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산 종자로 재배된 ‘케이포스 양파 판매전 행사’가 하나로마트 수원점, 성남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종자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농우바이오, 농산물 유통을 전담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와 양파 산지인 남김천농협이 공동 개발하여 생산된 ‘케이포스 양파’ 전용 판매전이다. 국내 양파 시장은 재배품종의 90%가 일본산으로 국산품종의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케이포스’ 양파는 일산 품종을 대체할 차별화된 국산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구가 크고 단단하며, 구피색이 진하고 저장성이 높아 농업인과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재배 측면에서도 초세가 강하고 구 비대력이 우수하며 다수확이 가능해 농가 만족도가 높다. 행사는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내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국산 농산물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했다. 이번 판매 행사를 기획한 양현구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우수한 국산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수입산 종자의 국산화로 농가소득과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조비가 작물의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영양제를 소개했다. ‘사카에 046’은 인산, 칼리, 다량·미량요소 그리고 당류가 적절하게 배합된 제품으로 작물의 생육과 색, 당도, 비대 향상에 전반적으로 도움을 준다. 일본 농작물 재배공학 연구회가 개발한 다당류인 사카에와 단당류인 포도당이 함유돼 있다. 봄철 냉해·약해 등이 발생된 작물의 회복에 주로 사용되나, 고온다습하고 빛이 부족한 여름 장마철 등의 불량환경에 의한 생육장해 스트레스 경감에도 효과적이다. 세포호흡을 활성화 해 식물의 대사 활동 및 작용에 필요한 에너지 생성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지방, 단백질 등과의 합성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생산된 양분의 열매, 줄기, 뿌리 등 저장 능력을 향상시켜 작물의 품질을 더욱 높인다.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서울 용산 동빙고동에 위치한 신축 사옥으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14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TYM은 회사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합병을 통해 더욱 성장하면서 회의실 및 휴게실 부족 등 사무 공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임직원에게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조직 간 보다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옥 신축 및 이전 계획을 추진했다. TYM 신사옥은 1년 간의 신중한 설계 과정과 1년 반 동안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연면적 6322㎡)로 완공됐다. 이를 통해 다른 건물로 분산됐던 120여 명의 임직원이 같은 공간에 모여 상호 간 업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사옥에는 다목적 회의실과 콘퍼런스 회의실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공간은 물론이고, 휴게실과 사내 식당 등 임직원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공간이 함께 갖춰졌다. 특히 1층에 있는 쇼룸에는 T25, T76, T130 트랙터를 전시해 TYM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TYM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이전으로 재직 중인 임직원과 향후 충원될 인력에게 좋은 근무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해 업무 효
LS엠트론(사장 신재호)이 국내 최초로 자율작업 트랙터 리스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실시한다. 구매 부담을 줄여 더 많은 농업인이 자율작업 트랙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모션이다. 일반적으로 농업인이 정부 지원 융자를 받아 트랙터를 구매하면 일정 부분 초기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융자 지원은 트랙터 1대에만 적용돼 트랙터 추가 구매 시 융자 혜택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LS 자율작업 트랙터 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고객이 선납금 없이 트랙터를 운용할 수 있다. 글로벌 농기계 금융사인 DLL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정부 지원 융자 한도가 남아있지 않은 농업인도 리스로 트랙터를 추가 운용할 수 있다. 트랙터의 잔존가를 보장(FMV, Fair Market Value Lease)하는 것도 주요 혜택이다. 잔존가치는 리스 기간에 따라 원금의 48%(3년), 44%(4년), 40%(5년)가 보장된다. 계약자는 리스 원금에서 잔존가치를 제외한 금액에 대해 연 2회 상환한다. 