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비대면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식품 소비·유통의 변화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농식품의 수출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확대되고 인지도도 상승했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이나 기생충으로 대표되는 K문화의 세계화 등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의 시각이 달라진 것이 농식품 수출 성장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주말에 교외나 산으로 한적한 농촌을 찾는 빈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근무가 가능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저밀도 농촌 지역에 대한 선호가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농촌 지향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더해 삶과 일의 균형(워라밸)을 추구하려는 사회적 현상을 바탕으로, 귀농·귀촌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농촌에서 농업 및 환경생태교육, 전인교육, 문화예술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혁신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농촌의 작은 학교들이 수업일수가 많고 감염 위험이 낮다는 점을 활용하여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는 새로운 교육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많은 도시민이 식량안보
								미래 농업은 최고의 지향가치로서 ‘지속가능성’을, 목표는 ‘탄소중립’을 지향하면서, 방법으로는 ‘정밀농업’을 강화해야 한다. 어느 하나를 소홀하게 여겨서는 안된다. 인류의 생존을 위한 식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자원의 최적 사용, 지구온난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동시에 추구되어야 한다. 이를 위한 중간적인 수단으로 데이터 농업, 디지털 농업 등이 제안된다. 1972년 로마클럽에서는 ‘성장의 한계(The Limits to Growth)’라는 주제가 강하게 제기되었다. 1992년 6월, 유엔 환경과 발전에 관한 UN 컨퍼런스(브라질 리우자네이로)에서는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지속가능개발 「Agenda 21」이 채택되었다.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는 2030년까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달성해야 하는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인 17개 목표 및 231개 지표가 제시되었다. 미래 농업은 지속가능한 농업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21세기 들면서 지구온난화와 이에 대응한 농업으로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기후스마트농업(Climate Smart Agriculture)’이 국제적으로 대두되었다. FAO와 World Ban
<국장급 인사교류> ▲식품산업정책실 농업생명정책관 김원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홍성진
<고위공무원> 농촌지원국장 서효원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김덕호
<보직> ▲ 농식품시스템연구부장 국승용 ▲ 농업관측센터장 정민국
국장 정태연 비료팀 팀장 이준노 농약팀 팀장 송정엽 농기계은행팀 팀장 최만형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농산업계 여러분 모두 검은 호랑이의 열정과 희망으로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년동안 전세계가 코로나 펜데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산업계는 위기극복과 부단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코로나19와 이상기후로 인해 국제적으로 식량 공급망과 식품 수급의 불안정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농식품 물가 상승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는 2020년 한해 기아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영양부족인구도 상당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많은 국가들이 자국의 식량안보를 위해 농산물 수출제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저탄소농업 구조로의 전환에 앞서 식량안보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해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작물보호제산업계 또한 새로운 병해충 방제를 위한 신규약제 개발과 저약량, 고효율 약제 보급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민 먹거리 확보를 위해 책임있는 농자재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한국작물보호협회는 우리농산물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올바른 정보 제공은 물론 온·오프라인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작물보
								2022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작물보호제유통협회 회원들을 대표해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회원들은 연이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 농자재 공급과 농약 안전사용 준수, 농약 유통 체계 개선 등으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 왔습니다. 2022년에도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는 농업인들의 영농의욕 고취와 소비자들의 안전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며 회원들의 권익을 증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작물보호제 유통업계는 농협과의 경쟁뿐 아니라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제품, 서비스를 중개하고 수익을 내는 플랫폼형 공룡기업의 등장으로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회원들을 하나로 단결하는 중심 역할을 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작물보호제 관리 전산 프로그램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요구로 