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약제품의 품질 검사 중 유제와 액제의 가열안정성 시험법과 농약제형의 합격 판정 기준을 개선했다. 가열안정성 시험은 농약의 약효보증기간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54±2℃에서 2∼10주간 시험한다. 기존에는 시험 시 수화제나 입제 등 대부분의 제형은 실제 상품화될 포장용기에 담아 실험하나 유제와 액제는 유리관으로 완전 밀봉된 앰플 상태로만 시험하도록 돼 있었다. 이에 따라 농약 제품이 완전히 밀봉되지 않거나 유리관 개봉 작업이 미숙할 경우 앰플이 깨져 농약의 유효성분이 휘발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유리병의 밀봉 포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유제와 액제의 경우에도 실제 상품화될 포장용기로 시험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 용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작업의 안전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수용성 농약원제를 사용해 액제, 수용제, 입상수용제 등의 제품을 만들 경우, 기존에는 농약원제가 물에 100% 녹아야 인정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수용제와 입상수용제의 경우 98%만 물에 녹고 2%는 녹지 않는 작은 물질(200메쉬 이하)이 함유돼 있어도 제품 생산이 허용되도록 기준을 개선했다. 이는 100% 녹는 물질로 수용제를 만들 경우, 사용하고 남은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내년 3월 25일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에 대응해 중소 축산농가의 퇴비부숙도 준수와 축산악취 저감 등을 지원하기 위해 퇴비유통전문조직 140개소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경사업으로 퇴비유통전문조직 140개소 육성 및 퇴비 살포비용 지원 등을 위해 112억4000만원이 반영됐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내 축산농가 40호 이상, 살포면적 100ha 이상을 확보한 농축협 및 농업법인(자원화 조직체) 등을 대상으로 퇴비유통전문조직을 선정하고 있다. 8월말 현재 115개소의 퇴비유통전문조직을 선정했으며, 9월중 25개소를 추가 선정해 올해 안에 전국 140개소의 퇴비유통전문조직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된 140개소 퇴비유통전문조직에는 가축분 퇴비의 부숙과 운반, 살포에 필요한 기계와 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한편, 가축분 퇴비의 농경지 살포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퇴비유통전문조직은 계약을 체결한 축산농가를 월 1회 이상 방문하여 퇴비 교반 등을 통해 가축분 퇴비에 산소 공급, 수분 등을 조절하고 미생물을 살포해 호기성 미생물을 활성화시킴으로써 퇴비의 부숙을 촉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사] 동방아그로 (9.1일자) 상무이사 김원
								여름 돌발해충 ‘응애’…적기방제 급선무 방제 소홀하면 내년 수확량에도 큰 영향 국내에 등록된 응애약은 134품목, 58주성분에 시장규모는 5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그 중에서 적용대상이 응애만 있는 전용약제는 36품목, 260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나머지 100여 품목의 시장규모는 통상적으로 250억원 가량에 달한다. 국내 전체 시장규모에 비해서는 그리 크다고 할 수 없겠지만, 응애는 꼭 방제해야 하는 대상해충이기 때문에 농업인들의 관심대상 해충 중의 하나로 꼽힌다. 살충제의 방제대상인 곤충 혹은 벌레들은 해충분류학상 각각의 위치를 가지고 있다. 주요 방제대상 해충으로 분류하는 진딧물, 나비목해충, 딱정벌레목 등 대부분의 곤충들은 ‘곤충강(Insecta)’에 해당하며, 응애의 경우 곤충강과는 분류상 다른 ‘거미강(Arachnida)’, ‘응애목(Acari)’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분류 자체가 기존 해충들과 다른 종류이기 때문에 응애약의 경우 전용약제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기존 약제들 중에서도 진딧물에 효과가 있는 것은 나무이, 가루깍지벌레, 깍지벌레, 멸구류 등 기타 분류학상 같은 매미목 해충에 효과를 발현하기 마련이다. 또 다른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 및 기금안 총지출 규모가 15조 2,99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금년대비 6,394억원(4.4%↑) 증액된 규모다. 예산 일반지출 규모가 9조 9976억원으로 올해 대비 5.5% 증가, 기금 일반지출 규모는 5조 3014억원으로 2.3% 증가했다는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분야별로는 농업‧농촌 분야 14조 8538억원(4.4%↑), 식품분야에 7453억원(7.6%↑)이 투자된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산업 중심’에서 ‘사람을 함께 배려’하는 재정운용으로 농업·농촌의 사회적가치를 제고하고,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한다고 밝혔다. 농업의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 농정개혁’으로 전환하기 위해 공익형 직불제로 개편 및 농업인 소득·경영안정 지원을 강화한다. 소득·경영 및 가격 안정=쌀에 편중된 현행 직불제를 품목·지목 구분없이 지급하고 중소농을 배려하는 공익형 직불제로 개편해 2.2조원을 반영한다.(‘14~’18 연평균 1.7조원 지급) 쌀 고정‧변동, 밭농업, 조건불리, 친환경, 경영이양, 경관보전 등 총 7개 직불제(1.14조원)와 공익형직불제제도 개편 신규사업(1.06조원)을 편성한다. 이에 대해 연말까
