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은 새해 영농계획 설계에 분주한 농업인들에게 고성능·다기능을 표방한 작물보호제 신제품을 소개했다. ‘캡틴’ 유제는 저항성이 발현된 난방제 해충인 총채벌레 및 나방 전문약이다. 키다리병약 ‘슈퍼사이드’는 침투성이 강한 분산성액제 제형으로 출시됐다. 과수 부란병 에 강력한 예방∙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아테미’ 액제 등 5종의 신제품을 추천했다. 난방제 총채벌레·나방에 빠른효과 ‘캡틴’ ‘캡틴’ 유제는 신규 작용기작으로 저항성이 발현된 난방제 해충인 총채벌레 및 나방 전문약이다. 알부터 성충까지 신경계에 작용해 이상흥분(경련)을 일으킨다. 약제처리 후 30분 내 경련이 시작되고 24시간 이내 치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작년 시험사업을 진행한 농가들은 강력한 효과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고추, 녹색꽃양배추, 딸기, 배추, 부추, 수박, 시금치, 양배추, 오이, 참외, 토마토, 파, 호박 등 13개 작물에 등록됐다. 새로운 제형의 키다리병약 ‘슈퍼사이드’ 수도재배에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 전문약제 ‘슈퍼사이드’는 분산성액제 제형으로 침투성이 강해 볍씨의 겉부분(왕겨)뿐만 아니라 내부에 위치한 병원균까지 방제가 수월하다. ㈜경농은 벼 키다리병은 체계처리
LS엠트론 트랙터사업부는 2019년 대리점 총회를 지난 16일 경남북, 17일 전남북, 18일 경기, 강원, 충남북 등 권역별 행사로 연이어 진행했다.<사진> ‘고객! 도전! Speed, 출발 2019’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대리점 총회는 급변하는 고객에 맞춰 능동적으로 변화하기 위한 LS엠트론의 강한 의지와 정책를 표명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전년 우수대리점 시상, 올해의 사업계획 및 주요영업정책, 신제품 출시 및 개발계획, 영업소 운영계획과 비전발표, 대리점 경영 관리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리점 총회는 권역별 행사를 통해 본사와 대리점간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고, 대리점 사업의 애로·건의사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능동적인 체질을 갖추도록 했다. 주요 영업정책으로는 고객접점 중심의 차별 마케팅과 지원 상품 늘려 커버리지 확대, 고객만족 무상서비스와 부품업무 프로세스 개선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민 트랙터사업부장 이사, 구기본 생산담당 이사 등 각부서 책임팀장이 참석해 시장상황, 대리점 운영의 애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 트랙터 사업부장은 “고객의 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유
팜한농 종자사업부는 봄무 및 봄배추 재배농가와 산지유통인들을 찾아 주산지 현장컨설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무는 대표적인 종자춘화형 작물로서 발아 후 일정 기간 저온의 영향을 받게 되면 꽃눈이 생기고, 고온 장일에 의해 추대가 촉진된다. 추대가 진행되면 뿌리의 비대발육이 둔화되거나 정지되고 품질이 나빠지기 때문에 봄무는 추대가 늦고 저온 신장성과 조기 비대가 가능한 품종을 선택해 재배하는 것이 좋다. 팜한농이 추천하는 봄무 품종은 ‘신청일품무’다. ‘신청일품무’는 우수한 상품성에 힘입어 수년 동안 산지유통인 선호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근수부가 녹색이며 근형은 H형으로 박스출하가 용이하다. 또한, 잎은 개장형이고 엽장은 짧은 편이다. 위황병 및 뿌리혹병 포장저항성이 있고, 추대에 안정적이며, 열근에 강해 포장저장성이 우수하다. 재배 시 유의사항은 근미 비대가 늦은 편이므로 충분히 숙기를 지켜 수확해야 한다. 비료분이 부족하면 잎에 황화현상이 오고 근미 비대가 늦어지므로 추비를 1~2회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억제제는 초세가 약해지고 비대가 늦어지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저습지에서 재배하면 잘 크지 않고 몸매가 거칠어지므로 피해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발생이 늘고 있는 외래병해충에 대해 공동대책을 세워 대처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3일 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외래병해충 공동 대응과 협업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이번 협약은 지속적으로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외래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관계 부처가 항상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공동으로 외래병해충 정보와 발생 상황을 분석하고, 외래병해충이 발생한 경우 널리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공동대책을 세워 현장 중심의 협업 방제에 나선다. 협약 내용은 △국경지역(농림축산검역본부 관할)과 국내 농경지(농촌진흥청 관할)를 연계한 외래병해충의 발생 여부 점검 △국내에 발생하는 외래병해충의 유입 경로와 확산 경로분석 △부처 간 공동 외래병해충 예찰(미리 살피기)과 방제 지침서 제작 등이다. 