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제6대 이사장에 김방식 효성오앤비(주)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유기질조합은 이달 11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24년 제1차 임시총회에서 단일후보로 이사장 선거에 나선 김방식 후보를 출석조합원 220명의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방식 유기질조합 이사장 당선인은 ‘유기질비료 정부보조사업 지속 추진’, ‘환경규제 완화를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대책위원회 신설’, ‘비료관리법 개정 등 제도개선 실현’, ‘농협과의 유기질비료 계통공급 계약시 불공정계약 개선’ 등을 이번 이사장 선거의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방식 당선인은 당선 인사에서 “유기질비료 보조사업은 토양을 살리는 목적과 농림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위하고 자연순환농업의 정착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용이하게 하며 온실가스 감축까지 1석4조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조합원 모두와 힘을 모아 유기질 보조사업을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오는 8월 25일부터 이사장의 4년 임기를 시작한다. 또한 이날 유기질조합은 정민웅 (주)바이오포스트 대표와 윤병호 백제비료(주) 대표 등 2인을 감사로 선출하고 도 이사와 대의원 선출을 의결했다. 김방식 제6대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
▲김방식 효성오앤비(주) 대표이사가 출석조합원 220명의 만장일치로 제6대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추대됐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제6대 이사장에 김방식 효성오앤비(주)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유기질비료조합은 이달 11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24년 제1차 임시총회에서 단일후보로 이사장 선거에 나선 김방식 후보를 출석조합원 220명의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2011년 출발한 유기질비료조합이 이사장 선거에서 단일후보 등록은 사상 초유의 일로써 조합 정관 규정에 따라 선거 절차가 생략됐다. 찬반 의견을 표해 달라는 허은 선거관리원장(창성비료 대표)의 요청에 조합원들이 큰 박수로 화답해 김방식 제6대 이사장이 추대됐다. 김 이사장 당선인은 ‘유기질비료 정부보조사업 지속 추진’, ‘환경규제 완화를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대책위원회 신설’, ‘비료관리법 개정 등 제도개선 실현’, ‘농협과의 유기질비료 계통공급 계약시 불공정계약 개선’ 등을 이번 이사장 선거의 공약으로 내세워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었다. 2020년에 이은 두 번째 출사표의 결실이다. 이날 당선 인사에서도 유기질비료산업이 당면한 위기 국면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오는 11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4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농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파키스탄‧태국 등 14개국에서 초청한 유력 구매업체 20개사와 비료‧친환경농자재‧시설자재 등 국내 수출기업 30개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상담회에서 총 160여회 이상 일대일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2021년 온라인 상담회를 시작으로 매년 농기자재 수출상담회를 지원해 왔으며, 최근 성과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유기농액비‧비료‧스마트팜 자재 업체들이 참가하여 상담액 6000만불, 8건 800만불 규모의 현장 계약 및 업무협약(MOU)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수출상담회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수출상담회 성과 제고를 위해 사전에 국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여 성공 사례와 관련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또한,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업체 홍보 자료를 제작하는 등 수출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상담회 종료 후에도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사후 상담을 지속 주선하여 후
㈜동방아그로는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간 부여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1년 미만 신입사원 10명을 대상으로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신입사원들이 안전한 농업을 위한 살균제·살충제·제초제의 이론 및 잔류·제제·제품 생산 과정 등 작물보호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 실습 시간도 가졌다. 연구소 포장에서 직접 약제를 살포하고, 병해충과 약효·약해 조사 및 농약 등록 실험 과정 등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업무 능률을 향상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업계에서 유일하며, 작물보호제의 올바른 인식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필수 교육으로서 매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한 교육생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환경과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교육 담당 관계자는 “개인의 전문성과 자질을 높이고, 팀워크와 협력을 통하여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아그로는 연구소 입소 교육 이외에도 영업·마케팅