잔존가치를 제외한 금액을 상환하기 때문에 유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예를 들어 최초 리스 기간이 5년일 경우 잔존가치는 40%이므로 원금 60%에 대해 연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상환하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8월 어린 모종을 아주심기하는 가을 수박 시설재배 농가에 황화 바이러스병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과 작물에 황화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는 진딧물이 매개하는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멜론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MABYV)와 담배가루이가 매개하는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가 알려져 있다. 지난해 전국 주요 수박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는 8.7%, 멜론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는 5.2%,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는 8.5%가 검출됐다.[도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에는 황화, 괴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과실은 자라지 못해 크기가 작아진다. 심할 때는 정상과의 절반 이하까지 상품성이 떨어진다. 재배 초기 증상은 영양소 결핍 등 생리장해와 비슷하고, 재배 후기 증상은 잎이 노화돼 누렇게 되는 걸로 오인하기 쉬워 농가에서 황화 바이러스병을 제대로 인지하기 어렵다. 가을 수박 어린 모종 아주심기 시기인 8월에 매개충 밀도가 높아지거나 지난 작기에 감염된 작물이 시설에 남아있으면, 모를 기르는 초반에 바이러스에 감염돼 수박 생육에 큰 피해를 준다. 황화 바이러스병 피해를 줄이려면 수박, 멜론
8월을 맞이해 전국 각 지역 농가에서는 올해 하반기 농사를 책임질 좋은 품종을 선택하기 위해 종자업체의 수많은 품종을 살피느라 여념이 없다. 기상이변 등의 어려운 상황 때문에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앞으로 종자 시장의 트렌드는 ‘재배 환경에 강한 품종’으로 예측된다. 아시아종묘에서는 농가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품종들과 농사에 필수적인 신제품 등을 소개했다. ‘태극황’은 아시아종묘가 판매하는 극조생계 풋양파 품종이다. 원형으로 구가 균일한 모양을 띠며, 추대와 분구가 비교적 안정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병에 강하고 비대력이 좋아 다수확 재배가 가능하며 식미가 뛰어나다. 또한 구가 단단한 품종이므로, 수확과 운송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전남 거금도에서 태극황을 재배하는 한 농가는 “태극황이 노균병에 강한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거금도에서 재배 면적을 넓혀가고 있다”는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스피드업’은 줄기 길이가 짧아 풋양파 재배에 적합한 원형양파 품종이다. 양파의 인편이 두껍고 부드러우며 육질이 단단하고 식미가 좋은 편이다. 균일성이 좋고 수확량이 많은 극조생종 양파로, 남부지방의 경우에 가을에 씨 뿌려 이듬해
내년 생산될 마늘, 양파가 재배 준비에 들어갔다. 마늘, 양파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농가들은 종자 선택 및 밭장만을 위해 어떤 비료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깊다. 마늘, 양파의 시장 상황은 좋지 않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8월 농업관측정보에 따르면 2025년 마늘, 양파 모두 재배의향이 전년대비 약 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이상기후 및 생육부진에 따라 수확량이 감소했고 특히, 품질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고품질 마늘, 양파 생산 농가는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마늘, 양파의 품질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통해 소득 증대를 달성해 가는 것이다. 고품질 마늘, 양파를 생산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밭을 잘 만드는 것이다. 이에 천지바이오는 재배하기 좋은 땅과 고른 양분 공급을 위해, 마늘·양파 기비로 ‘밭장만 17-6-6’과 ‘일라이트CMS’를 추천했다. ‘밭장만 17-6-6’은 천지바이오의 대표적인 밭작물 비료이다. 마늘·양파 초기 생육 증진을 위해 질소, 인산, 가리가 적절히 배합되어 있다. 유기물이 30%이상 들어 있기 때문에 땅을 살리며 양분을 공급해준다. 또한 칼슘, 마그네슘, 부식산, 아미노산, 풀빅산, 붕소, 아
‘삼진왕’ 미탁제 갈색무늬병 등 사과 4대 병해 전문 약제 약흔·냄새·약제 부착력 획기적으로 개선 ‘삼진왕’ 미탁제는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탄저병 등 사과 4대 병해 전문 약제로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 미탁제 제형으로 기존의 유제와 수화제에 비하여 약흔, 냄새, 약제의 부착력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침투이행력이 좋으며 내우성이 강하다. 적용작물 및 적용병해의 범위가 넓어 동시방제 효과가 우수하며, 특히 갈색무늬병에 탁월한 방제효과가 있다. ‘락다운’ 액상수화제 돌발외래해충 효과높은 원예용 종합살충제 깍지벌레·노린재 등 다양한 해충 동시 방제 올해 신제품 ‘락다운’ 액상수화제는 과수 및 채소에 발생하는 다양한 해충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원예용 종합살충제이다. 특히, 합성피레스로이드계의 델타메트린과 테트라믹에시드계의 스피로테트라맷의 합제로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과 같은 외래해충은 물론 깍지벌레, 노린재, 진딧물 등 다양한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또한, 침투이행성이 있어 약액이 맞지 않은 부위까지 이동하여 이미 발생한 해충뿐만 아니라 추가로 발생하는 해충까지 방제가 가능하다. 