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산림청(4.15일자) <과장급 전보> 중부지방산림청장 박도환 산불방지과장 고락삼
[인사] 한국작물보호협회(4.1일자) 상무이사 조성필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연재해로 인한 벼 생산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4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협 등을 통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가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야생동물, 화재로 인해 이앙을 못하거나 다시 할 경우, 벼 생산량이 감소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며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병해충(7종)으로 인한 피해도 보장한다. 가뭄 등으로 이앙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5월 10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정부는 보험가입 농가에 대해 보험료의 50~60%를 국비로 지원하며, 지자체가 재정여건에 따라 20~30% 추가 지원하므로 농가는 보험료의 일부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금년 판매되는 벼 농작물재해보험의 주요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올해부터 세균성벼알마름병으로 인한 피해도 보장해 도열병 등 총 7종의 병해충 피해를 보장한다. 향후 병해충의 발생원인, 방제가능성 등을 고려해 병해충 보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군간 보험료율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시범 도입했던 보험료율 상한선을 조정했다. 올해 보험료율 상승 등을 감안해 상한선은 5.22%로 설정(자기부담비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주최하고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주관하는 2019 BKF 농식품·친환경농자재 바이어초청 대규모 수출상담회가 오는 5월 22~23일 aT센터 1층에서 열린다. 한친농은 해외 11개국의 농식품 바이어 124업체 140명과 친환경농자재 바이어 30개업체 38명이 이번 상담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바이어와 수출업체간 1:1 매칭상담과 협회주관 별도의 단체매칭 및 개별상담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운영하고 있는 시험연구소 및 9개 지원 실험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분석능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관원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과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에서 운영하는 국제공인 분석능력 평가 프로그램에 참가해 농산물 및 토양의 잔류농약,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곰팡이독소 분야의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운영하고 있는 숙련도 프로그램 중 식품 중 화학 분야(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숙련도 프로그램(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과 식품 중 병원성미생물 분야 숙련도 프로그램(FEPAS, Food Examination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2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토양 중 중금속 숙련도 프로그램(ERA PT,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 Proficiency Testing) 1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농관원은 2018년에도 국제공인 분석능력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2일 중국에서 인천항으로 수입된 조경용 석재(377톤, 17개 컨테이너)의 검역과정 중 컨테이너(1개) 내부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가 발견돼 소독 등 긴급방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컨테이너는 중국 광동성 황푸항에서 2019.4.16일 선적돼 인천항으로 4.22일 수입됐으며, 4.24일 검역과정에서 붉은불개미(일개미 1마리)가 발견돼 해당 컨테이너 17개 모두를 이동통제하고 훈증소독을 당일 모두 완료했다. 이번 발견은 금년도 첫 발견사례이며, 2017년 9월 이후 현재까지 9회째 발견이다. 또한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발견 컨테이너 주변에 통제라인을 설치하고 발견지점 반경 50m 이내 지역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말 사진 공모전 ‘말(馬) 그리고 휴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2017년 1월 1일 이후에 촬영한 말 소재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올 11월 중 대상 1명 500만원 등 총 42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9년 만에 부활한 말 사진 공모전 ‘말(馬) 그리고 휴식’은 말에 대한 애호정신을 바탕으로 한 과거 사진전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제출형식을 디지털 파일로 완전히 전환하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접수는 올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오픈되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http://www.kra.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복숭아, 자두, 매실, 체리 등 핵과류 줄기에 기생하며 피해를 주는 깍지벌레의 집중 방제를 당부했다. 