농진청과 검역본부는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외래‧검역병해충의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한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외래병해충 예찰‧방제 현황과 대책 △외래병해충 검역 현황과 대책 등을 주제로 전문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탄저병, 검은별무늬병, 잿빛곰팡이병까지 다양한 병해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원예용 살균제 ‘트리플캡’ 액상수화제 신제품을 출시했다. ‘트리플캡’ 액상수화제는 넓은 방제 스펙트럼을 가진 두 성분 ‘펜피오피라드(9%)’와 ‘트리플록시스트로빈(17%)’의 최적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약제다. ‘트리플록시스트로빈’은 살포 후 작물 표면에 강하게 부착해 표피층 내부로 흡수돼, 일부가 이면까지 이동 및 제한된 이행으로 수분 및 증기압에 의해 표면으로 재분배되어 치료효과와 긴 예방효과를 발휘한다. ‘펜티오피라드’는 살포 후 작물 체내로 흡수돼 다른 부위로 이행(상행)돼 약액이 묻지 않는 부위의 병원균까지 방제한다. ‘트리플캡’ 액상수화제는 겉과 속을 모두 잡아주는 최적의 조합으로 주변으로 확산되는 약효와 꿀벌, 수정벌, 천적 등 유익충에 안전해 곤충으로 수정하는 과수, 시설 작물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과, 배, 포도, 고추(단고추류 포함), 수박(복수박 포함), 오이, 인삼 등 7개 작물에 등록돼 사용이 가능한 약제다. SG한국삼공(주)는 병해 방제 효과와 안전성, 작물의 활력증직까지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종합살균제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해 열매가 많이 달리지 않은 배 과원은 가지 치는 시기인 요즘부터 봄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배꽃이 피는 시기에 저온 피해를 입어 열매가 적게 달렸던 과수원에는 지나치게 웃자란 가지가 많이 나고 꽃눈의 웃자람(재생장)도 일어난다. 이는 올해 배 과실 생장에도 영향을 줘 열매가 적게 열리고 품질도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웃자란 가지가 많으면 가지 윗부분을 잘라주는 ‘절단 가지치기’보다 가지의 아랫부분을 잘라내는 ‘솎음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이 때, 나무 전체의 가지를 많이 쳐도 남은 가지의 자람은 많지 않으며, 꽃눈은 많이 나고 웃자란 가지는 적다. 솎음 가지치기 후 남은 가지의 끝(가지 선단)을 잘라주면 중간에서 웃자란 가지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가지마름병이 확인된 농가는 병 진행 속도를 고려해 가지치기를 늦춰서 가지를 쳐야 한다. 웃자란 가지가 많거나 꽃눈이 죽은 나무는 이미 질소가 많이 쌓여 있으므로, 가능하면 질소 성분이 많은 가축부산물 퇴비는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햇가지가 잘 자라지 않거나 과실이 잘 크지 않을 때는 웃거름을 5∼6월 상순까지 한두 차례 나눠 뿌려준다. 길게 자란 전
먹거리를 생산하는 1차 산업은 농업, 축산업, 수산업으로 나뉜다. 땅에서 작물을 키우는 농업, 동물을 키우는 축산업, 물고기를 잡는 수산업 중 가장 역사가 짧은 것은 농업이다. 인간의 첫 직업은 모두가 알다시피 수렵이었다. (강이나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들이나 산에서) 사냥을 하거나 식물들의 잎이나 열매를 따먹는 게 인류의 초기 직업이었다. 그러다 머리를 써서 규모화와 조직화, 계획성을 갖고 농사를 짓는 선진(?) 문명이 출현한다. 학자들은 그 시기를 지금으로부터 8000년~1만 년 전으로 추정한다. 농업이란 전문업종이 출현하고, 이후 수확을 예측하고 수익을 따지며 계산하고 거래하는 직업군이 탄생하면서 업종 다변화가 시작된다. 이후 농업은 임업과 구분되어 별개의 방향으로 발전한다. 수산업도 항해 기술이 발달하면서 원양 어업과 연근해 수산업으로 갈리게 된다. 농업, 수산업, 축산업, 임업, 식품업을 두루 섭렵한 사람을 만났다. 그의 경험 속에서 이 직업들의 대척점은 임업과 수산업이었다. 임업은 가장 정적이고 장기적인 생산업이고 수산업은 정반대 편에 서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숲속으로 들어가면 자기 성찰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임업계 사람들은
기후변화 및 국가 간 농산물 교역 증가로 인해 외래해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제제가 개발돼 주목된다. ㈜오더스(대표이사 조영복)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2년간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외래해충 친환경 방제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아레스(Ares), 어벤저(Avenger) 2종의 친환경 방제제 개발에 성공했다. 친환경농자재협회와 (주)센트럴바이오가 협동기관으로 참여했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외래해충은 2009년부터 국내에서 발견되기 시작했으며 감나무, 산수유, 밤나무 등 가지와 잎에 집단으로 기생, 수액을 빨아 먹어 나무를 말라 죽게 하고, 잎이나 줄기 등에 그을음병도 유발시켜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천적도 별로 없고 생존율까지 높아 최강의 무법자로 꼽히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으로 인한 피해면적은 2014년 4800ha에서 2016년 1만1276ha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선녀벌레는 2014년 3264ha에서 2016년 8116ha로 3배, 꽃매미는 2014년 1799ha에서