개발을 진행하여 연초에 회원들에게 공급하고자 합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위드파머 주식회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정, 회원들에게 공급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회원님들의 사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희망찬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올해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의 자세로 농기계인과 농업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정치적 전환기인 만큼 우리 산업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세심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현재 우리 농업은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로 토지·인력 중심에서 정보통신기술(ICT)·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으로 생산방식이 급속히 전환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화석연료에서 수소, 전기 기반 친환경 동력원으로 농기계 에너지원 전환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조합은 이러한 산업·기술 패러다임 변화의 길목에서 전략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며, 우리 업계의 발전을 위해 정부에 각종 정책을 제안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아울러 11월 2~5일 천안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국제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해가 밝았습니다. 전국 농축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의 어려웠던 일은 다 잊고, 신년에는 호랑이와 같이 당당하고 활기가 넘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매년 12월 31일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기쁘게 신년을 맞이하던 일이 생각납니다, 지난 2년간 계속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서로 얼굴을 마주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역경을 이겨내고 더 밝은 미래를 이루어 나가게 될지 고민이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끝이 있듯 새해에는 많은 어려움이 해결될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우리는 위기 때마다 역경을 이겨내기 위해 합심하여 늘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이 있듯 어려움에는 끝이 있는 반면, 우리 한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의 산업발전을 위한 발걸음은 끝이 없이 지속될 것입니다. 점점 첨단화되어가는 산업발전에 맞추어 많은 정책과 규정이 바뀌고 있으며, 저희 조합은 이를 뒷받침하고 조합원 여러분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그간 농축산업
								2022년 임인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농업인과 무기질비료 산업 관계자 모두 뜻한 바대로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무기질비료 산업은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폭등, 운송 장애 등 과거에 겪지 않은 장벽을 굳건히 헤쳐 나왔습니다. 우리 업계는 대부분의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비료원가의 상당부분을 원자재가 차지하는 등 어려운 경영 현실에서도 국민의 안정적인 식량공급과 농가의 영농비 부담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2022년 임인년에는 무기질비료 산업이 구조적인 유통 여건과 영업적자의 누적 등 오랜 기간의 시련을 넘어 우리 농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농정 당국과 비료수급을 담당하는 농협중앙회 그리고 농업인단체 등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 무기질비료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 확대와 비료 유통체계의 선진화가 확고히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농정방향에 부응한 환경친화적인 신기술 개발 및 신제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국내 식량자급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무기질비료의 효과성, 안전성, 경제성 등 장점을 적극 부각시켜 나겠습니다. 올
								2022년 임인년 호랑이 해의 태양이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농업인을 비롯해 일선 행정기관·농협 비료업무 관계자 등 모든 분께 지난 한 해 동안 성원해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위드코로나로 상황전환을 시도하여 보았으나 변이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방역조치가 재차 강화되는 등 산업전반에 걸쳐 애로가 컸고, 농업분야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작년 11월 25일 기준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초로 100억불을 돌파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우리의 저력을 보면서 새해에는 더욱 희망을 갖게 됩니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은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등을 자원화해 이를 경종에 투입되도록 함으로써 가축분 등의 처리를 원활하게 하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또한 품질 좋은 비료를 농업인에게 공급함으로써 땅심을 높여 농업생산을 안정화하고, 병해충의 발생을 줄이는 등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영농자재신문 애독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와 이상기후로 여러 분야에서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농축산업의 경우에도 농산물의 소출이 예전만 못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하면서 농축산업의 불가피한 파행경영으로 농축산물의 수급 차질이 이어지면서 농축산물이 식탁물가를 인상시킨다는 오명을 겪었습니다. 부숙유기질비료업계는 대기환경보전법 배출시설신고 유예로 한숨 돌렸지만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지방이양, 중대재해 처벌법 대상 사업장 지정 등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 친환경농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남다른 사명감으로 버텨왔지만 현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법과 단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임시방편적 제도 개선 등은 사명감을 무력화시키고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세계적 화두인 탄소제로와 관련하여 탄소저장고인 흙의 역할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얼마 전 방영되었는데 흙은 단순히 탄소를 저장만 하는 곳이 아니라 저장된 탄소가 농작물과 초목을 키우는 영양분으로 선순환 된다며 흙 속의 탄소, 유기물 함량이 중요
