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싸이언스는 2003년 창립 이후 “대한민국 농업인을 위한 최고 품질의 작물보호제와 비료 및 친환경 농자재를 공급하자”는 목표를 향해 전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달려 왔다. 2011년 생산공장 1차 준공을 시작으로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인류의 행복을 위한 고품질·친환경 제품 공급을 비전으로 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한얼싸이언스는 연구개발과 과감한 설비 투자를 통해 도약의 물꼬를 트고 있다. 2019년 잔류 GLP 시험기관 인증·한국작물보호협회 정회원사 가입을 마쳤고, 2020년 성남사무소 확장 이전에 이어 지난해에는 태백 연구동을 신축하고 제4공장을 증설해 입상수화제 전자동 공장을 새로 지었다. PLS와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어깨가 저절로 움츠러들만한 시기였지만 한얼싸이언스는 진취적인 경영으로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후발주자이다 보니 기존회사를 그대로 쫓아가기는 싫었습니다. 기존회사에게 없는 것을 만들어가야 그나마 승산이 있다고 봤어요. 국내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였으므로 자연스레 해외로 눈을 돌렸습니다. 내수용 개발도 길게 내다보고 앞으로 필요한 품목 개발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심봉섭 대표이사는 10년 전
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 배 등 과수의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무병화인증제도 등을 골자로 하는 ‘종자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과수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나, 과실의 품질과 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은 묘목의 생산 및 보급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이러한 미흡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하에서 생산된 묘목을 인증해주는 무병화인증제도의 도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했다. 이번 종자산업법 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종자의 무병화인증제도는 종자업자가 사과, 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작물의 종자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관리한 경우 무병화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시설과 인력을 갖춘 전문성이 있는 기관을 무병화인증기관으로 지정하여 종자업자가 생산하는 종자가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한 후 무병화인증을 해준다. 둘째, 자가소비용 등으로 종자를 수입하는 경우에도 품종 명칭, 수량 등의 수입신고를 의무화해 해외 품종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은 고객케어센터(Customer Care Center, 이하 CCC)를 신규로 오픈하며 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CCC는 기존 지역 단위로 흩어져 있던 창구를 CCC로 일원화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및 구매 상담, 정비 및 점검 상담, VOC(Voice of Customer) 업무 수행 및 문의 유형 등록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TYM은 이번 CCC 오픈을 통해 무엇보다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 밸류 케어(Value Care)를 추구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VOC 및 고객 정보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단순 민원성 개념을 넘어 상품, 품질, 서비스, 마케팅 영역까지 확대된 고객의 총체적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지속 가능한 고객케어 혁신을 위해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직접적인 고도화 작업에 착수를 앞두고 있다. 영상 상담을 도입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제품 정비 및 점검 상담을 지원하고, 긴급출동 문의 접수 및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실질적인 편의 향상으로 연
올봄 배, 복숭아 꽃 피는 시기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자체 개발한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배 ‘신고’와 복숭아 ‘유명’ 품종의 예상 개화 시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배꽃의 만개기는 울산광역시 4월 11일, 전남 나주 4월 12일, 충남 천안·경기도 이천 4월 23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 복숭아꽃의 만개기는 경북 청도 4월 3일, 강원도 춘천 4월 19일로 평년보다 약 4일 빠르고, 지난해와 비교해 일주일 늦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이번 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했고, 3월 이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과일나무의 꽃 피는 시기 예측이 중요한 것은 이때 꽃샘추위가 함께 찾아와 저온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꽃 피는 시기는 인공수분이나 약제 방제 같은 농작업을 실시하는 기준이 되는 때이기도 하다. 