신젠타코리아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7월 한 달간 ‘에이팜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7월 31일까지 신젠타코리아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신젠타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후 발송되는 이벤트 메시지 내 ‘톡에서 응모하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 페이지에서 우리 가족에게 소중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신젠타코리아의 대표적인 작물보호제 ‘에이팜’은 우수한 약효와 안정성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 살충제 중 하나다. 금년 농업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다. 국내 최다 작물 적용 원예용 살충제로서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시행에도 안전사용 준수로 잔류농약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들에게는 다양한 패밀리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식 상품권 10만원권’(10명)과 ‘파리바게트 5천원 기프티콘’(100명)이 제공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신젠타코리아 홈페이지(syngenta.co.kr) 또는 신젠타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지은 신젠타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무더위가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완효성 비료 생산 설비를 증설해 국내 최대 완효성 비료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팜한농은 농업인 고객들의 완효성 비료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7월 121억원을 투자해 울산공장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3호기 증설 공사를 시작했고, 지난 6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팜한농의 완효성 비료 연간 생산능력은 약 2만4700톤으로 국내 최대 수준을 자랑하게 됐다. 이번 설비 증설로 팜한농은 다양하고 안정적인 용출률의 고품질 완효성 비료를 적기에 원활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팜한농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질소, 인산, 칼리를 100% 코팅한 완효성 비료 ‘한번에측조’를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코팅껍질이 햇빛에 분해되는 광분해 완효성 비료를 또다시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대표적인 광분해 완효성 비료인 ‘광분해 한번에측조’는 농업인의 호평 속에 100% 코팅 비료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친환경 분해 과학 브랜드 ‘에코뮬라(ecomula)’를 발판 삼아,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작물 생산에 기여하는 차세대 완효성 비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
권재한 제32대 농촌진흥청장이 이달 8일 전북혁신도시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농협케미컬(대표이사 하명곤) 안산공장은 이달 2일 2024년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안산생산혁신팀 김태현 계장이 ‘산업재해예방 유공자’에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사진>고 밝혔다.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은 고용노동부 주최로 사회 각 분야의 산업안전보건 관련 업무에 종사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 및 선발하는 포상제도이다. 농협케미컬은 산업재해 예방 및 중대재해 ‘0’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해 위험성평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무재해 운동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안전의식 제고 및 실천에 힘쓰고 있다. 표창을 수상한 농협케미컬 김태현 계장은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업장 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농협케미컬은 농협이 출자한 협동조합기업으로서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근로자 보호 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안전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농협케미컬 안산공장은 2014년 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스마트농산업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 및 농어업분야 근로자 거주시설 개선을 위한 농지법 시행령을 7월 3일부터 시행한다. 첫째, 농작물의 생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도·양분·빛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장비를 갖춘 가설건축물 형태의 스마트작물재배사의 확산을 위해 관계 업계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기간을 당초 최대 8년에서 16년까지 확대했다. 또한, 가설건축물 형태 스마트작물재배사 시설 기준도 신설하여 표준화된 시설에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였다. 둘째, 농어업 활동을 지원하는 내·외국인 근로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농어촌은 공단 지역 등과 달리 주거시설이 부족하고 읍‧면 소재지 등에 비슷한 주거시설이 있어도 농장에서 멀어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농업진흥구역 내 설치 가능한 농어업인주택을 내·외국인 근로자의 거주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부지 면적도 660㎡이하에서 1000㎡이하로 확대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포함하여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농지의 활용도를 높이는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논콩의 안정생산을 위해 생육 초기에 잘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잡초를 소개하고 적기 방제와 관리를 당부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이 지난 5월 논콩 주요 재배지에서 실시한 토양병 진단 결과, 역병, 검은뿌리썩음병 병원균을 확인했다.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의 주요 해충은 5월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발생 양상에 차이가 있었다. 반면, 파종 후 출현한 식물체를 육안으로 진단한 6월 하순 조사에서는 뿌리썩음이나 시들음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잡초는 깨풀, 명아주 등의 여름 잡초가 5월 초부터 발견돼 다소 발생이 빨라진 것을 확인했으며, 6월 하순에는 콩과 경합해 수확량을 떨어뜨릴 수 있는 자귀풀 발생도 확인했다. 콩 생육 초·중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병은 역병, 검은뿌리썩음병 등의 토양병과 진딧물이 옮기는 바이러스병이 있다. 역병은 땅에 닿은 줄기가 검어지며 어린 모가 죽고, 검은뿌리썩음병은 잔뿌리가 없어지며 식물체가 마른다. 토양이 물에 잠기거나 습하면 많이 발생하고, 모가 잘록해지는 모잘록 증상도 자주 나타난다. 병 발생 초기 또는 장마 직후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 방제한다. 바이러스병(SMV, SYMMV 등)은 주로