다사다난했던 정유년 한해가 가고 황금돼지해인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이하여 영농자재신문 애독자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현재 우리농업은 농산물가격 불안정, 농가경영비 상승 등으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 농가인구의 급격한 감소 및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점 노출에 따른 직불제 개선요구, PLS 시행 등 제도적 갈등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농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편 세계 친환경유기농업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반면 국내 친환경농업은 연 20%씩 지속 성장해 오다가, 저농약농산물 인증폐지 및 부실인증 등으로 급격히 하락추세로 전환하였으나, 다행히 4년 만에 최악의 고비를 넘기고 다소 증가 추세로 전환되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재작년 계란 살충제 성분 검출사례와 같은 국민의 먹거리 불안을 떨치고 생태환경보전과 건강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2030 친환경농업 혁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친환경농업 이미지 제고 및 혁신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FTA 확산에 따른 수입농산물과 차별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유기질비료 보조 축소가 아닌 친환경농업에 대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저물고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주시고 변함없이 우리 종자를 사랑해 주신 영농인과 영농자재신문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우리 종자협회는 정부 정책에 긴밀히 협력하고 회원사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최근 세계 종자산업은 종자기업 간 인수·합병과 거대 화학기업이 종자회사를 인수하는 등 대형화·집중화되고 있으며 유전자원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함께 종자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우리 종자업계도 전문화되고 있으며 세계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R&D투자 확대로 신기술을 활용한 우수 품종을 개발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종자산업의 외연 확대와 성장을 위해서는 품종보호제도 강화를 통한 육종가의 권리보호와 잘못된 관행에 대한 자정 노력으로 도덕성이 제고되어야 합니다. 또한 정부는 제도 개선과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의 자율성을 향상시키고 식량작물 종자의 민간 이양 계획도 기업이 요구하는 작물부터
팜한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를 함유한 ‘테라도플러스 액상수화제’를 지난해 출시해 큰 화제를 모은 데에 이어, 올해도 ‘테라도’ 성분을 함유한 ‘테라도골드 액상수화제’와 ‘테라도 미탁제’를 출시한다. 또한 잔디 전문 제초제 ‘파란들플러스 입상수화제’와 시설채소 수확기 진딧물약 ‘히든키 과립훈연제’도 주목 받고 있다.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골드 액상수화제’ 빠르고 강력한 신물질 비선택성제초제 ‘테라도골드 액상수화제’는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를 함유하고 있어 빠르고 강력한 제초효과를 발휘한다. 기존 제초제로는 방제하기 어려운 깨풀, 쇠비름, 쇠뜨기 등 난방제 잡초까지 깨끗하게 방제한다. 특히 ‘테라도골드’는 약액이 묻은 잎과 줄기만 고사시키는 접촉형 제초제로 작물에 대한 안전성이 우수해 과원은 물론이고 고추, 배추, 감자, 콩, 참깨, 옥수수밭 등의 헛골에 발생하는 다양한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해준다. 작물 건조제 ‘테라도 미탁제’ 국내서 유일한 작물 건조제 ‘테라도 미탁제’는 감자 등 땅 속 작물 수확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상부를 건조시키는 데에 사용하는
아시아종묘(주)(류경오 대표이사)가 개발한 옥수수 품종 2종이 풍부한 영양과 특유의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초당옥수수’ 높은 당도, 젋은 층에 인기 일본의 경우 초당옥수수는 익히지 않고 생과로 먹는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당도가 20brix에 달할 정도로 매우 달아 단맛을 즐겨먹는 젊은 소비자층이 많이 찾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시아종묘의 ‘초당옥수수3511R’이 지난 김제국제종자박람회와 천안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등지에서 시식행사를 통해 대중에 선보였다. 초당옥수수3511R은 아삭이는 식감과 부드러운 치감을 가지고 있어 시식행사에 참가한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초당옥수수는 이삭이 굵고 착립률이 우수한 내병성 품종으로, 재배 농가에서도 나무의 길이가 길고 뿌리가 깊어 쓰러짐이 적기 때문에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오색옥수수’ 찰기 있고 씹는 맛, 장년층이 선호 지난해 세종특별자치시의 한 농가가 출하한 오색옥수수의 경우, 세종시와 공주시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한 뒤 순식간에 완판돼 예약구매 전화가 쇄도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했다. 해당 농가는 “맛과 당도도 훌륭하지만 타 품종에 비해 고온기에도 생육이 좋고, 크기가 보장