핵과류에 피해를 주는 깍지벌레는 뽕나무깍지벌레, 무화과깍지벌레, 가루깍지벌레, 말채나무공깍지벌레 4종이며, 이 중 뽕나무깍지벌레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이 2017년 핵과류 과수원에서 벌레 발생을 조사한 결과, 뽕나무깍지벌레는 복숭아 과수원 68곳 중 50곳, 자두는 40곳 중 38곳, 매실은 35곳 중 30곳, 체리는 5곳 모두에서 발생했다. 핵과류 꽃이 피기 전·후 깍지벌레의 밀도를 낮추면 한 해 동안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뽕나무깍지벌레 암컷 어른벌레는 교미 후 알을 품고 겨울을 난 뒤, 봄철 과수에 꽃이 피면 나무줄기에 붙어 왁스층 아래 품고 있던 알을 부화한다. 이 알에서 부화한 벌레는 깍지벌레 1세대(1령 약충)로, 뽕나무깍지벌레는 이렇게 한 해 동안 3세대를 산다. 따라서, 세대를 거듭하지 않도록 1세대 부화 후 바로 방제 약제를 뿌려야 살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실험 결과, 부화 초기인 1세대 1령 약충 때는 100% 방제가 됐지만, 왁스층이 형성되는 1세대 2∼3령 약충 시기에는 살충률이 2.7%에 머물렀다. 최병렬 농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동공업 특정 농기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고급 작업 조끼 및 기능성 반팔 티셔츠를 증정하는 ‘농·활·템(농사 활력 아이템) 증정 프로모션’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동공업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의미에서 진행한다. 올해 안에 PX트랙터나 콤바인 DXM73(4조), DXM85(5조), DXM110(6조)의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 작업 조끼를, ERP60(6조), ERP80(8조) 승용 이앙기 구매 고객에게는 기능성 반팔 티셔츠를 증정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사은품을 구매 대리점에서 증정 받을 수 있다. 행사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지만 사은품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대동공업 홈페이지(www.daedong.co.kr)를 확인하거나 지역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대동공업 PX트랙터는 PX900(93마력), PX1000(103마력), PX1150(110마력), PX1300(125마력) 등이다. 이 모델은 강력한 유압 성능과 승강력으로 전후방에 집게 및 랩핑 등
LS엠트론은 지난 10일 GS글로벌과 혼다(Honda) 농용제품을 판매하는 내용의 계약 및 양사 포괄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엠트론은 판매 아이템을 확장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국내 혼다 농용제품 독점 판매권을 가진 GS글로벌은 LS엠트론의 국내 네트워크를 활용, 제품 판매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혼다 농용제품은 세계로 수출되는 혼다 엔진 사용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예초기는 혼다 4행정 엔진을 탑재해 전용오일을 엔진에 미리 넣어두고 주 연료인 휘발유만을 사용하므로 몸에 유해한 배기가스가 적고 냄새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 중저속 회전이 부드러워 작업이 편하며 소음과 진동이 작다. 원터치 조립 및 분리형 제품으로 운반 및 보관이 편리하며 진동 흡수형 핸들과 콤팩트한 멀티 스위치 등을 장착했다. 혼다 미니관리기는 강력한 4행정 엔진을 바탕으로 내구성이 우수하며 초경량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조작이 간편해 여성과 노약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차량 트렁크에 적재 및 운반이 가능한 사이즈로 소형 텃밭 경작에 알맞다. 혼다 양수기 역시 강한 내구성과 편의성을 내세우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LS엠트론 국내 직영점과 대
농협케미컬은 광범위 종합살균제로 뛰어난 예방 및 치료효과를 겸비한 ‘트리후민’ 수화제를 추천했다. ‘트리후민’ 수화제는 우수한 침투성과 침달성으로 병원균의 병반 확대를 저지하며, 내우성 또한 강해 저농도에서 장기간 효과가 지속된다. 특히 올해부터 전격 시행되는 PLS 제도에 매우 적합한 약제로 과수, 채소, 잔디 등 35가지 다양한 작물과 적용병해에 등록되어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 과수 주요병해에 대해서는 낙화 전·후 살포해 병 발생 초기에 예방적으로 살포하면 좋다. 또한 하우스작물에 다발생하는 흰가루병을 비롯해 주요 병해들을 다양하게 방제할 수 있는 우수한 광범위 종합살균제다.
수도용 잡초방제에 사용되는 제초제 시장에서 ㈜경농의 직접살포정제 제형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경농의 직접살포정제는 특별한 처리기기 없이, 맨손으로 10~15분이면 살포가 끝날 정도로 간편한 처리가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입제 살포에 40~50분, 액상수화제가 약 30분의 방제 시간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50%이상 노동력 및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경농의 직접살포정제 중, ‘황금볼점보 직접살포정제’는 약 50만개 이상 판매가 되고 있는 국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제초제다. 벤조비사이클론과 플루세토설퓨론 합제로 이앙벼는 물론 담수직파 벼에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일·다년생 문제 잡초뿐만 아니라 SU계 저항성잡초에 대한 방제효과도 탁월하며 간척지에서 문제가 되는 새섬매자기 및 올방개, 벗풀과 같은 난방제잡초도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특히 저항성 피, 올방개 등 문제 잡초에 대해 효과가 탁월하고, ‘미리매 액상수화제’와 체계처리하면 더욱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봉당 500g 포장으로 20알이 들어 있으며, 300평 기준으로 20알을 고르게 살포하면 간편하고 편리하게 논 잡초를 방제할 수 있다.
