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농업인과 무기질비료 산업 관계자 모두 뜻한 바대로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무기질비료 산업은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폭등, 운송 장애 등 과거에 겪지 않은 장벽을 굳건히 헤쳐 나왔습니다. 우리 업계는 대부분의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비료원가의 상당부분을 원자재가 차지하는 등 어려운 경영 현실에서도 국민의 안정적인 식량공급과 농가의 영농비 부담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2022년 임인년에는 무기질비료 산업이 구조적인 유통 여건과 영업적자의 누적 등 오랜 기간의 시련을 넘어 우리 농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농정 당국과 비료수급을 담당하는 농협중앙회 그리고 농업인단체 등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 무기질비료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 확대와 비료 유통체계의 선진화가 확고히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농정방향에 부응한 환경친화적인 신기술 개발 및 신제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국내 식량자급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무기질비료의 효과성, 안전성, 경제성 등 장점을 적극 부각시켜 나겠습니다. 올
2022년 임인년 호랑이 해의 태양이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농업인을 비롯해 일선 행정기관·농협 비료업무 관계자 등 모든 분께 지난 한 해 동안 성원해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위드코로나로 상황전환을 시도하여 보았으나 변이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방역조치가 재차 강화되는 등 산업전반에 걸쳐 애로가 컸고, 농업분야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작년 11월 25일 기준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초로 100억불을 돌파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우리의 저력을 보면서 새해에는 더욱 희망을 갖게 됩니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은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등을 자원화해 이를 경종에 투입되도록 함으로써 가축분 등의 처리를 원활하게 하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또한 품질 좋은 비료를 농업인에게 공급함으로써 땅심을 높여 농업생산을 안정화하고, 병해충의 발생을 줄이는 등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영농자재신문 애독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와 이상기후로 여러 분야에서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농축산업의 경우에도 농산물의 소출이 예전만 못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하면서 농축산업의 불가피한 파행경영으로 농축산물의 수급 차질이 이어지면서 농축산물이 식탁물가를 인상시킨다는 오명을 겪었습니다. 부숙유기질비료업계는 대기환경보전법 배출시설신고 유예로 한숨 돌렸지만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지방이양, 중대재해 처벌법 대상 사업장 지정 등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 친환경농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남다른 사명감으로 버텨왔지만 현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법과 단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임시방편적 제도 개선 등은 사명감을 무력화시키고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세계적 화두인 탄소제로와 관련하여 탄소저장고인 흙의 역할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얼마 전 방영되었는데 흙은 단순히 탄소를 저장만 하는 곳이 아니라 저장된 탄소가 농작물과 초목을 키우는 영양분으로 선순환 된다며 흙 속의 탄소, 유기물 함량이 중요
사상 초유의 코로나19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요동치고 있음에 따라 우리나라 농업농촌은 물론 친환경농업과 후방산업인 친환경농자재산업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아 휴폐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할 때 마음이 아픕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 11월 수출이 사상 첫 600억 달러를 돌파하여 지난해 전체 수출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무역수지 19개월 연속 흑자 등 국내 산업 전반은 코로나19에도 성장률이 4%에 달하여 내년에도 3% 이상 성장률 달성의 희망을 갖게 됩니다. 친환경농자재산업이 현재는 정체되어 어렵지만 정부가 친환경농업육성 목표를 현재 5.2%에서 25년까지 10%로 확대할 계획이고, 중장기적으로는 탄소중립 실현 대안으로서 친환경농자재산업의 중장기 전망은 매우 밝다고 봅니다. 세계적으로 바이오비료, 생물농약 등 친환경농자재산업은 연 15%씩 성장하고 있어 향후 세계 추세에 역행치 않고 대세적으로 성장하리라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당회의 현안사항으로 잔류농약허용기준 확대에 따른 대비방안, 비료관리법 개정에 다른 광고 가이드라인 및 포장지 표기기준 확립, 유기질비료 지자체이관에 다른 대
지난해는 2020년에 이어 코로나19가 세계 봉쇄를 가져오고 국내산업 전반을 흔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친환경농업은 학교급식 납품중단 등 판매대란을 초래했고 그 후방산업인 친환경농자재산업도 국제 곡물가·해상운임 상승으로 원료수입에 차질을 초래 농자재원·부재·중간재 수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제 비료가격·운송비도 인상되어 영농 자재값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세계 수입식량 물가도 역대 최고로 치솟아 애그플레이션 우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요소수 파동에 이어 요소·칼륨·인산 등 3대 비료 가격지수(북미)는 쇼트톤(907.2㎏)당 1107.3달러로 역대 최고치로 1개월 전(1014달러) 대비 9.2%, 3개월 전(721) 대비 무려 53.5%나 올랐습니다. 다행히 최근 중국이 석탄생산량을 최고로 늘려 전력난이 완화됨에 따라 요소 등 비료, 황린 등 농약 원료 가격이 안정돼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남해화학이 요소 10만t, 롯데정밀화학이 요소 1만2000t을 확보함에 따라 수급 불안 진정세를 보여 가격도 안정되고 있습니다. 80% 이상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친환경 농자재도 예외는 아닙니다. 언제든 원료 파동을 다시 겪을 수 있습