현재 사과, 배, 복숭아, 고추, 배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이달 13일 ‘그린바이오 분야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유치 행사에는 농식품 투자시장에서 성장성이 기대되는 6대 그린바이오 분야 업체가 참여해, 그린바이오 전문 펀드 운용사 및 액셀러레이터(AC)를 대상으로 기업 및 사업 모델을 설명했다. 6대 그린바이오 분야는 종자, 미생물, 동물용의약품, 곤충, 식품소재, 천연물 등이다. 이번 행사는 고추와육종(종자), 퓨어(천연물), 라이프샐러드(식품소재) 등 참여기업들이 IR 자료를 발표하고, 시연회 및 투자 상담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IR 행사에 참여한 투자사 관계자는 “농진원이 그린바이오 분야 우수 기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준비해 줘서, 향후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그린바이오 업계의 성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전영걸 농진원 벤처창업본부장은 “농진원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을 수행하는 대표 기관으로, 그린바이오가 미래 선도 산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의 한국산 작물보호제와 생리활성제가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최대 농업박람회 ‘INAGRICHEM 2024’에서 각광받았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선택성제초제 ‘퀵스타’ 액제와 응애·진딧물·총채벌레 전문약제인 ‘완타치’ 입상수화제를 소개해 인도네시아 및 글로벌 바이어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존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업체와의 의미 있는 미팅이 진행되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얼싸이언스는 2019년도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 이후 작물보호제 및 친환경 생리활성제(Biostimulant) 품목등록을 진행하며 판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해조추출물 생리활성제인 ‘K-Plantol’과 ‘K-Siwidsol’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인도네시아 농업 생산성이 떨어져 문제가 되고 있어, 작물의 면역을 키워주는 생리활성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박람회에서 선보인 퀵스타, 완타치 등 다수의 국내 사업품목이 인도네시아 판매를 위한 품목등록 막바지에 이르러 시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얼싸이언스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고객사를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AGRICHEM 2024’에서 ‘월드 일라이트’ 등 차별화된 기능성 비료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 독립부스로 참가한 천지바이오는 약 30개 업체와 미팅을 진행했으며, 인도네시아 국영 비료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특히,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채굴되는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월드 일라이트’ 등 천지바이오만의 독창적인 기능성비료가 인도네시아 비료 산업 관계자 및 글로벌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에서도 천지바이오 부스를 방문하여 인도네시아 비료 시장 개발 및 팜오일 등 인도네시아 주요 농작물 컨설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천지바이오는 앞으로 미국, 터키,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유수의 농업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글로벌 시장에 천지바이오를 알리겠다고 전했다. 천지바이오의 수출 주력 제품인 ‘월드 일라이트’는 대한민국 충청북도 영동군의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증진용 유기농업자재 비료이다. 고순도의 일라이트가 토양 구조를 개선해 작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준다. 칼슘 23%, 마그네슘 5%, 황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8월 어린 모종을 아주심기하는 가을 수박 시설재배 농가에 황화 바이러스병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과 작물에 황화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는 진딧물이 매개하는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멜론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MABYV)와 담배가루이가 매개하는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가 알려져 있다. 지난해 전국 주요 수박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는 8.7%, 멜론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는 5.2%,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는 8.5%가 검출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에는 황화, 괴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과실은 자라지 못해 크기가 작아진다. 심할 때는 정상과의 절반 이하까지 상품성이 떨어진다. 재배 초기 증상은 영양소 결핍 등 생리장해와 비슷하고, 재배 후기 증상은 잎이 노화돼 누렇게 되는 걸로 오인하기 쉬워 농가에서 황화 바이러스병을 제대로 인지하기 어렵다. 가을 수박 어린 모종 아주심기 시기인 8월에 매개충 밀도가 높아지거나 지난 작기에 감염된 작물이 시설에 남아있으면, 모를 기르는 초반에 바이러스에 감염돼 수박 생육에 큰 피해를 준다. 