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행되는 ‘제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이 27일 대전 서구 둔산동 문정중학교에서 85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나무의사 자격시험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자격시험은 수목진료 관련 학위, 수목진료 관련 경력 등 응시자격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1차(선택형 필기)와 2차(서술형필기 및 실기)로 이뤄져 있으며, 1차 시험에 합격해야 2차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1차 시험은 수목병리학·해충학·생리학·토양학·관리학 등 5과목에서 각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으로 인정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에서 6월 10일 오전 9시부터 조회할 수 있다. 2차 시험은 7월 27일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23일 발표한다. 시험 관련 문의는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042-381-5145)로 하면 된다. 산림청은 아파트단지, 공원 등 생활권 수목의 관리를 비전문가가 주로 시행함에 따라 농약 오·남용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18일 전라북도 김제시 소재 ㈜경농 미래농업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협소한 국내시장으로 인해 외연 확대가 어려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오랜 기간 농기자재를 연구·생산해 온 대표적 농기자재 회사를 방문해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현황을 청취하고, 업계 격려 및 의견수렴을 하고자 마련됐다. 이개호 장관은 오늘 현장방문을 통해 “농기자재 산업은 우리 농업을 세계와 경쟁하는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반이 되는 중요한 산업”임을 강조하며, “정부도 농기자재 산업의 육성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알게 된 술집 중 ‘괜찮다’ 싶은 두 집이 있다. 한 곳은 가라오케이고 한 곳은 옛날식 (막걸리풍) 주점이다. 두 집의 공통점을 꼽자면… 고객이 중~노년층이라는 것이다. 술집은 자고로 우리끼리 즐겁고 편안하면 되지 다른 고객들과 소통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이 집들에서는 이상하게 옆 테이블, 옆옆 테이블의 고객들과 자꾸 대화가 연결되곤 했다. 어제도 그랬다. 옆옆 테이블의 중년 남자와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이런 대화가 시작됐다. “누군가에게 청탁을 하나 받았다고 칩시다. 대단한 건은 아니지만 입장에 따라서는 긴요한 건이겠죠. 그럴 때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받아주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혈연, 지연, 학연, 직연(직장 인연)들 중 어느 쪽 것을 잘 들어줄까요?” 대답은 당연히 중구난방이다. “누가 뭐라 해도 혈연이 제일 중하지 않은가요?” “요즘 같은 시대에 혈연이 뭐가 중한가, 지금은 학연 시대 아니오?” “학연도 물 건너갔어요, 괜한 오해받기 십상이죠. 반면에 직연은 나름대로 전문업종끼리의 관계니까 그게 우선 아녜요?” 물론 그 와중에도 “청탁을 왜 합니까?” 하고 독야청청 술이나 마시는 이도 있긴 하다. 골치 아픈 화두를 던진 남자가 말했다. “
농촌진흥청은 약용작물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병의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선 정확한 원인 바이러스의 증상과 종류를 파악해 적절히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지황, 마, 천궁 등 영양 번식하는 약용작물에서 잎이 누렇게 변하고 얼룩덜룩해지는 증상이 발견돼 조사해본 결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원인임을 확인했다. 지황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는 5종으로 지황모자이크바이러스(ReMV), 유카이모자이크바이러스(YoMV), 질경이모자이크바이러스(PlAMV), 잠두위조바이러스 2(BBWV2), 지황바이러스 1(ReV1)이다. 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에 노란 반점이나 모자이크 증상과 함께 잎줄기가 붉게 변한다. 지황의 ReMV와 YoMV, PlAMV는 즙액 및 접촉으로 전염되며 BBWV2는 즙액뿐만 아니라 진딧물로도 전염되고, ReV1은 오직 진딧물에 의해서만 전염된다. 접촉에 의한 즙액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작업도구(신발, 전정가위)를 10% 탈지분유액에 담근 후 사용하거나 자주 교체를 해준다. 진딧물은 황색끈끈이 트랩을 설치해 예방하거나 7∼10일 간격으로 약제 방제한다. 마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는 3종으로 마괴저모자이크바이러스(CYNMV), 마모자이크바이러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및 전국의 배‧사과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4월 초까지 1차 동계방제를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 동계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이 싹트기 전, 사과는 새순이 나오기 전까지 가능하다. 