참고로 4월 이상저온은 2018년 이후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2018년과 2020년은 4월 5~9일 사이, 2021년은 4월 14~19일 사이 각각 이상저온에 의한 서리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개화기에는 지역별로 10일 이상 꽃이 일찍 핀 곳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지난 9일 용인 드론 제조공장에서 한동우 대표이사, 사업부 본부장을 포함 드론사업팀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SG한국삼공은 익산 공장과 함께 드론 생산뿐만 아니라, AS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용인 드론 제조공장을 신축·준공하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용인 드론 제조공장 개소 및 현판식에서는 2022년 신제품 ‘SG-24’ 모델이 공개됐으며 기존 제품라인업의 ‘SG-10P’, ‘SG-16’, ‘SG-30’ 등 전천후 농업용 드론을 함께 선보였다 SG한국삼공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종합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 농업 현실에 맞는 한국삼공 드론의 차별화된 살포시스템을 꾸준히 개발하고, 용인 드론 제조공장에서 농업인들에게 제품 경쟁력을 높인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지난 17일 인천 중구 한국수출입식물방제협회 교육장에서 ‘스테리가스(EDN, Ethanedinitrile) 조기 정착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입 목재 검역소독 현장에서 ‘스테리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김영권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소장, 변봉용 한국수출입식물방제협회 전무, 수입 목재 훈증소독업체(10개사) 담당자,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메틸브로마이드(Methyl Bromide, MB) 규제 현황 및 목재류 훈증소독 대체 약제 개발 현황(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제과 김경원 사무관) △스테리가스(EDN)의 등록 현황 및 작업자 안전성(팜한농 작물보호연구소 이장훈 책임) △스테리가스의 글로벌 등록 현황(호주 Draslovka Services Group Kade McConville 이사 발표 자료)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서 검역훈증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메틸브로마이드(MB)는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오존층 파괴물질로 지정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서도 직업성 질병을 일으키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과, 배 개화기 방제 적기를 알려주는 화상병 예측시스템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개화기에 감염 위험 정보에 따라 화상병 방제시기를 알려주는 ‘K-메리블라이트’ 예측 모형을 개발했다. 과수화상병은 궤양에서 월동한 병원균이 방화곤충에 의해 사과, 배 개화기에 꽃으로 옮겨져 발병이 시작되므로 제때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과수화상병 개화기 방제는 만개 후 5일, 15일 2회 이뤄지고 있지만, 이는 가지검은마름병 방제 기준이므로 과수화상병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번에 개발된 예측 모형은 선문대학교, 에피넷(주)과 함께 미국 ‘메리블라이트(Maryblyt)’ 예측 모형에 사과·배의 발아일, 개화 시작일, 낙화 종료일을 추가해 국내 환경에 적합하게 개선하고 방제 효과를 검증한 것이다. 참고로 메리블라이트는 미국 동부지역의 화상병 발생자료를 이용해 개발한 모델이다. 사과·배의 생육(발아, 개화, 낙화) 단계와 온도, 강우 등 기상정보를 이용해 개화기 중 꽃 감염 시기를 예측해 방제 적기를 제공하며, 꽃·궤양이 존재하는 가지, 어린 가지에서의 과수화상병 증상 예상 출현일을 제공한다. 기존 과수화상병 방제 효과가 76.5%에 그
올해 1월 3일부터 무기질비료의 가격 인상분에 대해 지원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8일부터 원예용 무기질비료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원예용 비료는 보조 지원에 포함되지 않아 농가가 짊어진 비용부담, 비료산업계의 고충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농협경제지주에서 이달 11일 원예용 무기질비료 판매기준가격 산정 작업을 완료 후 현재 비종별 보조금액 산정, 농업인별 물량 추가 배정 및 판매관리시스템 정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작업이 완료되는 3월 28일부터는 일반용 무기질비료뿐 아리라 원예용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판매관리시스템 정비 전에 비료를 구매한 농업인에게도 지역농협에서 소급해 가격을 보조할 계획이다. 이종태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올해 초 일반용 무기질비료 지원에 이은 원예용 무기질비료 지원으로 영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중국의 무기질비료 수출 전 사전검사제도 도입, 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국제 비료 원자재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농업인 부담완화를 위해 ‘2022년 정부 예산 의결서 부대의견’을 반영해 1월 3일부터 무기질비료의 가격 인상분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농업인별 지원물량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는 탄소는 줄이고 작물 생육은 활성화 하는 농자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분야 탄소 배출에서 농작물의 재배와 농경지 토양관리 부문의 탄소 발생이 가장 많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비료와 농약의 유실에서 볼 수 있는데, 작물체내로 흡수되지 못한 질소질과 농약의 원부재가 토양 및 하천으로 유실되고, 대기 중 가스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천지바이오는 천연유기물 비료 개발을 통해 생육을 관리하고, 병해충은 바이오 작물보호제를 개발해 농약을 대체하고 있다. 토양을 살려 탄소는 줄이고 작물 생육을 높이는 기비 ‘유기하이팜’, 작물 흡수율을 높인 고기능성 동물성 아미노산 ‘바이오스티뮬’, 흡즙성해충과 나방류를 방제하는 ‘진디사리’, 탄저병과 곰팡이병, 세균성병해에 효과적인 ‘팡사리’가 있다. ‘유기하이팜’은 구아노, 토탄, 사리염, 천연고토로 구성되어 있는데, 친환경 유기물 100%로 제조되어 토양을 개량하고 작물의 뿌리 및 지상부 생육을 증진시킨다. ‘유기하이팜’을 사용하면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고 퇴비의 사용량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200평당 2~4포를 사용하면 된다. ‘바이오스티뮬’은 아미노산 24종이 5380mg%로 만들