농우바이오는 종자업계 최초로 고추 재배 관리부터 병해충 관리, 돈되는 품종 선택까지 농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전국 주요 대리점에 배포했다. 특히 종자를 구매하는 주요 대리점에서 수시로 해당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전자액자를 함께 배포해 신선한 마케팅 활동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대단위 고추 세미나를 개최해 재배농가, 육묘장, 대리점 등 고추 재배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도록 했으며 현재 전남 영광, 경북 영양, 안동 등 고추 재배 단지권이면서 관심이 높은 지역의 경우 세미나 개최시 1000여명이 넘는 농가들이 참석해 정보교류를 하고 있다. 또한, 청년 농업인의 증가, 도시농업 활성화 등의 사회적 변화에 적극 발맞춰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활용해 고추재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상석 농우바이오 고추 개발 담당 대리는 “최종 소비자인 고추 재배농가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들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이사 내정자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꼭
정부는 올해부터 가축질병, 가축분뇨·악취로 인한 환경오염, 무허가 축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규모는 개소 당 15ha 내외로 3개년에 거쳐 62억5000만원을 기반시설과 관제·교육센터 설치를 위해 지원하고, ICT 축사 시설, 퇴·액비 공동자원화 시설, 차단방역시설은 기존 사업을 통해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시·군) 선정은 단지조성 부지확보, 개발행위 인・허가, 인근 주민 동의, 참여농가 조직화(법인 또는 조합) 등 사업추진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는 축산의 사회적 문제(환경・질병・무허가)를 해결하고 미래 지향적 축산업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하려는 것이다. 토목·도로·전기 등 기반조성비는 국고 70%, 지방비 30%, 관제·교육센터 지원은 국고 50%, 지방비 50%로 지원된다.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농업계 10대 뉴스에 빠지지 않는 주제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직불제도 개편, 쌀 목표가격 인상, PLS, 먹거리 안전 등으로 농업・농촌의 개혁을 위해 선결되어야 했던 것들이었으나 더딘 걸음으로 해를 넘겨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이 중 무허가축사 적법화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전락한 가축분뇨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부숙유기질비료업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2014년 정부가 양질의 유기질비료 원료 확대라며 음식물류폐기물을 비료의 원료로 지정하면서 비료시장은 혼탁해지기 시작했고 결국 2016년 비료업계는 정풍운동이라는 자성의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에 발맞춰 정부가 제안한 비료관리법 일부개정안은 몇 년째 국회에 계류된 상태로 또 한 해를 넘겼습니다. 이렇다보니 일선 현장에서는 음식물쓰레기처리로 뒷전이 되어버린 가축분뇨는 골칫거리가 되었고 결국 농촌을 오염시키는 주된 오염원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종과 축산이 상생하는 경축순환농업이 정착되어야 할 것이며 비료관리법의 정의에 근거하여 비료 공정규격설정 및 지정이 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농업이 대세입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
2024년도 최종 농약 매출액이 2조1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농약 시장 사상 최초 매출액 ‘2조원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그간에도 큰 폭의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률에 기대어 몇 차례 2조원 매출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번번히 무산돼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특히 사용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조원을 초과한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어서 원인과 제반 의미 부여에 다양한 시각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량 감소는 일견 예상 가능했다. 최근의 저함량 고효율 약제보급 추세에 지난해 여름철 내내 이어진 최악의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농작물 생육 부진으로 이어져 농약 수요는 당연히 위축되었다. 일부 벼멸구나 흰등멸구 등의 발생이 반짝 급증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수도 병해충 발생면적은 평년의 41%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매출액 역시 올해 초, 지난해 떠밀리듯 1.0%의 가격인상률을 받아 들어 그저 보합세인 0.3% 정도의 저성장률을 예상했었으나 환율 영향에 힘입어 예상 밖 명목성장을 이뤄냈다. 마치 새옹지마인 양, 가격 인상률과 비례하지 않은 전혀 다른 양상이 최근 몇 년간 전개되고 있다. 가격인상률 대비 긍정적 결과를 예견하면 어김없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