전국의 사과·배 과수농가는 동제화합물 등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반드시 희석배수를 지켜 방제 작업을 마쳐야 한다. 경기 안성, 강원 평창‧원주, 충북 제천‧충주, 충남 천안 등 이전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지역의 과수농가는 1차 동계 방제와 더불어 개화기(꽃 피는 시기)에 2회 항생제 계통의 등록약제로 추가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개화기 방제는 과수원 내 꽃이 80%가량 활짝 피고 약 5일(앞뒤로 1일 여유 있음)이 지난 뒤 1회 방제. 또한 15일(앞뒤로 1일 여유 있음)이 지난 뒤 추가 1회 방제를 실시한다. 정준용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사전 방제작업을 하면서 과수원의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약효가 확실하면서 종합적으로 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약제를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신젠타는 나방과 진딧물을 동시에 확실하게 방제할 수 있는 ‘미네토스타’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미네토스타는 2가지 살충작용이 상하좌우로 이동하여 약이 묻기 어려운 잎 속, 뒤에 숨어있는 해충을 확실하게 방제한다. 고추, 배추, 무, 오이, 수박, 참외, 토마토, 감귤, 복숭아, 벼, 백수오 등 다양한 작물에 발생되는 나방, 진딧물, 굴파리, 멸구 방제 효과가 탁월하고 총채벌레, 가루이 발생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최근 순무, 시금치, 쑥갓, 우엉, 유채(잎)에도 등록되어 PLS에도 적합한 약제이다. 또한 고추, 배추, 양배추의 정식 전 육묘상 관주처리 적용 확대와 수박, 토마토, 호박의 생육 중 관주처리가 등록되어 간편한 방법으로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감귤, 복숭아에 해충 발생 초기에 살포하면 나방, 진딧물을 지속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미네토스타는 약효 지속력이 탁월하여 벼 모판에 관주처리로 조기재배는 수확기까지, 중만생종과 이모작후기재배는 모판 관주처리와 출수기 1회 방제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초기 저온성 해충
농촌진흥청은 지난 9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벼 생산비와 노동력 부담을 덜 수 있는 벼 소식재배 현장 교육과 이앙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는 쌀 적정 생산의 하나로 추진 중인 ‘3저·3고 실천운동’으로,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개발된 소식재배를 확산·보급하고자 마련했다. 벼 소식재배는 3.3㎡당 이앙 주수를 70주에서 50주로, 한 포기당 벼 개체 수를 10개 내외에서 5개 내외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재배 기술이다. 육묘 상자 수를 1000㎡(10a당) 30개에서 12개∼13개로 약 60% 줄이고, 시간도 적게 걸려 벼 생산비를 약 8% 낮출 수 있다. 이번 현장 교육에서는 △소식재배 정의와 효과 △재배 시 유의사항 △앞으로 연구 계획 등에 대해 교육하고, 식량작물 연구기관,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지역 농협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토론도 진행했다. 연시회는 △벼 종자 크기별 파종량 △육묘 기간을 달리한 육묘 상자 묘판 전시 △이앙기로 이앙, 연시 후 농가에 기술 보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재배안전성이 높은 남부 지역 50여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증 시험을 확대하고, 중북부 지역은 추가 연구를 통해 안전성이 확
농촌진흥청은 올해 중점 추진과제인 ‘한국형 스마트팜 기반구축과 단계적 확산’을 위해 ‘딸기 빅데이터 활용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지난 8일 전남 장성의 이장호 딸기 재배농장에서 개최했다.<사진> 스마트팜은 ICT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동화기술 등을 융복합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농장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모바일 앱으로 환경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편리성에 중점을 둔 1세대 스마트팜을 개발했고, 현재는 작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둔 2세대 스마트팜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현장간담회에서는 농진청이 개발한 ‘딸기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최적 환경설정으로 생산성 향상’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딸기 정밀 환경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토의하는 농업인과의 간담회도 개최됐다. 