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이 개발한 미생물제가 파밤나방 애벌레 방제에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파밤나방은 나비목 밤나방과에 속하는 해충. 우리나라에서는 6~10월까지 연중 네다섯 차례 발생하며 채소와 화훼, 과수 등 거의 모든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유기합성 농약으로 방제하고 있지만 저항성이 생겨 방제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농진청이 개발한 미생물제는 국내 토양에 존재하는 토착 유용 곰팡이 ‘이사리아 푸모소로세(Isaria fumosoroseus, 이하 FG340)’다. FG340 균주는 파밤나방 애벌레의 표피를 뚫고 들어가 해충의 영양분을 고갈시키거나 독소를 퍼뜨려 죽게 한다. 농진청은 FG340 균주로 만든 시제품을 파밤나방 3령 애벌레가 접종된 배추 포장에 500배 희석해 1회 도포한 결과 4일째에 83.7%의 살충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파밤나방 어른벌레의 산란도 91.7% 저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미생물제는 사람이나 가축, 야생조수, 물고기 등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작물에도 남아있지 않아 친환경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농진청은 이 미생물제의 특허 등록(10-1680639)을 완료했고, 균주의 해충 기피 효과에 대한 특허도 출원(10-2017-01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이하 유전자원법)’이 이달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14일 aT센터 세계로룸에서 ‘나고야의정서 인식제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다양성협약 부속 의정서로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용으로부터 나오는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이용국이 상호합의조건에 따라 공정하게 나누도록 하는(ABS) 국제협약’으로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채택됐고, 2014년 10월 12일 발효됐다. 우리나라도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이행법률인 ‘유전자원법’을 지난해 1월 17일 제정하면서 나고야의정서 98번째 당사국 지위를 확보했다. 다만, 국내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신고, 해외 유전자원의 이용에 따른 절차준수신고 등의 의무사항들은 1년간 시행이 유예되었고, 유예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 8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식량, 채소, 과수, 화훼, 특·약용, 산림 등 종자업계와 건강기능식품업계, 동물약품업계 등 관련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산업계가 준비해야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1부에서는 ‘통합신고시스템에 대한 시연회(국립생물자원관)’와 ‘주요 당사국의 ABS 법·제도현
농협재해대책위원장인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폭염피해 현장 방문을 이어갔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원들은 전국 폭염 및 가뭄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극복을 위한 현장지원활동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는 등 폭염 및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농협재해대책위원장인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지난 19일 충북 증평, 충남 천안 등 폭염 및 가뭄 피해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휴일도 잊은 채 피해복구 및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분주한 활동을 이어갔다. 허식 부회장은 “입추가 지나 폭염의 기세가 꺽였다고는 하나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일수에 따른 식수난과 가뭄 피해로 우리 농업인들의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며 “농협은 폭염 및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대책을 한치의 차질없이 철저히 실행해 피해극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금번 폭염 피해 극복을 위해 재해자금(무이자자금) 5천억원 긴급 편성 지원, 임직원 자발적 성금 4억원 모금 및 기부, 양수기 3천대 무상공급, 약제 등 할인공급, 단수 등 식수
서울대 등 전국 10개기관, 전문가 교육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보호법’ 개정(2018년 6월 28일 시행)에 따른 ‘나무의사 제도’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신속한 정착을 위해 나무의사·수목치료기술자 양성기관을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수목진료 분야의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 확보 등을 종합 심사해 대학 8개, 지방자치단체 산림연구기관 1개, 수목진료 관련 단체 1개 등 총 10개 기관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서울대학교 식물병원 △(사)한국수목보호협회 △신구대학교 △경상대학교 수목진단센터 △경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남대학교 수목진단센터 △강원대학교 수목진단센터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다. ‘나무의사 제도’ 시행으로 본인 소유의 수목을 직접 진료하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 나무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자를 보유한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진료가 가능해지고, 양성기관에서는 나무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자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나무의사가 되려는 사람은 수목진료와 관련된 학력, 자격증 또는 경력 등의 응시자격을 갖추고 양성기관에서 15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다음달 7일까지 ‘민유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신청 접수를 받는다. ‘민유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은 양묘 시설 자동화를 통해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민유 양묘시설을 현대화하면 온실 등 시설 내에서 묘목을 생산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에도 안정적으로 묘목을 공급할 수 있다. 묘목 생육환경을 적절히 조절해 보다 건강한 묘목을 생산하는데도 유리하다. ‘민유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신청 자격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림용 묘목을 대행 생산하는 사업자다. 사업자가 지자체에 공모 신청을 하면, 해당 지자체가 검토한 후 다음달 7일까지 산림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총 사업비는 20억 원이며, 보조율은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20%, 융자 20%다. 신청할 때에는 총사업비 2억 원 이상∼10억 원 이하 규모로 단년 또는 2년 연차사업으로 공모 가능하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5명의 전문가가 사업계획을 심사해 선정하며, 공모 결과는 다음달 20∼21일경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 공지된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양묘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우