1980년대에 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했던 지리학자를 만났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젊은 제자에게 일본의 노교수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훌륭한 학자가 되길 기대하겠네. 그러려면 전공을 10년에 한 번씩 바꿔야 한다네.” 그는 “네, 알겠습니다” 하고 답했지만, 고개를 갸우뚱했다. 한 우물을 깊이 파며 한눈팔지 않는 게 학자의 길인데 10년에 한 번씩 전공을 바꾸라니… 건성으로 흘려들은 그 말을 30여 년이 지난 요즘, 절절이 새기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그런 시대를 맞이한 까닭이다. 일본의 학자들은 집요하기로 유명하다. 2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저력, 그 바탕에 집요한 연구정신이 있다. ‘고지마 원숭이 관찰기’가 대표적 사례다. 1950년대 일이다. 교토대학 영장류연구소 연구진이 고지마의 한 무인도에서 원숭이들의 삶을 장기간 관찰했다. 고지마 원숭이들의 주식량은 고구마였다. 어느 날 한 원숭이가 고구마를 들고 해변으로 나가 바닷물에 씻어 먹었다. 고구마는 다 똑같은데 굳이 바다까지 나가 짠물에 씻어 먹다니… 원숭이들은 이 특이한 원숭이 한 마리를 왕따 취급을 했다. 하지만 그를 따라한 원숭이들이 한두 마리씩 늘어났고 3~4년 지나자 대부분의 원숭이
최근 무기질비료 국제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아 업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원자재가 상승은 중국의 대형 석탄광산 사고 발생에 따른 내수 석탄가격 인상이 있었고 4월 중국 성수기에 수요증가시 요소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 캐나다 캄포텍 등 염화칼륨 공급선들도 올해 연 계약가격의 인상을 통보해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3월말 국제 원자재 가격 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요소 7.4% 가격상승, DAP 0.7%, 염화칼륨 17.3%의 상승을 보여 원료조달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비료 원자재 수입량은 80만톤 수준으로 정체돼 있으며 수급·가격 불안정 및 구매시기의 집중 등 여건이 취약하다. 2018년 수입물량 82만톤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나 수입액은 2억6700만불로 전년 대비 17.6% 인상돼 기업 경영을 힘들게 했다.[표1] 무기질비료는 제조원가의 약 70%를 원자재가 차지해 원자재 가격이 경영수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국제 원자재가격은 2017~2018년부터 강세였으나 독점 수요자인 농협중앙회에서 입찰 원가와 제품가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 원자재가 상승은 생산업체의 영업수익에 전가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현 무기질비료 업계는
"소나무 재선충 훈증소독제 및 토양 살충제 메탐소듐 농약 안전성 재평가 완료" 소나무 재선충 훈증소독제 및 토양 살충제인 메탐소듐 농약이 안전성 재평가 결과 거주자 및 행인, 농약살포자 등에게 안전한 것으로 최근 판명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5년 6월부터 메탐소듐액제에서 발생되는 MITC(Methyl Iso Thio Cyanate) 및 MIC(Methyl Iso Cyanate)에 대해 등록회사들에게 안전성 평가자료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등록업체들은 2017년 8월까지 평가자료 및 보완자료 제출을 완료했으나 농진청에서는 평가자료가 미흡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시험한 시험성적서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등록회사들은 국내에서 시험을 실시해(2018년 4~10월) 농진청에 제출했고, 마침내 올해 3월 개최된 농약안전성전문위에서 3년 9개월간의 검토기간 끝에 아래와 같이 각각 위해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거주자 및 행인) : 대기중 MITC, MIC 노출농도가 낮아 위해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됨 (농약살포자) : 농약 살포과정에서 MITC, MIC에 노출 가능성이 낮음(원액처리) 메탐소듐액제와 관련해 안전성 재평가를 하게 된 계기 중 하나는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
2024년도 최종 농약 매출액이 2조1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농약 시장 사상 최초 매출액 ‘2조원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그간에도 큰 폭의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률에 기대어 몇 차례 2조원 매출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번번히 무산돼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특히 사용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조원을 초과한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어서 원인과 제반 의미 부여에 다양한 시각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량 감소는 일견 예상 가능했다. 최근의 저함량 고효율 약제보급 추세에 지난해 여름철 내내 이어진 최악의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농작물 생육 부진으로 이어져 농약 수요는 당연히 위축되었다. 일부 벼멸구나 흰등멸구 등의 발생이 반짝 급증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수도 병해충 발생면적은 평년의 41%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매출액 역시 올해 초, 지난해 떠밀리듯 1.0%의 가격인상률을 받아 들어 그저 보합세인 0.3% 정도의 저성장률을 예상했었으나 환율 영향에 힘입어 예상 밖 명목성장을 이뤄냈다. 마치 새옹지마인 양, 가격 인상률과 비례하지 않은 전혀 다른 양상이 최근 몇 년간 전개되고 있다. 가격인상률 대비 긍정적 결과를 예견하면 어김없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