영농인과 영농자재신문 독자 여러분, 힘찬 호랑이의 기운으로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가정 모두에 기쁨과 행복 가득한 한 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1년 코로나19 장기화와 생산비 급등, 지속되는 인력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메가 FTA와 대규모 병해충 피해로 우리 영농인들의 한숨이 그 어느 해보다 컸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농업을 위해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키고 계신 영농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최근 ‘식량안보’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치솟는 곡물 가격 상승으로 폭동이 일고 난민이 발생하는 등 국가 붕괴의 대위기에 직면해있기도 합니다. ‘식량안보’의 최우선 과제는 ‘종자주권’의 확보입니다. 그러나 우리 종자자급률은 식량, 채소를 제외하고는 20% 미만이며 채소종자도 일부 작물은 해외의존도가 높은 편입니다. 신품종 개발에 10년 이상 소요되는 종자산업 특성상 우리 정부의 보다 장기적인 R&D 및 시설 투자 계획과 과감한 규제 개혁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특히 최근 수출입 검역, 유통 현장 등에서 업계
【과장급 개방형직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생물소재공학과장 이시철 【과장급 직위승진 및 전보】 <승진> ▲농촌지원국 청년농업인육성팀장 정진영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장 최소영 <전보> ▲농촌지원국 재해대응과장 노형일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 정명갑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역량개발과장 조영숙 【도원국장】 <승진> ▲경기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조창휘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김익제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기술개발국장 서정학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김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논콩 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논콩 단지에 배수개선 사업을 신규 지원한다고 밝혔다. 논콩은 파종(6월) 이후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시 침수 및 습해를 입는 경우가 있는데, 농경지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는 병해충 발생 등으로 콩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논콩 전문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배수시설 정비를 지원하게 되면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부터 논콩 단지를 대상으로 한 배수개선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각 시·도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지답사 등을 거쳐 전북 김제 죽산면 등 4개 시·도(7개 시·군), 8지구를 2022년도 논콩 단지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해 배수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구는 논콩 단지 경영체가 있는 지역 중 배수시설 정비 시 주변으로 논콩 재배면적이 확대되어 단지화가 가능하고, 토양불량 등 사업제약 요인이 없는 지역이며, 지구당 평균 70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특히 향후 기본조사·세부설계·공사착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계획수립부터 착수까지 기존 2년이 소요되는 기간을 1년으로 단축해 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은 결코 평탄치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편안하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서, 탄소중립의 실천이 정치적으로 악용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우리는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준비과정 속에 있다. 후대를 위한 지금의 불편함이 동반되는 탄소중립의 실현을 정치적으로 사특(邪慝)하게 활용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탄소중립을 걷어차려는 사람들은, 굳이 선과 악으로 구분하고 싶지는 않지만 구분한다면, 악의 편이다. 인류는 오랫동안 자본을 중심으로 하는 시장경제 채용, 범위의 지구적인 확장 등을 통해 물질적인 부를 향유하고 축적해 왔다. 나라마다 사정이 다르긴 하지만 거의 모든 국가들은 이러한 방향으로 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강화하여 왔다. 자원과 에너지의 풍요 속에서 인류의 미래는 축복스럽기만 할 것으로 낙관해 왔었다. 그렇게 20세기까지 지구촌 국가들과 사람들은 즐겨왔다. 외면적인 화려함과 풍족함 속에서 우리는 아주 중대한 지구적 차원의 위기요소에 무감각해져 왔다. 일부 과학자들과 경제학자들에 의해 범지구적인, 지속적인 경제발전이 어려울 수 있다는, 그래서 잠시 멈추고 생각해야한다는 경고는 간단히 묻혀져 왔다. 그리고 21세기 초부터 ‘지구온난화’라는 유사 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0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의 부실장 등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교육지원 부서장) ▲ 비서실장 정용왕 ▲ 이사회사무국장 박장순 ▲ 기획실장 주영준 ▲ 농촌지원부장 오정석 ▲ IT상호금융부장 박흥연 ▲ IT디지털정보단장 김태성 ▲ 디지털혁신실장 지우호 ▲ 신용보증기획부장 김창선 ▲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장 최운재 (상호금융 부서장) ▲ 상호금융기획부장 남궁관철 ▲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김동석 ▲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임도곤 ▲ 상호금융수신지원부장 이동근 ▲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박정균 ▲ 상호금융투자심사부장 이희운 ▲ 상호금융디지털채널부장 김영훈 ▲ 상호금융국내증권부장 박종탁 ▲ 상호금융해외증권부장 서민종 ▲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김종혁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부서장) ▲ 경제기획부장 정승일 ▲ 회원경제부장 이동영 ▲ 디지털경제부장 맹석인 ▲ 산지원예부장 김영일 ▲ 양곡부장 백형일 ▲ 인삼특작부장 박하완 ▲ 자재부장 석종수 ▲ 에너지사업부장 정정수 ▲ 농산물도매분사장 정창윤 ▲ 공판사업분사장 명재완 ▲ 식품사업부장 이수희 ▲ 소매유통부장 옥영석 ▲ 마트지원부장 서세영 ▲ 마트상품부장 심민섭 ▲ 온라인사