								사상 초유의 코로나19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요동치고 있음에 따라 우리나라 농업농촌은 물론 친환경농업과 후방산업인 친환경농자재산업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아 휴폐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할 때 마음이 아픕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 11월 수출이 사상 첫 600억 달러를 돌파하여 지난해 전체 수출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무역수지 19개월 연속 흑자 등 국내 산업 전반은 코로나19에도 성장률이 4%에 달하여 내년에도 3% 이상 성장률 달성의 희망을 갖게 됩니다. 친환경농자재산업이 현재는 정체되어 어렵지만 정부가 친환경농업육성 목표를 현재 5.2%에서 25년까지 10%로 확대할 계획이고, 중장기적으로는 탄소중립 실현 대안으로서 친환경농자재산업의 중장기 전망은 매우 밝다고 봅니다. 세계적으로 바이오비료, 생물농약 등 친환경농자재산업은 연 15%씩 성장하고 있어 향후 세계 추세에 역행치 않고 대세적으로 성장하리라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당회의 현안사항으로 잔류농약허용기준 확대에 따른 대비방안, 비료관리법 개정에 다른 광고 가이드라인 및 포장지 표기기준 확립, 유기질비료 지자체이관에 다른 대
								지난해는 2020년에 이어 코로나19가 세계 봉쇄를 가져오고 국내산업 전반을 흔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친환경농업은 학교급식 납품중단 등 판매대란을 초래했고 그 후방산업인 친환경농자재산업도 국제 곡물가·해상운임 상승으로 원료수입에 차질을 초래 농자재원·부재·중간재 수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제 비료가격·운송비도 인상되어 영농 자재값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세계 수입식량 물가도 역대 최고로 치솟아 애그플레이션 우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요소수 파동에 이어 요소·칼륨·인산 등 3대 비료 가격지수(북미)는 쇼트톤(907.2㎏)당 1107.3달러로 역대 최고치로 1개월 전(1014달러) 대비 9.2%, 3개월 전(721) 대비 무려 53.5%나 올랐습니다. 다행히 최근 중국이 석탄생산량을 최고로 늘려 전력난이 완화됨에 따라 요소 등 비료, 황린 등 농약 원료 가격이 안정돼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남해화학이 요소 10만t, 롯데정밀화학이 요소 1만2000t을 확보함에 따라 수급 불안 진정세를 보여 가격도 안정되고 있습니다. 80% 이상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친환경 농자재도 예외는 아닙니다. 언제든 원료 파동을 다시 겪을 수 있습
				올해 9월 말 현재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들(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중에서 경농·동방아그로·SB성보의 매출은 순증한 반면, 팜한농(바이엘크롭사이언스 전년 동기 매출 합산)·농협케미컬·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농약 제조회사와 몇몇 원제사를 통해 자체 집계한 ‘2025년 9월 말 기준 주요 7개 농약 회사 매출 현황’[표1]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 6137억 원보다 327억 원(2.0%) 증가한 1조 646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에 주요 6개 회사(SB성보 제외)의 농협 계통농약 매출총액은 73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60억 원)보다 2.3%(177억 원) 줄었다. 농협 지역본부 자체구매와 제네릭 회사 및 아리품목 등을 포함한 계통농약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9370억 원)와 비교해 5.4%(508억 원) 줄어든 8862억 원에 그쳤다.[표2] 이에 반해 주요 7개 농약 회사의 시판 매출총액은 9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8594억 원) 대비 5.
				최근 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농협중앙회가 농약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공동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 농가들의 벼 재배 농약 구입처 조사 결과가 발표돼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사)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회장 이광하)가 실시한 ‘2023년도 벼 농약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농가의 84.3%가 지역농협에서, 15.7%가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수도용 농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용 약제와 달리 특히 수도용 농약은 정부 보조사업과 자체 지원사업 등으로 농협이 행정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선 결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일선 관계자의 분석이다. 농약사용은 총 7.8회 살포하였으며, 용도별로는 살충제가 2.7회로 가장 많았다. 평균 농약 살포일수는 4.5일로 조사됐고, 단위 면적당 사용량은 ha당 2.6kg으로 나타났다. 107가지 성분의 269종의 농약이 사용됐고, 가장 많이 사용된 농약은 제초제 뷰타클로르 약제로 나타났다. 벼 재배 ‘107성분·269약제’ 사용 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KARO)는 2023년도 벼 재배기간 동안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8개도 58개 시군의 주요 생산지에서 380농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