황화 바이러스병 피해를 줄이려면 수박, 멜론을 이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내년 양파 농사 성패는 모종 기르기가 좌우한다며, 초기 병해충 방제와 특히 기계 심기용 모종을 기를 때는 물·양분 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노지에서 모종을 기를 때는 2~3년간 양파나 마늘을 재배한 이력이 없고,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선택한다. 이랑 높이는 물 빠짐이 잘되도록 20㎝ 이상으로 조성하고, 씨는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 사이에 뿌린다. 시설에서 기계 심기용 모종을 기를 때, 온실 안 온도가 높으면 육묘 판 흙이 빨리 마를 수 있다. 따라서 씨 파종 직후부터 2주까지 물이 마르지 않도록 물 대기에 유의한다. 양파 모종은 잎이 처지지 않고 병해충 발생률이 낮아지도록 잎을 잘라줘야(전엽) 한다. 잎 자르기는 노지와 시설 모두 모종이 45~60일쯤 자랐을 때, 맑은 날을 골라 2~3회 실시한다. 양파 육묘 때 주의해야 할 잘록병은 씨를 뿌린 뒤부터 본잎(본엽)이 2장 정도 날 때까지 발생한다. 토양온도가 20∼30도(℃)이고 습할 때 확산 속도가 빠르다. 잘록병에 감염된 양파 모종은 갈색으로 변하고 점점 바래지다가 땅과 맞닿은 줄기 부분이 잘록해지며 말라죽는다. 병원균 밀도가 높으면 식물체가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이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사회적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지난 달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로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희망 나눔 꾸러미’ 1000개(300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희망 나눔 꾸러미’는 수해 피해 지역 농가들에게 필요한 간편식품(라면, 국수, 누룽지, 초코파이)과 농작업 용품(수건, 모자, 장갑, 토시, 물티슈) 등 수해 복구에 힘이 될 수 있는 구호 물품으로 구성됐다. 고재충 SG한국삼공 영업고객관리 책임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나눔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농업·농촌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수해 지역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희망 나눔 꾸러미’ 1000개는 지난 7월 29일 충남 부여군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전국 21개 마을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SG한국삼공은 매년 ‘한광호 농업상’ 운영을 위한 기부 활동과 농업과 농촌에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을 통해 새참 도시락
고온다습한 여름철, 탄저병은 매년 농가의 집중 방제 대상 병해 중 하나이다. 발병이 되면 급속도로 번져 방제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확량 감소(약 15~60%)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체계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올해 역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반드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얼싸이언스에서는 지난 해 천안 입장면 5개 포도(거봉) 농가를 대상으로 탄저병 체계처리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여, 농가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포도의 개화기부터 수확기까지 한얼이 제시한 탄저병 체계처리 프로그램을 적용하였고, 그 결과 전년 대비 탄저병 발병률이 약 30~40%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한얼 부설연구소 생물팀장은 효과적인 탄저병 방제를 위해서는 보호 및 치료 살균제의 시기 적절한 교호 살포가 핵심이며 특히, 보호살균제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오기 전 보호살균제로 포장 내에 잠재되어 있는 병원균 포자가 번지는 것을 방지하여 병원균의 밀도를 사전에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치료효과가 있는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여 병원균의 저항성 발현과 초기감염을 방지해야 한다. 한얼싸이언스의 ‘탄저도사’는 대표적인 보호살균제 성분으로 빗물에 잘 씻
농기계 수출이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 성장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출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글로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난 7월 24일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농기계와 스마트온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들이 다양한 수출 애로를 드러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수요가 10% 상승했을 때 생산유발 효과는 2175억 3400만원으로 분석됐다.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등 다른 농기자재보다 월등히 높았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712억 3000만원으로 역시 다른 농기자재에 비해 크게 높았다. 농기계 수출수요 확대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2016~2020년 농기계 총 산출액 변화에서 성장요인을 분석해 보니 ‘수출수요 확대’의 비율이 약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세계 인구 증가세에 따른 식량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