<고위공무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 김명수
<실장급 전보> ▲차관보 김인중 (12.11일자) <과장급 공모직위 임용>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위험평가과장 이병권 <과장급 전보> ▲한국농수산대학 남현수(농림축산식품부) (12.13일자) <과장급 명예퇴직> ▲명예특진(부이사관) 권혁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12월 6일부로 이종순 신임 원장이 부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종순 원장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언론매체학 석사와 동대학 신문방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농민신문사 기자, 경제유통부장, 부국장,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이 원장의 임기는 2021년 12월 6일부터 3년이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농협경제지주는 12월 2일(목) (2022년 1월 1일자 발령) 상무(보)·지역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철저하게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하여 농협 창립 60주년을 넘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갈 유능한 인재를 대거 임용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농협은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성희 회장이 강조하는 디지털 혁신, 유통혁신, ESG경영 실천 등 역점사업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중앙회 상무】 △교육지원 : 이방현 (前 농협경제지주 마트지원부장) 이석용 (前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 △상호금융 : 김석기 (前 농협중앙회 신용보증기금 상무) 변대근 (前 농협중앙회 홍보실장) 서국동 (前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농협중앙회 상무보】 △교육지원 : 나중수 (前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 이용노 (前 농협은행 IT디지털플랫폼부장) 장덕수 (前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 △경기지역본부 : 김길수 (前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강원지역본부 : 김용욱 (前 농협은행 준법감시부장) △충북지역본부 : 이정표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충남세종지역본부 : 이종욱 (前 농협경
<본부장급> △방성호 사업본부장(전 연구소장) △송현덕 연구소장(전 사업본부장> <팀장급> △신혜식 자산관리팀장(전 마케팅지원팀장) △김동하 마케팅지원팀장(전 자산관리팀장) △한재웅 대전 생산기획팀장(전 대전생산혁신팀장) △송권호 대전생산혁신팀장(전 안산생산혁신팀 차장) △이상용 대전물류팀장(전 대전생산기획팀장) (이상 2021년 11월 21일자)
2024년도 최종 농약 매출액이 2조1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농약 시장 사상 최초 매출액 ‘2조원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그간에도 큰 폭의 농협 계통농약 가격 인상률에 기대어 몇 차례 2조원 매출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번번히 무산돼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특히 사용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조원을 초과한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어서 원인과 제반 의미 부여에 다양한 시각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량 감소는 일견 예상 가능했다. 최근의 저함량 고효율 약제보급 추세에 지난해 여름철 내내 이어진 최악의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농작물 생육 부진으로 이어져 농약 수요는 당연히 위축되었다. 일부 벼멸구나 흰등멸구 등의 발생이 반짝 급증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수도 병해충 발생면적은 평년의 41%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매출액 역시 올해 초, 지난해 떠밀리듯 1.0%의 가격인상률을 받아 들어 그저 보합세인 0.3% 정도의 저성장률을 예상했었으나 환율 영향에 힘입어 예상 밖 명목성장을 이뤄냈다. 마치 새옹지마인 양, 가격 인상률과 비례하지 않은 전혀 다른 양상이 최근 몇 년간 전개되고 있다. 가격인상률 대비 긍정적 결과를 예견하면 어김없이 부
올해 상반기 주요 농약 회사 매출 증가세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7개 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SB성보) 가운데 팜한농과 SB성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며, 경농·동방아그로·농협케미컬의 매출도 순증했다. 다만, 한국삼공과 신젠타코리아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줄었다. 이처럼 올해 상반기 주요 7개 농약 회사들은 매출액 증감률 기준 ‘2강-3중-2약’의 성적표를 써냈다. 2025년 상반기 농약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사업 계통화 추진’이라는 평가다. 이로 인해 농협중앙회와 지역본부, 지역농협, 지역본부 납품업체(도매상), 그리고 제조회사까지 가세한 서로 간의 갈등이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농협중앙회의 당초 의도와 달리 중앙회 계통실적 증가는 미미했던 반면, 지역본부 자체구매 매출 감소분 만큼 지역농협 자체구매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하나의 특징은 경북과 경남지역 산불 피해가 꼽힌다.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재배면적이 적잖이 감소했다. 특히 전국 사과 재배면적 3만4000ha 중 2만ha가 집중되어