								식도암에 걸린 사람과 설암에 시달리는 사람이 만났다. 식도암이 말했다. “입맛이 당긴다는 말을 이제야 알겠다. (배 쪽을 가리키며) 목구멍에서 음식을 당겨주지 않으니까 (음식이) 내려가질 않아. 입으로 열심히 씹어 삼켜 넣어도 밑에서 당겨주질 않으니 목구멍에 얹히기도 하고, 가끔은 코로 나오기까지 하네.” 설암이 답했다. “나는 뱃속에서 자꾸 맛을 당기는데 당최 입이 받질 않아. 혀가 맛을 느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니 식욕도 안 생긴단 말이지. 입도 불쌍하고 배도 불쌍하고…” 다행히 두 사람 모두 병세가 호전되는 중이다. ‘요즘 암은 불치병이 아니다’라고 위로하다가 문득, 누가 누굴 위로할 수 있는가 회의가 들었다. 낌새를 알아챘는지 (원래 육체적 환자들은 정신이 예민해져 정신병 환자들을 금세 알아챈다) 두 암이 앞뒤 안 맞는 말을 했다. “그래도 다행이지 뭐냐. 살날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게… 요즘 같은 시대에는 늙기 전에 가는 게 낫지.” “너무 오래 살까 무서운 것은 그나마 괜찮은데, 입맛 잃는 건 싫어. 맛있는 거 못 먹는 거야말로 고통 중 상고통이지.” 세상에, 이처럼 관조적인 사람을 만난 지 얼마 만인가 싶었다. 하루빨리 그들에게 입맛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현장 체감도가 높은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발굴해 10대 기술로 선정하고, 그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기평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기존의 학술적, 기술적 우수성을 중요시 하는 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 기준에서 탈피해 ▲영농 및 농산업 현장문제 해소 ▲농업인 생산성·소득향상 기여 ▲농산업 현장의 경제적 파급효과(매출·수출·수입대체 효과)등을 기준으로 10대 기술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성과는 ▲기술소유인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시상 ▲현장 우수 R&D 현판 제작‧배포 ▲박람회 전시와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의 혜택이 주어진다. 농식품 분야 현장 중심 우수 연구개발 추진 일정은 9월 27일까지 공고 및 접수, 10월 중 심사 및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한 우수성과 선정, 11월 중 그 성과를 공유 및 확산할 계획이다. 성과 접수는 8월 12일 월요일부터 9월 27일 금요일까지 농림식품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http://www.fris.go.kr)를 통해 진행 중이며, 개인·농업분야 단체·농업 관련 지자체 기관 등에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최근 발표된 ‘2019 국제공인분석능력 숙련도평가(FAPAS)’ 결과를 통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능력이 국제적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운영하는 농식품 화학분석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숙련도평가 프로그램으로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참가해 분석능력을 검증받고 있다. 중금속은 지난 5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잔류농약은 6월 13일부터 7월 25일까지 평가가 진행됐으며, 전 세계 약 70여 개 분석기관이 참가했다. aT는 올해 처음으로 알드린 등 잔류농약 8개 성분과 납·카드뮴 등 총 10개 성분에 대한 분석능력 평가에 참가했으며, 10개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aT는 중금속인 납에 대한 ‘Z-score’가 ‘0.0’을 기록하며 참여기관 가운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Z-score’는 실제 평가결과와 제출값의 차이를 전체 참여기관의 표준편차로 나누어 산정하는 것으로, 0.0에 가까울수록 우수함을 나타낸다. 이번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결의 및 ‘범농협 농가소득 증대 사업’ 추진 동력 확산을 위해 ‘2019 하반기 농축협 사업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2019년 하반기 중점 추진 소득 증대 5대 사업으로는 생산 과잉 전망 농산물에 대한 재배면적 감축 등을 통한 ‘농산물 수급 안정을 통한 제값 받기’, 로컬푸드 출하회 구성,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 제비용 지원 등을 통해 다품종 소량 생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비료·농약·농기계·필름 등 가격 인하로 ‘농업경영비 절감’, 한우번식기반 확충, 한우농가 자동·기계화 지원(사료급이시설) 등과 한우 개량 등을 통한 ‘한우사업 경쟁력 강화, 과수농가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한 방상휀 지원 등 지역별 소득격차 해소를 위한 ‘농가소득 취약요인 개선사업’ 등이 선정·발표됐다. 이 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지역농축협 경제상무, 중앙회 임직원 등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농가소득 현황 및 하반기 추진 전략’, ‘農-up↑ 토크’,김병원 회장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
