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수분 보습효과로 농작물의 가뭄 스트레스 해소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스마트워터’가 전 세계적으로 절대적 물부족 국가인 몽골에 진출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친환경자재 전문기업인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은 지난 8월 22일 몽골 국립농업대학과 ‘농작물 가뭄 스트레스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및 신물질 적용 시험평가를 진행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체결식에는 몽골 UMNUGOBI지역 국회의원 및 몽골 국립농업대학의 농과대학 학과장, 권태영 경상북도기술원 국장, 최홍집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소장, 이용범 원광대 교수, 신건철 국제원예연구원 소장, 이용진 글로벌아그로(주) 대표와 박민호 매니저 등 관계자들과 몽골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체결식 및 농작물 가뭄스트레스 심포지움에서는 몽골에서 가장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가뭄 대응을 위한 신기술 발표회’가 함께 진행됐다. 몽골의 기상환경은 세계평균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사막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0년 사이 지구 표면온도가 평균 0.89℃ 오른 반면 몽골은 2.1℃가 올라 전 국토의 80%가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고 때문에 토양
팜한농이 세계 최대 벼 재배지인 인도 시장에 신물질 제초제 ‘크리텔 유제(Critel EC)’를 출시했다. ‘크리텔 유제’는 팜한농이 개발한 신물질 ‘메타미포프(Metamifop)’를 상품화한 것이다. 우리나라 벼 재배면적의 43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 벼 재배지인 인도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팜한농의 해외사업이 한층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크리텔’은 벼에는 안전하고 피 방제효과는 강력한 수도용 제초제다. 방제가 어려운 5엽기 이상의 피뿐만 아니라 드렁새 등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잡초에도 약효가 우수하다. 연평균 8%씩 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작물보호제 시장은 세계 5위, 37억 달러 규모다. 농업 강국인 미국과 일본의 작물보호제 사용량이 각각 헥타르(ha)당 7kg, 12kg인데 비해 인도의 사용량은 아직까지 0.6kg에 그치고 있어, 인도 작물보호제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과 넓은 사용면적을 갖춘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팜한농은 2011년 1월부터 인도 현지 파트너사인 FMC India와 함께 ‘크리텔’ 사업을 준비해, 올 8월 9일 타밀나두 주에서 출시회를 개최했다. ‘크리텔’ 출시회에는 농자재 유통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새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약 허용기준 강화 제도(PLS:Positive List System)의 조기 정착을 위해 농업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소면적 작물 등에 사용가능한 농약 2511개를 올해 8월까지 추가로 확대했다. 그동안 PLS 시행에 대비해 2018년에 7018개 농약을 확대했고, 올해 8월 말까지 직권등록 506개(기존 잠정 안전사용기준의 등록전환 119개 포함), 잠정 안전사용기준 등록 1156개, 회사신청등록 968개 등 2511개를 추가 등록한 것이다. 금년에 추가된 농약은 지난해 정부합동 PLS 보완대책에도 불구하고 등록농약이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올해 3월까지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농업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다. 특히 그동안 제초제가 없어 현장수요가 많았던 브로콜리, 콜라비, 쪽파 등 57개 밭작물에 대한 제초제(139개) 등을 확대했다. 등록된 제초제가 없어 농가의 불편이 많았던 일부 월동채소(브로콜리, 비트, 콜라비)에 대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5개 제초제를 사용 가능토록 잠정등록 조치했다.(8.19) 한편 농진청은 농약 사용실태 및 수요조사를 통해 우선 사용이 가능하도록 잠정등록 농약(5478개)의 농약직권등록사업 규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농식품부 소관 2020년도 예산안으로 2477억원을 편성(주요사업 기준)했다. 농식품부는 2014년부터 농가 단위로 스마트팜을 보급하면서 작년부터 스마트팜 청년 인력 양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점(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2020년도 편성된 예산안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시설원예에 집중된 스마트팜을 농업 전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에 비해 859억원이 확대됐다. 특히 스마트농업 정보기반(플랫폼) 구축(47억원),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45), 스마트팜 빅데이터 센터(39),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시범단지 조성(6) 등 신규사업 예산안을 편성해 스마트농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4월 ‘스마트팜 확산방안’을 통해 2022년까지 전국에 혁신밸리 4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1·2차 공모를 거쳐 경북(상주), 전북(김제), 경남(밀양), 전남(고흥)을 선정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농산업 클러스터이며, 스마트팜청년창업보육센터·임대형스마트팜·스마트팜실증단지 등 3가지 핵심시설을 통해 청년