딸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환경관리 기술은 스마트농업 전문가들이 최근 2년간 연동온실 30농가에서 수집한 생육조사 및 환경 데이터를 내·외부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분석해 개발됐다. 개발 기술(AI)을 적용할 경우 딸기 스마트팜 농가의 연평균 생산량은 우수농가(10a 당 7288㎏)가 일반농가(3740)보다 1.95배 높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는 10일 경기도 과천 레츠런파크에서 국내 최대 농산물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에 참가, ‘친환경농산물 ZONE’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 신규로 참가한 국내 친환경 농가는 ▲유기농 ▲무농약 ▲유기가공품 등 국가의 정식 친환경 인증을 받은 10곳이며, 판매 품목군은 ▲양곡류(1곳) ▲과실류(2곳) ▲채소류(3곳) ▲특용류(3곳) ▲가공식품류(1곳)이다. 위원회는 바로마켓 내 ‘친환경농산물 ZONE’ 운영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장터 확대를 지속하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한국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연합회(회장 박매호)는 지난 2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현 집행부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개편으로 새로운 출발과 다짐을 함께 한 행사였다.<사진> (사)한국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연합회는 2013년 창립됐으며 농공상지정은 현 전국 420개 기업이 지정돼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동주관으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농협(회장 김병원) 공판사업분사는 1일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에 위치한 농협강서공판장에서 이동영 분사장과 최선기 전국농협중도매인연합회장,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이사 등 협약 참여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성 품종 등 우량 국산종자 보급 확대와 생산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농협 소매유통 조직인 ㈜하나로유통과 국산종자 계약재배를 통한 소비 확대 협약 체결에 이은 것이다. 국내 원예농산물 유통의 30%(4조원/년)를 점유하는 농협공판장이 앞장서게 되면서 우수한 국산종자 보급 확대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수입종자 사용으로 해외로 빠져나가는 로열티를 감축하고 국내 종자산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기관들은 ▲지속적 정보교류를 통한 우수 종자브랜드 육성 ▲공판장 전속출하산지 재배 품종을 농우바이오 품종으로 전환 ▲중도매인연합회를 중심으로 농우바이오 품종의 유통 확대와 소비지 의견 피드백 ▲협력사업 강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영 농협 공판사업분사 분사장은 “농협의 도소매 조직 역량을 결집해 국내종자 산업을 보호 육성
팜한농이 지난달 26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태국법인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유진 대표와 장성식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성민 종자사업부장 등 팜한농 경영진과 태국법인 직원들을 비롯해, 위룬 판테위(Viroon Phantevee) 치앙마이 부주지사와 카녹포른 초티팔(Kanokporn Chotipal) 투자청 치앙마이 지사장, 농업 분야 대학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 팜한농 태국법인은 8만6000평방미터(㎡)의 부지 위에 노지 및 시설하우스 등 연구농장과 육묘장, 연구동 등으로 운영된다. 팜한농은 태국법인을 통해 종자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태국법인은 동남아와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태국은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은 물론, 연중 재배가 가능해 육종 기간 단축에도 매우 유리하다. 기후 특성상 한국에서는 연간 1~2회에 불과한 시험재배 횟수를 태국에서는 2~3회 이상 늘려 진행할 수 있어 신품종 개발이 그만큼 빨라질 수 있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태국법인은 팜한농 종자사업의 글로벌 전진기지로서 팜한농이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시발
오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공동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농촌진흥청은 2011년부터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과 농생명 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공동심포지엄에서는 사업 경과보고와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차세대 농작물 신육종기술 개발사업 설명회와 (가칭)농업생명공학 핵심기술 실용화사업 공청회도 연다.