딸기 시들음병(위황병)이 작년 하반기부터 극심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동방아그로 자회사인 동방그린팜(대표 남충구)에서 출시한 유기농업자재 ‘티모렉스-골드(공시번호:공시-1-4-022)’가 딸기 시들음병 방제에 주목받고 있다. 작년 경남지역 딸기농가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농가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티모렉스-골드의 주성분이 되는 티트리오일(Tea Tree Oil)은 호주에서만 자생하는 멜라루카 알테포리아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것으로 작물에 발생하는 많은 병해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티모렉스-골드는 이스라엘에서 생산하는 수입완제품으로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판매하고 있는 광범위 종합 살균제(유기농업자재로 공시)로서 PLS의 많은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특히 딸기 시들음병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딸기 시들음병은 곰팡이병으로 토양중에 후막포자를 형성하며 이 후막포자가 전염원이 된다. 토양에서 전염되므로 방제가 매우 어려운 난방제 병해이다. 티모렉스-골드는 곰팡이의 세포벽을 파괴해 방제하는 기작과 작물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어서 딸기 시들음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티모렉스-골드는 단제로 사
전국 사과·배 재배농가와 묘목장에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開花) 전 약제방제’를 준비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 지난 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사전적 조치로 겨울철 궤양제거가 전국적으로 진행됐으며, 2월말 기준 95.2%를 완료했다. 두 번째 사전예방 조치인 ‘개화 전 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 트기(꽃눈발아) 전, 사과는 새 가지가 나오기 전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방제 시기는 지역별 과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배 주산지인 전남지역은 3월 3주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사과 주산지인 경북지역은 4월 1주부터 방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화 전 방제’ 약제는 총 10품목이 등록돼 있다. 현재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별로 선정된 약제를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배부 중이다. 방제 약제의 등록 현황과 자세한 제품정보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제 약제를 뿌린 뒤 나타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제때 방제해야 한다. 또한 약제 포장지 겉면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를 지키고,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2021년도 판매 실적과 자체 평가를 통해 총 22개의 우수 대리점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동은 매년 우수 대리점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매출 3200억원을 돌파하는 역대 최대 성적을 내며 대리점주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높이고자 전국 수상(14개)과 광역본부 수상(8개)으로 나눠 총 22개의 대리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전국 수상은 전체 160여개 대동 대리점을 대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크게 △영업 판매 부문 △부품서비스 부문 △부품 부문 △트랙터 오름 부문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14개 대리점이 상을 받았다. 영업 판매 부문은 판매 실적과 서비스 역량을 기준으로 평가해 ▲대상 전남 해남 ▲최우수 경기 여주 ▲우수 경남 신합천 등이 수상했다. 부품서비스 부문은 대리점의 서비스 역량을 중점 평가해 ▲최우수 경남 원지 ▲우수 경기 연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품 부문에서는 ▲최우수 제주서비스지정점이 선정됐다. 지역 농기계 시장에서의 대동 트랙터 점유율 신장 기준으로 수여하는 트랙터 오름 부문에는 ▲경기 광주 ▲충북 제천 ▲전북 익산 ▲경북 선산/영주/안동 ▲경남 남해/고성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전 세계적인 구호 노력에 동참했다. TYM은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현금 1억 원과 4억 원 상당의 트랙터 및 작업기 1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고 난민의 고통 분담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농업용 트랙터가 전쟁에 동원되며 농사에 필요한 트랙터가 부족한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는 농경지 면적만 약 42만㎢에 달할 만큼 광대하고 비옥한 땅을 지니고 있어 세계의 곡창 지대라 불리고 있다. 