농업과 농사의 모든 것(All that agriculture)을 표방하는 아시아종묘(주)(대표이사 류경오)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www.asiaseedmall.com)이 30일 경기도 하남시 감초로 210(초이동)에 개점했다. 채가원은 대지면적 1567㎡(연건평 1514㎡) 지상 3층 규모로 남녀노소 모두가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3000개의 도시농업 관련 물품을 한눈에 살필 수 있고 수확 농산물도 곳곳에 비치돼 볼거리도 다양하다. 채가원 1층에는 아시아종묘 종자, 텃밭용품, 원예용품, 텃밭자재, 비료, 상토 등이 구비돼 있고, 2층에서는 농자재, 원예자재, IoT(사물인터넷) 기반 식물관리 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채가원 개점과 동시에 방문한 첫 번째 고객은 서울시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김현숙 씨였다. 김 씨는 아시아종묘 류경오 대표가 저술한 ‘도시농업 12달’을 통해 도시농업백화점 준비 소식을 알았고, 인터넷, 신문에 소개된 내용을 보고 기대감으로 개점과 동시에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씨는 “해외 쇼핑몰에서 볼 수 있는 도시농업 관련 상품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시 강일동에서 방문한 황선근 씨는 “농장운영에 필
국제종합기계는 120마력 얀마엔진을 탑재하고 전후·좌우 스마트 수평제어기능이 가능한 6조 콤바인 KC6130CXA<사진>를 선보였다. KC6130CXA는 전후(피칭) 수평제어를 추가해 습전작업시 작업 효율을 높였으며 예취퀵 페달을 적용해 예취부에 있는 작물을 고속으로 7초간 탈곡부로 인계시켜 작물 흘림을 방지했다. 탈곡부 환원처리통을 강화해 선별 능력도 대폭 향상시켰다. 유압자동제어 미션으로 작업시 회전이 편해 작업효율이 매우 좋다. 기존 콤바인은 작업시 회전할 때 정확한 선회가 힘들어 벼 수확시 전·후진 조정이 많아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고 회전 주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점을 개선한 유압자동제어미션은 다양하고 확실한 회전으로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어 초보자도 편리하게 작업할 수있다. 크롤러 안쪽에 미션은 문(門)형 모양으로 일반적인 콤바인 미션에 비해 지상고가 높고 평평해 흙이 쉽게 빠지는 구조로 습전작업에도 용이하다. 특히 무청소 프리클리너를 장착, 청소의 불편함을 덜었으며 후방에 확산장치를 추가 기본 적용해 자른 짚을 확산과 집중으로 전환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약제품의 품질 검사 중 유제와 액제의 가열안정성 시험법과 농약제형의 합격 판정 기준을 개선했다. 가열안정성 시험은 농약의 약효보증기간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54±2℃에서 2∼10주간 시험한다. 기존에는 시험 시 수화제나 입제 등 대부분의 제형은 실제 상품화될 포장용기에 담아 실험하나 유제와 액제는 유리관으로 완전 밀봉된 앰플 상태로만 시험하도록 돼 있었다. 이에 따라 농약 제품이 완전히 밀봉되지 않거나 유리관 개봉 작업이 미숙할 경우 앰플이 깨져 농약의 유효성분이 휘발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유리병의 밀봉 포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유제와 액제의 경우에도 실제 상품화될 포장용기로 시험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 용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작업의 안전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수용성 농약원제를 사용해 액제, 수용제, 입상수용제 등의 제품을 만들 경우, 기존에는 농약원제가 물에 100% 녹아야 인정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수용제와 입상수용제의 경우 98%만 물에 녹고 2%는 녹지 않는 작은 물질(200메쉬 이하)이 함유돼 있어도 제품 생산이 허용되도록 기준을 개선했다. 이는 100% 녹는 물질로 수용제를 만들 경우, 사용하고 남은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내년 3월 25일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에 대응해 중소 축산농가의 퇴비부숙도 준수와 축산악취 저감 등을 지원하기 위해 퇴비유통전문조직 140개소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경사업으로 퇴비유통전문조직 140개소 육성 및 퇴비 살포비용 지원 등을 위해 112억4000만원이 반영됐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내 축산농가 40호 이상, 살포면적 100ha 이상을 확보한 농축협 및 농업법인(자원화 조직체) 등을 대상으로 퇴비유통전문조직을 선정하고 있다. 8월말 현재 115개소의 퇴비유통전문조직을 선정했으며, 9월중 25개소를 추가 선정해 올해 안에 전국 140개소의 퇴비유통전문조직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된 140개소 퇴비유통전문조직에는 가축분 퇴비의 부숙과 운반, 살포에 필요한 기계와 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한편, 가축분 퇴비의 농경지 살포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퇴비유통전문조직은 계약을 체결한 축산농가를 월 1회 이상 방문하여 퇴비 교반 등을 통해 가축분 퇴비에 산소 공급, 수분 등을 조절하고 미생물을 살포해 호기성 미생물을 활성화시킴으로써 퇴비의 부숙을 촉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사] 동방아그로 (9.1일자) 상무이사 김원