농촌진흥청은 ‘비료 공정 규격 설정 및 지정’을 지난달 28일 확정 고시하고, 시행(고시 후 30일)한다고 밝혔다.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을 유기질비료의 원료로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번 개정 고시는 △석회 처리 비료의 품질 기준 강화 △모든 비료원료에 비닐 등이 혼입된 이물질 기준 설정 △음폐수 사용 금지 규정 명시도 포함한다. 먼저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을 유기질비료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외국산 아주까리 유박 대체, 국내 자원 재순환, 영농비 절감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건조분말은 유기질비료 중 혼합유기질·유기복합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염분은 퇴비와 같이 2% 이하로 엄격히 제한하고, 수분 15% 이하, 전체 원료의 30% 이하로만 사용하도록 설정했다. 아울러 석회 처리 비료의 품질 기준을 강화해 악취와 침출수로 인한 농경지 오염과 이에 따른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불량 석회 처리 비료 사용으로 인한 토양과 농업인의 피해를 막기 위해 수분 함량을 50%에서 40%로 낮추고, 생석회를 25% 이상 투입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악취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유통하지 못하게 하는 ‘안정도 기준’을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도시농업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도·농상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서울시, 주한 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2019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이 행사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부대사,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도시농업단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농업의 날은 2015년 도시농업 단체들이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됐으며, 2017년 3월 21일 도시농업법 개정·공포로 도시농업의 날(4.11.)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이 연상되는 11일(十 + 一 = 土)을 합쳐 기념일로 정한 것이다. 올해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는 주한 미국대사관저의 텃밭 개장식과 함께 개최해, 앞으로 텃밭 가꾸기에 참여할 초등학생들도 내빈으로 초대하여 텃밭을 일구고 모종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조성된 텃밭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인 초등학생 40여명이 4~11월 동안 씨앗 뿌리기부터 수확한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
올해 9월 말 현재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중에서 경농·동방아그로·SB성보의 매출은 순증한 반면, 팜한농(바이엘크롭사이언스 전년 동기 매출 합산)·농협케미컬·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농약 제조회사와 몇몇 원제사를 통해 자체 집계한 ‘2025년 9월 말 기준 주요 7개 농약 회사 매출 현황’[표1]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6137억 원보다 327억 원(2.0%) 증가한 1조 646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에 주요 6개 회사(SB성보 제외)의 농협 계통농약 매출총액은 73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0억 원)보다 2.3%(177억 원) 줄었다. 농협 지역본부 자체구매와 제네릭 회사 및 아리품목 등을 포함한 계통농약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9370억 원)와 비교해 5.4%(508억 원) 줄어든 8862억 원에 그쳤다.[표2] 이에 반해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시판 매출총액은 9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8594억 원) 대비 5.
최근 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농협중앙회가 농약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공동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 농가들의 벼 재배 농약 구입처 조사 결과가 발표돼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사)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회장 이광하)가 실시한 ‘2023년도 벼 농약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농가의 84.3%가 지역농협에서, 15.7%가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수도용 농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용 약제와 달리 특히 수도용 농약은 정부 보조사업과 자체 지원사업 등으로 농협이 행정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선 결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일선 관계자의 분석이다. 농약사용은 총 7.8회 살포하였으며, 용도별로는 살충제가 2.7회로 가장 많았다. 평균 농약 살포일수는 4.5일로 조사됐고, 단위 면적당 사용량은 ha당 2.6kg으로 나타났다. 107가지 성분의 269종의 농약이 사용됐고, 가장 많이 사용된 농약은 제초제 뷰타클로르 약제로 나타났다. 벼 재배 ‘107성분·269약제’ 사용 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KARO)는 2023년도 벼 재배기간 동안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8개도 58개 시군의 주요 생산지에서 380농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