박범수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농해수비서관이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박 신임 차관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수료, 텍사스 A&M 대학교 농업경제학 박사를 졸업했다. 1996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들어와 농식품부 자원환경과장, 농업금융정책과장, 재정평가담당관을 거쳐 박근혜 정부 때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농축산식품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이후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축산정책국장, 차관보 등 요직을 맡았고,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농해수비서관으로 발탁돼 일했으며 이번에 차관으로 임명됐다. 박 신임 차관은 한훈 차관 후임으로 오는 8일 업무를 시작한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폭염일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병충해도 심해지고 있다. 해발고도가 높아 비교적 서늘한 고랭지의 밭작물 생산량도 급변하는 기후 영향으로 감소 추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장마 뒤 고온기에 대비해 고랭지 밭작물에 잘 발생하는 해충과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배추좀나방은 배춧과 작물의 최대 해충으로 매년 고랭지 여름 배추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대관령 고랭지 밭에서 6월 중순부터 7월 하순까지는 유충, 7월 상순부터 8월 상순까지는 성충이 많이 발견된다. 유충은 배추 어린잎을 갉아 먹어 생육 초기에 큰 피해를 준다. 살충제 저항성이 큰 해충이므로 기작이 다른 약제를 살포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 기존에는 배추좀나방 등의 나방과 진딧물류가 배추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었지만, 최근에는 온난화 영향으로 아열대 지방 해충인 벼룩잎벌레가 많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벼룩잎벌레는 다양한 배춧과 작물에 피해를 주는 딱정벌레목 해충이다. 유충은 뿌리를, 성충은 잎을 주로 가해하며 배추 생육 전반에 피해를 준다. 특히 순무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병(Turnip yellow mosaic virus, TYMV)을 옮기는 매개충이므로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사단법인 한국농약과학회, 농약독성연구회와 함께 농약 등록 업계나 시험연구기관, 학계, 연구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에서 ‘농약 독성시험법 분야 정보공유 공동연수’를 연다. 이번 공동연수에서는 사람, 환경생물 독성분야에서 농약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 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교육한다. 이를 통해 농약 등록 업계와 시험연구기관 담당자, 농약 전공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첫째 날에는 농약에 과다 노출됐을 때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준인 ‘급성 독성기준 설정 방법’과 ‘농약의 꿀벌 독성시험’을 중심으로 이론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동물대체시험법 중 ‘인체 각막 모형(모델)을 이용한 안 점막 자극 시험’과 ‘농약 꿀벌 독성시험 방법(유충독성, 성충만성·섭식독성, 엽상잔류시험)’ 등을 실습한다. 농진청은 이번 공동연수가 국제 수준의 최신 농약 안전성 평가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돼, 농약 업무 담당자와 학생들이 농약 독성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오종 농진청 독성위해평가과 과장은 “앞으로도 농약 독성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방 발생에 대처하는 전문 약제의 체계적인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나방’은 원예, 과수 가리지 않고 작물의 잎, 줄기, 과실에 직접적인 피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려 수확량 감소에 영향을 미치므로 방제가 반드시 필수적이다. 또한, 장마 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도로 확산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3령 이후의 노령 유충이 되면 방제가 어려워지므로, 1~2령의 어린 유충기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얼싸이언스는 나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방안으로 ‘캐논볼’, ‘캐치온’을 추천했다. ‘캐논볼’은 나방의 알과 유충, 성충에 모두 효과가 좋아 폭 넓게 방제할 수 있는 나방 전문약제이다. 약제 살포 후 나방이 접촉 및 섭식을 하게 되면 6시간 이내에 섭식을 중단해 작물 피해를 최소화 시킨다. 특히, 방제하기 어려운 노령 유충에도 뛰어난 살충 효과를 나타낸다. 작용기작이 다른 두 성분의 합제로 저항성 나방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이며, 진디벌이나 포식성 응애류와 같은 유용곤충에 영향이 적어 종합적 병해충 관리(IPM)에 적합한 약제이다, 현재 고추(단고추류), 감(단감), 감귤, 딸기, 무, 배, 배추, 복숭
전 세계적으로 작물재배 분야 농업생산성은 31%에 그친다고 한다. 69%의 손실을 개선할 방법은 없을까? 아그로비즈(대표 황대진)의 시작은 이런 고민에서 시작됐다. 농사기술도 중요하지만 실패 요인을 줄이는 것이 시급했다. “하우스 재배에서 농업인은 가물까 걱정해요. 그런데 ‘가뭄’을 관리하다가 ‘과습’이 온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박상진 아그로비즈 전무의 이야기다. 농가를 방문할 때, 그의 손에는 아그로비즈가 제작한 ‘토양수분장력계’가 들려 있다. 이 장비는 텐시오메타(Tensiometer)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토양은 보유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는 물이 들어오면 뱉어내고 포화도 이하의 수분이 존재하면 잡아당기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토양수분장력계’는 토양이 물을 잡아당기는 힘을 측정해 바늘이 숫자를 가리킨다. 농업인이 토양의 수분 정도를 파악해 관수개시점과 관수량을 결정하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2010년에 창립한 아그로비즈는 작물의 뿌리 내림을 좋게 하고 근권(根圈)을 형성할 수 있는 토양조성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토양의 양분과 수분이 모자랄 것 같지만 넘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양분이 과도한 토양은 염류집적과 연작장해의 원인이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