여름 돌발해충 ‘응애’…적기방제 급선무 방제 소홀하면 내년 수확량에도 큰 영향 국내에 등록된 응애약은 134품목, 58주성분에 시장규모는 5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그 중에서 적용대상이 응애만 있는 전용약제는 36품목, 260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나머지 100여 품목의 시장규모는 통상적으로 250억원 가량에 달한다. 국내 전체 시장규모에 비해서는 그리 크다고 할 수 없겠지만, 응애는 꼭 방제해야 하는 대상해충이기 때문에 농업인들의 관심대상 해충 중의 하나로 꼽힌다. 살충제의 방제대상인 곤충 혹은 벌레들은 해충분류학상 각각의 위치를 가지고 있다. 주요 방제대상 해충으로 분류하는 진딧물, 나비목해충, 딱정벌레목 등 대부분의 곤충들은 ‘곤충강(Insecta)’에 해당하며, 응애의 경우 곤충강과는 분류상 다른 ‘거미강(Arachnida)’, ‘응애목(Acari)’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분류 자체가 기존 해충들과 다른 종류이기 때문에 응애약의 경우 전용약제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기존 약제들 중에서도 진딧물에 효과가 있는 것은 나무이, 가루깍지벌레, 깍지벌레, 멸구류 등 기타 분류학상 같은 매미목 해충에 효과를 발현하기 마련이다. 또 다른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 및 기금안 총지출 규모가 15조 2,99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금년대비 6,394억원(4.4%↑) 증액된 규모다. 예산 일반지출 규모가 9조 9976억원으로 올해 대비 5.5% 증가, 기금 일반지출 규모는 5조 3014억원으로 2.3% 증가했다는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분야별로는 농업‧농촌 분야 14조 8538억원(4.4%↑), 식품분야에 7453억원(7.6%↑)이 투자된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산업 중심’에서 ‘사람을 함께 배려’하는 재정운용으로 농업·농촌의 사회적가치를 제고하고,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한다고 밝혔다. 농업의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 농정개혁’으로 전환하기 위해 공익형 직불제로 개편 및 농업인 소득·경영안정 지원을 강화한다. 소득·경영 및 가격 안정=쌀에 편중된 현행 직불제를 품목·지목 구분없이 지급하고 중소농을 배려하는 공익형 직불제로 개편해 2.2조원을 반영한다.(‘14~’18 연평균 1.7조원 지급) 쌀 고정‧변동, 밭농업, 조건불리, 친환경, 경영이양, 경관보전 등 총 7개 직불제(1.14조원)와 공익형직불제제도 개편 신규사업(1.06조원)을 편성한다. 이에 대해 연말까
식도암에 걸린 사람과 설암에 시달리는 사람이 만났다. 식도암이 말했다. “입맛이 당긴다는 말을 이제야 알겠다. (배 쪽을 가리키며) 목구멍에서 음식을 당겨주지 않으니까 (음식이) 내려가질 않아. 입으로 열심히 씹어 삼켜 넣어도 밑에서 당겨주질 않으니 목구멍에 얹히기도 하고, 가끔은 코로 나오기까지 하네.” 설암이 답했다. “나는 뱃속에서 자꾸 맛을 당기는데 당최 입이 받질 않아. 혀가 맛을 느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니 식욕도 안 생긴단 말이지. 입도 불쌍하고 배도 불쌍하고…” 다행히 두 사람 모두 병세가 호전되는 중이다. ‘요즘 암은 불치병이 아니다’라고 위로하다가 문득, 누가 누굴 위로할 수 있는가 회의가 들었다. 낌새를 알아챘는지 (원래 육체적 환자들은 정신이 예민해져 정신병 환자들을 금세 알아챈다) 두 암이 앞뒤 안 맞는 말을 했다. “그래도 다행이지 뭐냐. 살날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게… 요즘 같은 시대에는 늙기 전에 가는 게 낫지.” “너무 오래 살까 무서운 것은 그나마 괜찮은데, 입맛 잃는 건 싫어. 맛있는 거 못 먹는 거야말로 고통 중 상고통이지.” 세상에, 이처럼 관조적인 사람을 만난 지 얼마 만인가 싶었다. 하루빨리 그들에게 입맛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현장 체감도가 높은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발굴해 10대 기술로 선정하고, 그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기평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기존의 학술적, 기술적 우수성을 중요시 하는 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 기준에서 탈피해 ▲영농 및 농산업 현장문제 해소 ▲농업인 생산성·소득향상 기여 ▲농산업 현장의 경제적 파급효과(매출·수출·수입대체 효과)등을 기준으로 10대 기술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성과는 ▲기술소유인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시상 ▲현장 우수 R&D 현판 제작‧배포 ▲박람회 전시와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의 혜택이 주어진다. 농식품 분야 현장 중심 우수 연구개발 추진 일정은 9월 27일까지 공고 및 접수, 10월 중 심사 및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한 우수성과 선정, 11월 중 그 성과를 공유 및 확산할 계획이다. 성과 접수는 8월 12일 월요일부터 9월 27일 금요일까지 농림식품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http://www.fris.go.kr)를 통해 진행 중이며, 개인·농업분야 단체·농업 관련 지자체 기관 등에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최근 발표된 ‘2019 국제공인분석능력 숙련도평가(FAPAS)’ 결과를 통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능력이 국제적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운영하는 농식품 화학분석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숙련도평가 프로그램으로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참가해 분석능력을 검증받고 있다. 