								늦더위를 잊게 해 줄 여름 배로 수확 시기가 빠르고 육즙이 풍부한 국산 배 ‘한아름’ 품종이 주목받고 있다. 8월 중순에 생산하는 ‘한아름’은 농촌진흥청에서 2001년 개발한 품종이다. 열매는 어른 주먹만한 중간 크기(480g)로 혼자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과즙이 많고 당도도 13브릭스로 높아 달콤하다. 껍질이 얇아 깎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햇배 ‘한아름’은 ‘제2회 대한민국 우수품종대상(2006)’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아 우수 품종으로도 인정받았다. 품종 출원과 동시에 농가에도 보급했으며, 현재 약 50헥타르에서 재배하고 있다. 농진청은 ‘한아름’ 품종을 알리기 위해 지난 23일 강원도 양양에서 농가, 중도매인, 산업 관계자들과 현장 평가회를, 지난 24일에는 강원도 양양 낙산 해수욕장에서 소비자 대상 시식회를 마련했다. 시식 행사에는 ‘배 소비자 서포터즈(지원단)’도 참여했다. 서포터즈는 새 품종의 맛과 특성에 매료된 소비자들이 2008년 결성한 모임으로, 현재 277명이 국산 배 홍보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강삼석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장은 “배는 성질이 차며, 갈증 해소와 해독 효과도 입증된 과일이다
								맛이 좋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작은 사과 ‘루비에스’ 품종 70톤가량이 이달 말께 유통된다. 루비에스를 개발한 농촌진흥청은 2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세미나(발표회)를 열고 올바른 재배정보를 공유한다. 8월 하순에 익는 ‘루비에스’는 한 개에 60∼80g(보통 사과 270∼300g) 정도로, 탁구공보다 약간 크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도시락이나 컵 과일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품종인 ‘알프스오토메’에 ‘산사’ 품종을 교배해 2014년 최종 선발한 ‘루비에스’는 낙과가 거의 없다. 저장성이 좋아 상온에서 50일 이상 유통할 수 있으며 탄저병에도 강하다. 당도가 높고 산도는 낮아(당도 13.9브릭스, 산도 0.49%) 맛이 좋다. 현재 71개 묘목 업체에 품종 관련 기술이 이전됐으며, 올해 70톤가량이 생산돼 유통을 시작할 전망이다. 경북 봉화와 영천은 ‘루비에스’ 집단 재배 단지를 조성했으며, 경기도 광주·양평·이천, 충남 청양 등도 단지를 만들었다. 28일 ‘루비에스’ 고품질 안정 생산 세미나는 대목에 따른 자람새와 알맞은 대목 선택 방법, 결실(열매 맺음) 관리 방법을 발표한다. 또한 과일을 직접
								농업회사법인아시아종묘(주)(대표 류경오)가 8월말 개점하는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의 BI(Brand Identity)<사진>를 공개했다. 채가원의 BI는 어떻게 하면 도시민이 가정에서 손쉽게 농작물에 대한 접근성을 늘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탄생했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이사는 “도시농업이 활성화돼야 내가 먹는 식품이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알게 되고, 기능성 씨앗을 직접 길러 먹으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채가원의 BI는 가정에서 길러먹는 건강한 먹거리를 의미하고 있다. 로고에는 가정을 의미하는 집의 형상과 채소를 상징하는 새싹의 이미지, 신선함과 건강함을 뜻하는 녹색 계통의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유기농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유기농기술지’ 18권을 발간하고,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com)에 게재했다. <사진> 유기농기술지는 농진청에서 연구한 다양한 유기농업 기술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전문기술지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에는 5만7000여 유기재배 농가가 있으나, 많은 농가에서 관련 기술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호소해 유기농업 관련 정보의 확산이 필요한 실정이다. 유기농기술지는 주요 작목의 유기농업 기술을 종합해 소개하고 있으며, 토양 관리 등 관련 내용은 농사로에서 볼 수 있다. 이 책자는 2017년 7월부터 발간되고 있으며, 농사로에 접속한 후 영농기술-친환경유기농업-유기농기술지 순서로 선택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고병구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유기재배 농가에서 다양한 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기농기술지를 발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으로 전국 23개 시설재배지에서 토마토 식물체 뿌리 내부(내권)와 뿌리 주변 토양(근권)에 서식하는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했다. 식물 마이크로바이옴은 식물과 더불어 사는 미생물과 유전체 전체를 일컫는 말로, 식물과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면서 생육을 촉진하고 병원균, 가뭄, 저온·고온 등 외부 스트레스 저항성을 키운다. 