농촌엘 다녀왔다. 어촌도 다녀왔다. 농촌과 어촌 사이 도시에서도 하룻밤 잤다. 그 과정에서 한 화훼농부를 만났다. 부부가 함께 귀농한 지 10년째, “겨우 먹고 살 만한 수준을 만들었다”며 겸연쩍게 웃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했다. “경제적으로 기반을 잡았다고는 말하기 힘들어요. 그런데 서울 친구들을 만나 보면 비교가 돼요. 우리가 선택을 참 잘했다는 걸… .” 이유는, 마음의 여유란다. 시간적으로 도시인들보다는 여유가 있어 동호회라든가 배우고 싶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가졌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부자다. 바닷가에서 중장년들과 맥주를 마셨다. 그 중에서 두엇이 신발을 벗고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 올리고 바닷물에 발을 담갔다. 나도 따라했다. 오랜만에 바닷가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연신 다리를 긁었다. 바다모기, 대단했다. 누군가 한마디 툭 던졌다. “포항모기는 군화도 뚫는대요.” 엄청난 구라다. 구라는 뭔가 들뜨게 만드는 힘이 있다. 대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쾌한 상상을 끄집어내는 힘이다. 아니나 다를까, 또 한 명의 구라발이 구멍마개 이론을 펼쳤다. 사람들은 대개 문제가 생겼을 때 구멍 속에 집어넣고 마개를 닫아놓고 앞으로 간다. 당장 할 일은 많고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양재 하나로클럽, 성남하나로 클럽에서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제2회 우리씨앗,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농우바이오에서 연구 개발한 국산 채소 품종인 케이스타 양파, 대청 파, 블루윈 파, 롱그린맛 풋고추, 피엠꽈리 풋고추, TY시스펜 토마토 등 다양한 국산 채소 종자로 생산된 우리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안정화와 수입종자 비중이 높은 양파, 토마토 종자의 국산화를 통해 로열티 절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농우바이오와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유통은 그 동안 단순히 농산물을 유통하는 기능에서 벗어나, 농협에서 씨앗부터 재배, 유통까지 책임 있게 관리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된 소득을 보장해 농업인의 행복을 살리고 국민의 행복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유현 대표는 “농우바이오는 이제 민간 기업이 아닌 농협의 구성원으로서 농업인과 국민의 행복을 살리고 높이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고품질 채소 종자를 공급할 수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국형 스마트 온실’ 특별 전시회를 14일부터 28일까지 농업과학관(전북 전주)에서 연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13년부터 시설원예 분야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전시회에서는 토마토 자동 생육측정 시스템과 마이크로 생체정보 측정 시스템 등을 시연한다. 자동 생육측정 시스템은 로봇팔과 심도카메라를 이용해 식물의 키, 잎 면적과 같은 작물 생육 정보를 자동으로 측정 분석하는 장비이다. 마이크로 생체정보 측정 시스템은 작물의 줄기 내 수액유동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스마트 온실 환경·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스마트 온실 표준 플랫폼, 스마트 트랩 및 병해충 진단 플랫폼 등을 전시한다. 전시 외에 학생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스마트 온실에 대한 퀴즈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2018년 스마트온실의 환경관리 가이드 책자와 스마트 트랩 및 병해충 진단 플랫폼을 소개하는 안내 책자도 제공한다. 박경섭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농업연구관은 “스마트온실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스마트팜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우리 농업에 조금 더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말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7일,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 나주시 소재 나주호 및 무안군 소재 밭작물 가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무안군 해제면 양매리 소재 가뭄 피해 현장(사료용 옥수수, 서정례 농가)을 방문해 무안군 가뭄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채소, 과일류의 피해도 크지만 콩,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밭에서 생산되는 많은 작물들의 생육이 저조하여 생산량 감소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가뭄피해를 입은 밭 지역은 정부·지자체와 농협 등 민간이 합동으로 스프링클러, 양수기 등 집중 지원토록 하겠으며, 저수율이 낮은 논은 긴급 급수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농업인들이 가을철 영농기에 농업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영농철 이전에 ‘2018년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4주간) 진행되며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건조기, SS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점검·수리한다. 순회수리봉사는 농업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119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7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에서 수리기사 87명, 차량 54대를 동원하여 56개반으로 편성·실시된다. 농업기계 점검 및 정비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수리봉사 소요비용 중 부품값 및 운반비에 한하여 농업인에게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농식품부는 지난 8.8일부터 시․군 및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에 순회수리
지난 10일 경북대 친환경농업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차세대 BG21사업을 전개할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단 개소식 기념행사가열렸다.
