어 장마기 전·후로 사용하면 미량요소 결핍 및 생리장애와 쓰러짐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일라이트가 토양을 개량하기 때문에 뿌리의 생육을 좋게 한다. ‘일라이트CMS’는 전작물에 사용이 가능하며 기비로는 1포당 50평 살포하고, 추비로는 1포당 100평 살포하면 좋다. ‘천지일라이트’ 또한 천연광물질인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비료이다.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되어 있어 친환경 농산물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 국제 유기자재 인증인 ‘OMRI’에도 등록이 되어 세계 농업인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비료이다. 칼슘 23%, 마그네슘 5%, 황 12%, 규소 10%는 물론 붕소, 아연, 철, 구리 등이 보증되기 때문에 장마철 미량요소 결핍과 생리장애 및 쓰러짐을 예방할 수 있다. 전작물에 사용이 가능하며 ‘일라이트CMS’와 같이 기비로는 1포당 50평, 추비로는 1포당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대동 본사(대구 달성군 논공읍)에서 생성형 AI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농업 솔루션의 현장 확산 가속화를 목표로 ‘스마트 농업 협력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국내 농업의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농진청은 농업 공공 데이터를 공유하고,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농업 분야 생성형 AI 기반 LLM(대형언어모델)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 자원의 상용화 및 현장 보급을 지원함으로써 스마트 농업 기술의 확산을 협력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협의체를 통해 ▲데이터(농업 AI) ▲정밀농업 ▲그린바이오 ▲현장확산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18개 협력과제를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데이터 분과(농업 AI)는 대동커넥트 앱 ‘농업 GPT’ 서비스에 농진청의 농업 관련 도서 데이터를 학습해 국내 유일의 ‘농업 전문 생성형 AI’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농진청의 병해충 진단·처방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AI 병해충 진단’ 서비스를 협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정밀농업 분과는 농업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한다. 정밀농업 솔루션 기술 개발 및 농가 보급을 위해 농기계&am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