분석 결과, 마이크로바이옴은 내권, 근권, 토양에 따라 뚜렷하게 구분됐다. 이는 식물체 부위별로 공생 미생물의 종이 다르고 식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도 다름을 의미한다. 뿌리에 존재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뿌리 주변 미생물 중 일부가 선택적으로 뿌리 안으로 들어가 공생하므로 뿌리 주변보다 종 다양성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pH, 염류집적 정도 등 토양 화학적 특성이 뿌리 주변 마이크로바이옴 구조에 큰 영향을 줘 마이크로바이옴이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토마토 뿌리 안에는 엔테로박터, 스트렙토마이세스, 슈도모나스, 배리오보랙스 등 식물 생육 촉진 호르몬 분비, 식물체 내 산화물질과 식물 스트레스 물질 분해, 항생물질 생성 등 유익한 작용을 한다고 알려진 균이 높은 비율로
								동양물산기업은 친환경 강력 수입엔진 탑재로 강력한 파워와 효율적인 연비로 최고의 작업성능을 발휘하는 콤바인 CX754(4조 73마력)·CX955(5조 95마력)·CX6130(6조 120마력)을 시장에 공급한다. 이들 콤바인은 레버 하나로 예취부 상승 및 하강, 좌우선회, 방향수정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고 차체 수평 제어장치 등 인체공학적 설계와 차원 높은 취급조작으로 장시간 작업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IQ엑셀 기능을 통해 탈곡·곡물배출 클러치나 고속주행 연결 때 자동으로 최적의 정격회전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아이들 회전이 되어 소음이 방지되고 연료가 절감된다. 예취작업을 하던 중 콤바인의 상태를 보여주고 각 부 이상 상태를 감지해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멀티아이 기능과 운전석에서 예취부 및 탈곡부의 주유를 간단히 할 수 있는 집중 주유기능을 채택해 편의성을 높였다. 탈곡 상황에 맞게 바람의 양 등을 제어하는 탈곡자동제어시스템으로 곡물손실이 적고 선별 능력이 뛰어나다. 탈곡부도 2번 처리통을 추가 장착해 선별능력을 향상했으며, 짚 배출체인을 원터치 오픈해 막힘시 간단히 정비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국산 6조 콤바
				올해 9월 말 현재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중에서 경농·동방아그로·SB성보의 매출은 순증한 반면, 팜한농(바이엘크롭사이언스 전년 동기 매출 합산)·농협케미컬·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농약 제조회사와 몇몇 원제사를 통해 자체 집계한 ‘2025년 9월 말 기준 주요 7개 농약 회사 매출 현황’[표1]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6137억 원보다 327억 원(2.0%) 증가한 1조 646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에 주요 6개 회사(SB성보 제외)의 농협 계통농약 매출총액은 73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0억 원)보다 2.3%(177억 원) 줄었다. 농협 지역본부 자체구매와 제네릭 회사 및 아리품목 등을 포함한 계통농약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9370억 원)와 비교해 5.4%(508억 원) 줄어든 8862억 원에 그쳤다.[표2] 이에 반해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시판 매출총액은 9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8594억 원) 대비 5.
				최근 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농협중앙회가 농약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공동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 농가들의 벼 재배 농약 구입처 조사 결과가 발표돼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사)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회장 이광하)가 실시한 ‘2023년도 벼 농약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농가의 84.3%가 지역농협에서, 15.7%가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수도용 농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용 약제와 달리 특히 수도용 농약은 정부 보조사업과 자체 지원사업 등으로 농협이 행정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선 결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일선 관계자의 분석이다. 농약사용은 총 7.8회 살포하였으며, 용도별로는 살충제가 2.7회로 가장 많았다. 평균 농약 살포일수는 4.5일로 조사됐고, 단위 면적당 사용량은 ha당 2.6kg으로 나타났다. 107가지 성분의 269종의 농약이 사용됐고, 가장 많이 사용된 농약은 제초제 뷰타클로르 약제로 나타났다. 벼 재배 ‘107성분·269약제’ 사용 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KARO)는 2023년도 벼 재배기간 동안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8개도 58개 시군의 주요 생산지에서 380농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