□처실장급 전보 ▲ 지속가능농식품전략추진단 전략실장 오형완 ▲ 기획조정실장 기노선 ▲ 경영지원처장 안병희 ▲ 재무관리처장 최주환 ▲ 정보전략실장 임재형 ▲ 비축사업처장 강계원 ▲ 수출전략처장 이필형 ▲ 수출사업처장 박민철 ▲ 식품산업처장 정성남 ▲ 유통조성처장 백태근 ▲ 사이버거래소장 윤영배 ▲ 화훼사업센터장 이문주 ▲ 감사실장 신현곤 ▲ 서울경기지역본부장 김정욱 ▲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형목 ▲ 아세안지역본부장 겸 하노이지사장 김창국<8.10일자> □부장급 전보 ▲ 사회가치창출부장 박군식 ▲ 인사부장 성시찬 ▲ 기금관리부장 민경후 ▲ 비축관리부장 박제형 ▲ 품질안전부장 금동우 ▲ 미곡부장 및 가공용쌀제도개선T/F팀장 김기붕 ▲ 식량지원부장 및 해외원조상황실 반장 장재형 ▲ 수출기획부장 심화섭 ▲ 시장다변화부장 노태학 ▲ 수출농가지원부장 이원기 ▲ 농산수출부장 이성복 ▲ 식품수출부장 황도연 ▲ 수산임산수출부장 김석주 ▲ 마케팅지원부장 정연수 ▲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 기업컨설팅부장 구자성 ▲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 기업지원부장 양재준 ▲ 산지시설부장 김동목 ▲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지원부장 김기헌 ▲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운영부장 이영철 ▲ 농식품유통교육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추석을 앞두고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제수용․선물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8.20부터 9.14까지(4주간) 잔류농약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햅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밤, 대추, 단감,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배추, 메론, 수삼, 표고버섯 등 제수·선물용 농산물이 주요 조사대상이며, 전국 주요 산지에서부터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조사장소는 품목별 주산단지와 상대적으로 안전성 조사가 취약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전통시장, 직거래장터, 도로변 농가직판장 등에 대해서도 안전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주산지 농업인 등에 대해 농약안전사용 지도·홍보도 병행 추진하며, 조사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연기 또는 폐기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차단할 계획이다. 농업인에게는 농약 살포 후 명절 성수기에 맞춰 출하예정일보다 일찍 수확하게 되면 부적합으로 적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집중적으로 계도할 예정이며, 생산단계 농산물이 부적합 시에는 출하연기, 폐기, 용도전환 등 조치를 취하고, 유통
20대 후반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달 24일 제362회 국회 전체회의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농해수위의 새로운 진용은 다음과 같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명단 위 원 장 민 주 평 화 당 황 주 홍(전남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 52년생.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 미국 미주리대학교 정치학박사 • (전)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 (전)전남 강진군수(3선) • 재선(19,20대) 본관 503호 T.784-1368 T.788-2725 F.788-3690 더 불 어 민 주 당 (7) 박 완 주[간사] (충남 천안시을) • 66년생, 성균관대학교한국철학과 졸업 • (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충남도당위원장 • (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전)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재선(19,20대) 회관 702호 T.784-7560 T.788-2366 F.788-0211 자 유 한 국 당 (7) 경 대 수[간사](충북 증평․진천․음성군) • 58년생, 서울대 법과대학, 동 대학원 수료 •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검사장) • (전)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장 • (전)새누리당 충북도당
13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취임식이있었다. 다음은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와 유관기관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취임한 이개호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장관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 농업이 어느 해인들 어렵지 않은 상황이 없었습니다만, 올해는 살인적 폭염과 가뭄 등으로 농업인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먼저 큰 고통과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농업인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지난 10일 임명장을 받자마자 경남 거창의 폭염피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접한 농업인들의 우려와 고통은 매우 컸습니다. 농업인 여러분, 이번 폭염과 가뭄에 비상한 각오와 노력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농협 등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가뭄지역 스프링클러 지원 등 폭염피해 예방 조치부터 재해보험금 조기 지급 등 피해 농가지원, 농업인 건강까지 빈틈없이 챙겨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민들께서 추석 상차림을 걱정하지 않도록 농축산물 수급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1981년부터 30여년간 공직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
2024년도 최종 농약 매출액이 2조1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농약 시장 사상 최초 매출액 ‘2조원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그간에도 큰 폭의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률에 기대어 몇 차례 2조원 매출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번번히 무산돼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특히 사용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조원을 초과한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어서 원인과 제반 의미 부여에 다양한 시각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량 감소는 일견 예상 가능했다. 최근의 저함량 고효율 약제보급 추세에 지난해 여름철 내내 이어진 최악의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농작물 생육 부진으로 이어져 농약 수요는 당연히 위축되었다. 일부 벼멸구나 흰등멸구 등의 발생이 반짝 급증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수도 병해충 발생면적은 평년의 41%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매출액 역시 올해 초, 지난해 떠밀리듯 1.0%의 가격인상률을 받아 들어 그저 보합세인 0.3% 정도의 저성장률을 예상했었으나 환율 영향에 힘입어 예상 밖 명목성장을 이뤄냈다. 마치 새옹지마인 양, 가격 인상률과 비례하지 않은 전혀 다른 양상이 최근 몇 년간 전개되고 있다. 가격인상률 대비 긍정적 결과를 예견하면 어김없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