특히 흑토로 잘 알려진 비옥한 땅에서 밀, 옥수수 등 주요 곡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밀 수출의 10%, 옥수수 수출의 18%를 차지할 정도이다. 하지만 이번 러시아 침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생산 기능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놓이면서, 자국 내 식량 수급 문제를 넘어 전 세계적 식량 위기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TYM은 우크라이나 난민과 식량 공급 문제를 적극 돕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향후 우크라이나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기부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김희용 TYM 회장은 “현재 국제 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크라이나를 위
지난해 초부터 무역분쟁, 비료수요 증가,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인한 무기질비료 국제원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무기질비료 수급과 가격이 한층 불안해지고 특히, 이들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염화칼륨은 전년 3월 대비 146% 가격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비료업계는 국제원자재 수급과 가격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분쟁으로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고 환율도 올라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주요 비료원자재인 요소의 가격은 전년 연말대비 21% 상승했으며 암모니아는 56%, 인산이암모늄은 48%, 염화칼륨 63%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염화칼륨 소요량(77만톤)의 30%인 23만톤을 벨라루스와 러시아로부터 수입했다. 캐나다에서 소요량의 64%인 49만톤, 이스라엘에서 5%인 4만톤을 들여와 수입선은 다변화 된 상태다. 한국비료협회(회장 하형수)는 “국내 염화칼륨 수급은 상반기 소요량(약 15만톤)을 기존 재고 및 계약 등을 합해 거의 전량 확보하고 있고, 국내 비료생산업체들이 수입선 다변화와 공동구매 등 원자재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수급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2050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이 올해 농업계의 주요화두로 자리잡았다.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실행 원년인 2022년 테마기획 ‘탄소중립 농업의 기회’를 통해 정부의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 내용과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농산업의 위기와 도전을 전망한다. <편집자 주>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2018년 기준)은 7억2760만톤이며 이중 농업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2120만톤으로 약 2.9%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통계에는 농업 에너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포함돼 있지 않다. 농업분야 온실가스는 경종과 축산부문이 포함되는 비에너지 부문 배출원과 ‘시설원예·농업기계’ 등과 연관된 에너지 부문 배출원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농업 에너지 부문 온실가스는 100만톤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4.5%를 차지해 경종부문 1180만톤(53%), 축산부문 940만톤(42%)에 비하면 미미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시설농업·농기계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과 농산물 유통시설 에너지 효율화 등과 맞물려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순환 연계한 온실단지 집단화 조성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7일 발표한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에서 고효
우리 농업인은 “값싸고 효과(약효) 좋은 농약을 원한다”는데 이견은 없어 보인다. 여기에 환경과 생태계 등의 안전성이 보장되면 농약의 가치를 인정받기에 충분하다. 그런 관점에서 국내 제네릭 농약 제조회사 제품들은 우리 농업인의 니즈에 부합하는 농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제네릭 회사 제품도 약효나 안전성 면에서 기존 메이저 회사 제품과 비교해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제품가격은 서로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저렴하게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농약 시장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영농자재신문>이 창간 9주년을 맞아 국내 농약 시장의 기존 메이저 제조회사와 제네릭 제조회사의 품목등록수와 매출 규모를 비교 분석(2024년 12월 31일 기준)한 결과에 의하면, 메이저 회사 대비 제네릭 회사의 품목수는 52.3% 수준에 이르렀지만, 매출액은 12.8%에 불과했다. 참고로, 이번 메이저 회사와 제네릭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농약연보’(작물보호협회, 2024년)를 중심으로 농약원제사와 제조회사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구두조사(인터뷰)한 자료를 기초로 비교·분석했다. 또한, 제조회사별 품목등록수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 등록 현황(20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