중금속은 지난 5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잔류농약은 6월 13일부터 7월 25일까지 평가가 진행됐으며, 전 세계 약 70여 개 분석기관이 참가했다. aT는 올해 처음으로 알드린 등 잔류농약 8개 성분과 납·카드뮴 등 총 10개 성분에 대한 분석능력 평가에 참가했으며, 10개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aT는 중금속인 납에 대한 ‘Z-score’가 ‘0.0’을 기록하며 참여기관 가운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Z-score’는 실제 평가결과와 제출값의 차이를 전체 참여기관의 표준편차로 나누어 산정하는 것으로, 0.0에 가까울수록 우수함을 나타낸다. 이번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결의 및 ‘범농협 농가소득 증대 사업’ 추진 동력 확산을 위해 ‘2019 하반기 농축협 사업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2019년 하반기 중점 추진 소득 증대 5대 사업으로는 생산 과잉 전망 농산물에 대한 재배면적 감축 등을 통한 ‘농산물 수급 안정을 통한 제값 받기’, 로컬푸드 출하회 구성,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 제비용 지원 등을 통해 다품종 소량 생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비료·농약·농기계·필름 등 가격 인하로 ‘농업경영비 절감’, 한우번식기반 확충, 한우농가 자동·기계화 지원(사료급이시설) 등과 한우 개량 등을 통한 ‘한우사업 경쟁력 강화, 과수농가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한 방상휀 지원 등 지역별 소득격차 해소를 위한 ‘농가소득 취약요인 개선사업’ 등이 선정·발표됐다. 이 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지역농축협 경제상무, 중앙회 임직원 등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농가소득 현황 및 하반기 추진 전략’, ‘農-up↑ 토크’,김병원 회장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
2024년도 농약 전체 매출이 2조 원을 넘긴 가운데, 매출 100억 원 이상 품목도 25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농약 메이저 회사별 주력(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팜한농은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품목이 25개에 달했으며, △경농은 30억 원 이상 18개 품목 △농협케미컬은 35억 원 이상 17개 품목 △동방아그로는 30억 원 이상 15개 품목 △한국삼공은 35억 원 이상 13개 품목 △신젠타코리아는 30억 원 이상 12개 품목 △SB성보는 매출 70억 원 1개 품목과 60억 원 1개 품목을 비롯해 20억 원 매출의 2개 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회사들은 대부분 공통품목 중심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매출(추정) 10억 원 이상 품목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5 농약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선 매출 100억 원 이상(억 단위 반올림) 25개 품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비선택성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lufosinate ammonium-18%) 액제가 연간 매출액 800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살균제 시장의 선두주자인
2024년도 최종 농약 매출액이 2조1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농약 시장 사상 최초 매출액 ‘2조원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그간에도 큰 폭의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률에 기대어 몇 차례 2조원 매출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번번히 무산돼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특히 사용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조원을 초과한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어서 원인과 제반 의미 부여에 다양한 시각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량 감소는 일견 예상 가능했다. 최근의 저함량 고효율 약제보급 추세에 지난해 여름철 내내 이어진 최악의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농작물 생육 부진으로 이어져 농약 수요는 당연히 위축되었다. 일부 벼멸구나 흰등멸구 등의 발생이 반짝 급증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수도 병해충 발생면적은 평년의 41%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매출액 역시 올해 초, 지난해 떠밀리듯 1.0%의 가격인상률을 받아 들어 그저 보합세인 0.3% 정도의 저성장률을 예상했었으나 환율 영향에 힘입어 예상 밖 명목성장을 이뤄냈다. 마치 새옹지마인 양, 가격 인상률과 비례하지 않은 전혀 다른 양상이 최근 몇 년간 전개되고 있다. 가격인상률 대비 긍정적 결과를 예견하면 어김없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